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한테 마음이 상하는데,제가 예민한건지..
먼곳이라 하루자기로 했었구요.
나름 집밥 정성스럽게 준비한듯 해서 고마웠어요.
친구.,그 신랑, 저 이렇게 밥을 먹었는데요.
저는 밥천천히 먹구요. 그 집 부부는 저보다 빨리 밥을 먹었어요.
저는 계속 밥을 먹었고. 접시에 마른반찬이 있었고., 제가
젓가락질하며 그반찬을 먹고있는데
그 집 신랑이 밥다먹은채로 가만히있다가 손가락으로
그반찬을 집어먹더라구요. 계속. 중간에 친구가 눈치를
줬는지 멈췄는데 좀의아하더라구요.
그리고 같이 밤에 뉴스보는데, 십원짜리요 18 을 반복하면서
뉴스에대해서 뭐라고하던데.
제가 그래도 와이프친구인데, 제앞에서 실례아닌지..
제가 예민한건지요?
둘이 맞장구치면서 보던데.
궁금해서 물어요.
너무 친해서 잠자고가라해서 자고온거지만
역시 혼인한친구집에서 하룻밤묻는건..아니였구나싶은
생각마저들었어요. . .
친구본인이 피곤하다고하더라도 저랑 밤에 얘기하는중
Sns계속하고있구.. .
그리고 밤에 얘기를 하다가 제 성격지적질까지..
제가구체적으로 뭘 실수했냐고 물으니,
그게 뉘앙스고 느낌의 문제라서..구체적으로 말을할수없다고하는데..
제입장에서는 그 돌직구가 불쾌하더라구요.
그밤에 표정관리하느라 힘들었네요. .
저보고 이제서야 외동인게 티가난다면서...
그런말할거면 구체적으로 말해야할텐데, 아무리생각해도
모르겠거든요. .
자기는 돌직구 항상 날리면서, 제 성격이 너무 예민하다고..
싸울까봐 저는 수긍한척 웃으며 넘어갔는데 불쾌하네요.
뭐.. 싸울생각은 없고., 속상해서 올려봐요..
아무리 친해도 그냥 반나절 밖에서 보고 헤어져야지
24시간붙어있거나 잠까지 자는건 아니라는걸 배웠네요. .
1. ㅇㅇㅇ
'14.3.23 4:24 PM (219.250.xxx.22)저같아도 넘 속상했을거같아요....
저라면 화난 티는 안내고 야심한 밤이라도 일이 생겼다고 하고 집에 와버렸을거에요...그리고 맘속 친구 리스트에서 삭제를...2. 오프라
'14.3.23 4:28 PM (113.131.xxx.15)친구가 처신을 잘못했네요 손님 치른 경험이 부족해서 그렇다고 느끼고 한번 정도는 봐주시고
만약 다음번에도 함부로 대한다면 그건 그 친구의 인성이 별로이니 그때는 과감히 삭제하세요3. ㅇㅇ
'14.3.23 4:28 PM (203.251.xxx.175)그집 신랑이 밥상머리 예절이 꽝이네요. 손님 초대해놓고 부부가 쌍으로 예의없는 것 같아요. 저라면 다시는 안가요~ 친구만 밖에서 만나셔요
4. 음
'14.3.23 5:42 PM (116.121.xxx.225)친구나 남편이나 좀 무례하네요..
원글님 기분 나쁠 수 있지만 그런 수준이구나 하심 됩니다.
자기 집 온 손님에게 뭔 지적질..신경쓰는 것조차 아까운 사람들이네요.5. 서울살아요
'14.3.23 5:47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뭔가 아니다 싶으면 얼른 털고 나오지 그러셨어요?
너무 예의가 없어요. 욕이나 비속어는 실수로 나온 말이라도 큰 실례인데 대놓고 부부가 그러다니요. 간접적으로 손님욕하는거나 마찬가지잖아요.
혼자만 친하다고 생각한거 아니었어요?6. 강아지들맘
'14.3.23 6:21 PM (223.62.xxx.5)혹 선물이 너무 부족했나 싶어요.
7. ...
'14.3.23 7:08 PM (175.195.xxx.27)친구가 너무 무례하네요..
원글님 잘못 없어 보여요..8. 신혼집에
'14.3.23 10:11 PM (213.33.xxx.8)자고 오다니요 ㅠㅠㅠㅠㅠㅠㅠㅠ.
뉘앙스라는게 님 눈치없다는걸 돌려말한거 같은데.9. 원글이
'14.3.23 10:46 PM (110.46.xxx.173)댓글들 감사합니다.. 아까 너무 불쾌했는데 이제 맘이좀 가라앉네요.
그리고 신혼이라고 표현했지만 동거2년에 결혼1년째된 친구입니다.. 잠은 친구가 자고가라고했구요10. 지나가다
'14.3.24 12:18 AM (110.35.xxx.130)하룻밤 자고 올 계획으로 가신 신혼집에 혹시 선물을 어떻게 들고가셨나요??
선물이 너무 약소했던게 아닌지........물론 저런 집주인의 행동도 잘못됐지만..
원글님도 선물이 없으셨거나 넘 약했나싶네요..11. 외동이라는게
'14.3.24 1:45 AM (213.33.xxx.8)나쁜말로는 자기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거잖아요. 뉘앙스가.
님이 눈치가 없었거나, 가서 손님이라고 대접만 받고 왔거나 뭐 그런게 아닐까요?
보통은 신혼집에서 멀다고 자고 가라해도 알아서 눈칫껏 근처 호텔에서 자는데.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65419 | 다이어트 못하것어요ㆍ 14 | 엄마 | 2014/03/28 | 4,183 |
365418 | 대장내시경했어요.너무 기분이 나쁩니다. 4 | 오늘 | 2014/03/28 | 4,625 |
365417 | 초 6 다른 학교도 6교시가 일주일에 4번인가요 8 | , | 2014/03/28 | 1,521 |
365416 | 이관형광등 질문(전기는 어려워) | 자취생 | 2014/03/28 | 1,625 |
365415 | 예전에 삼각형 우유나 두유 있었나요? 3 | 나거티브 | 2014/03/28 | 1,308 |
365414 | 안철수: 오늘 연설 전문 20 | 탱자 | 2014/03/28 | 1,449 |
365413 | 살갗이 아파요 왜 이러는지 23 | 마흔셋 | 2014/03/28 | 78,947 |
365412 | 한샘 조이의자 써보신분 계신가요? | 초딩 | 2014/03/28 | 1,796 |
365411 | 예전. 송파에 있던 이지어학원 아시는분 1 | 영어 | 2014/03/28 | 1,042 |
365410 | 도와주세요. A4용지의 반 크기로 사진을 인쇄해야하는데 ㅠ ㅠ 4 | 더워요 | 2014/03/28 | 2,977 |
365409 | 소비자불만 보시나요? 개인연금 반토막도 안 되는거 9 | 개인연금 | 2014/03/28 | 4,703 |
365408 | 경주보문 꽃이 언제 필까요? 4 | 꽃구경 | 2014/03/28 | 1,160 |
365407 | 지금 중1,3학년 아이들 시험등수 안나오죠? 4 | Wiseㅇㅇ.. | 2014/03/28 | 1,459 |
365406 | 나는 접속한다, 고로 ‘감시’당한다 2 | 열정과냉정 | 2014/03/28 | 1,425 |
365405 | 조이기로 남자 TKO시키는 맹렬 여자 | 손전등 | 2014/03/28 | 1,343 |
365404 | 제주 혼자가려는데 여행사 통해 가는게 나을까요? 9 | 여행 | 2014/03/28 | 2,510 |
365403 | 오늘 유치원 특강 영어수업을 하는데 7 | ㅎㅎㅎㅎ | 2014/03/28 | 1,692 |
365402 | 대학신입생 아들이 동아리 두 개나 하면서 16 | 청춘의 봄날.. | 2014/03/28 | 4,378 |
365401 | 요즘 넬 노래 좋지않나요? 1 | ‥ | 2014/03/28 | 1,017 |
365400 | 서울시장 후보 재산 비교..2조430억’ vs ‘-6억8천 | 서울시장 | 2014/03/28 | 1,133 |
365399 | 주말 부부하시는 분 계신가요 13 | 궁금해요 | 2014/03/28 | 3,323 |
365398 | 이럴줄은 알았다만 정말 너무한다 ㅋㅋㅋㅋ 6 | 참맛 | 2014/03/28 | 2,607 |
365397 | 초장은 어떻게 만들어야 하나요? 10 | 요리 못하는.. | 2014/03/28 | 2,143 |
365396 | 아 깜짝이야 2 | ㅎㅎ | 2014/03/28 | 1,227 |
365395 | 4월 10일이면 진해 가도 꽃 못 볼까요? 4 | ㅠㅠ | 2014/03/28 | 1,3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