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독립했어요..축하해주세요..

rei 조회수 : 1,965
작성일 : 2014-03-24 10:09:11

 나이들어 시집도 안가고 집에서 어머니 구박받다가 드뎌~ 독립했네요..

 처음엔 걱정도 되고 했는데..너무 좋네요..

위치도 외지지도 않고 CCTV다 달린 신축이라..공간도 큰편인 원룸이라 맘에 듭니다..

다만 ...신축의 그 특유의 냄새가 안빠져서 눈이 조금 아프네요..

계속 보일러 돌려 놓고 나왔어요..

어머니의 구박을 안들으니 너무 좋네요..해도 안해도 늘 구박이라...힘들었는데..

나름 전문직이고 돈 벌어도 너무 힘들게 하고 늘  요구사항이 많은 분이라...

지금생각해보면....그동안 잘 견딘 제가 더 신기하네요..

몇번 나갈려고 했는데..동생이 말리고 해서 참았는데..어머니는 그걸 모르는거 같아요..

이제 저만보고 저만 집중해서 살아가려구요...다시 하고싶던 공부도 시작하고

저의 특유의 긍정적이고 밝음으로 생활하겠습니다..

많이 축하해주세요~ㅎㅎㅎ

IP : 210.103.xxx.3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와!
    '14.3.24 10:12 AM (203.236.xxx.241)

    축하드립니다!!

    원래 가족은 떨어져 살아야, 더 돈둑해지는 법이에요.!!

    축하!!

  • 2. ....
    '14.3.24 10:12 AM (182.224.xxx.22)

    축하드려요. 나이먹으면 독립하는게 부모자식간에 사이가 더 좋아지는 비결이라는....

    새로 이사해서 좋은일만 가득하세요

  • 3. 아...
    '14.3.24 10:12 AM (1.251.xxx.35)

    추카추카
    다만, 안전에는 항상 주의하세요.
    혼자 사는 티, 자취하는다는 말 하지 마시구요^^

    돈도 벌고 능력 있으시네요^^

  • 4.
    '14.3.24 10:15 AM (1.177.xxx.116)

    오우~축하해요^^ 예전 저 생각나요. 원글님 글 보니 제 예전 생각이 나네요.
    너무 힘들어서 전 결국 독립선언했다 울며불며 독립한 집에까지 따라왔던 엄마를 뿌리치지 못했었죠.
    인생에서 가장 후회하는 일이예요. 원글님 너무 잘하셨어요. 이제 행복할 일만 있을 꺼예요.
    어머니도 가끔 보면 자식 고마운 줄도 알게 될 가능성이 높아요. 너무 축하해요~

  • 5. ....
    '14.3.24 10:35 AM (211.117.xxx.161)

    축하합니다. 저도 독립한지 얼마 안되었어요
    어느동네에 얻으셨어요?

  • 6. rei
    '14.3.24 10:58 AM (210.103.xxx.39)

    넵..다들 감사합니다. 혼자산다는 거.. 가까운사람들한테도 말안할거에요..가족들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4546 朴대통령 감기몸살 얼마나 심하길래..5개 일정 불참 16 속보인가 2014/03/25 5,100
364545 굽4센티정도에편히신고다니는구두?뭐그런거 없을까요? 1 똥꼬쟁이 2014/03/25 1,112
364544 다른 아파트도 단수가 이리 잦나요? 2 맨날 단수 2014/03/25 1,095
364543 키 크고 호리호리한 분들 부러워요!!!!! 8 2014/03/25 3,277
364542 26년간특수정보원 자살방법은 번개탄? 또한번 세계적코메디 6 참맛 2014/03/25 3,185
364541 평생 남는, 한 순간 12 주마등 2014/03/25 3,261
364540 건강보험증 버려도 되나요? 어떻게 보관하세요(버리세요)? 2 wjrl 2014/03/25 1,824
364539 정말 예술분야 천재는 교수들이 저렇게 픽업 서포트하고 그러나요?.. 17 믿기지 않아.. 2014/03/25 10,475
364538 새집 이사하고 예민해서 야박해지네요 23 2014/03/25 6,017
364537 긴장되서 앞으로 어찌볼까 싶네요.. 1 밀회 2014/03/25 1,009
364536 우리 건강보험료로 건보공단은 민간보험가입하고 있었다네요. 3 dmz794.. 2014/03/25 1,016
364535 오늘 기황후 보신분들이요~(스포 있어요) 3 기황후 2014/03/25 2,185
364534 몸이 차고 위가 안좋은 소음인에게 좋은 차 3 녹차말고 2014/03/25 5,694
364533 울릉도 숙소 3 5월 2014/03/25 2,122
364532 신의 선물은 시청률이 십프로가 안되네요 25 드라마 2014/03/25 5,176
364531 아이 좋은 대학가는건 그냥 운 같아요 22 글쎄요 2014/03/25 5,518
364530 아놔 샛별이.. 17 ㄴㄴ 2014/03/25 4,394
364529 오늘 밀회 주인공은 김용건이내요 47 옴마 2014/03/25 18,758
364528 변비 2 스윗길 2014/03/25 1,080
364527 근데 밀회 화면이요. 13 근데 2014/03/25 3,970
364526 내 침실까지 찍은 방범 CCTV 손전등 2014/03/25 2,369
364525 밀회 피아노 배경음악 넘 좋아요! 1 ........ 2014/03/25 3,030
364524 [무플절망 ㅠㅠ] 효도화 좀 봐주세요. 1 ... 2014/03/25 688
364523 롱자켓 코디 방법 좀 알려주세요. 6 옷 못입어 .. 2014/03/25 1,940
364522 Wmf압력솥인데 자꾸 밥물이 위로 8 알려주세요 2014/03/25 2,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