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대녀 주방용품 조리도구에 너~무관심이 많아요ㅠ

BB 조회수 : 1,484
작성일 : 2014-03-23 19:30:35
이제 막 취업한 20대 초반 여자입니다

제 기본적인 성격은 절대 여성스럽지도 않고~
다소곳 차분과 거리도 멀고

여느 20대여자들 처럼 옷이나 화장 이런거에도

하나도 관심이 없는데요

이상하게 주방을 너무 사랑해요ㅋㅋㅋ 참 모순인것 같아요ㅎ

저 정말.
옷이나 화장품 가방 이런거
언니가 주는거 써도 전혀 상관없구요
새옷 이라는걸 사본지가 대학 입학할때 빼고 없는것 같아요
유행이 지나든 싸구려든 신경 하나도 안쓰입니다

그런데

칼, 믹서기, 냄비, 냉장고, 세탁기, 그릇들, 도마
이런거 재질이 뭔지 어느나라껀지 얼마짜린지
기능이 뭔지 이런건 너무 따지게 되요
항상 마트나 홈쇼핑에서도 그릇이나 냄비 등 아줌마들이 볼법한 코너들이 너무 재밌고 지르고 싶다는ㅠㅠㅎㅎ
너무 주부적(?) 인가요?

그래서인지 아르바이트 같은거 할때
이모님들이랑 말 엄청 잘통했다는ㅋㅋ

저 빨리 결혼해야 될까요?

막상 결혼하면 또 질릴까요?

근데 또 제가 일적으로도 욕심이 많고~
사주 이런거 보면 결혼해서 집안일 안하고
일한다고 항상 나와서ㅎㅎㅎㅎ

그냥 친구들이 희한하다고 해서 글 올려봤어요~
IP : 112.172.xxx.2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그래요
    '14.3.23 7:34 PM (223.62.xxx.10)

    전 음식도 좋아하고 요리를 정말 즐겨서...
    보석보다 주방용품이 더 좋다는...

  • 2. ...
    '14.3.23 7:37 PM (211.36.xxx.45)

    뭐든 확실하게 좋아하는게 있는건 타고난 재능만큼이나 가치있는거라고 생각해요.
    이것저것 많이 사보고 써보고 전문가가 되어보세요.
    시장이 이미 다 열려있는것 같지만 그중에서도 길은 있더라구요.

  • 3. ㅇㅇ
    '14.3.23 7:38 PM (118.8.xxx.116)

    주방용품만 좋아하시는 건가요, 요리하는 것도 아주 좋아하시나요?
    글에는 요리 좋아한다는 말이 하나도 없어서요 .

    밖에서 일하는 것보다 살림에만 관심 많은 처자들은 아무래도 시집 빨리 가더라구요.

  • 4. 이해됨
    '14.3.23 8:07 PM (220.75.xxx.167)

    저도 일하는 사람이고, 집에서 음식 많이 안하지만....

    주방 도구 특이한 것 많이 사랑하구요, 소형가전(요리용 소형가전 특히)....좋아하고, 구입도 많이 했어요.

    주변에서도 이 분야의 얼리아답터로 알고, 지르기 전에 제게 어떤지 물어보기까지 합니다.ㅋㅋ

  • 5. bb
    '14.3.23 8:09 PM (112.172.xxx.24)

    요리과 나왔어요ㅎㅎ
    근데 지금 요리일 하지는 않구요~
    살림와 일 둘다 욕심이 있으면 어떻게 하나요?ㅎㅎ

  • 6. ㅋㅋ
    '14.3.23 8:09 PM (1.251.xxx.35)

    그런 성향이 있어요.
    제 아들도 어릴때도 그릇 매장에 가면
    꼭 저처럼 손으로 만지고 보고(한번도 깨트린적 없지만)
    직원들이 기절 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중학생인데, 요리도 제법 해요.
    요리책 보고 간단한거 따라하고...

  • 7. :)
    '14.3.23 8:38 PM (175.223.xxx.24)

    취직도 그런쪽 기회가 많으니 꼭 관련직을해보세요
    리뷰 불로거만 잘해도 요새는 괜찮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6523 밀회에서 김희애 자식은 없나요? 1 밀회 2014/04/01 3,988
366522 맘에 드는 이성에게 할 만우절 거짓말 어떤게 있을까요? 15 ㅋㅋ 2014/04/01 2,315
366521 살빠지니까.. 확실히 부종이 없어지네요. 2 흐음.. 2014/04/01 3,334
366520 장관 17명中 12명 주택임대사업..세금은 '0원' 참맛 2014/04/01 714
366519 궁합 정말 믿으시나요? 1 네모네모 2014/04/01 1,034
366518 강아지 에 관한 나름 절실한 질문입니다 7 미리 감사드.. 2014/04/01 1,357
366517 지진땜에 밥을 못먹어요 9 몬일이대 2014/04/01 3,655
366516 고등학생 아이에게 동기부여되는 말이 뭐가 있을까요? 8 ... 2014/04/01 2,041
366515 가정폭력 부모에 최대 4년 '친권정지' 가능해진다 外 세우실 2014/04/01 624
366514 엄마, 난 쉬고 싶어... 28 엄마 2014/04/01 17,870
366513 박범계의원님 트윗말 3 통일대박 2014/04/01 985
366512 다들 집에 전신거울 하나씩은 있으신가요? 11 ??? 2014/04/01 3,287
366511 결혼 일찍 하신 분들? 13 서른둘 2014/04/01 3,641
366510 생선찜 먹다 가시가 목에 걸린 것 같은데... 7 찝찝해 2014/04/01 1,341
366509 김창기 '나와 함께 걷지 않으련" 7 노래 2014/04/01 1,326
366508 전기매트 사려해요 2 nabi 2014/04/01 1,139
366507 통마늘 어디서 사세요? 2 .. 2014/04/01 599
366506 4..1..장국영 9 갱스브르 2014/04/01 1,715
366505 밤새 키보드 붙잡고 '김치년' .. 나는 루저인가, 찌질남인가 1 일베충 아웃.. 2014/04/01 1,147
366504 펌] 어벤저스2의 진실이랍니다. 24 ㅎㄷㄷ 2014/04/01 15,936
366503 이해할 수 없는 어린이집 6 2014/04/01 1,592
366502 野의원 20여명, '공천폐지' 국회내 농성 돌입 5 정당존재 이.. 2014/04/01 663
366501 버스기사 노조 "송파 사고, 졸음 탓으로 몰지 말라&q.. 3 고인을 욕보.. 2014/04/01 1,331
366500 저보고 예쁘대요 32 .. 2014/04/01 13,568
366499 5월 황금연휴 때 여행 차 많이 막힐까요? 6 남해여행 2014/04/01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