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펜션 운영을 하고싶어하시는 부모님..

별똥별 조회수 : 3,622
작성일 : 2014-03-22 13:37:23

60대 초반의 부모님이세요..지금까진 음식점을 해오셨고 살면서 많은 고생을 하셨어요

몇번을 망하고 어려움을 겪었지만 부모님이 대단할정도로 다시 일어서서 저희들을 가르치고 결혼 시키고 하셨답니다

이번에 음식점을 넘기고 (수지타산이 안맞아서...3개월 운영)

지금은 쉬엄쉬엄 무엇을 할지 알아보고 계시는 중이세요

 

현재 집과 현금 다 합해서 5억정도 있으신데..자꾸 펜션을 하려고 하시네요

안면도의 어느 펜션을 큰돈 안벌고 시골살이 하려는 마음으로 인수하려 하시는데

저는 걱정이 일단 앞서고 (다들 힘든일이라기에...)부모님도 갈팡질팡 하세요...

어찌하면 좋을지..

펜션에 대해 아시는 분들 이야기좀 해주세요

 

 

IP : 116.121.xxx.10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돈 못벌고 고생길
    '14.3.22 1:40 PM (112.148.xxx.27)

    http://kin.naver.com/open100/print.nhn?dirId=111001&docId=144582&state=R

  • 2. 음~~
    '14.3.22 1:45 PM (1.247.xxx.68)

    안면도가 굉장히 뜨던 시절 펜션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 지금은 포화상때로 보셔도 무방합니다. 또한 안면도엔 편의시설이 거의 전무하고 음식이 관광객상대로 질이 떨어지고 가격이 비싸서 개인적으로 향후 장래가 어렵다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조개잡는것을 좋아해서 매년 가고는 있는데 갈수록 관광객이 많이 줄었음이 느껴지고 작년 여름엔 한산하기조차해서 좀 우려스럽더군요
    펜션운영에 대해서는 아는바 없구요^^

  • 3. 사촌
    '14.3.22 2:14 PM (121.148.xxx.6)

    제 사촌이 태안에서 펜션을 합니다.
    지금 한지가 10년 정도,
    처음에는 금전적 여유가 꽤 있었는데
    지금은 맨날 돈부탁을 해요
    저한테는 직접적으로 하진 않지만
    다들 전화받는것도 부담스러워합니다.

  • 4. 펜션
    '14.3.22 2:44 PM (114.200.xxx.150)

    안면도에 펜션 난립해서 논 밭 한가운데도 있고 난리도 아니에요. 여름엔 빈방 투성이고요.
    안면도 오션 캐슬 바로 옆에 바다랑 가까운 펜션촌 화려한 곳 있던데
    여기 아니라면 말리고 싶어요.
    글고 펜션와서 잠만 자지 않아요. 술먹고 난리치고 집기 망가트리고 꼬장부리다 가는 사람 많아요.

  • 5. ...
    '14.3.22 3:07 PM (27.35.xxx.116)

    같은 은퇴자라서 남의 일 같지 않네요. 그냥 작은 집 하나 구하시고 나머지를 노후자금으로 갖고 계시는 게 낫지 않을까 싶어요. 누군가가 손 털려는 펜션을 인수하셔서 어쩌시려구요. 봄마다 목돈 들여 수리해야 하는 게 펜션입니다.

  • 6. 펜션 아무나 못해
    '14.3.22 3:52 PM (112.173.xxx.72)

    차라리 지방에다 교통 좋은 곳에 소형 아파트 두세채 사셔서 월세를 놓으시는 게 나을 듯..

  • 7. 합천
    '14.3.22 4:49 PM (175.223.xxx.108)

    좋아요. 대구에서 많이와요..
    매물있는데 한 번 알아보실래요?

    제가 하고 싶은데 ... 자금이 모자라요. ㅠㅠ
    궁금하시면 메일주세요..
    firn17@naver.com

  • 8. ..
    '14.3.22 7:06 PM (1.226.xxx.132)

    집 있으시면 그걸로 역모기지 받으시고(돌아가실 때까지 사실 수 있는 최소한의 집)..
    나머지는 은행에 넣으시고 이자 받으시라 하세요..
    그리고 조금씩 알바식으로 일하시라 하세요...

    펜션 힘들어요. 60대에..

  • 9. ..
    '14.3.22 7:08 PM (1.226.xxx.132)

    젊으실 때는 실패해도 되지만(재기가 가능하지만)
    이제는 조금이라도 돈을 잃으시면 안 되는 때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3958 월스트리트 저널, 국정원 간부 자살 이례적 속보 light7.. 2014/03/24 701
363957 8살 아이 집중력에 문제있나요? 5 고민 2014/03/24 2,052
363956 CNK 회장 자진 귀국…MB 정권 실세 수사 재개 1 세우실 2014/03/24 651
363955 미국에서 일하시는 분들.. 커버레터 작성 어떻게 하셨어요 7 어렵다..... 2014/03/24 967
363954 (급)콩조림 할때 비린내는... 4 궁금 2014/03/24 1,364
363953 풍년 압력솥 고칠 때 AS센터로만 가야하나요? 5 as 2014/03/24 2,252
363952 얼굴에 두드러기가 잔뜩 났는데.. 4 삶의길 2014/03/24 1,490
363951 몽슈슈가 그렇게 맛있나요?? 18 2014/03/24 4,651
363950 샤넬 복숭아메베 샀는데요, 효과가 있을까요? 6 고민일세 2014/03/24 4,133
363949 추사랑 부녀 요거트 cf 메이킹 영상 27 귀여움 2014/03/24 3,550
363948 때가 넘 많앙 5 ㅋ ㅋ ㅋ 2014/03/24 1,442
363947 대저짭짤이 토마토 믿을만한사이트좀 알려주세요 9 속이지말자 2014/03/24 3,907
363946 체크카드 쓰는거요. 이것도 가맹점에서 수수료 무나요? 10 체크 2014/03/24 3,081
363945 역사학자 전우용님과 어느 택시기사분과의 대화(트윗에서) 5 재벌보다 보.. 2014/03/24 1,701
363944 6인용식탁 쓰시는분들 계세요? 8 식탁고민녀 2014/03/24 2,388
363943 한번 리스는 영원한 리스네요 1 백약이무효 2014/03/24 3,463
363942 브리타 정수기 독일에서 사면 많이 싼가요? 5 브리타 2014/03/24 2,052
363941 기업들, 노동부 '지침'에 통상임금 축소·회피 잇따라 2 세우실 2014/03/24 643
363940 경남은행 정기예금 금리 높네요(서울에도 지점 있어요) 11 나른한 봄... 2014/03/24 3,633
363939 ggggg 59 자게 2014/03/24 12,656
363938 40중반에 개명해요-이름 골라 주시면 복 받으실 거예요. 33 개명 2014/03/24 3,841
363937 백화점서 파는 의류들이요. 니트하나에 오십만원쯤하는거.. 15 123 2014/03/24 5,134
363936 김창호 "안철수, '찌꺼기 망언' 왜 놔두나".. 37 샬랄라 2014/03/24 1,478
363935 복합성 트윈케익 어디꺼 좋은가요 저렴이로 2 .. 2014/03/24 1,201
363934 맘이 급해서 말 더듬는거..언제까지 지켜봐야하는걸까요? 8 궁금 2014/03/24 1,6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