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케링

갱스브르 조회수 : 508
작성일 : 2014-03-22 10:45:50

예전엔 1년에 한 번

월 중 행사처럼 치렀다

하는 동안은 곤욕이지만 하고 나면 개운하고 일단 잇몸과 치아가 건강하게 빛이 났다

심미적인 것도 좋지만 건강상의 이유가 더 크다

나이가 들수록 조금만 신경쓰고 하면 전혀 상관없을 것 같은 잇몸이 반응을 한 뒤로는 더...

나름 꼼꼼하게 세수하는 공만큼 양치질에 투자해도 중력의 힘은 여지없다

게다가 유전적으로도 안심불가다

의료 수가가 바뀐 뒤로는 예약을 하고도 더디다

저렴해진 대신 1년에 한 번으로 제한을 뒀고 영수증까지 써야 했다

나라는 국민을 상대로 절대 손해나는 장사는 안 한다...

다행히 치석도 별로고 상태는 양호하다는데 잇몸이 좀 피곤한? 상태란다

하긴 요즘 잠이 좀 부족하고 환경이 바뀐 스트레스도 있다

말랑말랑한 간호사의 친절한 목소리와 손길에 소름 돋는 쇳소리의 기계음은 견딜 만했다

그나저나 ...치과에서 일하는 분들은

하루 온종일 사람 입 속만 들여다보고 있다

뭐 국과수에서 죙일 해부하시는 분들도 이골이 생기면 일하다가도 때 되면

고깃집에 밥먹으러 가고 한다는데...

내가 아는 어떤 분은 여지껏 카레와 두부를 못 먹는다

이유는...

아직 신혼인 간호사한테 남편 치아는 걱정 없겠다고 했더니

의외의 대답을 한다

'제가 안 봐줘요, 딴 병원 가라고 해요.."

아...왠지 ..알 것 같다...

IP : 115.161.xxx.128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8755 34살 노처녀부터는 엄청 충격이네요 ㄷㄷ 4 충격 2014/05/13 5,842
    378754 선생님들 촛불을 들다 28 바뀐애하야 2014/05/13 3,891
    378753 시사통 김종배입니다(14.5.13am) - '난폭운전' 공영방송.. lowsim.. 2014/05/13 607
    378752 TV수신료... 전기료완 분리합시다.... 청원... ! 14 TV수신료 2014/05/13 1,522
    378751 세월호 희생자 모독 일베 회원, 결국 철창행 11 세우실 2014/05/13 2,151
    378750 한겨레에 항의전화 하려구요. 13 bluebe.. 2014/05/13 7,364
    378749 어제에 이은 82신문 2호 38 82 신문 2014/05/13 3,994
    378748 세월호 김광진의원 폭로 소름이.... 37 //////.. 2014/05/13 11,364
    378747 통영함부실원인 기사 6 자유 2014/05/13 1,503
    378746 정원이네가 오늘은 출근이 빠르네 ↓↓ 4 ㅂㅂ 2014/05/13 1,057
    378745 노통님영상 82에서 봤는데...찾아주세요. 보고싶은 영.. 2014/05/13 826
    378744 돈을 자꾸 빌려달라네요.. 14 그냥 2014/05/13 4,577
    378743 이쁜 내 새끼 없는 집에 어떻게 들어가요ㅠㅠㅠ 9 ㅇㅇ 2014/05/13 3,028
    378742 금융부채 1경 넘어... ㅎㄷㄷ 1 아고라펌 2014/05/13 1,879
    378741 대한민국에서 가장 일잘한 대통령은 ??? 투표 2014/05/13 840
    378740 2014년 5월 1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2 세우실 2014/05/13 1,185
    378739 아침부터 쌍욕 나오는 이 기사 12 ㅆㅇ 2014/05/13 5,469
    378738 미국 추모집회 후기입니다. 12 애엄마 2014/05/13 2,733
    378737 jtbc 손석희 뉴스-박원순 정몽준 여론조사, 박원순시장의 압승.. 3 집배원 2014/05/13 3,599
    378736 어젯밤을 꼴딱 새었습니다. 16 버스44 2014/05/13 4,666
    378735 NYT광고 속사정,007작전 능가한 엄마들의 광고 게재 작전 18 소시민 2014/05/13 4,249
    378734 펌- 외신 로이터지: 승객 갇힌 채 배버리라 명령 받아 31 .. 2014/05/13 4,737
    378733 연락이 끊긴 친구 찾을 방법이 없을까요? 3 그리운친구 2014/05/13 3,783
    378732 빛을 항해 해와달 2014/05/13 701
    378731 5월18일(일) 오전 11시 분당 서현역에서 침묵행진이 있습니다.. 7 침묵시위 2014/05/13 1,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