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보다 나이 적은 남자에겐 제가 돈을 써야되나요?

gus 조회수 : 3,855
작성일 : 2014-03-23 06:30:03
직장 동료인데 택시를 같이 탔거든요.. 남자는 앞자리 저는 뒷자리 그리고 학생인 어린 동행자 하나..
저보다 나이가 7살정도 어린 남자인데 물론 제가 뒤에서 부시럭 거리며 돈을 낼 준비를 하고 돈 냈지만
남자가 너무 당연한 듯이 앉아 있어서요...

제가 본인보다 나이가 많기에 당연하다고 여긴걸까요? 
너무 당연한 듯 생각하니 그게 좀 기분이 나빠서.... 
IP : 1.237.xxx.227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oo
    '14.3.23 6:38 AM (1.235.xxx.5)

    한국 문화긴 하지만 고마운 표현도 하지않고 당연한 듯 가만히 있는건 남자든 여자든 나이가 적든 많든 예의가 없는 행동이네요.

  • 2. 올리브
    '14.3.23 6:38 AM (211.36.xxx.187)

    저도 그런 경험있어요 회사동료인데 10살쯤 어린..

    출근길에 우연히 만나서 택시비 두번인가

    제가 냈고

    패스트푸드점에서도 제가 냈어요.

    근데 제가 커피 뽑게

    200원 빌려달라고 했을때 안꿔줌


    돈 아까워요. 동생이고 누구건간에

  • 3. 그러게요.
    '14.3.23 6:46 AM (178.190.xxx.39)

    나이 많은 사람이 내는게 당연하고,
    또 이상한건 나이 어린 사람이 내는건 건방지다고 ㅠㅠ.
    도대체 어쩌라는건지 ㅠㅠ.

  • 4. 원글님도
    '14.3.23 6:57 AM (110.70.xxx.40)

    동료가 아닌 남자라고 하셨잖아요.직장동료라도 남자가 돈내야 한다는 편견 있는듯한데 그남자는 선배가 내야
    한다는 편견있겠죠 두사람 똑같은 편견같아요
    물론 앞자석에 앉은 사람이 내면 좋겠지만 동료는
    남자여자가 아니잖아요

  • 5. 보통은
    '14.3.23 7:07 AM (122.34.xxx.34)

    앞좌석 사람이 내게 되는데
    그냥 대강 아는 사람들끼리 탄경우는 먼저 의향을 비춘 사람이 내는것 같아요
    님이 나이도 많은데다가 부스럭거리며 돈을 꺼내니 앞에 탄사람이 마음 편히 저사람이 내려나보다 할수 있죠
    나이 어린 여자가 부스럭거리면 됐어 내가 낼께 ...뭐 이랬겠지만
    직장 상사가 뒤에 앉아서 돈 내려고 부스럭 거리면 내려나보다 저도 그냥 내게 하지
    아 내가 남잔데 내가 내야지 ..그러지도 않을것 같고
    택시비가 몇천원 수준이면 그것가지고 내가 낼께 아냐 내게 낼께 ..좁은 택시안에서 옥신각신 하기도 귀찮아요
    님도 나이가 있으니 결국은 부스럭거리며 의향을 비추게 된 것도 조금은 아마 있을 거에요
    앞자리에 남자직장 상사 였으면 택시비에 대한 마음의 부담이 훨씬 없었겟죠
    이성적으론 아니라고 해도 우리는 이미 사회적으로 연장자가 더 내야 한다 남자가 더 내야 한다
    이런게 조금은 있는거죠
    모든걸 떠나 택시비가 많이 나온것 아니면 그냥 생각안해요
    여자다 남자다 연장자다 연하다 ...따질일도 아니고
    님이 내는 시늉만 하려고 했던게 아니라 진심으로 낼 마음이었으면 별일도 아닌거잖아요
    더치하자거나 고맙다거나 말 못하느것 보니 되게 매너있는 남자는 아니고 그냥 평범한 한국남자네요
    필요한 감사 인사도 할줄 모르는 ...

  • 6. 선후배
    '14.3.23 7:44 AM (115.188.xxx.142)

    직장동료라고 써놓으셔서 동료라고 가정했을때 동료라면 나이에 상관없이 반 부담하는 게 옳다고 보여집니다. 하지만 직장상사시라면 7살 차이 나는 사회초년생에게 남녀불문하고, 혹은 그 상대가 남자라는 이유로 택시비로 마음이 언짢으셨다면 원글님이 그렇게 좋아보이지는 않네요. 혹시나 동료였다면 감사의 인사와 커피 한잔 정도 사는 정도도 하지 않았다면 또 다시 한번 남녀불문하고 그 상대가 좋아보이지 않네요.

  • 7. ...
    '14.3.23 8:42 AM (1.241.xxx.158)

    나이 많은 사람이 돈을 내야 한다고 생각하더군요. 학교나 회사에선.
    그런데 웃긴건 나이 대접 받으려 하지 말라고도 해요.
    재미있죠.
    누가 문제일까요?
    돈정도는 내주면서 나이대접 받으려 들면 안되는건지..

  • 8. qwe
    '14.3.23 9:08 AM (211.243.xxx.169)

    남녀 관계에서 남자가 왠만하면 돈을 더 써야 한다는 82에서 이 무슨 글과 댓글입니까;;

  • 9. ...
    '14.3.23 9:43 AM (1.241.xxx.158)

    남자가 왠간하면 돈내야 한다는 말은 저는 해본적 없습니다.
    왜냐면 저는 학생과 연애를 하는 학생이었고 내가 돈이 없는데 저 사람은 돈이 있을까. 까지 생각이 미치게 됩니다. 남자들이 전부 재벌은 아니잖아요.
    실제로 저는 제 돈을 많이 썼구요. 데이트 통장 만들어서 잘 썼지요. 선물도 그 통장안에서 서로가 해결했구요.
    결혼도 했지요.
    누가 남자가 더 돈써야 한다고 하나요?
    전 결혼도 제가 더 대고 했습니다만...
    그런다고 해서 생색내고 그런것도 없지요. 같이 사는데 둘이 잘 사는게 목적이니..
    여기 댓글 다 일일히 아이피 검색해서 확인한거 아니시면 그런 말하지마세요.

  • 10. ...
    '14.3.23 10:06 AM (175.117.xxx.233)

    그런데 그 남자분이 님보다 직급이 낮은데 남자라고 비용을 부담한다고 나서면 님이 여자라고 무시한것밖에 안되지 않아요? 당연히 직급 높은 사람이 그런거 부담하는 분위기 아닌가요? 기분나쁠 일 아닌것 같아요

  • 11. 보통
    '14.3.23 10:15 AM (118.37.xxx.27)

    보통 남자던 여자던 저 정도 후배면 택시비 정도는 선배가 내지 않나요.
    저도 나이가 좀 있어서 후배들 많은데 매번 밥이나 술값 내지는 못하지만 택시비 정도는 내고 나눠서 돈 낼때도 조금 더 내기는 해요.
    그게 크게 기분 나쁘거나 하지 않던데...

  • 12. 199.115.xxx.204
    '14.3.23 10:36 AM (119.69.xxx.42)

    찌질녀 인증...ㅎ

  • 13. ㅇㅇ
    '14.3.23 10:42 AM (119.69.xxx.42)

    보통 연인 사이도 여자가 연상이면 돈 더 많이 쓰지 않나요?
    글쓴이 경우엔 그냥 직장 동료 사이인데, 남자 여자 따질 일이 아니라 나이나 선후배 관계를 따져야 하는 일 아닌가요.

  • 14. ㅇㅇ00
    '14.3.23 10:43 AM (218.146.xxx.146)

    그 후배는 후배지 남자가 아니잖아요. 혹시 남녀사이로 보고 계시는건가?? 그 후배가 여자후배였어도 이렇게 갸우뚱하실건지요? 저같으면 7년후배 남자면 제가 당연히 내겠네요. 오히려 날 (나약한) 여자로 보고 있지 않구나 감사하는 마음도 들겠구요.

  • 15. ???
    '14.3.23 11:38 AM (59.6.xxx.151)

    남녀관계가 아니고 직장 선후배
    그것도 7살이면 직급 차이도 있는데 매번 빈대질하는 사람 아니라면 기분 나쁘실 이유가 하나도 없는데요?

  • 16. ..
    '14.3.23 12:22 PM (117.111.xxx.143)

    7살 아래 직원인데 남자, 라고 하시는 점이 특이하네요.
    직장 아니라 어디라도 선후배 관계가 먼저지 사귀지도 않는 사이에 무슨 남녀를 찾아요. ㅎㅎ
    선배님이 쏘세요, 우리나라는 그런 게 안 이상해요.

  • 17. ..
    '14.3.23 12:27 PM (117.111.xxx.143)

    참 생각해 보니 데이트한다고 해도
    여자 연상 커플은 여자가 돈을 많이 씁니다.
    설령 사귀게 돼도 나이가 앞서는 게 일반적이네요.
    남자 연상 커플과 여자 연상 커플, 입장을 바꿔도 둘다 데이트 부담은 ' 연상' 쪽으로 쏠리잖아요.

  • 18. 직장생활 안해보셨나
    '14.3.23 12:51 PM (180.64.xxx.28)

    이건 지금 남녀의 문제가 아니라 회사 선후배의 문제.아닌가요?
    7년차 정도면 직급도 차이질텐데 그럼 그 직원이 여저였어도 그러셨을꺼예요? 이상한 논리시네.
    물론 그 남자직원이 허구헌날 빈대붙는 뺀질이였다면 말은 달라지지만 설명이 없으므로 패쑤

  • 19.  
    '14.3.23 2:55 PM (211.212.xxx.150)

    1. 회사 선후배 사이에서는 선배가 냅니다. 그것도 7년 선배면 선배가 당연히 내죠. 후배가 자기가 모시겠다고 한 게 아니면요.

    2. 후배를 '남자'라고 보시는지...

    3. 그리고, 개념녀 운운하는데 외국이나 국내 '남자들이 쓴 남자 고르는 법' 관련 책 보시면 남자에게 돈을 쓰라고 하고 있습니다. 물론 벗겨먹으라는 게 아니구요. 그런 남자들 입부터 틀어막고 오는 게 먼저일 듯.

  • 20. ㅇㅇㅇ
    '14.3.24 8:26 PM (175.223.xxx.99)

    선배고 나이많은 사람이 택시비 정도는 한번 정도 내지않나요.. 여러번이면 또 모를까

  • 21. ㅇㅇㅇ
    '14.3.24 8:26 PM (175.223.xxx.99)

    택시비 한번에 너무 목숨걸지 마세요...

  • 22. gus
    '14.3.30 7:51 AM (1.237.xxx.227)

    댓글들을 너무 늦게 봤네요.. 후배가 아니고 동료입니다.... 이 직업엔 직급 차이가 거의 없어요... 호봉차만 있을 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3471 초등학교 1학년 집에서 어떤 책 읽으면 좋을까요? 독서 2014/03/25 424
363470 토끼털 여우털 등등도 물빨래해도 되나요 1 겨울옷 2014/03/25 2,523
363469 커텐레일 1 아름다운미 2014/03/25 1,192
363468 산지 일주일만에 고무장갑에 구멍이 왜이렇게 약하죠 14 고무장갑 2014/03/25 2,127
363467 10년생 보육료는 본인부담금도 있는거에요? 5 보육료 2014/03/25 955
363466 직수와 탱크수 사용 요금 차이가? 1 주택 2014/03/25 963
363465 주부님들 세수 안하고 동네 마트 가보신 적 있나요? 6 세수 2014/03/25 1,935
363464 김부겸 "무공천 철회하면 사기꾼 집단" 14 샬랄라 2014/03/25 902
363463 먹고 싶은게 많으니 몸이 피곤하네요.. 10 콩콩이 2014/03/25 2,053
363462 가정주부님들은 세수를 몇 시에 하세요?;; 11 ;;; 2014/03/25 2,904
363461 초등6학년 과학이 어렵대요. 9 엄마 2014/03/25 1,657
363460 오리털패딩 정말 물빨래하나요 26 초보 2014/03/25 13,888
363459 박트로반, 후시딘 잘 아시는분!! 11 --- 2014/03/25 11,281
363458 실내자전거 진짜 하나 장만할까요? 24 ... 2014/03/25 4,594
363457 커피를 마셔야 몸이 움직여집니다. 23 2014/03/25 3,777
363456 성폭력 범죄자는 괴물인가? 6 세우실 2014/03/25 977
363455 82에서는 수학 성적? 실력을 과하게 인정하는거같아요. 19 ... 2014/03/25 2,635
363454 전 밀회 그리 야하거나 그러진 않네요 8 .. 2014/03/25 1,740
363453 보브컷 잘하는 미용실 추천해주세요. 5 지온마미 2014/03/25 3,013
363452 1억 대출 이자 알려주세요.. 3 ㅇㅇ 2014/03/25 2,491
363451 아파트 현관문 손으로 쾅쾅 두드리는 이유는 뭘까요? 8 .... 2014/03/25 2,637
363450 예중생 자녀들 영어 공부 어떤식으로 하고 있나요? 1 영어 2014/03/25 1,214
363449 말실수좀 봐주세요.. 17 말실수 2014/03/25 2,261
363448 초등학교 사회 어떻게 공부해야하나요? 3 .... 2014/03/25 1,107
363447 뱃살 빼야겠어요ㅜㅜ 20 자존심상해서.. 2014/03/25 4,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