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속터미날지하상가에서ㅜ

하소연 조회수 : 2,282
작성일 : 2014-03-22 11:23:01

어제 저녁 딸과 잠깐 고터지하상가에 가게되었어요..
이사한지가 얼마 안되어 소품들을 보다가 나름 예쁜 그림들을 파는
그림집에 들어가서 몇가지 물어봤는데..한 서너가지 그림가격을 묻고 애랑 이거어떠니등의 말을 나누고 다시 한개를 얼마냐고 물었더니 판매원이 살거만 물어보세요..라고 아주 기분나쁘게 말을하고 옆에 가게 여자한테 가버리는겁니다..저희는 너무 당황해서 얼음이 되었다가 어쩔줄모르고 나왔는데 두고두고 너무 불쾌한거예요..

고터상가 주인들이 뭐 그닥 상냥하진않지만 그런사람은 처음보기에 얼떨떨한채 나왔네요ㅜ
딸이 무서워해서 그냥나오긴했는데 아이옆이라 더 민망했고,흥정이 많은 옷가게도 아니고 저랑 대학생딸이 그닥 이상한매무시나 행동도 아니었기에 이건뭐지..하는마음에 써봅니다.
IP : 14.32.xxx.4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22 11:26 AM (116.121.xxx.197)

    거기 원래 그래요.
    제가 고터 이웃에 살던 20여년전과 상인들의 마인드가 전혀 바뀌지 않았어요.
    저는 그래서 제 나름 노하우로 지나다가 정말 사고 싶은게 눈에 띈다,
    그럴때만 주인과 말 섞지 그들이 뭐라하든 절대 말 안 섞어요.

  • 2. 카틀레아
    '14.3.22 11:30 AM (121.166.xxx.157)

    대학생딸이 무서워해요? 그것도 이상하네요

  • 3. 지하상가
    '14.3.22 12:33 PM (112.144.xxx.27)

    거기 원래 그래요 33333333333

  • 4. 저도
    '14.3.22 12:48 PM (183.109.xxx.4)

    경험한 사람이예요

    값도 그다지 싸지도 않고..


    딸들이 험한꼴 볼까봐
    거기 가지말라고 금족령 내렸어요

    입어보지도 않고 이것저것
    구경만 하고 돌아섰는데
    그 험한 얼굴 거친언어..

  • 5. 고터 지하
    '14.3.22 1:57 PM (115.137.xxx.109)

    거기는 주인이 상전인 곳이예요.
    머리채 끌고 싸우는것도 본게 여러번.
    일반 장사랑 다른거 아시고가야해요.

  • 6. ....
    '14.3.22 2:08 PM (59.16.xxx.22)

    얼마전 부천역 지하상가에서 똑같은 일을 겪었어요
    살거만 물어보세요 ~~~

    전국 지하상가 상인들 마인드교육내용이 같나봐요

  • 7. 하소연
    '14.3.22 2:29 PM (211.234.xxx.115)

    집이 부근이라 가끔가는데 옷같은경우 반품까진아니어도 교환도 해주고 그렇게나 이상한 가게주인은 못봤어요..
    조금 거칠어도 뭐 그러려니하죠.. 그런데 이렇게 면전에 쏘아부치는 사람은 첨봐요..
    가격을 묻지 않는게 방법이군요..값만 알아내려한다고 생각할수도있겠어요.
    댓글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3491 은행 앱 중에 갑 저푸른초원위.. 2014/03/23 906
363490 준하 김밥 완전 웃기네요ㅎㅎ 13 snl 2014/03/23 4,867
363489 벙커1 처음 가보는 사람인데요..^^;; 3 2014/03/23 1,265
363488 나도 카톡님이 올린 pc로 카톡설치중에서요 4 ........ 2014/03/23 1,052
363487 70대 중반 아버지가 운전하는게 걱정되네요 11 에프 2014/03/23 2,601
363486 중 2 아들이 코피를 흘려요. 5 어쩌나요 2014/03/23 976
363485 박지만 "정윤회가 날 미행했다" 2 시사저널단독.. 2014/03/23 2,755
363484 월세 지원한 서울 노숙인 10명 중 8명 '노숙 청산' 7 샬랄라 2014/03/23 1,539
363483 의대공부> 인문계박사공부 넘사벽인가요 7 // 2014/03/23 2,500
363482 넋두리 3 40대 아줌.. 2014/03/23 780
363481 해석 좀 부탁요 ㅠ 3 망아지 2014/03/23 429
363480 피아노란 악기는 머리가 좋아야 27 f 2014/03/23 7,878
363479 국민체조 앱 다운 받았어요 운동 2014/03/23 1,358
363478 검정 옷 손빨래하면 먼지 안 묻을까요? 6 세탁기먼지 2014/03/23 1,027
363477 서울대는 수업 수준이 다른대학과 13 2014/03/23 6,882
363476 길고양이때문에 앞집 할머니한테 야단맞았어요! 35 소망 2014/03/23 4,646
363475 아이 피부가 핏줄이 비쳐요 6 2014/03/23 6,324
363474 포도잼 초보주부좀 도와주세요 1 포도잼 2014/03/23 592
363473 [4인가족] 발리 7박9일 숙소 조언 부탁드려요~ 4 고민 2014/03/23 2,337
363472 공약 지킨다는 안철수, '무공천' 노림수는? 24 샬랄라 2014/03/23 1,195
363471 결혼 후 반드시 부부관계를 매주 1회해야되는 이유라네요 26 인생 2014/03/23 24,002
363470 빠른 생일이신분들!! 나이차 어떻게 보세요? 14 궁금 2014/03/23 1,920
363469 폐암 말기환자 어느정도까지 가야 돌아가시나요?ㅠㅠ 9 ㅇㅇ 2014/03/23 11,270
363468 세입자가 부엌 가구 문짝에 값 싼 시트지를 붙여놨어요. 21 까치머리 2014/03/23 17,728
363467 한거라곤 이거밖에 없는데... 사람들이 저보고 다 예뻐졌대요 2 이런거구나... 2014/03/23 2,4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