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용카드 안쓰니..확실히 충동구매가 줄어드네요..ㅋㅋ;;;;;

ㅡㅡ 조회수 : 2,521
작성일 : 2014-03-24 13:38:35
저같이 경제관념부족한 사람은 신용카드를
처음부터 안썼어야하는데... 늦은 후회를 해보네요^^;;

매달 월급받으면 카드값내고 남는게 없으니
좀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마음먹고 카드값 현금으로 다 선결제하고
통신비만 자동이체되도록 해놓고
전혀 안쓰기 하고있어요.

그리고 생활비용은 체크카드로 사용하고
사용할때마다 잔액이 문자로 날아오게 하니
잔액줄어드는게 보이고 그잔액과 월급전까지의
남은 날짜가 확실히 대비가 되니 좋더라구요
그리고 사고싶은것이 있는데 이번달 여유가 좀
없다싶으니 다음달로 미루게 되네요
그런데 다음달되면 또 별로 안사고싶어진다는거. .ㅋㅋㅋ

전엔 신용카드가 있고 어차피 후불?이라고 생각되니
바로바로 구매했었는데..ㅎㅎ
남은 생활비 맞춰 살다보니 외식도 줄고..
집밥 열심히 해먹고있어요.
일이주에 한번 치킨시켜먹었었는데
어제 두달여만에 시킨듯...

이렇게 아낀다고 일확천금되는건 아니래도
제가 생활에 좀 규모가 잡힌거같아 기분이 좋아요
돈이 들어오고 나가고 하는게 예전엔 늘 모호했던거같은데
지금은 머릿속에 단순하게 정리가 되니 좋구요

그냥..오늘따라 기분이 좋아서
다들 아시는거 구구절절 적어보았네요 ^.^

IP : 118.222.xxx.16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14.3.24 1:44 PM (182.215.xxx.8)

    충동구매는 줄어요~
    현금만 들고 다니면, 돈 모자라서 계산대에서 다시 돌려놓는게 많긴 합니다.
    그래도 4인가족 기본으로 들어가는 돈이 어마어마 하네요
    이것도 현금쓰면서 알게 된거에요.
    카드쓸땐 돈이 어디에 나가는지 몰랐어요.

  • 2. 마나님
    '14.3.24 1:51 PM (116.126.xxx.48)

    저도 여기서, 또는 다른까페 절약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실천해야겠다고 생각하고 12월부터 카드 안쓰기 시작했고
    마트는 일주일에 한번 , 살것 메모해두었다가 사고 일주일에
    10만원을 안넘기고 있어요 ,
    채소는 아파트 장날에 보고요
    카드값이 계속 밀려 2백~2백 오십정도 나왔었는데
    현금으로 12월에 선결제 하고 난 다음
    고정비~보험료,관리비, 학원비 ,통신비 등135만원 나가고
    식비 , 주유비 해서 70만원 맞추어 생활하고 있네요
    넉달째~~10년전만 이렇게 계획했어도 많이 모았을텐데
    내 나이 46세 늦은감은 있지만 , 지금부터 열심히 모으려고요
    5년동안 1억 모으는게 목표예요
    신랑 퇴직이 60세니깐~~아직 안늦었겠죠
    다행히도 연금은 나오니깐
    애도 딸냄하나니깐~~
    우리 열심히 모아봐요~~ 파이팅~~

  • 3. 원글
    '14.3.24 1:53 PM (118.222.xxx.161)

    맞아요ㅠㅜ 저도 7월이면 4인가족되네용..ㅋㅋ
    안쓴다해도 진짜 돈이 이리저리 많이 들죠
    그냥 생활비가요. 그래서 외식이나 불필요한 충동구매라도
    자제해보려구요

  • 4. 마나님
    '14.3.24 1:57 PM (116.126.xxx.48)

    그래서 전 외식 한번도 안했고, 평소엔 제가 반찬하고
    주말엔 신랑이 요리해요~~

  • 5. 123
    '14.3.24 2:35 PM (50.38.xxx.14)

    맞아요~ 아무리 신용카드 할인 많이 해주네, 포인트 많이 주네 해도 안 쓰는 것 만큼 돈이 모이진 않더라구요. 요즘 조금 해이해져서 (현금 찾는거 게으름 부리네요) 카드 쓰고 있었는데 이번주부터 다시 현금모드로 전환해야겠어요. 원글님 화이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4930 원하는일 되는일 하나 없고 우울할땐 4 2014/09/03 1,533
414929 유영철이 살았던 집에 들어가 살게된 청년 13 ㅎㄷㄷ 2014/09/03 17,281
414928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9/03am] 전운 감도는 '자사고' 3 lowsim.. 2014/09/03 659
414927 아래글이요...유방촬영 3 길치 2014/09/03 1,672
414926 우리나라 쓰레기같아요 13 ㄱㄱ 2014/09/03 2,815
414925 도 넘은 '보수'.. 어버이연합·일베, 폭언·폭식으로 유가족 자.. 4 세우실 2014/09/03 1,562
414924 나만의 생활 팁 15 ㅇ ㅇ 2014/09/03 5,218
414923 튀김할때 포도씨유나 올리브유써도 되나요? 18 ... 2014/09/03 10,272
414922 남편은 시어머니 말씀을 제가 오해했다네요 판단 부탁드려요 70 라일락 2014/09/03 13,212
414921 일베충들이 오유를 까는 이유 4 살충제 2014/09/03 1,612
414920 글로벌포스트, 박창신 신부 경찰 소환 주목 2 홍길순네 2014/09/03 1,085
414919 2014년 9월 3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4/09/03 980
414918 초등2학년 남자아이 명량 이해할까요 13 ZaDoo 2014/09/03 1,263
414917 심화문제 풀려야하나요? 안쓰럽네요 6 초2 2014/09/03 2,100
414916 그룹 레이디스 코드 은비양 사망했다는군요 12 ㄷㄷ 2014/09/03 12,423
414915 중3 공부를 놔야할까요? 6 ..... 2014/09/03 2,855
414914 세월호의 슬픔을 정치에 악용하는 사람들 22 천벌받을 2014/09/03 1,052
414913 외신, 유가족 진실을 위한 싸움, 정부 믿지 않아 홍길순네 2014/09/03 1,081
414912 어제 수술받고지금 병실인데 16 ... 2014/09/03 4,501
414911 maybe i would not miss just one.. 5 궁금오렌지 2014/09/03 1,196
414910 ‘청와대 조사 불가’ 본심 드러낸 새누리당 4 샬랄라 2014/09/03 1,766
414909 팟케스트 - 씨네 타운 19 소개합니다. ~~ 4 팟케스트 2014/09/03 1,353
414908 자신도 모르는 사이트에 가입된 것 확인하는 방법이에요. 4 개인정보유출.. 2014/09/03 1,421
414907 아아아... 새벽의 82 너무 좋아요 10 짱아 2014/09/03 2,174
414906 무서운 추석 1 세월호 때문.. 2014/09/03 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