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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애쓰며 살지 않으려고요

그냥 조회수 : 20,300
작성일 : 2014-03-22 16:16:09
좀 더 가볍게 살아보려고요.
몸도 마음도....

너무 애쓰지도 않고 너무 동동거리지도 않고
흐르듯이 그렇게 한 번 살아보려고요.

내가 싫은 사람이 굳이 날 좋아하게 맘들고 싶어 애쓰지않고
내가 재능없는 일도 잘하고 싶어서 동동거리지도 않고

지금가진 것에 만족하고 지금 내 옆에 있는 사람들에게만 충실하면서..
그들에게도 내 삶을 해치지 않는 만큼만 충실하고
내 능력으로 안되는 건 그냥 안된다 못한다 포기도 좀 하고..

남들이 날 어떻게 볼까 어떻게 생각할까 눈치보며 전전긍긍하지도 말고..

그냥 생긴대로.. 내가 가진대로 그렇게 한 번 살아보려고요.
잘 될지는 모르겠지만.....

마음이 너무 복잡했는데 이렇게 생각하고 나니 조금 편해지네요.

IP : 223.62.xxx.21
8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4.3.22 4:18 PM (112.152.xxx.52)

    좀 내려놓으려구요

    나만 발 동동 구르며 해바쳐도 몰라주고

    당연한 줄 알고 그래서

    신물나요

  • 2. 바람
    '14.3.22 4:21 PM (1.232.xxx.106)

    치우치지 않고 중심을 잡고 살아가는게 쉬운게 아니지요.
    내마음을 내가 다스려야 하는데
    어느순간 나를 보면 또 넘치고
    내가 살아온 업이 습관이 정말 무섭구나
    생각합니다.
    저도 가볍게 살고 싶어 공부중입니다.

  • 3. 달맞이꽃들
    '14.3.22 4:27 PM (180.64.xxx.211)

    저도 속상한 일 생기면 요즘은 애쓰고 생각 안해요.
    걍 놔버리면 알아서 해결되더라구요.
    너무 마음쓰면 스트레스 받고 사람들이 오히려 오해를 하더라구요.
    열혈이 문제입니다.

  • 4. 00
    '14.3.22 4:42 PM (111.118.xxx.246)

    인간사가 자기 맘대로 되지는 않더라고요.
    분명나가면 돈이고 엄마들만나는것도 대단한 이야깃거리를 하는것도 아니지만 커피먹고 밥먹고..그렇다고 매번 일있다고 거절도 못하겠고..
    진상과 호구이야기 많이 올라오던데 상황에 마주할땐 참 애매하구..
    아~저도 원글님처럼 그리 살고싶습니다..마음만은..

  • 5. 들려드릴게요
    '14.3.22 4:49 PM (122.40.xxx.36)

    어젠가 본 '반야심경 현대어 번역'.
    문장이 약간 어색한 것도 있지만요. 저는 좋았어요. ^^


    마음이 편안해지는 아주 좋은 방법을 알고 싶어?
    누구라도 행복하게 살기 위한 방법의 힌트를 줄게.
    좀 더 힘을 빼고 편해지는 거야.
    고통도 괴로움도 전부 별 것 아닌 환상이니까.
    안심해.

    이 세상은 허무한 거야. 아픔도 슬픔도 처음부터 텅 비어 있던 거야.
    이 세상은 변해 가는 거야. 괴로움을 즐거움으로 바꾸는 일도 가능하지.
    더러워질 때도 있고 안 좋은 일을 떠안게 될 때도 있고.
    그렇다면 떠안고 있는 것을 버리는 것도 가능하겠지.

    이 세상이 얼마나 별 게 아닌지 알겠어? 괴로움이든 병이든 그런 것에 구애되지 마.
    보이는 것에 구애되지 말아. 들리는 것에 매달리지 마. 맛이나 냄새가 다양한 것처럼
    사람도 다양하잖아?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아.
    흔들리는 마음에 구애되면 안돼. 그게 '무'라는 녀석이지.
    살다 보면 이런저런 일이 일어나겠지. 괴로운 일을 겪지 않을 수는 없을 거야.
    하지만, 그런 것들은 거기에 놓고 가.

    미래는 그 누구에게도 보이지 않아. 무리해서 비추어 보려고 하지 않아도 괜찮아.
    안 보이는 그 자체를 즐기면 되잖아? 그게 살고 있다는 느낌이라는 녀석이지.
    올바르게 사는 것은 확실히 어려운 일일지도 몰라. 하지만, 명랑하게 사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어.
    보살로 살기 위한 노하우가 있어! 괴로워하며 살 필요가 없어. 즐겁게 사는 보살이 되는 거야.
    아무런 두려움도 알지 못한다면 그건 문제가 되지만 말야.
    적당한 공포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된다고.

    착각은 하지 마. 무정한 사람이 되라는 소리는 아니야. 꿈이나 공상이나 자비심을 잊지는 마.
    그럴 수 있다면 열반은 어디에나 있어. 사는 방법은 어느 것 하나 변하지 않아. 단지 받아들이는 방법이 변하는 것 뿐이지.
    마음의 여유를 갖게 되면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구.

    이 반야를 기억해 둬. 짤막한 말이야. 의미 같은 건 몰라도 돼. 사소한 것은 아무렴 어때?
    괴로움이 작아진다면, 그거면 됐잖아? 거짓말도 터무니없는 말도 다 받아들이면 괴로움도 사라지지. 그런 거야.
    서론은 잊어버려도 돼. 하지만 이것만은 기억해 둬.

    내키면 한 번 읊어 봐. 마음 속에서 읊어도 상관 없어. 알겠어? 귀를 열고 잘 들어.
    '읊어라. 마음은 사라지고 혼은 고요해지고 모든 것은 여기에 있고,
    모든 것을 초월한 자가 될지어니.'
    '깨달음은 그 때 얻게 되겠지. 모든 것은 이 진언으로 성취되리.'

    걱정하지 마. 괜찮아.

  • 6. sesat05
    '14.3.22 5:21 PM (118.217.xxx.196)

    윗님 좋은 댓글 감사드려요

  • 7. ....
    '14.3.22 5:22 PM (211.36.xxx.220)

    반야심경잊고살았는데윗분 감사합니다

  • 8. 힘든나
    '14.3.22 5:25 PM (121.188.xxx.144)

    반야심경
    너무 감사

  • 9. ㅇㅇ
    '14.3.22 5:26 PM (39.119.xxx.125)

    이런 마음이다
    또 이리 살아도 돼나 싶다
    저도 늘 갈팡질팡 한답니다

  • 10. 온더로드
    '14.3.22 5:27 PM (61.102.xxx.73)

    반야심경 글 좋네요

  • 11. 좋네요.
    '14.3.22 5:34 PM (178.191.xxx.182)

    반야심경.

  • 12. ///
    '14.3.22 5:39 PM (219.89.xxx.72)

    저도 요즘 제능력으로 안되는일에 매달려 힘든중인데
    자식의 일이라 포기할수도 없는일이어서 이글이 더 와닿네요.
    좀 내려놓고 편히보는 맘을 가져야겠어요.
    쉬어가렵니다.. 감사해요

  • 13. ~~
    '14.3.22 5:43 PM (218.145.xxx.240)

    보석같은글~ 맘에 담아가요. 감사합니다.

  • 14. 반야심경
    '14.3.22 5:44 PM (219.250.xxx.211)

    남편에게도 읽어줘야겠어요
    감사드려요

  • 15. @@
    '14.3.22 5:52 PM (118.218.xxx.71)

    날마다 반야심경 읽는데
    이렇게 번역하니 넘 좋네요
    감사합니다~~

  • 16.
    '14.3.22 6:01 PM (121.190.xxx.82)

    반야심경 감사해요

  • 17. 정영애
    '14.3.22 6:03 PM (61.43.xxx.55)

    반야심경이 이렇게도 번역되네요. 좋네요

  • 18. 좋다...
    '14.3.22 6:05 PM (220.87.xxx.10)

    아.. 원글도 좋고 댓글도 좋다...
    지금 나에게 꼭 필요한 말들.......
    감사합니다....

  • 19. ..
    '14.3.22 6:27 PM (183.16.xxx.177) - 삭제된댓글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니까
    약간은 서글프지만 맘이 한결 편안하고 여유있어졌어요.

  • 20. ...
    '14.3.22 6:34 PM (124.56.xxx.17)

    좋은글 감사합니다.

  • 21. ㄴㄴ
    '14.3.22 6:36 PM (110.4.xxx.154)

    반야심경 번역 참 좋네요

  • 22.
    '14.3.22 6:43 PM (58.148.xxx.8)

    반야심경 좋네요
    원글님 맘이 지금 제맘이에요
    올려주셔서 감사해요ㅠ

  • 23.
    '14.3.22 6:56 PM (1.236.xxx.197)

    글너무좋네요

  • 24. ..
    '14.3.22 7:18 PM (223.62.xxx.25)

    반야심경 감사해요 ㅜㅜ
    원글님 저도 딱 어제 페북 카스 카톡 다 탈퇴했어요
    남 사는거 궁금해서 매일 스마트폰으로 이리저리
    기웃대는거 안할라구요
    뭐 보면 맨날 음식사진 술집사진 셀카사진...
    내가 왜 이런걸 보고 있나 한심하고
    남한테 관심갖을 시간과 에너지 나한테 쓰자.
    그런 생각했어요
    소통이요? 카톡으로 시시부진한 얘기 하면서
    낄낄거리고 오해생겨서 안보는 사람 있어요.
    내 연락처아니까 할말있음 통화하고 만나서 얘기
    하지.. 그깟 카톡 일년내내 친한척하면서
    안부나눠봐야 만남도 없고 귀찮은 부탁만
    하기 일쑤...
    개운하네요 자발적으로 개목줄하고 질질
    끌려다니는 생활 안할래요

  • 25. 감사해요.
    '14.3.22 7:29 PM (182.216.xxx.228)

    반야심경,,,저도 꼭 읽어보고 싶어요.

  • 26. ,,,
    '14.3.22 7:49 PM (220.118.xxx.75)

    마음이 무거운데...좋은 글 저장합니다.

  • 27. 좋을 글 감사
    '14.3.22 8:14 PM (121.134.xxx.18)

    반야심경 현대어번역
    꼭 봐야겠네요.
    올려주신 분께 감사드려요.
    원글님께도요.

  • 28. 원글님
    '14.3.22 9:08 PM (118.44.xxx.4)

    결심만 읽어봐도 마음이 편안해지네요.
    고마워요.
    잠시라도 편안케 해주셔서.

  • 29. ...
    '14.3.22 9:09 PM (1.229.xxx.179)

    반야심경...감사합니다^^

  • 30. 경중의 경 금강반야바라밀결
    '14.3.22 9:28 PM (121.162.xxx.155)

    제가 자주 가는 절에 비치된 금강경 그대로 옮겨요.

    눈과 귀 코와 혀와 몸과 뜻이 없고 물질과 소리 냄새와 맛 감촉의 법이 없다.
    눈의 경계와 뜻의 헤아려 아는 경계도 없고
    밝히고 밝힘 아님과 밝힘의 다함과 밝힘 아닌 것의 다함이 없고
    늙어 죽고 늙어어죽음이 없고
    지혜도 없고 얻을 것도 없으니 얻을것이 본래 없기 때문이니라...

  • 31. 경중의 경 금강반야바라밀결
    '14.3.22 9:29 PM (121.162.xxx.155)

    본래 얻을 것이 없는데 뭔가를 얻을려고 눈 벌개져 돌아다니니 세상살이가 힘든지도.

  • 32. 마미
    '14.3.22 9:36 PM (125.176.xxx.7)

    반야심경 감사해요~

  • 33. @@@
    '14.3.22 9:55 PM (59.27.xxx.21)

    자신이 불행의 나락으로 떨어졌고, 앞으로도 이런 상황이 바뀔가능성이 없다면.....
    남은 인생을 살아가는데도, 자기 마음의 안정을 위해서라도, 심리적인면에서도 정신승리법은 도움이 될겁니다.
    그러나 가망없는거라면 포기하는게 현명하지만 애써야 할때는 애써야 하지 않을까요?

    지지고 볶고 사는게 인생이고, 시련과 장애물을 헤쳐나간뒤의 성취감도 느껴봐야 인생이죠.
    그리고 남들이 다해보는거 경험해볼건 다 경험해보는게 좋은거 같습니다.

    본능대로 살아가거나 아니면 그냥 되는데로 살아가는게 동물들의 삶이지만 우리 인간은 계속해서 도전하는 삶을 살아왔습니다.

  • 34. ...
    '14.3.22 10:08 PM (58.148.xxx.196)

    좋은 글 감사합니다

  • 35. 부처가 한 말이
    '14.3.22 10:13 PM (121.162.xxx.155)

    성취감을 느끼지 말라는 소리는 아마 아닐겁니다.. 저도 잘은 모르지만..

  • 36. 누가그러던데
    '14.3.22 10:18 PM (210.126.xxx.103)

    득도의 정의
    득도란 평생 절대자를 찾아다녔으나 자기 자신이 바로 그 절대자라는걸 깨닫게 되는 것

  • 37. 내려
    '14.3.22 10:19 PM (211.36.xxx.133)

    내려놓으면 편할듯

  • 38. 성경도 질수없지
    '14.3.22 10:24 PM (210.126.xxx.103)

    부자가 창고를 늘려 부를 쌓아놓자
    내일 네 생명을 거두리니 네 수고하여 쌓아놓은 것이 뉘것이 되겠느냐
    네복이 네게 족한줄 알라
    사람의 생명이 소유의 넉넉함에 있지 않으니..

  • 39. ///
    '14.3.22 10:40 PM (1.233.xxx.144) - 삭제된댓글

    인생이란게 내가 노력한다고 달라지는게 아닌것같아요......발버둥치는것도 지겨워요 그래봤자인것같아요

  • 40. 흠흠
    '14.3.22 10:44 PM (218.50.xxx.149)

    누가 그러던데 자기자신이 그 절대자라고 깨닫는건 착각과 망상의 종착지라고 하더군요.

  • 41. ..
    '14.3.22 10:56 PM (210.126.xxx.103)

    그러니까 그 누구와 그 누구가 동일인물이라는데 함정이 있는겁니다

  • 42. 흠흠
    '14.3.22 10:59 PM (218.50.xxx.149)

    그러니까 득도한 사람은 함정에 빠지는게 아닐까요?

  • 43. ..
    '14.3.22 11:06 PM (210.126.xxx.103)

    나와서 자신도 함정을 파겠죠

  • 44. 흠흠
    '14.3.22 11:18 PM (218.50.xxx.149)

    그러니까 득도한 자기자신이 착각과 망상의 함정에 빠지는거죠.
    득도한 사람중에 이미 작고한 사람은 테스트를 할수 없기때문에 그 득도가 거짓이라고 증명할 방법은 없어요.
    그러나 살아있는 사람중에 득도를 해서 자기자신이 절대자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을 객관적으로 엄밀한 조건하에서 테스트를 해보면 뻔한 결과가 나올겁니다.

    절대자의 의미가 적어도 자기인생에서 만큼은 다른 사람보다 자기자신이 주체가 된다는 의미라면 할말 없고요

  • 45.
    '14.3.22 11:39 PM (175.223.xxx.223)

    반야심경 참 좋네요
    감사합니다

  • 46. 고맙습니다
    '14.3.22 11:56 PM (219.250.xxx.215)

    반야심경 번역 좋네요

  • 47. 해석
    '14.3.23 12:09 AM (173.172.xxx.134)

    반야심경 고맙습니다.
    다시 읽어보고싶은 글이네요.

  • 48. ..
    '14.3.23 12:15 AM (223.62.xxx.90)

    저도 저사람이 왜 저말을 했을까
    저 행동은 뭘까 하며 피곤하게 살았는데 신경 끄려구요.
    그시간에 제자신에게 집중하고 살려고 합니다.

  • 49. ...
    '14.3.23 12:15 AM (223.62.xxx.107)

    원글이 있어 좋은 댓글이 있네요.
    반야심경 언젠가 읽어봐야 겠어요.

  • 50. 오..............
    '14.3.23 12:24 AM (218.150.xxx.33)

    저도 오늘 횡재했네요.

    위에 @@@님 말씀이 진리네요.

  • 51. 반야심경
    '14.3.23 12:44 AM (39.7.xxx.25)

    저장합니다
    좋은글 또 좋은 댓글 감사해요~^^

  • 52. 내일
    '14.3.23 12:51 AM (115.20.xxx.253)

    좋은글에 훌륭한 댓글까지...
    저도 언젠가부터 내려놓게되니까
    정말 편해졌어요
    조금씩 사소한 내주변에 감사하게되고
    원래부터 내건 아니었음도 깨닫고...
    이젠 하나씩 돌아갈 준비도 하려구요

  • 53. 하하~~
    '14.3.23 12:55 AM (211.229.xxx.61)

    사람들 가치관에 따라서 원글님이나 반야심경 말씀에 공감하는 분도 있을테고
    @@@님 말씀에 공감하는 분도 있겠죠.

    아마도 사람들은 생을 마감할때 만감이 교차할거에요.

    고생만 지지리 하고 왜 그렇게 아둥바둥 살았나 후회하는 사람도 있을테고
    인생 한번 살지 두번 사는것도 아니고,,치열하게 노력하지 않았던 자신의 삶을 후회하는 사람도 있지 않을까 싶어요.

  • 54. 하하~~
    '14.3.23 1:04 AM (211.229.xxx.61)

    다른 이야기지만 반야심경이나 성경이나 말하고 싶은 요지는 같은걸로 보이는데,,

    같은 말이라도 불경 말씀은 뭔가 좀 있어보이고 멋드러져 보인달까?

    공자님 말씀도 그렇게 느꼈는데, 동양의 현자들 말씀은 서양의 현자들 말씀보다 귀티가 잘잘 흐르고 품격이 느껴져요.

  • 55. 히피영기
    '14.3.23 1:28 AM (175.223.xxx.28)

    원글도 댓글도 너무 좋네요 감사합니다

  • 56. 내려놓자
    '14.3.23 1:48 AM (180.66.xxx.123)

    지금 너무나도 제게 필요한 말씀들이네요
    고맙습니다!

  • 57. UUU
    '14.3.23 1:56 AM (211.194.xxx.145)

    다른사람을 의식하고 경쟁의식을 가지는거를 자기발전의 시금석으로 삼으면 건강한 가치관이죠.
    프로이트의 심리학은 믿지 않습니다만 프로이트가 한 이말은 동의합니다.


    "컴플렉스는 인간이 참으로 나약하다는걸 보여줍니다. 그러나 컴플렉스는 인간을 강인하게 만드는 요인입니다."

  • 58. 저는
    '14.3.23 2:33 AM (211.108.xxx.154)

    저는 정말 말을 잘 못해요
    사람들 만나서 말 하려고 하면 혀가 막 꼬여요.
    아주 조금 말하고 ....다른사람들 말하는거 듣고만 있는것...이것도 정말 고역일때가 있구요
    사람만나고 오면 허탈하기도 하고 ........ 남 의식 많이 하게 되어서 더 그러나 봅니다.
    지금 이순간 제 맘에 위로가 되는 글이네요.
    오늘 참 우울했는데 ^^
    저두 그냥 다 내려놓고 나 생긴 그대로 살아볼래요~~

  • 59. 내려놓기
    '14.3.23 3:14 AM (121.141.xxx.161)

    원글도 댓글도 감사합니다.
    남의식 많이 하는 내게 필요한글이네요.

  • 60. @@@
    '14.3.23 3:30 AM (59.27.xxx.21)

    하... 제말이 반야심경과 같은 반열에 올라서 영광이네요.
    아둥바둥 살고 치열하게 노력하는 인생이든 아니면 그냥 생긴대로 살고 다 내려놓는 인생이던간에
    본인이 거기에 만족한다면 그걸로 된겁니다.

    그런데 윗분처럼 말을 더듬는 사람이 남을 의식하지 않고 자기자신을 인정함으로서 말더듬는게 오히려 더 나아질수도 있지만
    모든사람들이 더 보편적으로 보다 더 확실하게 효과를 볼수 있는건 스피치학원에 다니면서 노력하는 방법입니다.
    스피치가 잘되면 전에 없던 자신감이 생기고 다른 일을 하더라도 더 잘할수 있어요.

    쥐꼬리만한 적금을 붓는게 아둥바둥 살고 구질구질하게 보일지 몰라도 적금이 조금씩조금씩 쌓여가는 그 자체에 인생의 보람을 느끼고 재미를 들일수 있습니다.

    아무것도 시도를 하지않는다면 실패도 없는 인생일겁니다.
    그러나 끊임없이 도전한다면 실패는 있더라도 노력은 해봤기에 적어도 후회는 하지 않을거 같습니다.

  • 61. @@@
    '14.3.23 3:52 AM (59.27.xxx.21)

    말더듬는 문제에 덪붙여 말씀드리자면 제가 유전자의 힘을 무시하는건 아닙니다.
    흔히들 나 자신을 지배하는건 당연히 나의 의지고, 나자신이라고 생각하겠지만
    과학자들은 나를 지배하는건 나 자신이 아니라 실은 유전자 정보라고 말할정도니까요.

    그러나 시도를 하지 않는다면 자신이 충분히 극복할수 있는 문제인지 아닌지조차도 모르고 사는겁니다.
    그리고 다행스럽게도 그런 시도와 노력끝에 자신의 컴플렉스를 극복했다면 거기에서 오는 성취감과 보람,
    기쁨은 말로 표현할수 없을겁니다

  • 62. 반야심경
    '14.3.23 4:00 AM (118.45.xxx.62)

    반야심겸감사드려요.

    그러니까 그 누구와 그 누구가 동일인물이라는데 함정이 있는겁니다22

  • 63. 흠흠
    '14.3.23 4:32 AM (218.50.xxx.149)

    댓글 안달려고 했습니다만
    객관적으로 테스트와 검증을 받는게 아니라 그 누구와 그 누구가 동일인물이니 착각과 망상의 함정에 빠지는거죠.
    자기가 자기를 객관적으로 평가해요?
    절대자가 어떤 의미로 말하는건지 모르겠지만 자신이 절대자라는걸 깨닫고 자기스스로 득도를 했다고 믿는사람이라면 자기가 상상하는 자기만의 세계에서 심취한 사람입니다.

  • 64. ...
    '14.3.23 6:57 AM (125.178.xxx.142)

    들려드릴게요님..감사합니다.

  • 65. 바이
    '14.3.23 8:15 AM (121.133.xxx.53)

    바이 사람이 영험하다는 스님을 찾아가 물었습니다.

    "스님, 저는 사는게 너무 힘듭니다. 매일 같이 이어지는 스트레스로 인해 너무나도 불행합니다. 제발 저에게 행복해 지는 비결을 가르켜 주십시오.”

    이 말을 들은 스님은 "제가 지금 정원을 가꿔야 하거든요. 그동안에 이 가방 좀 가지고 계세요.” 라고 부탁을 합니다.

    가방 안에는 무엇이 들었는지 모르지만 그렇게 무겁지는 않았지요.

    그는 행복의 비결을 말해주지 않고 가방을 들고 있으라는 부탁에 당황하기는 했지만, 정원 가꾸는 일이 급해서 일 것이라고 생각 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무겁다는 생각이 드는 것입니다.

    30분쯤 지나자 어깨가 쑤쒀 옵니다. 하지만 스님은 도대체 일을 마칠 생각을 하지 않고 있었지요.

    참다못한 이 사람이 스님께 물었습니다.

    "스님, 이 가방을 언제 까지 들고 있어야 합니까? ”

    이 말에 스님은 한심 하다는 표정을 지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니, 무거우면 내려 놓지 뭐하러 지금까지 들고 계십니까? ”

    바로 이순간 이 사람은 커다란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행복하기 위해서는 바로 자신이 들고 있는 것을 내려 놓으면 되는 것이었습니다.

    내려 놓으면 편안해지고 자유로워 지는데, 그 무거운 것들을 꼭 움켜 잡고 가지고 있으려고 해서 힘들고 어려웠던 거지요.

    우리는? 혹여 내가 내려 놓지 못하는 것이 너무 많은 것은 아닌지요?

    모두 내려 놓으세요. 그래야 행복이 바로 내 옆에 있음을 발견 할 수 있습니다.

    내려놓고, 더 내려놓고 사는 여유롭고 행복한 당신이었음 좋겠습니다.

  • 66.
    '14.3.23 8:54 AM (121.147.xxx.74)

    반야심경글 좋아요

  • 67.
    '14.3.23 9:00 AM (218.153.xxx.40)

    정말 좋은말씀 많아 감동이네요 맘이아플때 큰힘이 되어주는 글 감사드려요 우리모두 힘내요~~

  • 68. 봄비
    '14.3.23 9:07 AM (118.33.xxx.125)

    좋은 댓글들이 많네요.원글님.반야심경글님등 감사합니다

  • 69.
    '14.3.23 9:38 AM (49.1.xxx.159)

    저장합니다

  • 70. 알타리무
    '14.3.23 9:43 AM (112.172.xxx.222)

    감사합니다^^

  • 71. ㄷㄴㄱ
    '14.3.23 9:43 AM (14.45.xxx.88)

    너무 애쓰고 살지않으려는 님 말씀 이해갑니다
    반야심경 말도요

  • 72. 반야심경
    '14.3.23 10:14 AM (1.238.xxx.75)

    쉬우면서 어렵네요.감사합니다.

  • 73. 아들하나 딸하나
    '14.3.23 10:32 AM (210.94.xxx.246)

    저도 마흔이 넘어서야 인생의 진리를 조금씩 깨우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참된인생의 정답이란 개인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저도 내려놓고 비움으로 깨닫고
    지난 시간을 돌아보곤 합니다.

    다 가질수 없음을 인정하고 각자의 달란트가 다르며 틀림이 아닌 다름을 인정하며 지내니
    맘의 평안을 찾게 되었답니다.

    허투로 보낸 시간인줄만 알았는데 지금은 그모든게 소중했고
    지금의 나를 있게해준것 같아 참으로 고맙기도 하답니다.

    내가 어린시절 생각했던 내인생의 설계도의 모습은 지금의 모습과는 달랐지만
    시간이 지남에 지금이 내모습에 만족하며 즐기며 살아가니 살만한 인생 같습니다.

  • 74. ds
    '14.3.23 10:47 AM (211.126.xxx.249)

    좋은 글 감사합니다.

  • 75. 하아..
    '14.3.23 11:14 AM (58.230.xxx.69) - 삭제된댓글

    원글님의 글과 댓글들 정말 감동이네요. 제 자신을 돌아보게되는... 감사합니다~

  • 76. 저도
    '14.3.23 11:33 AM (180.230.xxx.137)

    원글과 댓글 감사합니다.

  • 77. ...
    '14.3.23 11:41 AM (61.98.xxx.212)

    좋은글 와우 선물 받은 느낌이네요 마음의 선물

  • 78. 노을
    '14.3.23 12:09 PM (223.62.xxx.88)

    감사합니다..좋은글들

  • 79. 오늘도 행복
    '14.3.23 12:37 PM (118.91.xxx.137)

    반야심경 감사드립니다

  • 80.
    '14.3.23 12:49 PM (211.209.xxx.126)

    반야심경 감사합니다

  • 81. 솜사탕
    '14.3.23 1:10 PM (211.178.xxx.155)

    반야심경, 금강경, 성경.. 좋은글들 감사합니다.

  • 82. ...
    '14.3.23 1:32 PM (211.234.xxx.176)

    내려놓기 감사합니다.

  • 83. ㅅㅅ
    '14.3.23 1:50 PM (218.158.xxx.83)

    자신을 성찰하기 위해서는 남들이 나를 어떻게 보는가? 하는 문제도 진지하게 생각해봐야 되요.

    모든걸 내려놓고 산에 들어가서 도 닦을게 아니라면 이성문제나 가족, 사회생활 다 그래요.

    진화론적인 이유는 모르겠지만 최선을 다하지 않는 사람에게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건 보편적인 인간의 감정이에요.

    인생을 어떻게 살것이냐 하는 문제도 그렇고 타인의 시선도 그렇고 절대적인 정답은 없을뿐더러

    꼭 그렇게 살아야만 한다는 당위성이 있는것도 아니에요.

    그렇지만 정답이라고 할수 없는 타인의 시선도 자신의 인생에 큰 영향을 줍니다.

    결혼할때도 자신이 마음에 드는 상대와 결혼하려면 상대에게 집착을 하라는게 아니라

    상대에게 잘보이기 위해서 외모를 가꾸는데도 최선을 다하고

    모든일에 최선을 다하면 사람들은 자신에게 매력을 느끼게 되요.

  • 84. 애기배추
    '14.3.24 12:53 AM (84.31.xxx.126)

    좋은 글 댓글 모두 감사해요. 최선을 다하지 않는 사람에게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는 윗님 말씀도 참 마음에 와닿네요.

  • 85. 여행
    '17.11.26 5:41 PM (211.36.xxx.183)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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