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미국이란 나라를 가본 적이 없어서요.
알라바마주가 많이 한적한 곳인가요?
한국 사람이 가서 정착해서 살기는 어떤지.
남자가 주재원이 아니고 미국 현지 직원으로 채용된 경우면 한국으로 나올 수가 없겠죠?
현지 한국인으 소개 받았는데 감이 안와요.
주재원 아니고 그곳 한국 대기업 현지 직원이예요.
그곳에 대해 아는게 없으니 꼭 집어 질문할 수가 없네요.
82님들이 아시는대로 말씀해 주세요.
부탁드릴께요
^^
제가 미국이란 나라를 가본 적이 없어서요.
알라바마주가 많이 한적한 곳인가요?
한국 사람이 가서 정착해서 살기는 어떤지.
남자가 주재원이 아니고 미국 현지 직원으로 채용된 경우면 한국으로 나올 수가 없겠죠?
현지 한국인으 소개 받았는데 감이 안와요.
주재원 아니고 그곳 한국 대기업 현지 직원이예요.
그곳에 대해 아는게 없으니 꼭 집어 질문할 수가 없네요.
82님들이 아시는대로 말씀해 주세요.
부탁드릴께요
^^
소개받은 남자분이 현대자동차 직원인가요? 거기 현기차 들어가있는데.
알라바마의 위치는 남부구요. 알라바마 내 어느 도시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한적한 도시 정도예요. 뉴욕, LA, 시카고, 서울 이런 곳을 상상하시면 안되요. 심심하실 수도 있고. 주 내의 몇몇 도시는 대학도시(특히 UA가 있는 투스칼로사)구요. 차로 몇 시간 거리에 애틀랜타가 있어서 가끔 거기 가서 장도 크게 보고(사는 곳에도 한국장이 있지만 애틀랜타에는 대형마트가 있음)...싱글로 살기에는 많이 심심하고 가족과 살기에는 딱히 나쁘지 않은 정도. 근데 결혼하고 아이낳기 전이나 아이낳았는데 아이가 아기일 때는 부인은 많이 따분할 거예요. 메트로폴리탄 급의 도시생활을 즐기는 사람에게는 따분하고 지루할 수 있어요.
인종차별도 있고 주재원이 아니면 복지나 월급도 별로고 신분도 안정적이지 못하죠.
잘 생각해서 결정하세요.
현지직원이 당연히 주재원보다 복지가 떨어지죠. 주재원은 월급외에 여러가지 보조가 나오잖아요. 모르셨나요?
주재원은 주택보조도 되고 자녀 학비지원도 됩니다. 당연히 현지직원보다는 형편이 좋죠. 좀 답답하시네요.
미국 주재원들은 주택 지원과 차량 1대 지원, 의료비 등 지원 돼요.
후진국 주재원들 보다는 주재비가 적지만 그래도 현지 채용 보다는 지원이 많아요.
학비는 공립 학교 다니므로 지원 안되구요.
답답하시네요. 본사에서 내보내는 주재원은 관리직이니까 당연히 현지 채용 직원보다는 직급이 높겠죠. 현지직원이 결혼도 안한 미혼이면 나이도 어리니까 더구나요.
아이구 위 두분은 주재원이란 현지직원 간 benefit 따지면 원글님께 뭔 도움이 돼요? 어차피 남잔 하나뿐이고 주재원이랑 현지 채용 중에 선택해서 선볼수도 없는건데요
저는 지금 남부에 살고있고요
현지 채용이면 초중고를 한국에서 졸업하고 대학부터 미국으로 갔다가 거기서 현차에 취업한분인지, 아니면 아주 어렸을때부터 이민을 간 1.5세 또는 2세인지 그게 중요할듯해요, 원글님이 토종 한국인이면 교포남편이랑 사고방식 많이 다를것이기에..
교포들이 더 보수적이고 시부모 공양 강요하는 경우도 많아요, 속물적인 충고지만 시부모가 어느주에 사냐고 꼭 물어보세요, 얼마나 자주 방문하고 얼마나 통화 자주 하는지도요.
그리고 인종차별은 남부 아니라 동부서부북부에도 다 있고요, 영어를 못하시면 좀더 차별당하는데 반대로 영어를 잘 못하면 본인이 차별당한다는것 자체를 덜 느끼기 때문에 외려 좋을수도있지요.
애 낳고 키우기엔 참 환경이 좋은데 애 낳을때마다 친정엄마가 자비로 비행기 들여 조리하러 와주실수있나요? 교포 남편이 산후조리 개념을 이해 못해서 "장모가 애기 얼굴 빨리 보고싶어서 오는건데 왜 내가 비행기왕복표값을 대드리냐? 고 하는 경우도 있대요, 원글님이 미국에서 맞벌이를 하면 모르지만 전업일 경우는... 감안하세요
글고 원글님 교회 다니는 분이면 알라바마에도 한인교회 많아요
그리고 성격상 친정부모 형제랑 자주 못 만나고 카톡이랑 화상통화만 자주 해도 슬프지 않은 성격인지가 중요해요.
앞으로 남의 댓글에 괜히 태클걸지 마세요. 행간도 좀 읽으시고요.
여하튼 원글님 잘 생각하시고 결정하세요.
남자가 교포라면 일부지만 미국 교민들의 시월드가 더 엄청난 경우가 많아요.
그럼 님 혼자서 너무 힘들어요.
남부마 님 말씀 ...2222
산으로 가는 댓글들은 지웠습니다.
단기적인 주재원 혜택만 알고 장기적인 대기업 취업 미국인의 복지에 대해서도 모르고, 원글 어디에도 생산직이라는 말이 없는데 주재원의 관리를 받는 생산직이라고 단정하고, 더구나 생산직의 연봉과 복지는 나쁠거라고 비약하여 틀린 댓글을 쓰니 설명을 물은 것이고 태클은 아니었습니다.
님 생각이 우물안 개구리처럼 협소하고 답답해서 상식에 근거한 일반적인 미국 제도에 대해 설명을 하고 싶었네요.
임금이 싸고 법 규제가 별로 없는 제 3국에 세워진 현지 공장과는 처음부터 현대차의 의도와 입장이 다르다는 것도요.
주재원이 아니면 신분이 불안정하다는 것도, 미국에서 한국인 주재원 신분이 미국인 보다 안정적이라는 뜻인지.. 동의할 수 없고요.
가족이 이민가서 대학을 거기서 나온 한국남자고 현지채용이라 한국에 들어오려면 잡을 새로 구해야 한다고 했어요.
사무직이고 대학은 어디 나왔는지 정확히 듣지도 못했어요.
좋을 것 같지는 않아요.
그냥 갑자기 연결된거라서요.
전 여기서 석사까지 했고 요즘 사정이 안좋긴 한데 연봉 6000정도구요.
외모는 걍 예쁜편이라고 봐주세요.^^;
그냥 다들 그렇게 말하니까요.
이렇게 물어보면 좀 이상한 것 같기는 한데 서로 일면식도 없고 좋아하는 사이거나 하지 않으니 걍 편하게 물어보겠습니다.
만나러 한국 나온다고 하는데 연결할만한 사람인지를요.
전 가벼운 마음일 수 있고 뭐 좋지 못한 조건의 남자이더라도 많이 불쾌하거나 하지 않아요.
그런데 그 분은 한국에 휴가 받아서 들어올 거고 결혼과 바로 직결하는 입장인 거 같아서 제가 미리 알아야하지 않나 싶네요.
굳이 한국에 들어와서...남자들은 정이 빨리 드는거 같은데... 얼굴 보며 거절하는 것보다 나을 것 같아서요.
사촌 동생이 뉴욕에 거주하는 연하의 특허 관련 변호사를 소개해준 적이 있는데 미국 메이져 대학을 나온 남자였는데 미국에 간다는 것 자체가 싫어서 그만 뒀거든요.
걍 그렇다구요.
지금은 그때와는 마음가짐이 달라서 결혼은 꼭 하겠다는 생각이긴 한데 제가 나이가 있다보니 매끄럽게 결혼상대자가 나오질 않아요.
한국에서...남자를 사귈려면 얼마든지 사귀겠지만...소개를 통하지 않고서라도 댓쉬나 고백은 정말 자주 받는데 앞에서도 말했듯이 참 탐탁치 않은게 제가 혼기가 넘 꽉 차다 보니까 연하남들이고 다들 진지하지만 저로선 답답하고 뭐 그런 상황이예요.
제가 맘 다져먹으면 걍 골라서 가도 되겠지만.
말이 두서가 없지만 전과 너무 달라진 제 입지가 됐나 이런 생각도 들고 답답해서 질문겸 넋두리 해봤어요.
^^
현지채용과 주재원은 생각보다 회사 지원이 많이 달라요. 그런 이유로 현지채용직과 주재원과 약간 미묘한 뭔가도 있을 겁니다. 한국에서 그 정도 생활로 지내던 분이시라면 당연히 실망하실 것 같아요. 알라바마 자체가 미국내 거의 꼴찌 주였다가 현대자동차 생기면서 고용창출도 하고 그런 걸로 알고 있어요. 대단히 한적하고 고요하고 그래요. 지루하지만 조용한 거 좋아하시면 괜찮을수도 있겠네요. 전 여행하다 들렀었는데 아틀란타만 되도 숨통이 트이더군요. 며칠 있다가 뉴욕으로 오니 고향 같더라구요. 한적함을 동경하는ㄱ것과 일상이 되는 건 굉장히 다른 것 같아요. 전 서울 한복판에서 나고 커서인지 알라바마 같은데서 정착하라면 병날 듯 싶어요. 원글님은 어떤 성향인지 한 번 보세요.
원글님이 앨라바마로 시집가시면 많이 힘드실 거같아요ᆞ미국 오래 산 사람인데 제 동생이라면 말릴 듯해요ᆞ그렇다고 그 사람이 한국와서 할 게 있을까요? 영어강사나 할 수 있을까ᆢ
멀고 먼 알라바마라는 노래 가사도 있잖아요? 진짜 촌입니다 . 한국 대도시에서 자란 사람이면 힘 드실걸요. 그래도 미국인데 설마 하고 갔다가 진짜 놀랐습니다.
서울에서 나고 자라신 분이라면 알라바마에서 못삽니다..
서울이 아니라 지방 광역시, 아님 거점 도시에서 나고 자라신 분이라도 알라바마에선 살기 힘드실거예요..
어디 강원도 산골짜기, 인터넷 잘 안터지는 곳에서 몇십년 사신 분이라면 몰라도..
멀고 먼 알라바마라는 노래 가사 위 점세개님이 말씀하셨잖아요..
어떤 사람들은 거기에다가 f...ing 을 붙여서 노래를 부르기도 해요..
상상도 할수 없는 시골 촌 구석입니다. 게다가 사람들 인식은 더더더욱 후지구요.
제 동생이라면 절대 결사 반대할꺼예요. 제발 잘 생각하시기를..
비겁하시네요. 댓글 다 지우고 훈계질은.
혼자서 잘못 이해하고 트집잡으시더니. 다른 댓글들은 다 제대로 이해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