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대녀 주방용품 조리도구에 너~무관심이 많아요ㅠ

BB 조회수 : 1,415
작성일 : 2014-03-23 19:30:35
이제 막 취업한 20대 초반 여자입니다

제 기본적인 성격은 절대 여성스럽지도 않고~
다소곳 차분과 거리도 멀고

여느 20대여자들 처럼 옷이나 화장 이런거에도

하나도 관심이 없는데요

이상하게 주방을 너무 사랑해요ㅋㅋㅋ 참 모순인것 같아요ㅎ

저 정말.
옷이나 화장품 가방 이런거
언니가 주는거 써도 전혀 상관없구요
새옷 이라는걸 사본지가 대학 입학할때 빼고 없는것 같아요
유행이 지나든 싸구려든 신경 하나도 안쓰입니다

그런데

칼, 믹서기, 냄비, 냉장고, 세탁기, 그릇들, 도마
이런거 재질이 뭔지 어느나라껀지 얼마짜린지
기능이 뭔지 이런건 너무 따지게 되요
항상 마트나 홈쇼핑에서도 그릇이나 냄비 등 아줌마들이 볼법한 코너들이 너무 재밌고 지르고 싶다는ㅠㅠㅎㅎ
너무 주부적(?) 인가요?

그래서인지 아르바이트 같은거 할때
이모님들이랑 말 엄청 잘통했다는ㅋㅋ

저 빨리 결혼해야 될까요?

막상 결혼하면 또 질릴까요?

근데 또 제가 일적으로도 욕심이 많고~
사주 이런거 보면 결혼해서 집안일 안하고
일한다고 항상 나와서ㅎㅎㅎㅎ

그냥 친구들이 희한하다고 해서 글 올려봤어요~
IP : 112.172.xxx.2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그래요
    '14.3.23 7:34 PM (223.62.xxx.10)

    전 음식도 좋아하고 요리를 정말 즐겨서...
    보석보다 주방용품이 더 좋다는...

  • 2. ...
    '14.3.23 7:37 PM (211.36.xxx.45)

    뭐든 확실하게 좋아하는게 있는건 타고난 재능만큼이나 가치있는거라고 생각해요.
    이것저것 많이 사보고 써보고 전문가가 되어보세요.
    시장이 이미 다 열려있는것 같지만 그중에서도 길은 있더라구요.

  • 3. ㅇㅇ
    '14.3.23 7:38 PM (118.8.xxx.116)

    주방용품만 좋아하시는 건가요, 요리하는 것도 아주 좋아하시나요?
    글에는 요리 좋아한다는 말이 하나도 없어서요 .

    밖에서 일하는 것보다 살림에만 관심 많은 처자들은 아무래도 시집 빨리 가더라구요.

  • 4. 이해됨
    '14.3.23 8:07 PM (220.75.xxx.167)

    저도 일하는 사람이고, 집에서 음식 많이 안하지만....

    주방 도구 특이한 것 많이 사랑하구요, 소형가전(요리용 소형가전 특히)....좋아하고, 구입도 많이 했어요.

    주변에서도 이 분야의 얼리아답터로 알고, 지르기 전에 제게 어떤지 물어보기까지 합니다.ㅋㅋ

  • 5. bb
    '14.3.23 8:09 PM (112.172.xxx.24)

    요리과 나왔어요ㅎㅎ
    근데 지금 요리일 하지는 않구요~
    살림와 일 둘다 욕심이 있으면 어떻게 하나요?ㅎㅎ

  • 6. ㅋㅋ
    '14.3.23 8:09 PM (1.251.xxx.35)

    그런 성향이 있어요.
    제 아들도 어릴때도 그릇 매장에 가면
    꼭 저처럼 손으로 만지고 보고(한번도 깨트린적 없지만)
    직원들이 기절 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중학생인데, 요리도 제법 해요.
    요리책 보고 간단한거 따라하고...

  • 7. :)
    '14.3.23 8:38 PM (175.223.xxx.24)

    취직도 그런쪽 기회가 많으니 꼭 관련직을해보세요
    리뷰 불로거만 잘해도 요새는 괜찮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3684 아이가 어린이집에서요... 9 슈슝 2014/03/25 1,542
363683 인간관계에서 자기꺼 챙기는거 보이는 사람들 1 참병맛이다니.. 2014/03/25 2,307
363682 영어 챕터북 읽히는 방법요.. 3 최선을다하자.. 2014/03/25 2,420
363681 LA에 아이들과 함께 가볼만한 곳 좀 추천해주세요! 8 태양 2014/03/25 5,772
363680 빌리 엘리어트 몇번을 봐도 좋네요. 52 아... 2014/03/25 5,253
363679 내인생에 결혼은 없을까봐.. 눈물이 나요. 56 향수 2014/03/25 15,100
363678 밥?냄새가 입안에 오래남아 걱정입니다. 2 고민 2014/03/25 950
363677 "갈까"와 "갈께"의 차이점.. 12 갈라리 2014/03/25 2,543
363676 너무 바빠서 반찬을 사먹을까 해요 4인가족이요 5 ... 2014/03/25 2,384
363675 사이판 마나가하섬 가는데 구명조끼 가져가야할까요 6 땅지맘 2014/03/25 6,138
363674 초등저학년 가정학습량 얼마나돼나요? ㅠ 10 아놔~ 2014/03/25 1,912
363673 뽀킹 삼형제와 곰이죠 아저씨 (5) 31 로마 연못댁.. 2014/03/25 4,265
363672 마른오징어 어떻게 드세요? 1 . . ... 2014/03/25 947
363671 마흔넘으신분들 면역증강 어떻게하세요? 11 마흔 2014/03/25 3,969
363670 한시간마다 깨서 우는 30개월 아기.. 10 미즈오키 2014/03/25 3,160
363669 튀김 바삭하게 하는 비법 2 2014/03/25 1,720
363668 얄미워요 우리 시누이... 9 rewq 2014/03/25 3,525
363667 걷어차주고싶은 남편. 스트레스 어찌푸나요? 6 아우 2014/03/25 1,339
363666 해외이사 해보신분 2 이사 2014/03/25 739
363665 강남역 근처 초밥집에서 점심먹고 식중독에 걸렸었는데요 2014/03/25 1,478
363664 덴비 쓰시는 분들~~~! 이 구성 어때요? 4 봄날 2014/03/25 2,531
363663 항바이러스제 며칠 먹나요? ... 2014/03/25 872
363662 과외비를 못 받았어요, 도와 주세요ㅜ 9 답답 2014/03/25 2,782
363661 방사능먹거리 공약 2 녹색 2014/03/25 799
363660 ㄴㄹㄷㅋ 큐티로즈 너무 예쁘네요 7 ㅇㅇ 2014/03/25 1,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