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리 좀 가!!

껌딱지 조회수 : 4,134
작성일 : 2014-03-22 07:09:23
주말이라 느긋하게 아침 준비하면서 노트북으로 드라마 하나 보려고 펼쳐놨는데
턱 받치고 딱 마주앉아서 빤히 쳐다보고 있네요.
자고 일어나서 눈은 팅팅 붓고 머리는 떡져서는...
대체 왜 아내들보고만 남편에게 단정하고 좋은 모습 보이라고들 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렇게 꼴보기 싫으면 이혼하세요~~ 라는 댓글 예상 ㅋㅋㅋㅋ
근데 부부라는게 그리 단순한게 아니거든요 ㅡ.,ㅡ

IP : 14.32.xxx.9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금
    '14.3.22 7:14 AM (218.38.xxx.221)

    남편 말씀하시는 거예요? 그런 모습까지 사랑하긴 정말 힘들죠 ㅎㅎ

  • 2. 그렇게 꼴보기 싫으면
    '14.3.22 7:20 AM (99.226.xxx.236)

    이혼하세요! 아직 댓글 안달렸군요 ㅎㅎ
    (정말 요즘 게시판 댓글 중 싸움닭이 몇 명 있어요. 무조건 맘에 안드는 글 있거나 댓글 있으면 따라 다니면서 악다구니를 쓰는 ㅠㅠ)
    서로에게 가장 후진 모습(^^)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편하다는 뜻도 되니까 좋은 쪽으로다가..ㅎ

  • 3. 푸하하
    '14.3.22 7:22 AM (14.32.xxx.97)

    뭐 그럭저럭 애 셋 낳고 같이 늙어가고 있긴 한데....
    행복하고 사이좋게는 모르겠으나 앞으로도 오래오래 저 모습을 봐야하는건
    확실합니다 ㅋㅋㅋㅋ

  • 4. 좋아서
    '14.3.22 7:24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쳐다보는거 같은데 이뻐해주세요.ㅎ
    그래도 대놓고 저리가라.안하시니 다행 ㅋㅋ

  • 5. ㅎㅎㅎ
    '14.3.22 7:43 AM (14.32.xxx.97)

    대놓고 저리가라...도 가끔 합니다만 ㅋㅋㅋㅋ
    그리고 좋아서 쳐다보는거 아니고 습관인듯해요.
    빤히 쳐다보다가 좋은 소리라도 하면 참아주겠는데
    한번씩 한단 소리가, 자기두 이제 많이 늙었다 그지?
    아니면, 자긴 참 볼수록 희한하게 생겼어~ 이따우 소리나 ㅡ.ㅡ
    바부팅이.

  • 6. 아놩
    '14.3.22 8:00 AM (115.136.xxx.2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겨요
    머릿속에 장면이 똭.

  • 7. **
    '14.3.22 8:04 AM (122.35.xxx.61)

    ㅎㅎ 이따우 소리나 ... 저도 그따우 소리 가끔 듣는데 어이없어 웃고 넘기지만 눈치없는 인간이다라고 '흥'해버리죠.

  • 8. 드디어
    '14.3.22 8:24 AM (14.32.xxx.97)

    밥 한숟갈 멕여놨더니 알아서 저리 갔네요 ㅋㅋㅋㅋ

  • 9. 한마디
    '14.3.22 8:50 AM (118.220.xxx.99)

    전 집에서라도 그래야지~싶어요.
    나가서는 흐트러진 모습 못보이는
    위치라 집에서나마 이런저런 신경안쓰고
    릴렉스하게 살아야죠.
    그래서 가족이 좋은거고..

  • 10. ..
    '14.3.22 8:56 AM (116.121.xxx.197)

    이거 은근 금슬 좋다는 자랑 같아 자랑회비 부과 하겠음.
    돈 1만원 내쇼!!!

  • 11. 억울해요!!
    '14.3.22 9:08 AM (14.32.xxx.97)

    자랑회비라뇨 이 무슨 천부당만부당하신 말씀을...ㅎㅎ
    한마디님, 좋은 말씀이세요...........반전은
    제 남편 재택근무해요! 푸하하하하하하하 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

  • 12. ...
    '14.3.22 9:37 AM (118.221.xxx.32)

    ㅋㅋ 이젠 오십 바라보니 씻고 단장하나 눈뜬 직후나 비슷해요
    그냥 가족이려니...
    헉 재택근무 ,,,
    제 남편은 재택은 아닌데 쉴땐 막 열흘도 몰아 쉬는지라 그 맘 이해가 갑니다...
    ㅜㅜ

  • 13. 윗님
    '14.3.22 10:36 AM (115.126.xxx.100)

    재택근무 하신다잖아요~~ㅎㅎ

    원글님 토닥토닥
    저희도 한번 쉬면 몰아쉬는지라 이해가 돼요~~

  • 14. 푸하
    '14.3.22 3:07 PM (117.111.xxx.118)

    내네 자랑글이라 치겠슴다 ㅋㅋ
    토닥토닥해주신님 감사하구요
    암때나 가르침주시는 분들땜에 좀 힘들긴해요 ㅎㅎㅎ

  • 15. hh
    '14.3.22 10:38 PM (182.210.xxx.57)

    재밌게 읽었어요. ㅎㅎ
    좋아보입니다.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3415 무채색 계열 좋아 하시는 분 1년 내내 그렇게 입으세요? 1 ..... 2014/03/22 1,121
363414 지금 서울 도심, 국정원 앞 상황 4 dbrud 2014/03/22 896
363413 오후 4시에 오시는 도우미 아주머님 어쩔까요 10 힘들어요 2014/03/22 4,874
363412 늘 사는걸 샀는데 왜 계속 통관중일까요. 3 2014/03/22 1,684
363411 전에살던 사람이 렌트한 정수기를 안가지고 갈 경우 1 정수기 2014/03/22 1,226
363410 저 우울증일까요? 8 2014/03/22 2,196
363409 [MBC] 불만제로_민영의료보험의 진실(2014,03,19) 샤이보이 2014/03/22 1,062
363408 결혼 11년만에 첨 바꾼 그릇 6 그릇초보 2014/03/22 3,528
363407 선파우더 어떤거 쓰세요? 1 날개 2014/03/22 940
363406 전세집 내놓는데 부동산 여러곳에 내놔도 되나요? 2 ... 2014/03/22 1,313
363405 우리 부부 11 ... 2014/03/22 2,950
363404 경기도 문화의 전당에 피카소 전시회 보러가기 7 피카소 2014/03/22 1,510
363403 정부에서 주는 청룡장 ...낯가리나...!! 1 손전등 2014/03/22 718
363402 펜션 운영을 하고싶어하시는 부모님.. 9 별똥별 2014/03/22 3,622
363401 텔레비전때문에 맨날 싸워요 12 비프 2014/03/22 1,653
363400 자꾸 세제 양을 더 넣고 싶어져서... 6 말려줘요~ 2014/03/22 1,768
363399 시어머니 환갑상 메뉴 좀 봐 주세요^^ 16 며느리 2014/03/22 2,782
363398 오늘밤 ebs 에서 영화 < 순수의 시대> 해요!! 9 순수의 시대.. 2014/03/22 2,703
363397 남자친구가 기자인데 참 데이트하기 어렵네요 8 라라브리아 2014/03/22 4,194
363396 전도연 박해일의 인어공주 7 나란 2014/03/22 2,101
363395 어린이집 낮잠시간..원래 이런가요? 2 어린이집 낮.. 2014/03/22 4,971
363394 김수현 cf는... 10 봄날 2014/03/22 2,495
363393 초등생보다 못한 인성 ‘中2병’ 연구로 입증됐다 3 열정과냉정 2014/03/22 1,646
363392 양파 싹 길게 난 거 먹어도 될까요? 4 곰손 2014/03/22 2,508
363391 회사에 돌 답례떡 돌릴만한 고급스러운 떡집 좀 알려주세요.. 2 수박꾼 2014/03/22 2,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