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달에 식비 얼마나 드세요

식비 조회수 : 3,053
작성일 : 2014-03-24 17:23:29
저희집은 남편은 거의 아침과 주말만 집에서 식사하구요
중3아이 하나 있어요
아이가 한참 먹을때라 식비가 좀 많이 드는 것 같은데
가계부를 안쓰니 얼마를 쓰는지 잘 모르겟더라구요
그래서 이번달부터 써보려 하는데요
쌀도 현미 먹고 잡곡밥에 되도록이면 무농약 식재료 구매하려 하구요
간장이나 깨소금 된장 이런것들은 특히 한살림같은데서 구입하구요
일주일에 한번정도는 치킨이나 자장면 정도 외식 하구
한달에 한번 몇만원드는 외식 하네요
오늘 이마트에서 장을 보고 오는데 딱 3가지 샀는데 3만원들더라구요.
월급은 그대로인데 물가는 매해 오르고
남편한테 생활비 타서 쓰는데 매번 돈 없다 그러니 뭐라 하더라구요.
지금 180만원 받아서 보험 25만원 들고
아파트관리비와 각종 세금 50정도
아이한테 드는돈 10-15 정도
명절때나 큰일(결혼식같은)은 남편이 따로 돈 주구 
어버이날이나 생신 다른 경조사비도 한달에 10은 드는 것 같구
잡비 이것저것 20 쓴다 해도 식비가 60은 되나봐요 ㅠㅠ
아이는 학원도 안다니고 인강 하고 학교 방과후 정도 하고 제가 공부 봐주고 하는데도 너무 생활이 빠듯하네요
남은 돈이 없어요 제가 살림을 잘 못하는 건가요
이번달부터 가계부쓰고 줄여보려는데 걱정이네요
IP : 124.49.xxx.16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24 5:39 PM (114.205.xxx.114)

    아이가 하나여도 식비 60이면 적게 드시네요.
    중학생이면 한창 먹을 나이잖아요.
    저희는 중학생 남매에 네 식구인데 그나마 남편은 거의 아침만 집에서 먹는데도
    한달 식비가 거의 150은 들어요.
    집집마다 다 형편에 맞게 사는 거지만
    그 정도면 누가 봐도 정말 알뜰하게 살림하시는 것 같은데 남편분께서 물가를 잘 모르시는 듯.

  • 2. 초6
    '14.3.24 5:46 PM (221.139.xxx.80)

    아들하나에 남편 세식구 아침저녁 꼬박 집밥먹구요 외식은 많이 안하는데 두 부자가 빵 과자 등 궁것질을 너무좋아하니 60에서 80정도 들어요 우린 한살림이용하는것도 아닌데 원글님보다 더많이 쓰네요

  • 3. 돌돌엄마
    '14.3.24 6:11 PM (112.153.xxx.60)

    5살 3살 애들 있는데 식비만 80 써요. 저희 부부가 군것질, 배달 좋아해서 ㅠㅠ 남편은 평일엔 집에서 밥 안 먹고요..;;

  • 4. ..
    '14.3.24 6:24 PM (121.172.xxx.40)

    저희도 아끼고아껴서 60정도요.
    세식구,중등남 하나.
    고기값만 딱20만원 남짓, 과일은 신경쓰고요.
    더이상 줄일 게 없어요.

  • 5. ^^^
    '14.3.24 7:37 PM (1.228.xxx.30)

    저희는 저와 초등5, 6학년 셋이요~
    아빠는 해외 근무라 집에 없구요
    쌀이며 양념 일체 시골 양쪽집에서 줍니다.
    작년까지는 아이들이 잘먹지 않아서 40~50만원 들었는데
    올해는 내가 고기랑 과일에 신경쓰고 애들도 전보다는 더 잘먹는거 같구요~~ 그래서 100만원드네요~
    이번달은 더 넘을듯....
    먹는건 정말 먹고사는거 나름인거 같아요~~
    외식비 빼구요~^^

  • 6. 아이하나라도
    '14.3.24 7:58 PM (220.86.xxx.151)

    보통 100만원은 다 쓰지 않나요..
    60-70쓸때는 과일 많이 못먹고 야채와 고기 질을 낮추거나
    골고루 못먹는 뭔가 좀.. 별로인 식단을 많이 먹을때였다는...

  • 7. 네 식구
    '14.3.24 9:15 PM (220.94.xxx.138)

    남편은 주말에만 집밥,다 큰 딸 둘.
    평균 80 듭니다 과일 많이 먹어요
    식사량은 적고요
    외식은 따로 이십 정도 씁니다
    원글님 알뜰하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2953 안산 택시기사님들 감사합니다. 2 ... 2014/04/24 1,206
372952 (펌) 대통령께 권합니다. -전영관 시인 15 123 2014/04/24 2,675
372951 국민TV, 해경의 ‘다이빙벨 투입’ 장면 촬영 5 구조대 2014/04/24 1,999
372950 세월이 고구마줄기네요. 3 이나라싫다... 2014/04/24 1,067
372949 찜질방이나 목욕탕 갔다오면 냄새가 더 심한 이유? 목욕탕 2014/04/24 1,442
372948 이와중에 죄송하지만 다리미 한번 봐주세요 ㅠㅠ 1 죄송죄송 2014/04/24 881
372947 해경은 선장 탈출하기 전에 이미 와있었다 45 oo 2014/04/24 5,206
372946 애도의 동참으로 조기 게양을 달자. 11 ... 2014/04/24 1,078
372945 만약 이랬더라면 2 만약 2014/04/24 513
372944 실종자가족을 위한 위로..."내 슬픔을 빼앗지 마세요&.. 6 .... 2014/04/24 1,473
372943 홍가혜가 허언증 환자긴 한데... 10 DDD 2014/04/24 4,098
372942 유가족들 생각해서 힘들단 소리는 되도록 안하고 있는데 2 2014/04/24 612
372941 해양경찰 전경 출신이 쓰는 해경내 뒷 이야기 5 참맛 2014/04/24 3,608
372940 옷 다 챙겨와서 미안해” 60 ... 2014/04/24 14,077
372939 구명조끼 끈 묶은 두 학생 13 s 2014/04/24 6,034
372938 정녕 우리 국민 스스로 할수 있는 일이 없을까요? 4 투딸 2014/04/24 546
372937 무능한 정부가 책임져야 합니다. 선사 탓할거 없어요. 1 그루터기 2014/04/24 363
372936 세월호는 대한민국, 안내 방송은 조중동, 선장은 박근혜, 선원들.. 2 ... 2014/04/24 1,081
372935 김수현, 단원고에 3억원 기부.."생존자 치유 도움되길.. 41 ㄴㄴ 2014/04/24 8,701
372934 해경과 민간 잠수업체 언딘의 독점계약 2 2014/04/24 708
372933 언딘과 알파잠수 8 .. 2014/04/24 2,085
372932 남의 나라에서도...다저스 경기서 세월호 관련 묵념 4 .... 2014/04/24 1,131
372931 민간잠수부들을 자원봉사자라고 깎아내리는 걸 보니 4 ㅇㅇ 2014/04/24 702
372930 아고라펌) 정몽준아들과 친구입니다 70 이 와중에 .. 2014/04/24 29,801
372929 청와대가 재난 콘트롤타워가 아니라면 뭐하는 곳일까요? 8 에휴.. 2014/04/24 7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