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학생 해외 캠프

... 조회수 : 1,983
작성일 : 2014-03-24 02:53:21

외국 캠프들 많이 보내시는구나.....여기 글들 보고 알게 되었어요.

미국, 영국...

간접적으로 듣기는 했는데...그냥 남의 일이거니 했는데

우리 아이도 보냈더라면 좋았을껄....후회도 되고 아쉽네요 ^^;

 

외국에서 열리는 캠프들 다녀오면 많이 도움이 되나요?

색다른 경험이니 하지 않은 것보다는 훨씬 낫겠죠?

 

겨울방학에도 열리는지 궁금하고요.(외국은 겨울방학의 개념이 없어서 없을것도 같고)

시기는 언제 다녀오면 좋은지도 경험해보신 분들 궁금해요.

 

연고지나 친척이 없어도 방을 렌트해서 다녀오는건가요?

직접 알아보는 외에 유학원 같은 곳을 통하면 되는건지도 궁금하고요.

 

좋다고 소문난? 유명한 캠프는 어떤 곳인가요?
대략적인 비용도 궁금하네요... 

 

 

IP : 182.222.xxx.18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24 3:14 AM (68.49.xxx.129)

    몇개월 잠깐 다녀오는거 별 이득도 없어요. 적어도 영어귀 트이는건 육개월이상 있어야 돼요..말을 제대로 한다 싶을 수준이면 일년이상 있어야 하구요..(이것도 말배우는거 빠른 사람 기준)

  • 2. 돈이 문제가 아니라..
    '14.3.24 3:54 AM (203.226.xxx.77)

    아이가 한달(^^)다녀오더니 마음가짐이 달라지고,
    자신감도 생겨서 수업시간에 굉장히 적극적으로 변했어요..
    물론, 가기전부터 영어는 꾸준히 잘해와서 듣기읽기는 현지 같은 나이또래만큼은 하고 갔는데
    어학원에서 날마다 칭찬세례+ 수업끝나면 제가 도서관이나 서점 데려가서 책 사줬고요..
    어학원 자체는 개인적으로는 가도 그만 안가도 그만이지만
    우리 아이의 경우는 '수업 시스템'에 들어가서 본인이 칭찬받고 인정 받은게 대단한 효과를 가져왔어요..
    돈도 없는데 억지로 빚내어가며 갈건 아닌거 같고요.
    경제적 여유도 되고 시간도 가능하다면
    엄마가 함께가서 한달정도 생활해보는건 좋은 경험이 될거 같아요.

  • 3. 근데..
    '14.3.24 4:55 AM (58.225.xxx.25)

    경제적으로 여유만 있다면 새 경험도 해봐서 좋을 수 있긴 한데요. 어정쩡한 재력에 다녀오면 그 후에 아이가 해외로 아예 조기유학 보내달라고 떼쓰는 경우도 있어요. 그러면 참 난감해지기도 합니다.

  • 4. 원래
    '14.3.24 6:20 AM (122.34.xxx.34)

    영어가 좀 되는 애들이 한달 머물면 약간 현지 영어에 맛을 보게 되고
    돌아와서 더 열심히 하는 계기가 될수도 있죠
    저는 현지에 살면서 여름에는 캠프를 보낸 경우인데 액티비티 많이 하는 캠프는 그게 외국아이들 대상도 아니고
    별로 영어자체를 많이 안해요
    애가 성격이 너무 좋고 영어가 되서 클래스 애들에게 막 말걸고 그러는 경우도 흔지 않을테고
    학교에서 하는 학습 캠프 같은 경우엔 영어가 안되면 들을수 있을까 그런 의문 들더라구요
    현지애들 기준으로 수업하고 그러는거라 수학 많이 하고
    그리고 캠프 외시간에 근처 여행가고 뭐 이런거 없이 애만 달랑 혼자 홈스테이라도 하면서
    가있으면 크게 경험이라기 보다는 외롭고 힘든 시간 이겠죠
    가끔 3주 정도 먹고 자고 다 하면서 하는 유명한 대학의 리더쉽 캠프 이런것도 있는데
    말 안되는 애들 가면 정말 죽을듯이 힘든 여정이겠죠
    여튼 캠프가 들인 돈만큼 작은 효과라도 보려면 영어가 기본으로 좀 되있어야 하구요
    영어가 눈치로 알아들을 정도 되는데 캠프 재밋었다고 하면 부모가 기대하는 어학쪽보단
    액티비티가 재밋어서 그런 경우가 흔해요 . 승마가르쳐 주고 축구하고 레고 만들고 뭐 이런 말이 별로 필요없는 그런 경우 ..애들하고는 몸으로 노는 놀이좀 하고 ..공부하란 소리 안하니 아 미국은 이런게 학교 생활이구나 여기서 공부하고 싶다 그런거죠
    그리고 나중에 중고등 들어가서 필요한 영어는 방학때 캠프 이런거랑은 별개의 공부가 필요하고 ..
    스펙 따기 위한 영어공부도 이런 것들이 직접적으로 대단한 영향을 주지는 못하구요
    무작정 여름에 한달 갔다오면 영어 많이 늘어 오겠지 ..막연히부러워하실 필요 없어요
    아니면 제대로 효과를 보려면 한 1년 ...적어도 6개월 정도는 있어야 좋구요
    이 일년도 건성건성 일년이어선 그냥 생활 영어 입떼고 청음 좋아지고 이정도구
    영어라는걸 언어를 잘하려면 무수한 독서가 필요해요
    미국에 살고 수업을 들어도 쓰는 단어가 그리 대단하지도 않고 우리나라 사람들도 말은 말이고 따로
    국어 공부하듯이 영어공부를
    별개로 열심히 좀 해야 보캐뷸러리도 늘고 작문도 할수 있고 글의 요지 파악하고 이런게 가능하죠

  • 5. 영어가르침
    '14.3.24 7:10 AM (222.119.xxx.225)

    어린시절에 아예 살다오는거 아니면 집에서도 영어에 노출을 많이 시키면 되는데
    외국에 어설프게 다녀와서 중1,2때 더 뒤쳐지고 암기위주 내신 지겨워하는 경우 많이 봤어요

  • 6. ...
    '14.3.24 8:17 AM (118.221.xxx.32)

    다른 사람들 말만 듣고 가족여행만 다녔는데 후회해요. 국내 캠프 보낼돈에 좀 보태서
    몇달 아니 일년이라노 보낼걸...
    어느정도 영어 배운 아이들은 효과 있어요 한국서 종일 영어에 노출 되기가 쉬운가요
    영어에 대한 두려움도 덜고 스피킹, 리스닝은 자연스레 되고 나머지도 도움 되요
    주변 보면 아이능력이나 경제력 되면 뭐든 경험하는게 좋은거 같았어요
    초 4,5 학년쯤 가면 좋더군요
    소신대로 해보세요 겨울에도 유학원 캠프 있어요

  • 7. 이런 질문에는
    '14.3.24 8:58 AM (119.202.xxx.205)

    아마도 시도해보라는 답이 많이 달릴거에요.
    아무래도 살아있는 경험을 하는게 안하는 쪽보다는 뭐라도 남죠 ^^
    근데 저희 아이경우 보면 아닙니다.
    남편 일관계로 25개월을 미국 대도시에 있었어요.
    지금 중3인데 반에서 영어실력 중간보다 위 정도...
    본인 의지가 없으면 언어가 늘지 않아요.
    초6, 중1 지내고 왔는데, 남들이 보면 전혀 이해안가죠.
    아빠일이 아니라고 아이때문에 갔었더라면 본인이 좀 열심히 살았었을까요? ㅎㅎ

    이런 경우도 있습니다.

  • 8. 아이들마다 다를거 같아요
    '14.3.24 9:12 AM (203.233.xxx.130)

    어느 정도 준비해서 가느냐.. 아님 그냥 실력 없는 상태에서 놀고 오느냐..
    경우만 수만가지.. 아이들실력도 수만가지 케이스..
    원글님 아이 보고 판단하셔야 할거 같아요..
    전 실력되고 시간되고 재력되면 보내도 된다고 봐요..
    그리고 놀고 오던 그리고 공부를 하고 오던 분명 배우는건 있다고 생각해요..

  • 9. 영어캠프
    '14.3.24 11:16 AM (110.35.xxx.130)

    영어캠프도 장단점이 있군요~

  • 10. 감사합니다.
    '14.3.24 2:55 PM (203.249.xxx.21)

    소중한 답글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3097 구명조끼 끈 묶은 두 학생 13 s 2014/04/24 6,031
373096 정녕 우리 국민 스스로 할수 있는 일이 없을까요? 4 투딸 2014/04/24 542
373095 무능한 정부가 책임져야 합니다. 선사 탓할거 없어요. 1 그루터기 2014/04/24 359
373094 세월호는 대한민국, 안내 방송은 조중동, 선장은 박근혜, 선원들.. 2 ... 2014/04/24 1,077
373093 김수현, 단원고에 3억원 기부.."생존자 치유 도움되길.. 41 ㄴㄴ 2014/04/24 8,694
373092 해경과 민간 잠수업체 언딘의 독점계약 2 2014/04/24 702
373091 언딘과 알파잠수 8 .. 2014/04/24 2,081
373090 남의 나라에서도...다저스 경기서 세월호 관련 묵념 4 .... 2014/04/24 1,126
373089 민간잠수부들을 자원봉사자라고 깎아내리는 걸 보니 4 ㅇㅇ 2014/04/24 698
373088 아고라펌) 정몽준아들과 친구입니다 70 이 와중에 .. 2014/04/24 29,755
373087 청와대가 재난 콘트롤타워가 아니라면 뭐하는 곳일까요? 8 에휴.. 2014/04/24 761
373086 저 밑에 UDT예비역님~ 글 공문내용 중 8 ㅇㅇㅇ 2014/04/24 874
373085 한국은 민주국가 아니지요? 4 .. 2014/04/24 610
373084 심해구조작업 하거라고 큰소리치던....무능하고 무능한..그리고 .. 1 // 2014/04/24 544
373083 스스로 이기적이라는 걸 알지만 4 ㅇㅇ 2014/04/24 1,017
373082 내용은 지웁니다 감사해요 4 노을죠아 2014/04/24 835
373081 오바마.. 근혜.. 제 2 을사조약.. tpp 지금이 절호의 기.. 7 기회 2014/04/24 1,110
373080 단원고 수업이 제대로 진행될까요.. 11 희망 2014/04/24 4,835
373079 혁명은 일어나야 합니다 48 dd 2014/04/24 4,018
373078 내가 그 부모라면....몸서리쳐집니다... 9 깊은슬픔 2014/04/24 2,073
373077 일상이 힘들어요. 6 잔인한4월 2014/04/24 1,096
373076 우리도 세월호에 태워져 진도 앞바다에 들어섰습니다. 오바마 방한.. 5 목표는 TP.. 2014/04/24 1,235
373075 정말 궁금.. 야당에선 뭐하나요? 10 임신고민 2014/04/24 1,694
373074 지금 사고대책본부 기자회견 보세요?? 자원봉사 잠수부들이 한 건.. 4 .... 2014/04/24 1,618
373073 해경의 수의계약...충격에 잠을 설쳤어요.. 31 언딘마린 인.. 2014/04/24 5,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