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파트는 린나이 보일러 쓰고 있는데...
보일러 리모콘에 물보충 램프가 자주 깜빡이더라고요.
일년에 한 번 정도면 충분하다고 들었는데, 사흘에 한 번 꼴로 깜빡이길래
AS를 불렀어요. 그랬더니 보일러가 너무 오래되서 교체해야한다고...
제가 보기에도 물이 줄줄 새더라고요.
그런데 저희가 전세 사는 중이라, 주인집과 통화했더니 일단 수리를 먼저 하라고 하더라고요.
그렇게 부품 두 개 교체해서 수리한지 지금 딱 한 달째인데요...
이젠 이틀이 멀다하고 물보충 램프가 깜빡여요.
다시 AS를 불렀더니, 보일러엔 이상 없고, 바닥에서 누수가 되는 것 같대요.
하루에 한 번 혹은 두 번 이상 물보충 램프가 깜빡이면, 그 때 누수탐지를 할 수 있고,
탐지 결과 새는 곳이 발견되면 바닥을 뜯어야한다는데...
아.. ㅜ.ㅜ
공사가 얼마나 클지 감이 안와서요..
혹시 공사 해보신 분 조언 좀 부탁드려요.
시간은 얼마나 걸리나요? 바닥 뜯어내면 가구 등 모조리 밖으로 보내고 장판 뜯고,
장판 새로 해넣고 해야하나요?
비용은 주인집에서 전부 부담하는건지... 아님 저희도 일정 부분 내야하는건지요..
이 집 12년 되었고, 저희 들어와 산지는 3년 되었거든요..
두 돌 안된 아기가 있어서 집공사하는 것 너무 민감하네요..
저희집도 아니고요... ㅜ.ㅜ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