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의대 보내신 맘들께 그외 다른분들도..
이런 아이일경우 지금 준비가 늦을까요? 만약 가능성 있다면 특목이 나을까요 아님 일반고가 나을런지요 우문이지만 경험담이나 생각풀어주심 너무 고맙겠습니다 적성때문에 3년째 고민중인 아이라 무조건 아니다라고 말 못했네요 본인은 수학선행때문에 망설이는거 같구요 한번도 생각해본적 없는 전공이라 막막하네요
1. ``````````
'14.3.24 5:17 PM (114.203.xxx.106)의대는 일반고 가 좋을거 같고 수학 많이 중요 이제부터 열심히 하면 되고
2. ㅎ
'14.3.24 5:21 PM (116.121.xxx.225)의대는 특목 가면 힘들어요 일반고 가야 하구요.
의대 가려면 일반고 전교최상위여야 하는데요..이과니 수학 괴물들 많아 최상위 하려면 수학 잘해야 합니다.
그리고 암기 잘해야 하구요. 중 3이면 수학 서둘러야죠.3. 원글
'14.3.24 5:21 PM (211.36.xxx.96)핸드폰이라 오타 너무
4. ..
'14.3.24 5:36 PM (1.235.xxx.157)중학교 성적은 정말 아무것도 아니구요. 의대 생각한다면 지금 부터라도 열심히 하면 될거 같아요.
영재고나 과학고에서도 인서울 의대갈려면 거의 재수 삼수거쳐야 가더라구요
.중3인데 수학선행 전혀 안되잇다면 일단 영재과고는 안될거 같고 일반고 보내신다 생각하고 열심히 시키세요.
영어와 언어가 되어 잇고 과학도 잘한다니..수학만 열심히 하면 되겟네요.5. 결단코
'14.3.24 5:53 PM (14.36.xxx.128)아이 적성맞게 살려주세요. 아이가 정말 저랑 비슷한 케이스인데요, 저 언어영역 외국어영역 전국 0.0001%안에 들 정도로 탑이었거든요. 근데 저희 때는 잘하는 애들이 우르르르 이과로 가는 추세였어요. 고1담임도 그랬고 엄마도 "너는 언어 외국어를 잘하니까 수학 과학만 조금 신경쓰면 의대갈거야" 하고 이과선택을 했죠. 혼자 공부해도 성적나오는 언어 외국어와 달리 수학 과학은 과외에 돈은 아무리 쏟아부어도 안 되더라구요. 특히 수2. 공통수학이랑 수1은 어떻게 어떻게 따라갔는데 수2에서 망했죠. 저는 결국 교차지원해서 저한테 맞는 문과대 갔구요.
물론 저랑 비슷한 수능성적 나왔던 친구들은 끝까지 재수해서 의대갔어요. 성적은 나올수 있어요. 저야 제가 의대에 목매지 않아서 점수맞춰서 대학간거구요.
근데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문과 나와도 탑이고 잘하면 외무고시 국정원7급 변호사 언론인(외신포함)등 길이 있어요. 글솜씨 좋은 아이이면 나중에 대통령실에서 원고쓰는 일도 있고, 그거 번역하는 업무도 할 수 있구요. 문과도 길 많아요.
주변에서 의대의대한다고 무작정 보내지 마시고 아이가 좋아하고 인정받는 분야 살릴수 있게 해주세요. 제가 수학만 조금 더 해!!!! 했다가 망한 케이스라서 그런지 조언이 이렇게 나오네요.
의대가는 애들은 저랑 머리가 조금 달랐어요. 제 동생이 의과계열인데 수학 과학을 정말 탑급으로 잘해요. 저희 남편도 의과계열인데 수학 과학 경시대회는 기본으로 나간 수준이더라구요. 대신 둘 다 언어는 겨우 턱걸이 해서 들어온 수준. 머리가 달라요 정말로.
문과 이과 머리 나누는게 웃길수도 있겠지만, 저는 안되는 수학은 끝까지 안되더라구요.
고민 많이 해보세요 ^^
저희 엄마는 아직도 가끔 말씀하세요. 그 때 너를 외고를 보낼 것을.....6. ...
'14.3.24 5:55 PM (121.166.xxx.239)어차피 일반고 갈 거죠? 일반고 가서 잘 하면 돼요~
그리고 지금 중3이면, 충분합니다;;; 전교 5등안이면 수학도 거의 올백일 것 같은데요? 그럼 선행 안 됐어도 괜찮아요. 지금 부터 해도 충분해요. 아이가 공부도 잘하니까, 정 선행이 걱정이라면 지금부터 해도 시간 넉넉해요. 방학때 여러가지 수학에 올인해도 되구요. 저희 애 보니, 방학때마다 여러 강좌가 개설 되더군요. 거기서 자기가 듣고 싶은거 2~3개 한꺼번에 듣고는 했어요.7. 단비
'14.3.24 5:59 PM (110.70.xxx.203)지금부터 시작해도 늦지 않습니다.
공부를 오래 한다고 해서 성적이 좋아지거나 좋은 대학에 가는건 아니지 싶네요.
제 아이가 원글님. 아이와 닮은데가 있는듯 하군요.
지금 본과 4학년에 재학중이지만 옆에서 지켜보면 공부하는꼴을 보기 힘듭니다.
그러니 성적이 겨우 중간밖에 안되지않나 싶습니다.
중학교 시절에는 님의아이가 훨씬 공부 잘했어요.
중3부터 겨우 마음잡아 공부하기 시작했구요.
고등 시절에도 열씸히 하기는 했지만 다른 아이보다 더 오래 책상에 앉아 있었던건 아닌듯합니다.
다만 할때는. 옆이 시끄러워도 상관없이 파더군요.
기숙사에 있다보니 토요일에는 집에 오는데 죽어라 게임하다 간답니다.
뭐라하면 학교에서 하니 신경쓰기 마라네요.
님의 아이도 할때는 정말 집중하는듯 하니 옆으로 세지만 않도록 잘 이끄시면 좋은결과. 기대할수 잇을듯합니다.8. 수학
'14.3.24 6:00 PM (182.172.xxx.135)의대간다면 수학이 매우중요합니다.저의 아이는 일반고 갔지만 초딩때부터 영재원,경시대회 참가수상했었구요. 학교에서도 수학은 항상 전교1등..물론 전교등수도요.이번수능수학어려웠다는데 만점받았구요.반드시 수학을 잡아야합니다.
9. 저도
'14.3.24 6:02 PM (218.54.xxx.95)수학에서 대망했어요..중학때 광역시 1등도 했다는 저 문과갔으면 서울대갔을껍니다요.
수학은 안됩니다.
제 딸둘은 수학만 시킵니다.
의사인 남편 애들 수학문제 기괴하게 잘 풀어냅니다.머리가 달라요.의대는10. 수학
'14.3.24 6:09 PM (182.172.xxx.135)아...저의 아이도 고3여름 수시원서쓰고 수능보름전까지 공부안하고 새벽까지 게임하더군요. 그때는 제가 미치는줄알았죠.딱 보름남겨놓고 목욕재계 하더니 그때부터 공부하는모습보이더군요. 지나고보니 아이가 머리가 좋긴한가보다는 생각이...
아이에게 자신감을 주시고 눈여겨보세요.문제해결력이라던지 집중력이 있는지...11. 원글
'14.3.24 6:18 PM (211.36.xxx.96)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자기일처럼 댓글 달아주시니 너무 고맙네요.
너무 뜻밖의 얘기라 제가 많이 당황했었어요 ~~
문제는 뒤쳐진 수학 때문에 자신감이 뚝 떨어진 상황이라 제가 하고싶음 해라 이말이 잘 안 떨어지더라구요 딴건 하고픈대로 하라 하는데...
문과면특목이건 자사고이건 갈수 있는데 이과 생각하면 일반고 가야할 상황이라 더 고민이었어요
조언을 바탕으로 좀 더 지켜보고 아이랑 결정할께요
정말정말 고맙습니다 다들 감기조심하시고 즐거운 저녁 되세요 ^~^12. @@
'14.3.24 6:19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일반고 가면 내신이 유리해요. 저희 조카 올해 의대 갓는데 일반 여고 출신이고
정시로 갓습니다, 재수도 아니고..한방에 붙엇어요.
대신 수학 열심히 시키세요..그냥 좀 잘하는 정도가 아니라 탁월한 수준이 되어야 의대 갑니다.13. 일반고
'14.3.24 7:36 PM (125.138.xxx.127)물론 과고 애들이 더 많이 가기야하겠지만
같은 성적이라면
일반고가 더 유리하다고
모 학원 설명회에서 그러더군요
수학도 그 정도면 충분히 제학년 심화가
되어 있을테고
기초가 탄탄하면
선행따라잡는 거 아무것도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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