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툼의 발단이 된 일본기념품과자. 여러분은 어떡하시겠어요?
팩트2: 부모님댁에서 5세 아이에게 이미 과자를 많이 먹이심. (아이엄마는 없는 상황)
팩트3: 아이엄마는 남편에게 상황을 왜 막지 않았냐고 물음. 남편은 부모님 심경을 생각해 아무 말 안했다고함.
팩트4: 아이엄마는 부모님이 주신 일본산과자와 일본산이 아닌 초코렛 중 과자는 먹지 않고 초코렛만 먹음.
팩트5: 남편은 어떻게 과자는 맛도 안볼수 있냐며 얄밉다고함.
다들 이 상황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1. 니가 다 묵으라.
'14.3.23 11:18 PM (116.120.xxx.108)알고는 절대 안 먹죠.
특히 애들은 절대 안 먹입니다. 뭔 일이 생길 줄 알고...2. ..
'14.3.23 11:19 PM (219.248.xxx.94)여기 답변은 부모님이 섭섭해하셔도 단호히 거절하고 안먹는다라고 답변달겠지만, 부인이 좀 융통성없는 대처였다싶어요. 과자 몇개 집어먹는다고 클나는 것도 아니고 이미 아이는 먹었고, 그걸 원산지 확인하면서 먹었다니. 무시받는 기분이셨을거 같아요
3. ^^
'14.3.23 11:19 PM (119.71.xxx.204)매일 먹을거 아니잖아요.
일본여행 기념으로 사오신거면 다음엔 사오실 가능성 거의 없는 일인데
한번 먹은걸로 저라면 싸우지 않을거 같아요.
한번 먹는다고 어찌 되겠어요?
안먹으면 좋겠지만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급식 등등 생선이니 미역이니 먹게될텐데
그거에 비하면 괜찮다고 봐요4. ...
'14.3.23 11:19 PM (118.221.xxx.32)이미 먹인거에 대해선 그냥 두고 나중에 좋게 얘기함 ㅡ 남편도ㅜ알고 있으니
그리고 남편도..아내가 싫어서 안먹는거에 대해서 뭐하 한건 잘못이죠5. 이상
'14.3.23 11:22 PM (218.155.xxx.190)온가족이 방사능과자 다 우걱우걱 먹어야 되는것도 아니고 애 실컷 먹였으면 됐지 아내더러 먹지않아서 얄밉다뇨
이상해요
그 위험한 북해도 다녀오실거면 두분만 조용히 다녀오시고 먹을거리는 면세에서나 구입하셨으면 좋았을텐데요6. --
'14.3.23 11:22 PM (14.37.xxx.84)그냥 그 상황에서 끝내고 다투지 마세요.
걱정되시겠지만 시부모님도 좋은 뜻에서 그런 것이고
남편도 잘 모르니 그렇고.
자꾸 이해시키려고 하면 더 싸움 나요.
아이는 별 일 없을테니 걱정마세요.^^7. ....
'14.3.23 11:27 PM (183.98.xxx.243)답변 감사합니다.
저도 이미 아이가 먹은건 어쩔 수 없고 효자아들이 부모님께 섭섭한 말씀 못드리는것도 이해해요.
그런데 제가 과자를 안먹는게 남편입장에서는 부모님을 무시하는걸로 느껴졌을 수 있겠군요.
82님들 덕분에 꽁한 마음도 좀 풀리고 지혜를 얻고갑니다~~
물론 부모님앞에서 그러지는 않았어요. 집에서 먹으라고 따로 챙겨주셔서 저희집에서 일어난일이예요.8. ..
'14.3.23 11:52 PM (118.8.xxx.116)남편이 부모 앞에서 뭐라고 말 못하고
아내가 남편한테 열받은 거 다 이해가 가는데요.
평소 남편한테 방사능의 위험성에 대한 다짐은 해두었으면 해요.
설령 결과적으로 아무 탈없더라도 혹시라도 성장기 아이들에게 영향끼치면 그게 얼마나 치명적인지.
시부모님에게도 평소에 조금씩 흘려 주세요.
저희 어머니 보니까 카톡으로 가끔씩 무서운 경고 기사나 자료가 지인들 사이에 돌던데..
그냥 방사능괴담으로 끝날지언정 주의를 좀 주세요. 특히 남편.
얄밉기는요. 다 지 자식 지킬려고 하는 건데9. 절대로 내돈주고는
'14.3.24 12:12 AM (121.161.xxx.115)안사먹이겠지만
부모님앞에선 몇개만ㅜㅜ10. 저도
'14.3.24 12:26 AM (182.222.xxx.219)시부모님이 나쁜 거 알고 일부러 먹였을리도 만무하고, 그 앞에서 말리지 못한 남편분도 이해가 되네요.
원글님이 계속 다그치면 더 짜증나서 엇나갈 것 같아요. 저라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68489 | 신생아젖병소독어찌하나요? 4 | chqh | 2014/04/07 | 3,364 |
368488 | 원혜영 "오늘의유머"에 인증 7 | 원혜영 | 2014/04/07 | 1,037 |
368487 | 라면은 왜 밤에 먹어야 맛있는걸까요 3 | 랭면육수 | 2014/04/07 | 795 |
368486 | 살안찌는 술안주는 뭔가요? 14 | ... | 2014/04/07 | 6,830 |
368485 | 봄쟈켓 | 세탁 | 2014/04/07 | 771 |
368484 | 축구협회는 어떻게들어가나요ᆢ그리고 하는일이요 3 | ㅎㅎ | 2014/04/07 | 672 |
368483 | 몇십키로 빼신분들..살쳐짐은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17 | ㅜㅜ | 2014/04/07 | 83,115 |
368482 | 방통대 진학에 관하여 2 | mabatt.. | 2014/04/07 | 1,609 |
368481 | 아웃백 배달시켜먹을 수 있는 방법 아시는 분 6 | 빈혈 | 2014/04/07 | 5,108 |
368480 | 유우성씨에 사기혐의 추가적용..檢, 공소장 변경 1 | 샬랄라 | 2014/04/07 | 731 |
368479 | 우리 아이는 학원을 너무 의존해요. 1 | 타인 의존?.. | 2014/04/07 | 1,264 |
368478 | 아파트 탑층에 복수방법 ㅡ 옥상에 올라가 뛰는거 효과있을까요? 8 | 층간소음 복.. | 2014/04/07 | 3,235 |
368477 | 원글펑합니다 24 | 소심 | 2014/04/07 | 3,734 |
368476 | 최근에 여성 초음파 해보신분 이 가격 어떤가요? 9 | 초음파도하려.. | 2014/04/07 | 1,599 |
368475 | 스트레스 받음 흰머리가 생겼다가 사라졌다 다시 생기고 하나요? 4 | 노화 | 2014/04/07 | 4,151 |
368474 | 책 제목 좀 찾아주세요 1 | 미즈박 | 2014/04/07 | 739 |
368473 | 윤소이 얼굴 정말 이상해요 22 | .. | 2014/04/07 | 15,094 |
368472 | 문재인 "朴대통령, 독재정권 때보다 야당 더 무시&qu.. 3 | 대장부 | 2014/04/07 | 763 |
368471 | "이마트, 노조 파악하면 10분내 본사 보고".. | 샬랄라 | 2014/04/07 | 528 |
368470 | 트름을 자주 하게 되는데 3 | 99 | 2014/04/07 | 1,320 |
368469 | 서울 게스트하우스 6 | 꽃기린 | 2014/04/07 | 1,873 |
368468 | 밥 못해먹는 남편 다들그러나요 19 | ㅅㄷㅈ | 2014/04/07 | 3,106 |
368467 | 이 정권의 부동산도 결론이 났군요 | 참맛 | 2014/04/07 | 1,864 |
368466 | 미국 가전제품 트랜스 사용 3 | 미미 | 2014/04/07 | 1,160 |
368465 | 중고 냉장고 급구해요. 7 | 도움 | 2014/04/07 | 97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