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백화점서 파는 의류들이요. 니트하나에 오십만원쯤하는거..

123 조회수 : 4,896
작성일 : 2014-03-24 14:38:00

미샤나. 오브제, 타임 이런의류들이요

니트하나에 오십만원하는데

 

어제. 아울렛가서 40%할인하는거.

30만원쯤되는 돈주고 살까말까하다가 그냥왔거든요

니트하나에 (이쁘긴 정말 이쁘던데ㅠ)

30만원.. 선뜻 손이 안가기는 하는데 엄청 고민은 되었거든요.

 

사실 코트같은건 무리해서 사기도 하는데

니트나 이너류는.....

 

 

백화점에서 어쨋든 저 옷들이 잘 팔리니..

브랜드 유지하고 있는 것일텐데

정말 니트하나에. 바지하나에 오육십만원 주고 사시는 분들 많으신가요

 

물론. 사람마다 소득이 다르니.

 

또 그놈의 비교질이냐

아래를 보고 살아아 이런 댓글들 많이 달릴거 같긴하지만 감수하고... 정말 궁금해서요

IP : 203.226.xxx.12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백화점
    '14.3.24 2:41 PM (182.209.xxx.106)

    니트하나에 얼마요? 그건 양반이네요. 엊그제 백화점 갔다가 맘에 드는 남방 사려고보니 60만원 가까이 하길래.. 완전 도둑같았어요. 근데 전 그거 살까말까 고민하고 있네요. 미쳤지,,

  • 2. --
    '14.3.24 2:41 PM (110.8.xxx.141)

    제가 이번 겨울에 니트만 5벌쯤 샀는데요
    가격도 천차만별이고 재료도 각각 다른 것이었지만
    좋은 니트는 일단 재료가 고급이고
    디자인이 좀 독특해요. 입어보면 좀 달라요.(묘하게 날씬해 보이더라구요)

    바지는 말할 것 없이 핏이 생명이라는 것을 아는지라
    돈 좀 쓰고 사는 편입니다.(제 다리가 좀 못생겼거든요)

  • 3. 음...
    '14.3.24 2:43 PM (182.227.xxx.225)

    정말 그 돈 주고 사는 사람도 있을 거구요(사실 임대료 수천씩 버는 사람들한테는 푼돈이겠죠)
    비싼 브랜드라는 이미지 때문에 40% 세일하는 아울렛에서 30만원에 사면서 아, 싸게 득템했다...라고 생각하며
    사는 사람도 있겠죠.

    그 옷이 아주 많이 팔린다면 그 가격에 안 팔아도 될 거예요.
    아주 많이 안 팔리기 때문에 그 가격에 팔아야
    그 업체 직원 월급도 주고 원단도 사고 백화점에 수수료도 30%나 떼주고 뭐 그러는 거 아닐까요?
    대신 입는 사람은 아주 비싼 브랜드를 샀다...라는 자기 만족?
    그리고 대중적인 브랜드처럼 길 가다 같은 옷 마주칠 확률이 거의 없다는 만족?

    지나치게 비싼 감은 있지만,
    또 생각해보면 그 업체도 땅 파서 장사하는 것 아니고
    이윤을 남기려면 어쩔 수 없구나...싶기도 하네요.

  • 4. 봉자씨
    '14.3.24 2:43 PM (117.111.xxx.202)

    저 사십대중후반아짐.
    울남편 연봉 일억이지만 니트하나에 그렇게는 절대안사요.
    아직 그맛을 몰라서겠죠.
    소재나 감촉이나...
    근데 좋긴하대요.

  • 5. 123
    '14.3.24 2:55 PM (203.226.xxx.121)

    맞아요.
    비싸긴한데 입어보니.
    비루한 제 몸뚱아리에도
    귀티가 흐르더군요(내눈에만 그랬을라나.ㅠ)
    남편도 사라고 권유하는데. 아 차마..
    하기사 한철입고 버려지는 3,4만원짜리 니트말고 좋은 옷사서 길게입으면 그게 더 이익일순있을거에요.

  • 6.
    '14.3.24 2:56 PM (115.92.xxx.145)

    타임 마인 니트는 확실히 틀리긴 해요
    보풀도 잘 안 일어나고 예뻐요

    하지만 아울렛 가격도 비싸서
    주로 팩토리에서 사요

    팩토리는 10만원대/혹은 10만원 이하
    면 좋은 품질 니트 살 수 있어요

  • 7. 123
    '14.3.24 3:47 PM (203.226.xxx.121)

    팩토리라 함은.. 오렌지 팩토리 말씀하시는건가요?
    그리고 555님~~ 질좋은 니트브랜드..어디일까요?? 알려주세요~ ^^

  • 8. ..
    '14.3.24 3:57 PM (14.52.xxx.211)

    근데. 티쪼가리 하나도 좋은 브랜드는 핏이 다르네요. 니트는 질부터 핏. 싼옷이랑은 너무 차이나죠. 저는 정매장 말고 파주 아울렛 이용해요. 근데 국산 브랜드는 아울렛용이 따로 있다는 소리를 들어서 주로 아울렛 가서는 해외 브랜드 위주로 쇼핑합니다.

  • 9. 555님은아니지만
    '14.3.24 4:51 PM (175.223.xxx.145)

    질좋은 니트 브랜드는
    로로피아나,말로,질샌더,브루넬로쿠치넬리
    정도요

  • 10. 555님은아니지만
    '14.3.24 4:52 PM (175.223.xxx.145)

    근ㄷ 띠어리도 핏은 좋다고 생각해요
    캐시미어는 너무 빨리 닳기도 하고...

  • 11. =====
    '14.3.24 8:33 PM (217.84.xxx.117)

    10배씩, 20배씩 비싼 값어치를 하느냐가 관건인데

    백화점 수수료를 그렇게 물고 싶진 않네요.

    솔까말 울 나라 백화점 수수료잖아요. 물건 자체가 비싼 만큼 더 좋기야 합니다만?

  • 12. ;;
    '14.3.24 9:06 PM (221.163.xxx.106)

    저같은 경우가 타임마인미샤 요런데서 옷 자주사는데요~~ 정가다주고 사지않아요. 저같은 경우는 보통 25~28%정도는 할인받고 사는것 같네요. 굳이 아울렛가지 않아도 신상을 이런 할인율에 사니깐 괜찮은 것같아요. 니트 보풀/ 수축 이런서비스는 계속 해주고, 아우터같은 경우는 안감교체, 소매단 교체 이런거 잘해줘서 가는것같아요.

  • 13. 팩토리 비추
    '14.3.24 11:10 PM (211.58.xxx.47)

    한섬 계열은 전부 아웃렛이나 팩토리에 풀리는 거.. 소재 저급한 거 아셔야돼요.
    품번 볼줄 아심 편한데..암튼 백화점 본상품과 색상 디자인만 같지 소재가 달라요.
    결국 싼 것도 아니라는...

  • 14. ff
    '14.3.25 12:41 PM (58.29.xxx.133)

    143님은 어떻게 할인받으시는 거에요?

  • 15. ;;
    '14.3.26 11:59 AM (221.163.xxx.106)

    저두 정확하게 어떻게 계산들어가는지는 모르겠는데요.. 자주가다보니 브랜드 마일리지, 카드 할인, 상품권10%행사 할때 아예 보관증으로 끊기도 하니깐 매니저가 알아서 좀더 해주기도 하고 그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1560 지금도 이 상황을 그리워하는 분들 아주 많겠죠?? 1 조선시대 2014/06/26 773
391559 변기에 물이 조금밖에 안받혀요 5 세입자 2014/06/26 4,242
391558 이번 임병장 총기난사 뒤에는 "잔인한 계급열외".. 6 호박덩쿨 2014/06/26 2,283
391557 체코 "프라하"를 "프라그".. 13 프라하 2014/06/26 4,678
391556 xo소스로 볶음밥 말고 또 할수 있는게 뭐가 있나요? 궁금 2014/06/26 756
391555 자라세일시작이라는데 살만한게 뭐 있을까요?? 2 .. 2014/06/26 1,713
391554 랑콤자외선차단제.. 3 해피 2014/06/26 1,568
391553 211.200.xxx.18 님. 욕하는 글 썼다 지우는 거 고.. 2 저기요~ 2014/06/26 850
391552 방금 서민과 부자의 차이점 글 올린 것... 12 ㅎㅎㅎ 2014/06/26 4,043
391551 이소연씨 15 참나 2014/06/26 4,669
391550 재클린 샴푸 써보신분..? 7 ........ 2014/06/26 9,229
391549 꽃바지사놓고 째려보고만 있네요 17 날개 2014/06/26 2,765
391548 의외로 동네맘까페는 송일국 세쌍둥이 기대많이 하시는거같아요.. 4 ㄷㄷ 2014/06/26 2,497
391547 불쌍해도 너무 불쌍해요~ㅠㅠ 9 우리 2014/06/26 3,026
391546 제평은 옷만 파는 곳인가요? 5 쇼핑장애 2014/06/26 1,398
391545 요리 프로에서 한컵이라함은 4 한컵 2014/06/26 849
391544 40대가 되니 상가집 갈 일이 많네요 3 summer.. 2014/06/26 1,433
391543 조희연 서울교육감 당선인, 취임식 안 연다 2 샬랄라 2014/06/26 1,159
391542 수건 삶지않고 베이킹소다 물에 담갔다 말리니 좋네요 18 안알랴줌 2014/06/26 17,428
391541 대학에 입학한 1학년들 , 방학을 어찌 보낼까요? 6 새내기 2014/06/26 1,199
391540 좌석버스에서 팔걸이에 앉아도 되는건가요? 22 ... 2014/06/26 2,053
391539 찜닭이 너무 싱거운데 어떻하죠? 2014/06/26 846
391538 (정치, 뒷목잡기)정총리유임-저축은행비리 파기환송-등등 1 여러가지 2014/06/26 909
391537 나에게 지적하는사람 4 ... 2014/06/26 1,539
391536 결국 김기춘을 위해 인사수석실을 만든다는 결론 ㅍㅍㅍ 2014/06/26 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