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형제복지원.. 기가막히네요..

나쁜 조회수 : 4,415
작성일 : 2014-03-23 00:07:43


저는 그 박사장이라는 사람도 나쁘지만 부산시장 부산지검...
말이 안되지않나요??! 어떻게 시장이라는사람이.. 멀쩡한시민 잡아다가 몇십년을 노동 가혹행위하는걸
눈감아줄수있나요? 혹시 그때 시장 이름이라도 아시는분.. 알고싶네요 어떤작자인지..
이 사건과 연계된 인물들이 한둘이 아니라 누구하나잘못이라 하기도 뭐하고 몽땅 잡아넣어야하는데
이미 박사장은 형을 살고 나와서 아주 잘먹고 잘산다니...어휴..
IP : 59.16.xxx.8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ㅜ
    '14.3.23 12:09 AM (116.36.xxx.30)

    눈물만 나네요 에휴~~ 세상이썩었네요.

  • 2. 어휴
    '14.3.23 12:11 AM (183.103.xxx.42)

    박인근 원장이 목사라....일년에 20억대 보조받고 이제 가족들 재산이 1000억대라니
    경악스럽다는 말과 인권수준과 복지가 부끄럽습니다.

  • 3. ===
    '14.3.23 12:12 AM (175.209.xxx.70)

    정말 한국이란 나라는 희망이 없는 나라네요

  • 4. ...
    '14.3.23 12:14 AM (223.62.xxx.120)

    고대,중세시대도 아니고 ...
    피해자, 피해자 가족들은 어떻게 살아냈는지 사망자가 551명 보다 더 많을 듯 하네요

  • 5. 80년대 부산시장
    '14.3.23 12:14 AM (175.223.xxx.253)

    제20대 김무연
    1981.4.8~198
    2.5.24

    제21대 최종호
    1982.5.25~19
    85.2.21

    제22대 정채진
    1985.2.22~19
    86.8.28

    제23대 김주호
    1986.8.29~19
    87.5.18

    제24대 강태홍
    1987.5.19~19
    88.5.18

    제25대 안상영

  • 6. 지금
    '14.3.23 12:17 AM (59.16.xxx.89)

    목사라구요? 이제 공중파 나와서 다 까발려졌는데 그러고도 목사를 계속한다는말인가요..
    돈이 천억이고 이천억이고 만억이건 뭐건 참 인생 드럽게 못되게 사네요.
    아들이 있던데... 제발 그아들의 아들 딸 또 그아들의 아들딸까지 전부 저주받길.!!!!
    복지원에 갇혀살면서 인생을 고통속이서 살고있는 평범한 사람들의 한이 분명 박원장 가족들에게 고스란히 떨어질겁니다.. 어휴!! 이런 뭐같은 나라..

  • 7. ..
    '14.3.23 12:18 AM (211.36.xxx.12)

    전두환이 죽인거나 다름없네요.
    광주민주화운동에 이어 또 하나의 죄가 밝혀지는군요.
    부림사건도 마찬가지고.
    여러 무고한 사람 죽인 천하의 개쓰레기가 천벌도 받지 않고 대대손손 잘사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당시 검사님도 대단하셨네요.
    뇌물 유혹도 있으셨을텐데.
    노무현 전대통령님과 같은 부류같더군요.
    그당시 그정권에 맞서 그렇게 파헤치기 쉽지 않았을텐데.
    간만에 정의로운분 뵈었네요.

  • 8. 퍼옴
    '14.3.23 12:20 AM (175.223.xxx.253)

    1975년 7월25일 부산직할시(현 부산광역시)는 형제복지원
    과 '부랑인 수용보호 위탁계약'을 맺었다. 계약서에는 부산
    직할시장 도장과 형제복지원이 위치한 부산 북구의 청장,
    사회과장, 복지계장의 사인이 들어 있다. 형제원은 경찰이
    단속한 아동 1458명을 데리고 부랑인 보호사업을 시작하면서
    전국 최대 부랑인 수용소로 성장했다. 형제원은 운영자금 명
    목으로 매년 20억원을 정부와 부산시로부터 지원받았다.

    경찰과 지방자치단체는 합동으로 부랑인을 단속하고, 강제
    구금했다. 1975년 12월15일자 내무부 훈령 410호 '부랑인의
    신고ㆍ단속ㆍ수용ㆍ보호와 귀향 및 사후관리에 관한 업무처
    리지침'을 보면, '공무원이 부랑인을 신고ㆍ단속ㆍ수용ㆍ보호
    하고 귀향, 사후 관리하는 데 성실하고 책임 있게 업무를 처
    리해야 한다'고 적시되어 있다. 복지국가 건설, 사회정의 구
    현을 내세운 군사정권의 '부랑인 정화 사업'의 일환이었다.

    1981년 4월10일 전두환 대통령은 국무총리에게 "근간 신체
    장애자 구걸 행각이 늘어나고 있다는 바, 실태 파악을 하여
    관계부처 협조하에 일절 단속 보호조치하고 대책과 결과를
    보고해주기 바랍니다"라는 지휘서신을 내렸다. 이후 일주일
    만에 관계부처 연석회의가 열렸고, 부랑인 단속을 실시한
    지 8일 만에 1850명이 수용되었다. 2만명에 가까운 공무원
    이 투입돼 부랑인을 단속한 결과다.

    1987년 2월4일에 발표된 신민당 진상조사 보고서에 따르
    면, 1986년 형제원 수용자 3975명 중 경찰이 수용을 의뢰한
    사람은 3117명이었다. 당시 경찰 내부 근무평점이 구류자 1
    명당 2∼3점인 데 비해, 형제원 입소는 1명당 5점이었다.
    공무원이 부랑인을 단속하면 인계서에 서명을 하고, 시설에
    서 인수증을 받아 인수인계를 끝냈다. 시설에서는 구청에 보
    고해 수용의뢰서를 발부받아 처리했다.

    당시 김용원 검사는 수사에 적잖은 어려움을 겪었다. 가혹 행
    위나 강제노역 여부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조사조차 할 수
    없었다. 정부보조금 횡령액 11억4254만원을 찾아냈지만,
    검찰 상부의 지시로 6억8178만원으로 축소했다. 이 같은 내
    용은 그가 쓴 저서 (예하 펴냄)에 나
    와 있다. 대법원은 '법령에 근거한 정당한 직무수행'이라
    며 특수감금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결국 형제원 박
    인근 원장은 업무상 횡령 등으로 1989년 7월11일 2년6월형이
    확정되는 데 그쳤다. 당시 대법관 중의 한 명이 헌법재판
    소 소장을 지냈고 박근혜 당선자 인수위원장을 거쳐 국무총리
    후보자로까지 지명됐던 김용준씨다.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308&aid=000001...

  • 9. 정말
    '14.3.23 12:23 AM (114.206.xxx.31)

    너무 기가 막혀 잠이 안오네요. 이 사건 그냥 묻히지 않게 해야 하는데.

  • 10. ,,,
    '14.3.23 12:26 AM (116.34.xxx.6)

    맞아요
    이 모든 악의 정점에 전두환이 있죠
    물론 전두환의 전에도 후에도 악의 무리들이 있었지만요

  • 11. 정말
    '14.3.23 12:28 AM (59.16.xxx.89)

    답답하네요 현실이..
    담당검사님이 제일 누구보다 답답하실듯해요.
    그래도 그런분이 계시다는게 감사할따름이네요.. 이런 나라에 살아서 가슴이 너무 아프고 괜히 미안해지고 그러네요..

  • 12. ...
    '14.3.23 12:31 AM (180.229.xxx.177)

    그 아들놈이 취재진들한테 협박하는거 보셨죠?
    취재진 멱살 잡으면서 자기 아버지 인권 타령하는 아들놈 보니 이게 제대로 된 세상인가 싶어서 한숨만 나오네요.

    영남제분 건처럼 이번 건도 공론화되서 저것들 다 콩밥먹고, 돈 다 토해내게 했음 좋겠네요.. 에휴.

  • 13.
    '14.3.23 12:44 AM (59.16.xxx.89)

    박인근이라는 사장이 명예훼손으로 검사를 고소했었다네요..
    이 사람 교회건 뭐건 싹다 망하고 감방으로 들어가 살았으면 싶네요.

  • 14. 사실상 원흉은 전두환이죠
    '14.3.23 7:01 AM (222.233.xxx.190)

    전두환이.. 형제복지원을 격려하고 칭찬했죠

  • 15. 원래 그렇긴 하지만
    '14.3.23 9:02 AM (58.225.xxx.58)

    취재과정에서의 인터뷰에서도 관련인들과 공무원들
    나는 모른다
    내 책임은 아니다로 일관되는
    내 한몸 보존하기...
    거짓말이 보약인 세상

  • 16.
    '14.3.23 9:14 AM (124.80.xxx.159)

    지금도 이름바꿔서복지원 한다고 하던데요

    한번 재미봐서 그짓밖에 할게없나봐요

  • 17. 그런데도
    '14.3.23 10:19 AM (1.246.xxx.37)

    복지원 물려받아서 복지원장된 아들 하는 말이 우리아버지 인권 어쩌구하면서 쌍욕하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6435 공기가 너무 나빠서 산책하기도 힘들어요 2 타이타니꾸 2014/04/01 956
366434 서리태 튀밥 튀기는곳에서 튀겨도 9 콩밥싫어 2014/04/01 1,921
366433 웅진 말가람이랑 마이 프렌드 마르틴 어떤가요? 꽃이폈어오 2014/04/01 924
366432 파니니가 맛있기로 소문난 집은 어딘가요? 2 파니니 2014/04/01 1,110
366431 집에서 염색용 코팅/메니큐어 하려는데 좋은 제품 추천 부탁드려요.. 셀프염색 2014/04/01 445
366430 가정폭력 부모에 최대 4년 '친권정지' 가능해진다 샬랄라 2014/04/01 507
366429 아디다스 저지 원래 크게 입는건가요? 6 이게뭔가요?.. 2014/04/01 1,768
366428 스타벅스 글 보니 생각난 이야기 6 zz 2014/04/01 1,961
366427 어젯밤 귀신이 들어온줄알았어요. 6 흔들흔들 2014/04/01 2,041
366426 아이 가르치는게 돈버는걸까요? 6 봄날의곰탱이.. 2014/04/01 2,804
366425 7살 때는 어떤 공부를 주로 시켜야 할까요? 8 violet.. 2014/04/01 1,265
366424 보청기 추천 부탁드립니다 7 =.= 2014/04/01 4,707
366423 이거..인사드리는김에 찾아뵙고 말해야 할까요? ... 2014/04/01 562
366422 미세먼지 담판짓자 박시장-베이징시장 면담 13 꼭 확답 받.. 2014/04/01 1,603
366421 볶음 주걱 소재로 좋은 나무가 뭘까요? 3 볶음 2014/04/01 1,408
366420 간소한 삶을 살고 싶어요.지금은 너무 복잡 13 라돈 2014/04/01 6,069
366419 대학 새내기 울아들..아침에 밥주고 잘가라...하고 보는데..헉.. 20 교복 2014/04/01 5,208
366418 ”인력확충 없다”…버스회사가 '온종일 운전' 방조 1 세우실 2014/04/01 500
366417 생마늘을 너무 많이 먹어요 2 마늘 2014/04/01 919
366416 중학생 자녀분들 카톡이나 문자 가끔 보시나요? 8 전화 궁금 2014/04/01 1,214
366415 아이들과 서울 근교 나들이 하기 괜찮은곳 추천좀 부탁드려요~ 1 나들이 2014/04/01 984
366414 신의 선물 보면서 13 ... 2014/04/01 2,652
366413 커피먹고 매스껍고 토할거 같은거 왜일까요? 7 커피 2014/04/01 12,754
366412 강아지 눈에서 냄새가 나요 ㅠ 10 강아지 2014/04/01 5,092
366411 내가 좋아하는 이모티콘 2 .. 2014/04/01 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