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독립했어요..축하해주세요..

rei 조회수 : 1,793
작성일 : 2014-03-24 10:09:11

 나이들어 시집도 안가고 집에서 어머니 구박받다가 드뎌~ 독립했네요..

 처음엔 걱정도 되고 했는데..너무 좋네요..

위치도 외지지도 않고 CCTV다 달린 신축이라..공간도 큰편인 원룸이라 맘에 듭니다..

다만 ...신축의 그 특유의 냄새가 안빠져서 눈이 조금 아프네요..

계속 보일러 돌려 놓고 나왔어요..

어머니의 구박을 안들으니 너무 좋네요..해도 안해도 늘 구박이라...힘들었는데..

나름 전문직이고 돈 벌어도 너무 힘들게 하고 늘  요구사항이 많은 분이라...

지금생각해보면....그동안 잘 견딘 제가 더 신기하네요..

몇번 나갈려고 했는데..동생이 말리고 해서 참았는데..어머니는 그걸 모르는거 같아요..

이제 저만보고 저만 집중해서 살아가려구요...다시 하고싶던 공부도 시작하고

저의 특유의 긍정적이고 밝음으로 생활하겠습니다..

많이 축하해주세요~ㅎㅎㅎ

IP : 210.103.xxx.3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와!
    '14.3.24 10:12 AM (203.236.xxx.241)

    축하드립니다!!

    원래 가족은 떨어져 살아야, 더 돈둑해지는 법이에요.!!

    축하!!

  • 2. ....
    '14.3.24 10:12 AM (182.224.xxx.22)

    축하드려요. 나이먹으면 독립하는게 부모자식간에 사이가 더 좋아지는 비결이라는....

    새로 이사해서 좋은일만 가득하세요

  • 3. 아...
    '14.3.24 10:12 AM (1.251.xxx.35)

    추카추카
    다만, 안전에는 항상 주의하세요.
    혼자 사는 티, 자취하는다는 말 하지 마시구요^^

    돈도 벌고 능력 있으시네요^^

  • 4.
    '14.3.24 10:15 AM (1.177.xxx.116)

    오우~축하해요^^ 예전 저 생각나요. 원글님 글 보니 제 예전 생각이 나네요.
    너무 힘들어서 전 결국 독립선언했다 울며불며 독립한 집에까지 따라왔던 엄마를 뿌리치지 못했었죠.
    인생에서 가장 후회하는 일이예요. 원글님 너무 잘하셨어요. 이제 행복할 일만 있을 꺼예요.
    어머니도 가끔 보면 자식 고마운 줄도 알게 될 가능성이 높아요. 너무 축하해요~

  • 5. ....
    '14.3.24 10:35 AM (211.117.xxx.161)

    축하합니다. 저도 독립한지 얼마 안되었어요
    어느동네에 얻으셨어요?

  • 6. rei
    '14.3.24 10:58 AM (210.103.xxx.39)

    넵..다들 감사합니다. 혼자산다는 거.. 가까운사람들한테도 말안할거에요..가족들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3623 코바늘뜨기 두번 정도 개인 교습(?)받으면 혼자서 할 수 있을까.. 1 코바늘뜨기 2014/03/25 1,539
363622 보험회사에 적금넣는거는 어떤거예요? 19 궁금이 2014/03/25 2,973
363621 영어학원을 옮겨서 선생님과 잘 맞아 학습이 향샹되는 경우도 있을.. 5 고민 2014/03/25 1,123
363620 워커힐 포시즌 어떤가요 2 ........ 2014/03/25 1,360
363619 제이름으로 된 땅 친정에서 받아올수있을까요? 10 2014/03/25 2,626
363618 서울 학교도 초등시험 안보나요? 2 웃자 2014/03/25 1,543
363617 아이디어 좀 2 2014/03/25 565
363616 A형독감인데 학교에 소견서 안내도 되나요? 4 어리수리 2014/03/25 3,899
363615 전에 살던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전화왔네요 4 2014/03/25 3,252
363614 KT 해킹, 3개월간 1천266만번 접속해도 몰라 2 세우실 2014/03/25 894
363613 지금 집을 파는게 옳을까요? 5 .. 2014/03/25 1,971
363612 전설의 커피맛을 보았어요ㅋ 34 커피홀릭 2014/03/25 15,579
363611 엄마랑 화해하고 잘지내고싶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13 .. 2014/03/25 2,634
363610 에릭남 왜이렇게 호감인가요 1 미쳐붜리겠네.. 2014/03/25 1,663
363609 공결 1 초등맘 2014/03/25 482
363608 왜 밀린 빨래 하려는 날엔 비오는걸까요? 5 뽀리 2014/03/25 793
363607 분홍소시지 뭐가 맛있나요 16 소시지 2014/03/25 5,368
363606 사십대독신녀분 돈얼마모았어요? 5 노후대책 2014/03/25 3,467
363605 1998년 현대자동차 정리해고 사태와 노무현 2 참맛 2014/03/25 758
363604 배란이 한달걸러 할수도있나오 1 ㄴㄴ 2014/03/25 851
363603 좌식으로.입식으로.변경할수 있는 책상 찾아요 1 비프 2014/03/25 565
363602 아사셀렉션 그릇? 2 .... 2014/03/25 1,578
363601 이런 경우 어떻게 하시나요? 2 하자 2014/03/25 699
363600 밀회에서 김희애는 아이가 없나요? 12 . 2014/03/25 12,406
363599 아빠 돌아가실 때가 종종 떠올라서 슬퍼요 18 ... 2014/03/25 3,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