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독립했어요..축하해주세요..

rei 조회수 : 1,971
작성일 : 2014-03-24 10:09:11

 나이들어 시집도 안가고 집에서 어머니 구박받다가 드뎌~ 독립했네요..

 처음엔 걱정도 되고 했는데..너무 좋네요..

위치도 외지지도 않고 CCTV다 달린 신축이라..공간도 큰편인 원룸이라 맘에 듭니다..

다만 ...신축의 그 특유의 냄새가 안빠져서 눈이 조금 아프네요..

계속 보일러 돌려 놓고 나왔어요..

어머니의 구박을 안들으니 너무 좋네요..해도 안해도 늘 구박이라...힘들었는데..

나름 전문직이고 돈 벌어도 너무 힘들게 하고 늘  요구사항이 많은 분이라...

지금생각해보면....그동안 잘 견딘 제가 더 신기하네요..

몇번 나갈려고 했는데..동생이 말리고 해서 참았는데..어머니는 그걸 모르는거 같아요..

이제 저만보고 저만 집중해서 살아가려구요...다시 하고싶던 공부도 시작하고

저의 특유의 긍정적이고 밝음으로 생활하겠습니다..

많이 축하해주세요~ㅎㅎㅎ

IP : 210.103.xxx.3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와!
    '14.3.24 10:12 AM (203.236.xxx.241)

    축하드립니다!!

    원래 가족은 떨어져 살아야, 더 돈둑해지는 법이에요.!!

    축하!!

  • 2. ....
    '14.3.24 10:12 AM (182.224.xxx.22)

    축하드려요. 나이먹으면 독립하는게 부모자식간에 사이가 더 좋아지는 비결이라는....

    새로 이사해서 좋은일만 가득하세요

  • 3. 아...
    '14.3.24 10:12 AM (1.251.xxx.35)

    추카추카
    다만, 안전에는 항상 주의하세요.
    혼자 사는 티, 자취하는다는 말 하지 마시구요^^

    돈도 벌고 능력 있으시네요^^

  • 4.
    '14.3.24 10:15 AM (1.177.xxx.116)

    오우~축하해요^^ 예전 저 생각나요. 원글님 글 보니 제 예전 생각이 나네요.
    너무 힘들어서 전 결국 독립선언했다 울며불며 독립한 집에까지 따라왔던 엄마를 뿌리치지 못했었죠.
    인생에서 가장 후회하는 일이예요. 원글님 너무 잘하셨어요. 이제 행복할 일만 있을 꺼예요.
    어머니도 가끔 보면 자식 고마운 줄도 알게 될 가능성이 높아요. 너무 축하해요~

  • 5. ....
    '14.3.24 10:35 AM (211.117.xxx.161)

    축하합니다. 저도 독립한지 얼마 안되었어요
    어느동네에 얻으셨어요?

  • 6. rei
    '14.3.24 10:58 AM (210.103.xxx.39)

    넵..다들 감사합니다. 혼자산다는 거.. 가까운사람들한테도 말안할거에요..가족들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4266 초등학교 사회 어떻게 공부해야하나요? 3 .... 2014/03/25 1,231
364265 뱃살 빼야겠어요ㅜㅜ 20 자존심상해서.. 2014/03/25 5,057
364264 바이올린 가격좀 봐주세요. 8 하늘 2014/03/25 4,278
364263 김부겸 딸이 연옌인가요? 5 참맛 2014/03/25 2,681
364262 요즘 운전하다보면 자전거 때문에 놀라는 일이 많네요...ㅠㅠ 1 에효 2014/03/25 891
364261 머리 고정시키려면 어느 제품을 사야할까요? 1 ... 2014/03/25 848
364260 자존감이 없는 중학생 아이,선거후. 4 대통령선거만.. 2014/03/25 1,935
364259 요가옷, 어디서 살까요? 온, 오프 다 알려주세요 18 요가 2014/03/25 3,288
364258 집값 완불후 인테리어 하셨나요? 14 내집 마련 2014/03/25 3,708
364257 '자살기도' 돌출.. 꼬이는 증거위조 수사 6 세우실 2014/03/25 1,157
364256 국내 원전 현황 ... 2014/03/25 1,379
364255 박근혜..북한 영변 핵시설 위험성 과장해서 연설.. 10 국제적망신 2014/03/25 2,916
364254 어머님들이 생각하시는 '노는 애들'의 기준은 뭔가요? 9 질문 2014/03/25 1,559
364253 고압선이 베란다 앞에 있는 아파트 어떤가요? 8 이사 2014/03/25 3,059
364252 가끔씩 숨이 턱 하고 막혀요(비유적 표현 아니고 실제 숨이 막히.. 3 알려주세요 2014/03/25 2,585
364251 대구 1인당 GRDP 19년째 꼴찌~~가구당 근로소득도 가장 낮.. 2 역차별 2014/03/25 1,889
364250 아베 고노 담화 계승, 미국의 동북아 방어 구상 완료 의미 1 light7.. 2014/03/25 681
364249 인간극장 정말 정겨워요 5 인간극장 2014/03/25 3,367
364248 법대로 살면 장관이 절때로 안되나 보다. 1 위장전입 2014/03/25 1,002
364247 요즘 날씨에 트위드코트 더울까요? 3 실미도주민 2014/03/25 1,526
364246 출근시간 10분과 50분의 차이 8 anfla 2014/03/25 2,249
364245 2014년 3월 2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4/03/25 908
364244 고1아들에게 볼뽀뽀 16 2014/03/25 3,397
364243 턱바로밑에 뼈에 뭐가 볼록해요ᆢ어디과를 가야하나요ᆢ 2 턱바로밑 2014/03/25 1,225
364242 24평에서 시작하는데요... 3 홈인테리어 2014/03/25 1,6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