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악기보다 머리가 좋아야
위로 올라갈수 있다는 댓글을 본적이 있습니다만
손가락 10개 각각 다른 음을 쳐야 해서 그런것도같고
피아노 전공자들 다들 머리 비상할거 같습니다.
다른 악기보다 머리가 좋아야
위로 올라갈수 있다는 댓글을 본적이 있습니다만
손가락 10개 각각 다른 음을 쳐야 해서 그런것도같고
피아노 전공자들 다들 머리 비상할거 같습니다.
피아노배우면 머리가 좋아지는데 일조를 한다고합니다
제가 알기론 뭐든
노력 하지 않고는 안된다고...
라디오에서 송창식이 그러더군요..
연습할때 처음 5년은 잘하는 사람과 못하는 사람 차이가 난데요
그다음부터는 연습이라 조금 차이나고
그다음부터는 아무리 뛰어나도 연습한 사람을 따라갈수 없다고...하여간 이 비슷한 내용이었는데
참 내용이 괜찮더라구요.
머리나 재능이 노력을 이길수 없다는거죠.
우리가 알고있는 모짜르트도 천재라고 알고 있지만,
실상은 얘는 어릴때부터 수십년 해서 2,30대에 활짝 꽃피운 사례라, 천재라기보다는
노력해서 얻은 결과라고 하는 이야기라고 책에서 봤어요.
다만,,그렇게 하고 일찍 죽어서 천재처럼 보일뿐이고(그 노력을 안봐서 천재라고 보이는것뿐이라고)
그렇다더라구요
그런 것도 있고요
손가락을 많이 움직여서 그 자극으로 머리가 좋아지는 것도 있지요. 양손의 독립적 활용으로 양쪽 뇌가 균형있게 발달한다고도 하고..
그리고 복잡하기로 치자면
파이프올갠이나 지휘가 훨씬 더 복잡해요^^
일단 피아노는 악보 외우는 것부터 보통 일이 아니잖아요. 70분 리사이틀 프로그램만 해도 두꺼운 책 한 권 분량...
수학과 연관이 있다고 하지요.
그렇지 않나요?
기타, 바이올린 등.... 초보때야 비슷하게 따라가고 흉내내지만 어느정도의 수준에 이르기 위해선 끊임없이 노력하고 공부하고 익히고 연습하고....
저도 악기를 하나 배우고 있지만 이론을 제대로 알고 실전에 쓰는 분들보면 참 대단하더군요.
특별히 피아노만 다른건 아니죠 모든 악기가ㅡ다그래요
악기는 예술이니까 음악 하는 애들은 문학... 인문 쪽으로 흥미있는 애들 많을 것 같았는데
의외로 컴퓨터나 수학 같은 이과쪽에 더 흥미 있는 애들 많은 게 좀 신기하더라구요
미국이나 유럽 아마추어 콩쿨 나가는 준 전문가급 연주자들 보면 거의 직업이 과학, 의학, 공학 이 쪽이에요
의외로 문학이나 인문학 쪽은 별로 없는 거 보면 이과쪽이랑 음악이랑 연과있는 것 같아요
피아노 소질 없지만 저 공부머리는 엄청 좋고요, 악보는 기똥차게 외웠습니다. 근데 손 움직임이 둔해서 결국은 배우다 포기했지요. 수학도 잘해서 수학경시대회 중학교 대표로 나가 상 받았으니 수학적 머리도 꽤 있는 편이고요. 반면에 반에서 거의 꼴찌하던 제 친구는 2년 만에 체르니 40번 친 애였는데 나중에 인문계 고등학교도 못 가고 고등학교도 재수해서 간신히 갔죠.
피아노가 다른 악기보다 머리 좋아야 위로 올라간다는 얘기는 아무래도 전공자가 다른 악기보다 많아서 그런 거 아닌가요? 연주 실력 비슷하면 아무래도 그쪽으로 엘리트 코스 밟은 사람이 잘 되겠죠. 그런 경쟁적인 상황에서는 연주 실력뿐 아니라 머리도 좋은 사람이 유리하지 않을까요?
두뇌발달엔 확실히 도움이 되는거 같아요..치매예방 차원에서 어르신들 피아노 배우는것도 좋은거 같아요..
오래 쳐본 사람인데요
치다 보면 팔이 아파서 못 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그만둔 친구도 봤구요.
전신 운동도 되고 팔힘 어깨힘 손가락힘 다 중요해요.
전 손가락이 짧은 편이라 중도에 포기했는데
유튜브에서 연주자들 손가락 자세히 보면 손이 크고 우락부락한 사람들도 참 많더라고요.
손가락이 짧아도 손전체가 크면 한 옥타브 이상 짚을 수 있으니까 대연주곡을 자유자재로 칠 수가 있거든요.
연주하는 손가락 자세히 들여다 보다가 남자들한테 더 유리하겠다 생각한 적이 있어요.
건반 위를 미친듯이 질주하며 재빨리 눌러대야 하기 때문에 연주라기보다는 강한 스포츠에 가깝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섬세한 감각도 필요하겠지만 기본이 팔힘과 정확성이죠.
피아노와 머리 지능과는 아무 상관 없다에 한 표요.
초등동창들 오래간만에 만났을 때 피아니스트 된 애들이 하나같이 지지리도 공부못하던 아들이었어요.
집에 돈이 많아서 독일 유학갔다와서 모두 유명해졌더라구요.
비하하려는 게 아니라 피아노랑 지능하고는 별 크게 상관없는 거 같아서요.
어느 분야나 어느 정도 지능과 끈기가 있어야 크게 성공할 수 있죠. 피아노뿐만이 아니구요.
머리나 재능이 노력을 못 따라간다고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그건 고등학교 시절까지나 그렇고, 일단 음대 쪽으로 간 후에는
노력이 재능을 못 따라가더군요.
왜냐하면 재능 있고 음악 선택한 아이들은 '노력'을 하는 게 아니라 즐겨요.
하루 8시간 이상을 치더라도 그 고통을 즐기더라구요.
근데 단순히 재능 없이 좋아만 하는 아이들은 노력하는데 늘지 않으니 고통스러워해요.
전 재능 있고 취미가 전혀 없는 케이스였고,
제 친구는 취미 있고 재능이 없는 케이스였는데
그 친구가 좌절한 게 뭐냐 하면,
자기는 죽어라 일주일 연습해야 하는 곡을
저는 엄마한테 학원 안 가겠다고 버티다 쳐맞고 징징거리며 와서
선생님이 가르쳐 주면 한 5번 연습하면 대강 쳤거든요.
그때 느낀 게 모든 분야에서 재능 + 취미를 가진 사람을 이길 수 있는 노력쟁이는 없다는 거였어요.
그게 끈기이고 노력이에요.
아무리 재능이 뛰어나고 좋아해서 선택한 분야라고 하더라도
끈기와 노력이 없으면 사그라드는 천재들 많아요.
재능만 있고 나태한 사람 중 성공한 사람은 못 봤지만
재능이 없어도 노력과 근성으로 성공한 사람들은 많이 봤어요.
밥만 먹고 눈만 뜨면 피아노 앞에 앉아서 쳐야돼요. 그래야 뭐가 되도 됩니다. 혼자 계속 쳐보고 해석하고 공부하고 해야해요.
그것만 생각해야해요. 대가라고 불리는 사람들중에 연습 안하는 사람 없어요. 즐기면서 놀면서 한다는 건 늙어서 은퇴 할때 그때나 나오는 말이죠.
저도 제 수학머리는 어린시절 피아노를 배우면서 자랐다는 생각이 들어요.
반복적인 리름, 박자, 양손 사용 이런것들이 수학적인 사고력을 좀 더 키워준거 같아요.
저도 피아노는 지겨워서 30까지 치다가 말았는데,
제 친구들이 공부를 좀 잘합니다 (유명 외고 나왔어요) 근데, 하나같이 피아노를 잘 못쳐요.
왜냐? 저랑 똑같은이유, 지겨웠대요. 오히려 평범하고 진득한 성격의 아이들이 더 오래 잘 쳐요.
일반화 하긴 어렵지만, 암튼 지능 ...이런 것과 별 상관 없어보여요.
저도 아이큐는 좋지만, 피아노 지겹기만 했고, 친구중 아이큐 가장 놓은 애도 마찬가지 였어요.
이과하고 피아노하고 연관이 깊은것은 사실인것같네요.
그리구 훌륭한 피아니스트들은 인격도 훌륭합니다.. 섬세하고 공감능력 뛰어나고...
하지만 어설프게 피아노친다고 잘난척하는애들은 그 반대이죠.. 자아도취.자기애 , 자뻑. 이기적..비현실적.망상적.
머리지능이랑 관계없는거 같고 오히려 손재주와 관계깊은듯요....
제가 공부를잘 못했거든요
근데 피아노,바이올린 잘하고 그림잘그려서 미대나왔어요
항상 전 머리좋은거같지않다고생각했는뎅,,,,
윗님말씀대로 전 좀 진득한스타일이었어요
공부는안해도 피아노에 오랜시간앉아서 치고 그림도 오랜시간앉아서 그리고,,,까대다니고 그런거안좋아하는 정적인아이었던듯,,,
수학머리 반론요.
피아노를 쳐서 수학사고력이 발달한 게 아니라
본래 수학머리가 있으셔서 본인이 피아노를 그렇게 해석하신 거겠죠.
그렇게 따지면 저는 피아노 때문에 언어사고력이 엄청 발달했게요.
정서적으로나 신체적으로는 다소 영향을 끼쳤을 수도 있겠지만 지능에 크게 관계없어요.
머리나쁜 사람이 피아노를 배우거나 좋은 사람이 배우거나 둘중에 하나겠죠.
윗님 말씀대로 특히 예술이나 스포츠 분야는
단순함과 근성이 있어야 크게 성공하는 거 같아요.
생각이 많고 괜한 잡재능이 있어 여기저기 기웃거리다 보면 인생 소모가 많죠.
무슨 분야든 단순하면 빨리 성공하는 거 같아요. 한 우물 파는 성격요.
수학적 사고력을 요하죠. 음표 보고 계산히려면
체력도 중요하고.
아니예요
저 수학적머리 꽝인데 피아노비롯 두어가지악기 잘다룹니다
일반화의 오류는 그만...
지방대 피아노학과 학생들도 똑똑하다고 하실려구요?
고3때 머리 정말 안좋고 수업도 제대로 못알아먹는 어떤애는 피아노 전공으로
지방에 듣도보도못한 대학갔는데
뭐 지금도 들리는말에 의하면 그저그렇게 산다네요.
피아노든 뭐든 모든 악기연주는 단순 노동이 첫째입니다.
수백번의 반복...
완전 노가다지요
그 다음에 악상을 살리고 감정을 불어넣는 겁니다.
감정을 어떻게 불어넣느냐의 차이가
소질 유무의 차이랄까요
수학과 연관있어 보이는데, 연관없어요 ;
제 친구 피아노전공인데.........
수학 정말 못했어요 ;
양손을 쓰니 양쪽 뇌가 골고루 발달하는데 도움을 줄지는 모르겠지만 수학하고는 특별히 연관성이 있을 것 같지 않아요. 박자 나누어 세는 거야 단순 산수 정도고, 음감이나 청음, 리듬감 같은게 피아노를 통해 발달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