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9금) 중년이되면 부부관계가 싫어지나요??

.. 조회수 : 10,518
작성일 : 2014-03-24 00:28:07

82에서 많이 도움도 받고 배울것도 많습니다.

 

그중 이해가 좀 안되는게 남편과의 성관계이야기인데요..

 

82에는 30~40대분들이 많으신거같고, 부부관계 얘기가 나오면

 

남편이 귀찮다는댓글들을 많이 보게되는데요..

 

제가 적은 나이는 아니지만 82에서는 젊은편인거 같은데,

 

저도 그렇고 친구들도 그렇고 남편이나 애인과의 성관계에대해

 

거의 대부분이 만족하고 좋아한다는 의견들이 많고,

 

심지어 공부밖에 모를줄 알았던 친구가 성에 대해 굉장히 만족하는모습을 보고

 

남자뿐만아니라 여자에게도 관계는 인간이 누릴수있는 쾌락 특권이라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선배님들에게 궁금한것은 신혼이나 젊을때와 중년일때 만족도가 차이가 있는지요?

 

지금 남편 만지는것도 싫다는분들은 젊었을때도 성관계의 만족도가 극히 낮으셨는지...

 

젊었을때 좋았다가 지금 싫거나

 

젊을땐 좋은지 몰랐다가 지금은 좋거나...

 

궁금합니다.

IP : 118.33.xxx.20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마디
    '14.3.24 12:29 AM (118.220.xxx.122)

    집집마다 백인백색

  • 2. ....
    '14.3.24 12:30 AM (59.0.xxx.217)

    가가호호 다름.

  • 3. 카틀레아
    '14.3.24 12:31 AM (121.166.xxx.157)

    살면서 참고 풀고 했어도 오랜세월 동안 바닥에 가라앉아 쌓여있는게 있어요. 그런것들이 피곤하거나 울적하면 고스란히 마음을 짓눌러와요. 그런상황에서 중늙은이가 다된 남편이 치근덕 대면 욕참느라 힘들지여

  • 4. 느끼하네
    '14.3.24 12:45 AM (117.111.xxx.76)

    이글 남자가 느끼하게 글쓴거같네요 ㅡㅡ

  • 5. 균형
    '14.3.24 12:46 AM (183.102.xxx.20)

    뭐든 거스르려고 하니까 힘든 거예요.
    10대 성호르몬이 극도에 달하는 아이들을 (특히 남자아이들)을 틀에 가둬놓고 공부만 시키니 아이들이 자꾸만 도발하는데
    이걸 사춘기 병이라고 이름 짓는 건
    어쩌면 현대 사회의 횡포죠.

    마찬가지로 출산 양육이 힘든 오십대가 성욕이 줄어드는 건
    자연스러운 이치인데
    문명의 빌달로 수명이 늘어나 중 노년기에 왕성한 성욕을 바라는 것도 자연을 거역하는 거라.. 억지예요.

    물론 여자는 남자와 달리 늦은 나이에 성에 눈을 뜨긴 합니다만
    그것도 어린 나이에 출산, 성숙한 나이의 양육 (대를 돌봄)이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자연스러운 거죠.

    인간이 무엇인지, 성욕이 무엇인지
    근본을 가만히 생각해보면 나이에 따라 성욕이 변화되는 걸 파악할 수 있을 거예요.
    그러므로 이런 것도 인문학적으로 한 번 깊이 생각해 본다면
    값싼 호기심처럼 보이는 질문을 타인이 아닌 나자신에게 해 볼 수 있을 겁니다.

  • 6. 글쎄요
    '14.3.24 3:43 AM (211.234.xxx.167)

    백인백색 맞지만
    수백 편의 글을 읽어 본 결과, 대부분의 여자들은 마음이 가야 몸이 가는 듯하다.....입니다.
    이게 어떤 방향에선
    답이 될 수 있을 거예요.

    젊은 날 잠 못 자고 속 썩어 가며 육아하는데 하나도 안 도와주고 쿨쿨 잠만 자고
    시집과의 불화에 나몰라라 하고
    밖으로 나돌고
    아기 젖냄새 나는 아내는 집에 처박아두고 거들떠도 안 보고
    밖에 나가 다른 여자들과 수다가 늘어지고
    친구들과 낄낄거리던 남편이
    젊음이 다 사그러진 뒤에 집으로 뭉개고 들어와서
    그래도 아직 남자라고 침대에서 부부의 의무를 요구하면
    몸서리치게 싫고 미워서 몸이 안 가는 것 같던데요.
    손 닿는 것도 싫다.....고 미워하게 된 데에는
    차마 말로 다 하기 어려운 수많은 날들이 첩첩으로 쌓이고 쌓인 것 같더라구요.

    젊어서부터 그랬던(미웠던) 분도 있고
    젊어서는 나를 봐 주지 않는 남편 때문에 눈물 깨나 흘리고 밤에 외로워도 하다가
    나이 들어서 마음을 닫아버리고는 이젠 닿는 것도 싫다고 체념한 분도 있고요.
    여러 케이스가 있겠지만 분명한 건,
    남편이 자상하고 서로 사랑하고 다 좋은데 잠자리만은 싫다는 사람은
    있다 해도 비율이 극히 낮았다는 겁니다.

  • 7. ..
    '14.3.24 7:22 AM (1.247.xxx.188)

    베스트글에 19금 얘기의 댓글들에 오랄섹스도 변태취급하는 댓글들 수두룩한거 보고 놀랐네요. 82쿡 이용자들이 진짜 나이많은 사람들이고 보수적이구나, 그런 마인드로 살아가니 남편들이 섹스에 관심없고 싫어하고 기피하게 되죠. 해주는것은 싫어하고 받기만 원하니 누가 좋아하겠습니까? 서로 주고 받으면 왜 섹스를 안좋아하겠습니까?

  • 8. 여긴
    '14.3.24 8:10 AM (110.70.xxx.112)

    다 좋은데 성문제 만큼은 답답하게 보수적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9220 노키즈존앱 같은 것은 없나요 3 2014/08/18 1,413
409219 퀸 요리가능한 냄비 2 스뎅 2014/08/18 1,473
409218 두부찌개 맛있게 끓이는 비법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1 ... 2014/08/18 6,910
409217 "왼쪽이 큰 녀석 것" 가혹행위 가해자 남경필.. 3 ... 2014/08/18 5,160
409216 점집에서 주는 팥은 어떤 의미인가요? 1 주영 2014/08/18 1,723
409215 참 미안한 사람 있으세요? 4 ... 2014/08/18 2,928
409214 남편과 공통관심사 없거나 코드 안맞는 분 계세요? 4 재미가없다 .. 2014/08/18 2,614
409213 로봇장난감의 두얼굴 불만제로 2014/08/18 1,177
409212 뇌진탕 구토 씨티 꼭찍어야하나요? 10 뇌진탕 2014/08/18 7,524
409211 김수창 사건 보고 궁금 13 대체 2014/08/18 4,083
409210 냉장고 홈바 패킹 사이에 곰팡이 3 지펠 2014/08/18 1,901
409209 영어를 어떻게 해야 잘할 수 있을까요..ㅠㅠ 54 happy .. 2014/08/17 7,997
409208 사랑하는 마음이 조금씩 사그러들 수도 있겠지요...? 8 abc 2014/08/17 2,559
409207 집밥의 여왕 이의정씨 15 집밥 2014/08/17 17,636
409206 근육이 생긴후에 3 ㅌㅌ 2014/08/17 2,297
409205 에구 졸립네요 1 노이만 2014/08/17 1,036
409204 볼꺼짐에 필러나 지방이식해보신분 11 헝헝 2014/08/17 9,460
409203 오늘만해도 두번 낚였어요 11 ㄴㄷ 2014/08/17 2,446
409202 예를 들어 내가 (성인이) 배변 조절이 잘안되거나 설사가 나서 .. 그러면 2014/08/17 1,563
409201 세계수학자대회 가보신분 9 math 2014/08/17 3,102
409200 40중반이고 아이낳은 이후로 요실금이 시작되었어요.. 2 요실금 2014/08/17 2,664
409199 필요하진 않아도 꼭갖고싶은건 사서 보관하는것도 저장강박증인가요?.. 4 .. 2014/08/17 2,532
409198 추석을 앞두고 시어머니께 최후통첩을 받았네요. 25 맏며느리 2014/08/17 19,382
409197 맛있는빵 20 2014/08/17 5,061
409196 삼백초반 월세... 팔고 싶어요..... 24 원룸건물주 2014/08/17 12,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