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맘이 급해서 말 더듬는거..언제까지 지켜봐야하는걸까요?

궁금 조회수 : 1,754
작성일 : 2014-03-24 14:27:49

 

4살 남자아이예요.

 

말을 배울때는 안그랬는데 요즘 말을 더듬어요.

첫음절을 우리우리우리 아빠..라고 말할때도 있고  중간에 단어가 생각나지않을때도 반복해서 얘기해요.

 

아이는 아직 어린이집에 가지는 않고 저랑 놀고있는데

이제 말더듬는게 한달정도 되가니 사람들이 왜 그러냐고 한두명씩 물어요.

 

저는 좋아지려니. 잠시 그러는거려니.하는데 그래도 맘이 불안하긴 합니다.

82에도 검색했는데 특별히 이문제때문에 병원을 가셨다는 분은 없네요.

 

이런게 얼마나 지속되는지.

말이 폭발적으로 늘때 그렇다고 하셔서 저는 걱정은 덜하고있는데  언제까지 지켜봐야할 문제인지...

맘이 그래요.

 

아이키우는게...참 쉬운게 없는거 같습니다.ㅠㅠ

IP : 219.249.xxx.14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는나
    '14.3.24 2:31 PM (218.55.xxx.61)

    제가 알기로는 말을 반복하는건 괜찮고, 말을 지연하는거 예를 들면 우우우~~~리 하는게 문제라고 알고 있어요.
    좀더 커서 어휘 많이 늘어나고 하면 괜찮아 질테니 너무 걱정마세요. 지적하지말고 잘 지켜보시구요.

  • 2. ㅋㅋ
    '14.3.24 2:32 PM (211.207.xxx.68)

    이상하게 남자애들은 그래요,
    아이의 말더듬은 엄마의 귀에서 비롯된다는 말도 있을 정도예요.
    사람들이 물어봐도, 그냥 요즘 막 그러네요, 좀 지켜보려고요, 하고 심상히 넘기세요.
    제주위에 말더듬던 애들, 심지어 세살 까지 말 한 마디 안하던 애들 모두 달변가로 변했어요.

  • 3. 저도
    '14.3.24 2:33 PM (210.217.xxx.81)

    ㅋ 울 둘째도 맨날 그래요

    생각이 안나면 자기자기자기 이렇게 앞에 말을 서너번 반복
    나아지고있어요 요새

  • 4. 저도
    '14.3.24 2:35 PM (211.207.xxx.68)

    겪었는데, 마음 속은 지옥이었는데, 다른 일로 바빠서 신경을 못써주니 어느새 잘 하더라고요.
    그런데, 그때로 돌아간다면, '니 머리가 너무 좋아서 그런거야, 좋은 머리 빠른 속도를 아직 입이 못따라가는 거란다.' 요렇게 말해줄 거 같아요.
    워렌 버핏인지 누군지 정확히 모르겠지만, 그 어머니가 아들이 말 더듬을 때 그런 말을 해줬다네요.

  • 5. 과정.
    '14.3.24 2:35 PM (211.195.xxx.238)

    우리 딸아이도 그랬었어요.
    그냥 모른척 하면 또 언제 그랬냐는듯 지나가요.
    그냥 과정이니 걱정마셔요

  • 6. 걱정마세요
    '14.3.24 3:00 PM (211.182.xxx.199)

    아들인데 3살때 한두달? 그뒤에 괜찮아요.
    윗님 말처럼 과정이니 걱정마시고
    지적같은것도 하지말고 모르는척 하세요...
    우우우유 먹고 싶어요 하면 우유줄까?
    이런식으로 받아넘기는 것도 좋고요

  • 7. 남동생
    '14.3.24 3:22 PM (112.173.xxx.72)

    그런데 어느순간 자연스레 좋아지더라구요.
    여즘은 안그래요.

  • 8. 그땐 그래요..
    '14.3.25 12:05 AM (116.39.xxx.32)

    4~6살 사이에 다 한번씩 그러던데요.
    그냥 조급해마시고 평소랑 똑같이 대해주시면되요.
    뭐라고? 왜 말 더듬니? 그런얘기 절대 하시면 안되구요. 그냥 무던하게 응응. 하고 대꾸하고 기다려보세요.
    99%는 문제없어요.
    그나이대가 생각은 많아지는데 말이 안따라와서 그런거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3978 신의 선물 본다메~~ 18 82분들 2014/03/24 3,414
363977 쪽팔림을 당하고 나니 6 한번 2014/03/24 2,917
363976 스마트폰 인터넷어플 작동이 안되는데 1 22 2014/03/24 906
363975 아이들이 크니.. 부부사이가.. 8 아이에게 미.. 2014/03/24 4,378
363974 밀회 오호~~ ㅎㅎ 24 폴고갱 2014/03/24 8,181
363973 월 얼마정도 소득 나오면 은퇴하시겠어요? 5 ㅁㅁ 2014/03/24 3,294
363972 애둘 저녁에 케어하고 나면..하도 집안 구석구석 돌아댕겨 종아리.. 10 2014/03/24 2,366
363971 밀회 유아인 엄마요 2 수필 2014/03/24 4,549
363970 인간의 성 drawer.. 2014/03/24 1,154
363969 백팩이요.. 2 백팩 2014/03/24 1,188
363968 화나서싸울때 조근조근말하는분 있나요 16 콜라 2014/03/24 8,033
363967 와플메이커사면 잘 사용할까요? 12 지름신강림 2014/03/24 3,794
363966 1100만 마리를 무조건 다 죽여버린 이유 5 손전등 2014/03/24 2,328
363965 결혼정보회사 통해서 결혼하면 행복하게 살수 있을까요?? 3 조언필요해요.. 2014/03/24 3,083
363964 로렉스시계가 사고싶어요. 5 로렉스 2014/03/24 4,651
363963 이렇게 먹으면 고기 끊어도 될까요?? 6 00 2014/03/24 1,488
363962 신의 선물 샛별이요 10 로사 2014/03/24 3,668
363961 크로스핏강남 아시는분 ... 2014/03/24 3,835
363960 '노무현 봉하마을 사저' 일반인에 개방한다 17 샬랄라 2014/03/24 2,971
363959 진상짓 한건가요? 3 cozy12.. 2014/03/24 1,604
363958 중등 1학년 사춘기 어떻게 보내야 할까요? 6 우울 2014/03/24 1,623
363957 신의 선물 이보영보니까 생각나는 캐릭터 13 민폐 캐릭 2014/03/24 3,583
363956 굿와이프s05e15, 큰일이 났네요(스포없음_ 11 굿와이프 2014/03/24 2,135
363955 이마를 부딪쳤는데 눈가에 심하게 멍이 들었어요. 초록과 검은색으.. 6 아야야 2014/03/24 2,032
363954 설화수 잘 아시는 분들 도움 요청 드려요 1 기다림 2014/03/24 1,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