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에서 박사학위 받을 정도면 영어는

fs 조회수 : 2,506
작성일 : 2014-03-23 21:13:53

어느정도 구사하는건가요?

영어가 일반영어로는 텝스 토플이 일정 점수 넘으면

일반적인 이해는 갖게 되는거 같은데

그럼

일반 영어 +전문분야 영어 정도 알게 되는건가요?

 

여기서 국내 중문과 박사과정생 분 한분이

중국에 1년 교환으로 왔다가

5년만에 박사학위를 받는다는게 불가능하게 느껴진다고

언어의 장벽때문에..

 

여기서 대학원 과정을 유학갔을경우

미국에서도 언어의 장벽 엄청 느낄거 같긴합니다만

정말 5년안에 박사받는게 신기하게 느껴질정도니까요..

 

실제 유학갔다오신분이

읽고 듣기는 모국어 수준으로 하고

다만 쓰고 말하는게 조금 부족할수 있는 정도라고

하시더군요..

 

그래도 모국어 근접하게 구사하게 되나요?

IP : 211.212.xxx.11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푸들푸들해
    '14.3.23 9:18 PM (68.49.xxx.129)

    이게 본인이 어떻게 생활했냐에 따라 다른데..철저하게 학업에만 열중하면 아카데믹한 영어사용에만 그치게 되구요 좀 소셜라이프도 하고 하면 아무래도 생활영어 많이 늘구요 근데 아무리 해도 중학생 이후에 오면 네이티브만한 영어 구사 불가능..

  • 2. 전공에 따라 달라요.
    '14.3.23 9:32 PM (213.33.xxx.8)

    이과계통은 사실 영어 그닥 못해요.

  • 3. 전공에 따라서도
    '14.3.23 9:33 PM (50.166.xxx.199)

    달라요.
    본인의 성격이나 학업환경, 사회생활에 따라서도 다르지만 어떤 분야의 박사공부를 한건지에 따라서도 언어활용이 천차만별이라 한마디로 말하기가 어려워요.
    박사할 정도면 다들 머리터지도록 공부하지만 인문학이나 경제 경영같은 경우면 말하고 쓸 일이 매우 많아서 확 늘겠지만 제가 아는 이공계 분들을 보면 실험실에서 먹고 자고 한 사람들의 다수가 전공어와 정해진 일상영어 외에는 7-8년을 지내도 제자리였어요.
    그나마 혼자 살며 집이나 은행 등 일 생길때마다 혼자 해결해야 하는 경우 좀 늘고 학교와 집만 다니는 경우는 한계가 있어요. 더구나 글쓰기는 하루 아침에 되는 것도 아니고 국어 실력과도 관련이 있으니 많이들 힘들어 합니다.

  • 4. 푸들푸들해
    '14.3.23 9:35 PM (68.49.xxx.129)

    사실 인문계도 그래요 ㅎㅎ 개개인에 따라 달라요 ㅎㅎ 학교영어 - 세미나에서 토론할때 쓰는 영어, 논문쓸때 필요한 영어 - 어디까지나 아카디미컬한 부분에만 한정되어 있거든요. 막말로 머리 다 커서? 오신 분들이 영어를 모국어처럼 구사하려면 본인이 학업외에 따로 엄청 노력하지 않으면 불가능해요..

  • 5. 사람마다 다른데
    '14.3.23 9:43 PM (116.121.xxx.142)

    이과 경제 통계 이런 계통은 수리적인 거라 영어 잘 못해도 되고요.
    MIT 랩에서 한국 유학생이 도와달라고 Can you help me 해야 되는데 May I help you 해서 상대가 no, thanks 했는데 자꾸 may i help you 하면서 따라다닌 얘기도 실화랍니다.

    문과 계통은 잘해야 하지만 한국에서 학부까지 나온 사람이 듣기라도 native 수준으로 하는 거 아이비리그에서도 꽤 드물어요. 읽기>듣기>쓰기~말하기 이런 순서로 잘할 듯 하네요. 영어보다는 논문 수준이 더 중요하니까 자기 의사 소통 잘 되면 꼭 원어민 수준으로 못해도 괜찮아요.

  • 6. 미국박사
    '14.3.23 10:13 PM (122.35.xxx.217)

    미국 꽤 괜찮은 학교에서 박사 받았는데 제가 알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영어 잘 못합니다.
    읽기는 그 전부터 계속 해 왔으니 어느정도 하겠지만 이것도 자기 분야 아니고 일반 잡지 가져다 주면 잘 못하고요.
    듣기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모국어 수준은 대부분 어림없습니다.
    말하기는 뭐 따로 귀국해서 영어수업 들어야 할 분들도 많고요.
    모국어하고는 비교가 안되지요.
    특출난분들이 있을수도 있지만 극소수고 다들 전공영어 아니면 별로입니다.

  • 7. 아마짱
    '14.3.23 10:32 PM (182.226.xxx.149)

    아이비리그 졸업하신 분들 박사학위 논문보면 작문실력이 그리 높지 않다는걸 종종 볼수 있어요. 영어강의도 힘들어 하고.
    요즘은 학부 학생들이 굉장히 뛰어난 경우가 많아서 영어못하면 바로..게시판에 글 올라오는 세상이라 스트레스라 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3160 기장 추가없이 볼륨매직 4만원 하는 곳들 믿을만 한가요 1 . 2014/07/30 1,815
403159 해초국수(미역국수 다시마국수) 씹는느낌이 궁금합니다 4 .. 2014/07/30 2,566
403158 세월호)김기춘,정호성,유정복 포함 증인 모두 나와라 3 도대체 2014/07/30 1,164
403157 바이올린 추천부탁드려요. 3 .... 2014/07/30 1,175
403156 정의당 "동작을, 노년층 투표 많아. 2040세대 투표.. 3 동작을 2014/07/30 2,126
403155 동네아줌마 인사 6 .... 2014/07/30 2,181
403154 해외로 떠나기 전...만나자는 이유가 뭘까요? 10 ... 2014/07/30 3,175
403153 64시간 초과근무·40kg장비…판결로 본 열악한 소방환경 2 세우실 2014/07/30 802
403152 팬택...임직원 월급 삭감 ... 2014/07/30 1,815
403151 어제 pd수첩 보신분 안계시나요? 2 ... 2014/07/30 1,887
403150 대한변협, 허위사실 유포혐의 심재철 의원 고발 22 브낰 2014/07/30 1,840
403149 7~8살 여자아이 키우시는 분 계시면 질문 좀 드릴게요(만화 관.. 11 qas 2014/07/30 1,994
403148 코피지 짜고나서 궁금한점 7 블랙헤드 2014/07/30 7,923
403147 자기감정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면 심리적 병이 낫는다는데 6 ㅁㄴㅇㄹ 2014/07/30 2,608
403146 양파 윗부분 파 같은거 먹어도 될까요? 양파 2014/07/30 1,355
403145 모든 대화가 자기 몸 상태 설명인 사람 27 2014/07/30 5,263
403144 상암월드컵경기장 가요. 1 오늘 2014/07/30 1,097
403143 자녀가 나가고 들어올때 어른 얼글보고 인사하는것 2 모모 2014/07/30 1,932
403142 건대 연어회말고 다른곳 추천해주세요 휴가인데 2014/07/30 1,006
403141 고양이는 사람이 가만히 있는데 먼저 물거나 하지 않죠 ? 11 오아 2014/07/30 2,214
403140 변액연금 해지했어요~ 8 야호 2014/07/30 4,075
403139 인간관계의 진리가 무엇인 것 같으세요? 33 .... 2014/07/30 7,954
403138 영어강사들 먹고 살기 힘든가봐요 15 티몬 2014/07/30 5,572
403137 나물류 다듬을때 줄기는 다 떼나요? 1 나물 2014/07/30 920
403136 재외 한인, 정옥희 기자 사생활 침해 논란 獨 문화원장 사퇴청원.. 1 light7.. 2014/07/30 1,0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