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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모으려면그어떤데도 관심갖지않고 아껴야되나봐요..

ㄷㄷㄷ1234 조회수 : 16,951
작성일 : 2014-03-23 19:35:38
전 요즘 처자들처럼 다방면에 관심많고 이것저것배우고싶은거많은 사람인데 이것도다 돈이네요.

패션. 요리 악기공영사진라이딩 등...

돈 잘모으는 친구보니 그 어떤곳에도 관심없이 회사집만해야지
아님 돈모으기란턱도없네요..

한번. 돈. 제대로 모으고싶어서 암것도 안하는중인데 삶의 낙이 없어요-_-;;;

다들 원래 그냥 그렇게사나요??
IP : 223.62.xxx.25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23 7:38 PM (118.221.xxx.32)

    맞아요 외출도 삼가고...

  • 2. ....
    '14.3.23 7:40 PM (182.224.xxx.22)

    자신이 선택하는거죠. 미래를 위해서 아끼고 안쓸것인지

    현재를 즐기면서 사는게 옳다고 느끼는사람들은 저축에 신경 많이 안쓰면서 살더라구요

    제주위부자들은 대체로 그렇게 모아서 부자된사람들이에요. 뭐 그렇게 안쓰고 모아서 부동산을 사서 부자가 더 되었지만요

  • 3. 그래서
    '14.3.23 7:40 PM (115.126.xxx.100)

    드라마에 꽂히면 돈 안들어용 ㅋㅋ

  • 4. 돈에 관심가져야죠
    '14.3.23 7:40 PM (121.145.xxx.107)

    취미도 붙이고 특기도 살리고요.

  • 5. 여자들
    '14.3.23 7:46 PM (118.8.xxx.116)

    성격상 쇼핑에 큰 관심없는 부류들이 있었어요.
    참는 게 아니라 원래부터 뭘 잘 안 사는 사람들요. 여자가 그러기 쉽지 않죠.
    도리어 배우는 건 투자라고 생각해서인지 한두개에 공들이고요.

    여자들은 먹는 거나 카페 비용, 옷값, 여행비 등등 지름신이 젤 큰 문제예요.
    젊을 땐 서로 경쟁하듯 비교하고 하니까 아무래도 쓰게 되죠.

    젊을땐 궁상맞아 보여 같아 안 어울렸지만 저축 많이 해서 부럽더라구요. ㅎ

  • 6. 오프라
    '14.3.23 7:53 PM (113.131.xxx.15)

    근데 돈이 없으니 먹고싶은것도 너무 많고 하고싶은 것도 너무 많더니
    돈이 좀 모이니까 그런 욕구가 예전보다 덜해요 신기....

  • 7. ㄷㄷㄷ1234
    '14.3.23 7:57 PM (223.62.xxx.25)

    근데 정말로암것도 안하고 돈만 모으시는분들은 다른데전혀 흥미가 없는거에요? 전 아직도 배우고싶은것도 하고싶은것도많은데 돈땜어지참아야한다는게 슬퍼요

  • 8. ---
    '14.3.23 8:10 PM (217.84.xxx.139)

    돈모은는 거..그 자체에 재미를 찾아야 돈을 모아요222
    제가 한 3,4년 그랬거든요.

    책은 열심히 읽었는데..

    배 안 고프고, 여행도 느낌없고, 옷 화장품 뮤지컬 관람 관심 없었어요. (DVD로는 봤어요. 음향이 다르긴 하지만..런던에서 오페라의 유령 보는데 완전 다르더군요)

    참느라 쇼핑 안한 게 아니라 성격상 쇼핑 (옷 화장품 등) 관심없구요.
    통장에 돈 쌓이는 것만 봐도 배가 부르고 콧노래가 나옴.

    그렇다고 후줄근하게 다니지도 않았어요. 원피스 활용 잘했죠. 몸매 만들어서 원피스 입으면 차려 입은 효과 만배.

  • 9. ---
    '14.3.23 8:12 PM (217.84.xxx.139)

    성격도 한 몫 하는 것 같아요. 아주 고소득자가 아닌 이상은...
    저는 윈도우 쇼핑 허무해서 싫어해요. 그렇다고 안목이 없지도 않아요. 제가 고른 물건들은 친구들 사이에서도 반응이 굉장히 좋았어요. 누구 안목은 믿는다고 말했을 정도니까 보는 눈이 없어서 쇼핑을 안한 것도 아님..
    그냥 성격이에요;

  • 10. 궁금
    '14.3.23 8:16 PM (118.8.xxx.116)

    댓글님들 그럼 인간관계는 어떻게 해요?
    사람들 만나면 아무래도 돈 많이 나가고
    안 만나면 돈이 쌓이던데...
    암두 안 만나나요?

  • 11. ---
    '14.3.23 8:22 PM (217.84.xxx.139)

    에이;; 만나던 친구들이야 만나죠. 매주 모임이 있는 것도 아니고 설마 아무도 안 만나고 집 회사만 고고씽할까요.

    안 써도 되는 의미없는 돈을 쓰지 않는 거죠.
    기분 풀려고 윈도우 쇼핑하면서 세일이라고 뭘 산다거나 남들 하니까 덩달아 뭘 한다거나. (여행 가는 것 부터 쇼핑 등등 모두)

    마음 안 가는데 돈을 안 쓰기만 해도 얼만대요.

  • 12. ..
    '14.3.23 8:22 PM (14.45.xxx.251)

    전 쇼핑엔 증말 취미 없어요. 근데 주변사람들은 가구나 소품이나 남에게 줄 선물 살 때 꼭 저에게 연락하는걸 보면 안목이 없는거 같진 않구요...화장품이나 옷에 그냥 관심 자체가 없고 나쁘지 않고 깔끔하게만 보이면 된다고 생각해요...집꾸미는 거도 깨끗하게 정돈해놓는게 제일이라고 생각하고 가구 늘리는거 싫어해요. 제가 관심두는건 여행이랑 책이랑 애교육 뿐이예요. 이런 성격이니 애없을땐 돈이 팍팍 모이더라구요. 근데 애있으니 돈이 술~술 다 빠져나가요...ㅎㅎ

  • 13. 악기를 배워요
    '14.3.23 8:27 PM (222.119.xxx.200)

    50 다 되서 악기를 시작했는데요 힘들기는 하지만 너무 너무 좋아요.
    플룻 배우는데 악기값만 220만원 들었고 한달에 렛슨비 20-25만원 정도 들어요.

    뭐든지 다 돈이죠 뭐

  • 14. 제친구가
    '14.3.23 8:32 PM (58.225.xxx.25)

    양가에서 별다른 지원없이 결혼했는데 정말 악착같이 모았어요. 친구들 만나면 돈 쓰게 되니까 잘 나오지도 않았고 한 번 나와도 메뉴 고를때 가격에 많이 영향을 받는 모습을 보였어요. 집밖에서 쓰는 돈이 많이 아깝다고 본인도 말했구요. 미용실도 일절 안가고 본인이 스스로 해결. 옷 쇼핑도 잘 안하고. 대신 남편은 필요한 옷 사주고 본인꺼를 많이 아끼더라구요. 그렇게 악착같이 모아서 몇 년만에 전셋집도 넓혀가고 종잣돈 마련도 열심히 하고 있어요.

  • 15. 단순하게 사는게 좋아요
    '14.3.23 8:40 PM (125.177.xxx.27)

    일하고 오면 기운없어서 돈 쓰러 다닐 시간도 없어요. 살림도 해야하고 쉬기도 해야하니, 쇼핑은 또 하나의 노동..
    집에 물건 많으면 정리하기 귀찮으니 뭐 사는 것 좋아하지 않고, 체력이 약하다보니 운동하는 것은 해도 뭘 배우러 다니는 것 힘들어서 못해요.
    귀금속도 귀찮아서 못하고, 가방도 내용물 바꾸는 것 귀찮아서 여러개 사지도 않아요. 차는 좋은 것 타고 다니지만..옷도 몸매 유지해서 효과 더 높게 내서 소득 대비 저렴하게 입는 편이구요.
    참는것이 아니라..성격과 체력에 맞추다 보니 저절로 돈이 모이기는 하네요.
    동네 도서관이 참 좋아요. 주말이면 가서 책 빌리고 한적하게 책 읽다 오고....주중에는 운동 다니고

  • 16. 칩거하고 인터넷 끊으면
    '14.3.23 8:42 PM (222.236.xxx.211)

    돈모으겠더라구요.
    사람 안만나고..인터넷 안하면..
    사람 만나면 밥사먹고 커피마시고 하느라 돈쓰고
    밖에 나가니 유행 흐름 보이니 옷이며 악세사리 사고싶고..
    집에 있어도 인터넷 되니 물건 사게 되고..
    사람안만나고 인터넷 끊고 카드없애야..ㅜㅜ

  • 17. 냐햐햐햐햐
    '14.3.23 9:49 PM (125.152.xxx.95)

    진짜 돈모으려면 단순하게 살아야 됩니다.
    어떤 집 몇채산 여자는 옷도 까만색만 입더라구요 유행안탄다고
    단순하게 자고 먹고 일하고 이외에는 돈을 안쓰는게 돈모으는 비법인듯
    큰돈 벌지 못하는 이상 단순하게 사는 방법밖에 없는거 같아요
    밖에 나가면 다 돈이에요
    그래도 돈모으느라 우울한게 돈없어서 우울한거보다 나은듯

  • 18. 네..
    '14.3.23 9:55 PM (115.143.xxx.174)

    돈모으려면..내자신은 물론..
    아이..신랑 것도 사면안되요..
    부모,형제도 마찬가지구요..
    부모님보면..옷도사드리고싶고..맛있는것도사드리고싶고..
    예쁜옷이나 신발보면 조카생각나고..
    나도 취미활동도 좀 하고싶고..이쁘게 꾸미고싶지만..
    이래저래 다 돈이네요..
    효도도 돈이고..

  • 19. 마음
    '14.3.23 11:06 PM (211.36.xxx.22)

    오히려 욕심을 버리니 돈이모아지더군요

  • 20. 인간관계 끊어야가능해요
    '14.3.23 11:09 PM (116.39.xxx.32)

    친구들이나 주변사람들과 교류하고, 직장다니고...
    그러려면 최소한 유행에 맞는 옷, 장신구, 머리, 화장해야죠
    밥먹고 차마셔야죠..가끔 서로 선물 주고받아야하고, 문화생활도 가끔 같이해야하고...

    진짜 돈 모으려면 인간관계 끊고 남 신경안쓰고 살아야 가능하겠더라구요

  • 21. ᆞᆞ
    '14.3.24 12:59 AM (211.234.xxx.116)

    진짜 요새는 돈세는단위가 크다보니 앗차하는순간 금방돈나가요

  • 22. ...
    '14.3.24 6:03 AM (116.123.xxx.155)

    그런 사람 있더라구요.
    돈 자체를 모으는 게 재밌대요.
    돈을 모아서 나중에 집을 사고 행복한 노년을 보내는 것도 좋지만
    사실은 그냥 돈을 아주 많이 모아서 그냥 쌓아놓고 싶대요.
    사실 그 얘기 듣고는 좀 별로였어요.
    어린 시절에 아주 가난하게 살았던 사람인데
    그래서 그런가 싶었어요.
    개인적으로 그런 삶은 돈이 많아도 별로 부럽지 않다고 느껴졌어요.

  • 23. 한때
    '14.3.24 8:27 AM (121.127.xxx.26)

    돈을 모았어요
    그 자체가 재미있었어요 8만원있음 어떻게든 2만원 구해서 10만원 만들어 예금했었어요
    돈 없음 갖고싶고 사고 싶은거 천지인데 돈이 통장에 있으니 그런 욕구도 없어지더군요
    그러던제가
    결정적으로 건강문제가 걸린후 사고를 바꾸었구요
    하고싶은건 미루지 말고 그때그때하자
    엄마랑 일본여행 미뤄왔는데 원전 터지고 못가니 너무 후회되요
    한가지 안아끼는건 저를 위한 투자예요
    뭐하나 배우면 그 배운걸로 돈을 벌게되니 그건 안아끼게 되더군요
    그렇게 일년 열심히 살고 저에게 수고했다 선물로 혼자 여행도 가는데
    너무 좋아요

  • 24. 이어서
    '14.3.24 8:31 AM (121.127.xxx.26)

    다만 돌아다니며 무심코 사먹는 커피나 음료는 좀 자제하구요
    외식 가급적 안하려해요
    화장품 가방 옷 당장 버려도 안아까운 중저가 브랜드 입고다녀요
    요즘 과감하게 지를까하는거 개인
    Pt 입니다
    먹엇 살찐걸 돈들여 뺄라니 참 아깝네요

  • 25. 습관 문제
    '14.3.24 9:14 AM (210.94.xxx.167)

    요즘은 정보가 넘치잖아요.
    배우고 싶은것은 무료로 혹은 저렴하게 배우는 방법이 많습니다.
    제 친구는 저렴히 배우는 여성센터 베이킹에서 두각을 나타내서 유명 제과 업체에서 스텝으로 몇년 일한 후
    변두리에서 지점 내고 익히다가 몇년전 완전 중심가 상권에서 지점장으로 승승장구하면서 일하고 있습니다.

    책도 저렴히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 많이 있구요.

    몸과 마음이 부지런하면 저렴한 비용으로 충분히 즐기면서 살 수 있습니다.

  • 26. ,,
    '14.3.24 9:41 AM (121.148.xxx.223)

    돈은 쓸시간이 없으면 모아집니다.
    사람을 만나는것도 돈 안쓰고 만날수 있어요.

    매장을 가지고 있어서 1년에 딱2일 쉬고 일합니다.
    사람 만나는것도 매장 주변에서 만나거나 주로 소소하게만,
    대신 해외여행 그런것은 시간이 없어서 가지도 못하고 국내여행은
    명절에 시댁 다녀와서 1박만,,
    그렇게 살다보니 재산은 많이 늘어났는데
    시간이 있어도 놀줄을 모르네요.솔직히...

  • 27. ㅇㅇ
    '14.3.24 10:10 AM (223.62.xxx.31)

    원체 에너지가 적고 사람 만나면 기운빠지고 인도어 취미밖에 없는 저같은 사람이 돈모으기는 참 좋더라구요... 집밖에 나가면 모든게 다 스트레스라 그나마 그중 돈쓰는건 매번 택시타는거.. 맛있는거 사가지고 집에 들어가는거밖에 없네요....

  • 28. 뭔소리래요
    '14.3.24 11:18 AM (210.109.xxx.130)

    원글님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시네요.
    돈모으는 건 고행이 아니라 즐거움이예요.
    참아가면서 돈모으는게 아니라 즐기면서 다이어트도 하고 돈도 모아요.
    택시 안타고 대중교통, 또는 걸어다니고 자전거 타고 다니면 살도 빠지고 돈도 굳죠.
    군것질 안하면 건강에도 좋고 돈도 굳죠.
    음료 커피 이런거 안마시면 살빠지고 돈굳고..
    친구만날 시간에 공부하면 내실도 쌓고 돈도 굳고..
    그리고 돈 많이 안들이고도 충분히 문화생활, 취미생활, 인간관계 다 가능합니다.
    책은 도서관에서 빌려보면 되고, 꼭 사야 할 책은 중고장터 이용,
    문화생활도 어지간한 동센터 강좌 저렴하게 이용가능하고요.
    취미생활은 인터넷 동호회도 있구요.
    여행도 비수기에 다니면 반값에 다니죠.
    사람들도 만날거 다 만나요. 만나서 가급적 더치페이 유도합니다.
    전 왠만하면 젤 싼 아메리카노 마셔요. 싸고 살도 안찌고 좋죠.
    그리고그냥 나 먹은만큼만 계산해서 내버리면 돈도 많이 안들고 깔끔하죠.
    옷도 아울렛에서 사도 잘만 고르면 괜찮아요.
    대체 돈 안쓰는게 왜 삶의 낙이 없는거라 생각하는지 오히려 저의 입장에서는 이해가 안되는데요?

  • 29. .......
    '14.3.24 11:20 AM (218.159.xxx.182)

    위엣님 돈아끼는것도 한계가 있어요.. ㅎㅎ 아끼다 보면 쓰고싶은때가 있는거랍니다.

  • 30. ㄷㄷㄷ1234
    '14.3.24 11:22 AM (1.234.xxx.154)

    참아가면서 돈모으는게 아니라 즐기면서 다이어트도 하고 돈도 모아요.
    택시 안타고 대중교통, 또는 걸어다니고 자전거 타고 다니면 살도 빠지고 돈도 굳죠.
    군것질 안하면 건강에도 좋고 돈도 굳죠.
    음료 커피 이런거 안마시면 살빠지고 돈굳고..
    친구만날 시간에 공부하면 내실도 쌓고 돈도 굳고..
    그리고 돈 많이 안들이고도 충분히 문화생활, 취미생활, 인간관계 다 가능합니다.
    책은 도서관에서 빌려보면 되고, 꼭 사야 할 책은 중고장터 이용,
    문화생활도 어지간한 동센터 강좌 저렴하게 이용가능하고요.
    취미생활은 인터넷 동호회도 있구요.
    여행도 비수기에 다니면 반값에 다니죠.
    사람들도 만날거 다 만나요. 만나서 가급적 더치페이 유도합니다.
    전 왠만하면 젤 싼 아메리카노 마셔요. 싸고 살도 안찌고 좋죠.
    그리고그냥 나 먹은만큼만 계산해서 내버리면 돈도 많이 안들고 깔끔하죠.
    옷도 아울렛에서 사도 잘만 고르면 괜찮아요.


    윗님 저도 이방법 다써요-_-;;다만 돈 잘모으는 친구보니 이정도도전혀 안하고살고 저도 걍 님이말한. 범위내에서 하는데도 절대소득이 많지않아그런지 별로 돈을 못 모아서하는말이에요

  • 31. 뭔소리래요
    '14.3.24 11:24 AM (210.109.xxx.130)

    +이어서
    참고로 저는 취미가 외국어 배우기, 헬스, 등산, 독서, 클래식 기타 등이네요.
    외국어는 인강이나 책값 정도면 되구요.(예전엔 학원 다녔지만 지금은 왓다갔다 하는 것도 귀찮고 또 인강이 잘되어 있어서)
    또 헬스는 연간회원으로 끊으면 그리 부담되지도 않아요
    등산은 돈 안들고. 독서도 돈안들고
    클래식 기타는 구민회관에서 배우죠
    여행도 해외여행 1년에 1,2번은 나갑니다. 요즘 저가항공 잘되어 있어서 저렴하게 가능해요.
    그리고 나가서 배운 외국어 써먹으면서 실습도 하구요~ㅎㅎ
    배우고 싶고 하고 싶은것도 많은 저는, 돈 거의 모으면서도 즐길거 다 즐기고 배울거 다 배우고 삽니당.
    삶의 낙이 없다고 하시니깐, 저같이 돈안쓰면서도 즐겁게 사는 사람도 있따는 거 알려드리려고 장황하게 댓글달았네요..;;

  • 32. 뭔소리래요
    '14.3.24 11:31 AM (210.109.xxx.130)

    원글님
    "돈잘모으는 친구"의 "돈 잘모으는 "기준이 뭔지 명확하지 않아서 잘 모르겠구요
    저는 할거 다하면서 스트레스 전혀 없어 "돈 잘모은다"고 스스로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절대소득이 적다"는 기준도 명확하지 않아서 모라고 말씀 못드리겠지만
    소득이 적어서 많이 못모은다는 것은 핑계라고 생각합니다.
    적은 소득안에서도 충분히 쪼개서 모으면 그걸로 충분히 훌륭한 돈모으기라고 생각하네요~
    님 친구분은 특별한 케이스인거 같으니
    그친구랑 비교하면서 넘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님 나름의 절약법으로 재밌게 사세요~ (비교하면 끝도 없죠..)
    저처럼 비슷하게 하고 계시다면 충분히 재밌을거라고 생각되는데. 그래도 삶의 낙이 없으신가요? 궁금하네요..

  • 33.
    '14.3.24 12:39 PM (59.187.xxx.56)

    절대소득이 적으면 돈을 빨리 모을 수 없어요. 당연한 겁니다.

    이미 저 위 뭔소리래요님처럼 살고 계신다면서도 왜 이리 돈이 안 모이지...괴로운 마음이 드신다면, 해결방법은 두가지죠.
    소득을 올릴 궁리를 하든지, 친구처럼 살든지...

    만약 당장 소득을 더 올릴 방법이 없다 싶으면 내 능력 안에서 모이는 정도로도 만족할 줄도 알아야 할테고요.
    미혼이신지 기혼이신지 대체 낮다는 소득이 어느 정도인지 모르겠지만...
    해결방법도 없는데 마냥 남과 비교만 하고 산다면 불행할 뿐일듯 싶은데요?

    댓글에 여러 번 나왔듯이 돈 모으는 것도 재미로 해야지 안 그러면 지치고 마음의 병만 생겨요.

    공연 좋아하지만, dvd나 싼 가격의 공연에도 그냥저냥 만족할 줄 알아야 하는데, 아, 제대로 된 공연도 못 보고 사는 거 너무 구질구질하다...
    내지는 뭔가 배우는 것도 상대적으로 열악한 구민회관같은 곳에선 배우기 싫고, 제대로 갖춰진 환경에서, 그럴싸한 강사진에게 배우지 못하니, 도무지 흥미를 못 붙이겠다...이러면 제대로 모아보기도 전에 지쳐나가 떨어질 겁니다.

    님같은 스타일은 그렇게 위태위태 불만을 쌓아가기보다는 차라리 조금 덜 모으고 좀 쓰면서 사시는 게 낫다 싶어요.
    친구에게 혹 그렇게 사는 게 불행하냐 물어보신 적이 있나요?
    모르긴해도 별로 그렇지 않다...고 대답할 듯 싶어요.
    다 그릇대로 살듯이, 돈 모으는 것도 그릇대로 해야 뒷탈이 없다 생각됩니다.

  • 34. 하고싶은건 많고,
    '14.3.24 1:43 PM (182.215.xxx.8)

    돈은 없고~

  • 35. ...
    '14.3.24 2:31 PM (220.107.xxx.216)

    다른건 모르겠고 제 주변에 돈 잘모으는 사람들은
    목에 칼이 들어와도 남한테 돈 안써요. 정말로요.
    밥한번 안사고 명품을 지겨워서 버릴지언정 다른 사람한테 절대 돈 안쓰더라구요.
    다만 자기한테 투자가 되는 사람은 돈을 쓰고 몇배를 벗겨먹구요.
    나한테 잘 하느냐 안하느냐의 차이로 좋은 사람이냐 아니냐가 갈리는거지 거의 돈 모으는 사람은 저렇더라구요.

  • 36. 님말도 맞고
    '14.3.24 2:47 PM (211.207.xxx.68)

    근데 돈이 없으니 먹고싶은것도 너무 많고 하고싶은 것도 너무 많더니
    돈이 좀 모이니까 그런 욕구가 예전보다 덜해요 신기.... 222222222

  • 37. 일단
    '14.3.24 4:58 PM (61.39.xxx.178)

    돈 모으기 위해 절약하는 자체에 대한 재미도 있어야 하고
    정말 작은 것도 아낄 줄 알아야 해요.
    몇백원 하찮게 보면 안돼고요.

    몇백원 몇천원 아끼는게 정말 큰 차이더라고요.
    대수롭지 않게 넘기고 쓰다보면 쉽게 나가요.

  • 38. 나무
    '14.3.24 6:15 PM (1.218.xxx.196)

    저기 위에 원피스 잘 활용하셨다는 분, 좀더 자세하게 듣고 싶어요~^^

  • 39. 장미엄마
    '14.3.24 7:09 PM (113.199.xxx.158)

    눈 딱 감고 십년을 버티고 나면, 겨우 앞이 조금 보인다는 어려운 수행이라지요.

  • 40. ...
    '17.2.13 6:58 PM (1.237.xxx.5)

    돈모으는 거..그 자체에 재미를 찾아야 돈을 모아요333333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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