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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해서 해준 저급 결혼반지

반지가 조회수 : 23,952
작성일 : 2014-03-21 23:08:22

결혼한지 한 8년쨰

사업 시작해서 힘들어서 시댁이 뭐 보태준다고 달랑 보태준 비용이 턱없이 모자라, 그냥 결혼반지가 무슨 소용이냐고 1케럿짜리 반지 팔려고 보증서 들고 보석상 찾았다가 웬 날벼락?

다이아가 좋은 다이아가 아니라, 제 3국에서나 팔리는 싸구려 다이아 라는 거예요.

이런 다이아 종류는 미국이나 케나다 같은 곳에서는 유통조차 되지않는 삐꾸과에 속하는 다이아 아닌 다이아...

보증서에도 확실히 다이아에 눈으로 식별할 정도로 진한 Pique가 있다고 나와있고, 최상품이 아니라고 나와 있네요.

국제 보증서에서 이정도면 한국에서 가지고온 다이아 라도 사기칠수 없는거 아닌가요?

사기를 당했다면, 이런 보증서를 남발할수 없을탠데요.

한국에서 제가 결혼비용 댄다는 조건으로 다이아 하나 달랑 주셨는데, 다이아만 8백만원 이라면서(여기선 8천불?) 남편의 둘쨰 형수 되는 사람이 미국으로 보냈던 다이아 입니다. 그떄 1케럿 받는다고 어찌나 궁시렁 되셨는지...지금 생각하면 그떄 화풀이로 이런거 보낸건가 라는 생각도 들고...

보석상에서 아예 그런 종류의 다이아는 미국에서 유통이 안되는 다이아 이기 떄문에 절대로 살수 없다고 하면서, 어떻게 부인 결혼 반지를 그런 다이아를 해줄수 있느냐면서 오히려 측은하게 절 처다보시대요? 되팔수 없는 다이아 종류이니 그냥 가져 가시라고 저를 돌려 보내셨어요!

이일로 남편과 엄청 싸우고, 진짜 제 결혼식 비용 이거보다 더 많이 들어 갔는데, 너무 화가 나네요.

한국에 시엄니가 와서 시누한태 이야기 했더니, 한국에서 사기당한 거라고 하는데, 이게 보증서에서 까지 나와있는 다이아가 사기당한다는게 말이되요? 국제 보석연맹이면 공인 이쟎아요. 공인들은 사기를 안쳤는데, 다이아 파는 사람이 그럼 사기를 쳤다는 건가요? 다이아 파는 사람한태 공인 증서도 받은걸로 아는데요. 그럼, 시댁에서 저한태 아무것도 모른다고 생각해서 사기 친건가요? 무조건 알만 크면 될꺼야 란 식으로?

정말 어이가 없어요.

어떻게 이런일이 있을수가 있죠?

시어머니가 말씀 하시네요. 혹시라도 이거 둘쨰 아주부님한태 말하면 그 아주부님이랑 보석상 주인이 친구인데, 대형 싸움 난다면서 절대 말하지 말고 넘어 가라고... 이게 그냥 넘어갈 일인가요? 그집 싸움 무서워서 난 나대로 다이아도 이딴거 받고, 결혼비용은 내가 다 대고... 8년전 일이 지금 뽀록 났으니, 물를수도 없고요!

다 잊어 버릴수 있지만, 한가지 너무 궁금한거는요.

국제 다이아 보증기구에서 다이아 콸러티가 이정도다~ 라고 보증서를 주면, 결론은 보석상 주인이 사기를 친것이 아니라 시아주부니와 둘째 형님이 저한태 사기친게 되는게 아닌지요?

어려운 답변 부탁 드려요.

너무 화가나서 미치겠어요

IP : 75.94.xxx.61
9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14.3.21 11:13 PM (223.62.xxx.43)

    그렇게 접근하지 마시고,
    시댁도 그 친구에게 사기 당한거다. 8천만원을 사기 당했는데 가만 있을 수 없다.
    8년이면 공소시효 아직 남았는데 고소하자고 해보세요.
    시댁도 피해자로 만들면서 말해보세요.

  • 2. 원글
    '14.3.21 11:15 PM (75.94.xxx.61)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보석 학과를 나온 저희 언니도 그렇게 이야기 하더군요. 국제 연맹 보증서에서 왜 그런 저급 다이아 보증서를 발행 했겠느냐고요.
    보석상은 사기를 친게 아니라는 결론이 나오더라고요. 그 보증서가 그리 말을 해주니까요.
    그럼, 결국은 둘쨰 형님이 도련님 장가보내는데 들어 가는돈이 아까워 저한태 거짓말 하면서 다이아 보낸것이 되네요. 허참... 서울 시장에서 장사 하면서 돈 많이 번다고 그렇게 유세 떨두만 결국 하는짓은 저급 결혼반지 보내기? 세상참 오래살다 볼일 이네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마치 자기들이 엄청 보태준 양 말하는데, 아주 꼴값들이 따로 없군요.

  • 3. 원글
    '14.3.21 11:20 PM (75.94.xxx.61)

    시댁에서는 시누이가 펄펄 뛰면서 보석상에 제 보증서를 직접 가지고 가서 확인해본결과, 역시 다른 보석상도 이건 저급이라 결혼반지용이 아니고, 미국에선 유통이 안되는 다이아라고 말을 듣고, 그 보증서를 안돌려 주시네요. 그걸 들은 시어머니는 자기 둘쨰아들 친구랑 싸움 난다고 고소하지 말고 그냥 넘어 가쟈고 하셨어요. 저 이거 어떻게 해야되요? 신랑은 주구장창 지 형이랑 형수가 사기 맞았다고 생각하는데, 저랑 저희 언니 생각은 그게 확실히 아닌거 같거등요? 이건 명백히 둘쨰 형님네가 저한태 사기친거 맞는거 같아요.

  • 4. ....
    '14.3.21 11:25 PM (24.209.xxx.75)

    남편이 그렇게 생각하면, 당근 둘째 형님한테 그 보석상 고소하자고 해야죠.

    시어머님한테는 말씀 안드리면, 둘째 형님 친구랍시고, 그 친구가 또 사기 칠수 있으니,
    절대 말해야 한다고 하세요.

    둘째 형님네가 사기 쳤다건, 님과 님 언니 생각으로만 두세요. 남편에게 내색하지 마시구요.
    순진하게 사기 당한 (그리고 앞으로 또 당할) 둘째 형님 생각해서 고소해야 한다고 하세요.
    시누이가 재차 확인했으니 확실하다고요.

  • 5. ....
    '14.3.21 11:28 PM (122.37.xxx.188)

    고소한다고 하세요. 머라 반응이 있게죠. 시엄니는 화도 안나시나구 하세요
    왜 말리시냐고. 돈이 얼마데.

  • 6. 그럼
    '14.3.21 11:28 PM (211.243.xxx.178)

    신랑 부추겨서 사기 당한 거 보상받자고 하세요.
    저라면 홧병날 것 같아요... 님이 둘째형님네가 사기쳤다고 하면 괜히 남편이랑 사이만 나빠져요.
    어떻게든 분기 탱천하게 만들어서 그 보석상을 조져서 확인해보세요.
    그 집안 대체 무슨 상황인지 몰라도 둘째 형님네가 원글에게 반지해준 상황인지 뭔지 몰라도...
    너무 이상해요. 게다가 보증서에 처음부터 흠있다고 써져있다니 님은 지금까지 모르셨나요?
    시어머니랑 상의하지 마시고 그 보증서 받아와서 개인적으로 연락해보세요. 중간에 둘째형님네 넣지 말고요.
    그래야 확실해요.

  • 7. ....
    '14.3.21 11:29 PM (122.37.xxx.188)

    그리고 보증서 빨리 받으세요. 원본 주시면 어떻해요

  • 8. 00
    '14.3.21 11:31 PM (223.62.xxx.43)

    시댁에서 결혼반지를 받아야만 하는건 아니니까
    남편분에게는, 이것으로 당신에게 실망한 건 아니라고 하시는게 낫겠어요. 부부는 사이 좋으셔야죠.
    다만 문제제기를 하고 싶으시고 정확하게 따지고 싶다면,
    시댁 전체를 매도하지 말고,
    둘째형님네를 대놓고 뭐라 하지마시고,
    형님네 친구를 욕하세요.
    그게 전략적으로 좋을거 같아요.
    저라면 반지는 시댁에 가져다 드리겠어요.
    의미도 없고, 돈도 안되는 반지 갖고 있을 필요가 없죠.

  • 9. 어휴..
    '14.3.21 11:33 PM (75.94.xxx.61)

    둘쨰 형님네가 반지를 해주게 된건, 그 시어머니란 사람이 너무 돈이 없기 때문이예요. 둘쨰 아들이 늘 대소사를 해결하는 사람인지라. 남편도 그 당시 너무 돈이 없었구요. 저는 제 결혼비용을 댔기 때문에 반지값의 두배로 돈 들어 갔고요... 둘쨰 형님네가 첨에는 살갑게 연락도 하더니, 어느세 싸이에서도 연락두절, 카톡에서도 말 걸어도 우리 신랑한태만 대답하고, 저한태는 아무리 친구신청 넣어도 안되고, 대꾸도 안하시더라고요. 첨 결혼하고 1년후부터... 그래서 아예 연락 안하고 살고 있는 입장 이랍니다. 그나저나, 동대문 시장에서 원단장사 한다던데, 거기 사람들 그렇게 돈 못벌어요? 아님 잘벌면서 이런반지 해주는건가?

  • 10. 원글(가격 수정요)
    '14.3.21 11:36 PM (75.94.xxx.61)

    아! 너무 흥분해서 가격이 틀렸어요. 8천불(800 만원 이예요. ) 죄송... 암튼, 이래요. 헉..제 글에 8천만원이라고 써진거 보고 기겁해서 다시 수정 했고요..윗분글 지적 감사합니다. 하마트면 갑부소리 들을뻔 했슴다.

  • 11. 사건전모
    '14.3.21 11:37 PM (113.235.xxx.57)

    시어머니와 둘째형님네가 뭔가 있는거 같네요
    시누이도 시어머니한테 무슨말 듣고 보증서 쥐고 있는거 아닐지?
    암튼 확실히 사건전모를 파악해야 할거 같은데ᆞᆢ
    형님네가 사기를 쳤든 그 친구가 사기를 쳤든 받기로 했던 만큼 받아내세요 무르게 넘어가면 오히려 책 잡힐수 있어요ᆞᆢ

  • 12. 참고로
    '14.3.21 11:37 PM (75.94.xxx.61)

    예전에 저희 언니가 한국에서 다이아를 가져 왔을떄 만불짜리 1캐럿 이었는데요, 되팔아도 6천을 받았드랬어요. 전 그거라도 사업에 보태려고 가져간 거구요. 그런데, 이런일을 알게된 거지요

  • 13. 00
    '14.3.21 11:38 PM (223.62.xxx.43)

    형이 그 정도 반지 해준게 어때서요?
    결혼비용은 당사자들이 하는게 정상.
    속였다면 잘못이지만, 집안대소사 다 대는 둘째형님네가 안됐네요

  • 14. 명약관화
    '14.3.21 11:38 PM (1.238.xxx.210)

    둘때 아주버님이 보석상과 친구인데 친구에게 사기를 당한게 아니라 시어머님이 돈이 없으니
    둘째 아주버님에게 보석상 친구에게 말 잘해서 알만 크고 가치는 없는 다이아 구해 달라고 한거 같습니다.
    물론 돈은 그나마도 둘째 아주버님이 냈겠죠.
    니가 쓸 돈 아까우니 그렇게 하쟈!!속닥속닥...그래놓고 없던 일은듯 다들 서로 모른척 그냥 덮으려는 심보인듯!!

  • 15. 아..뒷골땡겨
    '14.3.21 11:42 PM (75.94.xxx.61)

    맞아요. 저도 갑자기 시누이가 펄펄 뛰다가 지엄마랑 통화 하고 난후 보증서 쥐고 조용~~하게 있더라고요.
    윗분글이 맞는다는 느낌이 확실해요. 그리고... 저도 그 둘쨰 형님(얼굴도 모르지만) 시댁에 무슨일 있을떄 마다 뒷돈 대는거 안됬어요. 그런데, 그만큼 시댁에 도움을 받으신 분들이세요. 시어머니 전세금으로 동대문 사업시작해서 크게 원단장사 하면서요. 그건 그렇지만, 그럼 나한태 결혼 비용을 다 대란 소리라도 하지말던지! 전 반지 큰거 해주시니 결혼식 비용을 다 댔어요. 전 그게 젤 분해요. 아들 장가 보내는데 대부분 결혼 반지 정도는 해주지 않나요?

  • 16. ㅡ.ㅡ
    '14.3.21 11:44 PM (61.102.xxx.34)

    제 생각에는 시어머님도 알고 계신다고 생각 합니다.
    그래서 그런 반응 보이시는 거죠. 안그럼 당장 둘째 아들한테 니가 사기 당한거라고 난리 피우시지
    돈이 얼만데 설마 하니 그런 팔지도 못할 저급 다이아를 800주고 샀다는데 싸울까봐 그러니 말하지 말라?
    말이 안되는거죠.
    어쩌면 님 남편도 알고 계실지도 모릅니다.
    돈은 없고 그래도 뭐 생색은 내야 하니 일부러 그런 다이어 구한거 맞을 겁니다.
    왠만하면 보석상에서는 그런 다이아 자체를 취급 하려고 안해요. 사기 치던 아니던 이렇게 나중에 들통나면 난리 나니까요.
    저 아는 분이 보석 취급 하시는데요. 그렇게 일부러 저급한 다이아 구해 달라고 하면서 자기 며느리 한테는 말하지 말라는둥 하는 사람들 종종 있답니다. 그러면서 보증서도 가짜로 좋은거라고 해주면 안되냐고 하기도 한다고 하네요. 그럼 물론 절대로 그렇게는 안된다고 그럼 내가 사기 치는게 되는데 어떻게 그러냐고 하면
    어차피 팔지 않을거면 모를텐데 어떠냐고 하는 사람들 제법 있데요.
    아니면 보증서는 내가 가지고 있으마 하면서 며느리에게 끝내 보증서 안주는 사람들도 있구요.

    제가 보기엔 시댁 식구들은 암암리에 자기들끼리 다 이야기 되었을수도 있다고 생각 되네요.
    설마 그거 판다고 들고 갈지는 몰랐겠죠.
    그런 저급 다이아는 구하기도 쉽지 않다던데요.

  • 17. 시모가 작당해서 님을 속인거죠.
    '14.3.21 11:45 PM (178.191.xxx.182)

    그거 밝혀지니까 덮을려는거고. 님이 지금 강하게 나가면 평생 시모가 찍소리 못할걸요.
    못됐다 시월드.

  • 18. 00 윗분글
    '14.3.21 11:45 PM (75.94.xxx.61)

    제 입장은 어떻고요? 저는 결혼 비용 첨부터 나보고 다 대라고, 신랑쪽에선 반지해주면 된다더라...그래서 제가 다 댔는데요. 사실 그 속인 결혼 반지 비용의 두배로 결혼 비용 들어갔구요, 시집올때 현금해오고, 자동차 한대 가져오고...저 할거 최선을 다해 했어요. 이게 뭔가요? 둘쨰 형님네가 뭔가 시어머니에게 빚진게 있으니 저희 신랑한태 결혼반지 해준것이고, 저는 그 집이랑 상관없이 제 도리는 다 하고 들어왔다 이겁니다. 그런데, 지금 시댁의 반응을 보고, 그떄 왜 시댁이 반지 주실때 그렇게 보증서 주는걸 망설이셨는지 뒷통수 치면서 번쩍 생각나는게 있어요! 윗분글이 정확한게 말씀해 주셨어요!

  • 19. 참고로
    '14.3.21 11:51 PM (75.94.xxx.61)

    그 둘쨰 형님네는 지금 동대문에서 원단장사 하면서 너무 잘 사세요. 골프도 치고 다니고~ 아이들도 아들둘 여기다 조기유학 보내서 시누이한태 돈 펑펑 보내 주고요... 처음 저희 결혼할떄 엄청 질투 하셨다고 해요. 시누이 말로는요. 시어머니가 다이아 달랑 해주는게 맘아파서 돌반지 금붙이 모아서 황금 쌍가락지도 해주셨어요. 그래서 둘쨰 형님이 그것땜에 난리를 부리셨다고 시누이가 그러데요. 지금 생각하니 사기치는게 미안해서 그런 쌍가락지도 해주신거 아닌지? 지금 시누이랑은 사이가 너무 안좋아서 아예 절연하고 살고요, 둘쨰 형님댁하고는 아예 연락을 못해요. 시누이랑 둘쨰 형님내랑 둘이서는 속닥속닥 연락하고, 전화하고 그렇게 살두만요. 그 집 아들 둘이 조기유학을 하고 있거든요 시누이집에서.

  • 20. .....
    '14.3.21 11:52 PM (122.37.xxx.188)

    내일이라도 말 안하고 집에 가셔거 보증서부터 받고. 받은다음 고소한다고 하세요

    그리고 고소 알아보시구요. 그럼 사과라도 하겠죠. 너무 속상하시겠어요

    분이라도 풀리게 큰소리 내세요.

  • 21. ...
    '14.3.22 12:01 AM (122.31.xxx.61)

    그냥 님 말씀들으니 시댁에서 짜고치는 고스톱이네요.

    님 속은거 맞구요. 다 속인거에요. 님 남편분도 잘...모르겠네요.
    님을 크게 속인거 맞고 더 속일려고 저렇게 조용히 있으라고 하시는걸 보니
    다 뒤집고 님이 주도권을 쥘수 있게 가능한한 하시는게 맞는거 같아요.

    진짜 못된 시댁이네요.둘째보다 시어머니가 잘못한거 같아요.
    돈 쥐어주는 자식 따로고 속이는 자식 따로인거니까요.
    가만히 있으면 바보로 알겠네요. 그리고 시댁에서 둘째한테 안해줘서 질투했다...
    이런 말은 듣지도 마세요. 말씀 들으니 님받은거에 몇 십배는 해주셨을 듯요.

  • 22. 명탐정 코난
    '14.3.22 12:10 AM (49.144.xxx.236)

    둘째 형님이 아는 보석집이 있는데 상품 가치없는 1캐럿짜리가 있다.
    시엄니한테 싼 1캐럿이 있다. 블라블라~
    올타꾸나. 돈 조금 쥐어주고 1캐럿 다이아몬드 구해
    님한테 생색도 내고 당당히 혼수도 요구한 시츄에이션 같네요. 정말 지능적이네요.

    시누는 몰라서 분개했다가 시엄니한테 한소리 듣고 자중중이고
    남편분은 정말 모르셨을 수도 있을 듯.

    원글님이 둘째 형님 사기 당하신거 같다고 고소해야 한다고
    난리치시면 여럿 등줄기에 땀나겠네요.

  • 23. ..
    '14.3.22 12:12 AM (121.254.xxx.202)

    우선 보증서를 어떻게 해서든지 돌려 받으세요.
    아마 지금 생각으론 무슨 핑계를 대서라도 안 줄듯 하네요.
    그리고 아마 남편도 어느정도는 알고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미틴.. 이 오밤중에 욕이 바가지로 나오네요.
    만약 몰랐다 어쩐다 잡아떼면 고소한다고 하고 정말로 고소해버리세요.

  • 24. 제가 전직 보석일했어요
    '14.3.22 12:14 AM (39.113.xxx.241)

    쭉 댓글까지 읽어보니
    시댁에서 조용히 넘어가자 하는거 보니까 저가인거 알고 있네요
    보석상 직접 가셔서 당신들 고소하겠다고 하세요
    뭐라고 나오는지
    바로 시댁으로 연락갈껍니다
    보석상은 그 다이아 8천불에 분명 안팔았어요
    제가 알고 있는 정보로는 아주 싼 1캐럿 다이아가 1백만원이면 사요
    그런건 유통은 안되구요
    구매하는 사람들이 딱 집어서 구해달라고 하면 구해줘요
    저가를 원하는 구매층들도 있어요

  • 25. ..
    '14.3.22 12:22 AM (78.87.xxx.149)

    둘째 형님 사기당하신거다. 어떻게 친구가 그럴수 있냐.
    그 돈 다 주셨다고 하니 보증서 돌려달라 그러면 남편하고 둘이 가서 해결보겠다.
    우선 당장 그거 가지고 가게부터 가볼거라고 친정부모님도 화 많이 나셨다.
    일 크게 만드세요.
    어짜피 그 돈 어쩔수야 없지만 최소한 앞으로 원글님 물로 보고 저따위로 사기쳐 놓고 생색 내는 일은 없을듯.

  • 26. 그거 시어머니가 그리 만들었을 겁니다.
    '14.3.22 12:23 AM (125.182.xxx.63)

    우리 시댁도..시어머니도 내게 보내는 함을 백화점 사은품 조그만것으로 보냈어요. 그러면서 그거 샘소나이트 면세점에서 산거다라고 했어요.
    뻔히 보이는 거짓말 햇어요. 그 샘소나이트 결국에는 둘째 동서 결혼할때 쓰더이다.

    기운빠져요.

    원글님. 저는 그냥...눈뜨고도 당하고 알면서도 당했구요. 결혼비용이요. 친정에서 다~해줬구요.
    서울에 아파트30평. 자동차.건물. 아파트 내부 인테리어. 심지어 남편의 옷들 4계절과 속옷 일체 몽땅.
    남편은 양말한켤레와 구두만 신고 결혼 했어요.
    그러고도 내게 큰소리 뻥뻥치고 하라고 얼마나 닥달치고 못살게 굴었는데요.
    남편이 전문가라면 말도 안해...돈도 안되는 미국박사. 사자는 사자이지. 나도 미국 대학 나왔는데. 그것도 조기유학가서. 아...답답....

    결론은요....지금은 나 하고픈대로 하고 삽니다. 남편도 시어머니도 혹시나 내가 도망갈까봐 내눈치만 살피고 있구요.
    원글님....남편은 닥달치세요. 그리고 시댁일 하지마세요. 시댁에 큰소리 뻥뻥치고 사세요.
    저는 이렇게 되기까지 이혼하자 몇년을 싸웠어요.
    이혼은 당연히 안해주지요. 내가 이혼하자마자 재혼 잘 할걸 알기때문에요. 지가 나보다 더 잘난 여자 만날수도 없으니...나에게 쫒겨나면 알거지 되니까....

    내 시어머니자체가....사기꾼이었구요. 이제는 내가 사람취급 안합니다.

  • 27. 일단
    '14.3.22 12:23 AM (182.226.xxx.230)

    시누 살살 구슬려 보증서부터 챙기세요
    그리고 해결하세요

  • 28. 5393
    '14.3.22 12:26 AM (125.181.xxx.208)

    맞아요. 시댁에게 사기당하신거예요. 주범이 누군지는 둘째형님과 이야기해야 확실해지겠네요.
    시어머니인지. 둘째 형님네인지.

  • 29. 명약관화
    '14.3.22 12:40 AM (1.238.xxx.210)

    원글님 글 잘 읽어들 보셨나요?
    미국에 사시고요.
    다이아는 한국에 잇는 둘째 형님네가 1캐럿, 800만원짜리라고 보낸 거예요.
    보증서 챙긴다한들 지금 보석상 찾아가 뒤집어 놓을수 있는 물리적 거리가 아닙니다.
    어쨌든 서로 쉬쉬하고 둘째 형님네는 친구에게 사기당했을뿐 자기네는 많은 돈 쓴걸로,
    시어머니는 캐럿다이아라도 챙겨준걸로 얼굴 세우고 끝내려 하는데
    절대로 원글님 어디서 짜고 치는 고스톱이냐고?
    친구라는 보석상에게 사기 당한거면 남보다 더 분해서 난리일텐데
    쌈난다고 덮으려는 대목서 이미 다 들통 난 거니까 더 이상 연기 그만 두시라고
    다 터뜨려 버리세요!!

  • 30. 명약관화
    '14.3.22 12:44 AM (1.238.xxx.210)

    둘째형님과 시모가 공범입니다.
    시누이도 다는 아니어도 어렴풋이 알고 있었을 가능성 크고요.
    그리고 애초에 돈을 보내 미국서 다이아 사지 한국서 다이아 보낸다는 자체가 웃기죠.
    미국 다이아가 얼마나 좋은게 많고 세팅도 한국보다 훨 나은데요.
    돈 안쓰고 생색만 내고 속이려고 작정들을 했어요.

  • 31. 630
    '14.3.22 12:51 AM (125.181.xxx.208)

    시월드 모두가 한통속인듯하고.. 주범은 시모같음.
    남편도 알았을지도 모르고.

    어쨌거나 이미 지난일인데 아무도 사과를 안한다면.. 질이 나쁜 인간집단이라고 할수 밖에요.

    이제라도.. '미안하다. 내가 형편이 어려워서 거짓말을 했다'라고 인정하는 인간들이 한명도 없단 말이예요?

    후후후.. 정떨어지는 집안이네.

  • 32. 00
    '14.3.22 12:54 AM (223.62.xxx.51)

    그러게요. 다이아를 한국에서 사서 미국으로 보내는 건
    말도 안돼요. 미국이 더 싼데...

  • 33. 아무도 사과 안해요
    '14.3.22 1:06 AM (75.94.xxx.61)

    오직 남편만 저한태, "미안해 , 내가 못나서 다이아도 내손으로 못해주고..담에 나 잘 되면 더 큰걸로 해줄께" 그렇게 하고 끝났고요, 시모는 집안에 쌈나고 시끄러우니 그냥 넘어가자는 식으로 넘어 가셨어요. 제가 그때 둘쨰아들 났을때쯤 이었는데, 그때 신랑이 사업을 막 시작했는데, 돈이 너무 없어서 시누이가 오천불을 꾸어 주셨어요. 그래도 그게 어디 돈인가요 요즘에? 전 당연히 감사하게 받았지만, 소중한 결혼 반지라도 팔아서서라도 신랑 사업에 보태줄려고 보석상 간것이고요. 이 사실을 알고 너무 분개해서 첨에 신랑하고 막 싸우고, 신랑은 시누이 한태 전화해서 누나 어떻게 된거냐고 하면서 길길이 날뛰다가, 누나가 그 보증서 좀 보자고, 자기가 직접 눈으로 보석상 가서 확인해야 겠다고 가져가신 이후로 갑자기 조용~~~ 꾸어주신 돈 오천불도 지금껏 돌려달라 소리도 안하시고 있어요. 그 소리 듣고 한 몆달후에 시어머니가 웬일로 한국에서 돈을 부쳐 주셨어요. 미국오니 그돈이 만 칠천 정도 되더군요. 정확히 제가 댄 결혼식 비용이더군요. 그래서 전 퉁쳤다고 생각하고 그냥 꾹 참고 살았는데, 최근 시누이랑 절연 하면서, 돈 다시 다 내놓으라고 바락바락 발악을 하길래, 저도 마지막으로 한번 터뜨려 본겁니다. 과연 .저만 추리하면서 참아왔던 이 문제가 다른 사람 눈에 어떻게 보여질지... 참고로, 그 시누이 저한태 그 반지 둘째 형수한태 받아내느라 얼마나 둘째 형수랑 전화로 싸우고 했는지 모른다며, 결혼 5년쨰 까지 그 반지갖고 툭하면 지가 생색 내다가 이 사건 이후로 반지갖고 생색 내는일이 쏙..들어 갔어요. 그나저나, 신랑한태 돈 꾸어준거 돌려달라고 생 발악 하던데, 전 나중에 이걸로 생 발악 해야 겠어요.

  • 34. 코스코
    '14.3.22 1:06 AM (97.117.xxx.45)

    다이야가 하나 있는데 보증서가 없다했더니
    보증서 만드는데 10만원든다고 걱정말라하더니만
    I칼라 다이야를 G칼라 다이야로 보증서를 써주더라구요
    한국서는 아주 흔한일이라며..한국서 왼만하면 그냥 G정도로 다 만들어준데요.
    I 랑 G는 가격차이가 엄청나거든요

  • 35. 코스코 윗분글
    '14.3.22 1:09 AM (75.94.xxx.61)

    그럼, 제 다이아가 사실은 콸러티 좋은건데 보증서가 잘못된 것이라는 건가요? 보증서에서 그냥 안좋은 보통 그런걸로 만들어 준거요? 그럼 제가 그 다이어 보석상 직접 가져가서 보여주면, 자세히 감정결과가 다르게 나올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하시는 건가요? 전 보석상에 가서 감정서만 보여 주었거든요.

  • 36. 설마
    '14.3.22 1:19 AM (78.87.xxx.149)

    보석상이 미치지 않은 이상 더 높은것도 아니라 현물보다 더 낮은 등급이라고 보증서를 써주는게 말이 되나요.
    정 궁금하시면 그 반지 가져가셔서 감정 한번 받아보세요. 보증서 없이요.

  • 37. 53579680
    '14.3.22 1:21 AM (125.181.xxx.208)

    뭐 어쨌거나 시모한테 사과는 못들었지만 결혼식 비용은 돌려받으신 셈이니 그냥 묻고 사셔야겠네요. ㅎㅎ

  • 38. ..
    '14.3.22 1:21 AM (121.254.xxx.202)

    움.. 제 생각엔 퀄리티가 좋은데 일부러 안 좋게 써주지는 않을거 같은데..
    시댁 식구들 반응보니 답은 나온듯 하네요.
    그 이야기하자 시어머니가 덮자는 식으로 하며 시댁에서 돈 보낸것 하며
    보증서 가져간후로 조용한거 시누이가 그 뒤로 생색내는 일 없어진거..

  • 39. 53579680 님!
    '14.3.22 1:33 AM (75.94.xxx.61)

    네! 저 그냥 묻고 살려고 했었구요, 의심이 될만한 이상한 점이 있다고 생각하면서도 변명하는 시댁 사람들한태 나이스~ 하게 대했었어요. 그런데, 지금와서 꾸어준 돈을 다 뺴라고 하는데 말이되요? 자기들은 나한태 이렇게 커다랗게 사기를 쳐놓고? 전 지금와서 다이아 다시 해달라 말라 생각도 없어요. 그냥, 자기들이 잘못한거만 뉘우치고 미안하다 소리해 주거나, 그거 인정하기 싫으면 그냥 꿔줬다는돈 뺴라는 소리나 하지 말던지. 정말 남 이야기라고 그렇게 웃고 하시는데요, 당사자와 저희 친가족들은 아주 분해서 치를 떨어요 지금.

  • 40. 응? 님
    '14.3.22 1:43 AM (75.94.xxx.61)

    시누한태 오천불 빌린건 또 제가 아니라 신랑 사업이구요. 저한태 꾸어준거 아니예요. 신랑한태 꾸어준거지. 전 저대로 일하면서 생활비 벌고 있고요, 오천불은 신랑이 값겠다고 하고 꾸어간건데, 나중에 반지사건 터지고 지가 지발 저려서 말을 안하고 산거예요.

  • 41. 63580
    '14.3.22 1:46 AM (125.181.xxx.208)

    솔로몬의 해법을 드릴께요. 시누한테 그 반지주면서 이거 800만원짜리니까 빌려준돈 500빼고 나머지 300만원 거스름돈으로 달라고 하세요.

  • 42. 원글
    '14.3.22 1:47 AM (75.94.xxx.61)

    자기들이 작당하고 사기를 쳤으면, 볶지라도 말아야 하는데..괜히 찔려서 신랑 사업자금(푼돈 이지만) 조금 보태줘놓고, 지금와서 맘에 안든다고 우리한태 꿔준돈 다 값으라고 하는데, 신랑은 순진해서 쩔쩔 매고, 저는 옆에서 보고 있쟈니 해도 너무한다 싶어서 제 결혼 반지가지고 한번 뒤짚어 엎어 볼까해서 한국에 있는 사람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싶어 뒤늦게 글 올린 겁니다. 과연 이런 시댁이 한국에서 몇이나 되는지, 정말 한국에 이런 저급 다이아가 800 만원이나 하는지도 의심 스러웠고.

  • 43. 응? 님
    '14.3.22 1:53 AM (75.94.xxx.61)

    결혼식 비용 명목으로 댄것이 아니라 지가 찔려서 보낸거예요. 사업에 보태쓰라고. 그떈 그저 찔려서 저러시나 보다..그래도 값아야지? 하고 신랑을 다독였는데요, 지금 한국에서 온 그 둘째형님 조기유학 조카들 한번 보러 안온다고 맘에 안든다고 우리한태 돈 다 갚으라고 막 버럭버럭 하는데, 열 안받으시겠어요? 전혀 자기들이 뭘 잘못 했는지 인식을 못하고, 되려 적반하장 마냥 큰소리 치면서 돈 값으라는데 결혼반지 사기 당한것도 아직 분해서 안 잊어 버리고 있는데, 이런 일 겪으니 저도 한번 뒤짚어 봐야 하지 않겠어요? 댁 같으면 결혼반지 사기 당하고, 결혼비용 비스무리하게 사업에 보태쓰라고 인심 쓰는척 돈 보내줘놓고, 또 이제와서 돈뺴라고 하면 기분이 어떠실까요?

  • 44. 원글
    '14.3.22 1:56 AM (75.94.xxx.61)

    시누한태 빌린 오천불이요? 제가 그걸 왜 값습니까? 지 동생한태 받으라고 하세요. 그리고,,, 그 결혼생활 5년동안 그렇게 반지.반지.반지 하면서 갖은 생색 내놓고, 사람 맘 고생 시킨거 생각하면 너무 분하고요... 지동생이 5년간 무일푼으로 그집에서 영주권 노예로 일한 댓가치고는 너무 적은거죠? 게다가 지금 신랑이 형편이 안되서 못갚는데, 그걸 나한태서 받아 낼려고 한다는게 황당한 거죠

  • 45. ..
    '14.3.22 2:02 AM (121.254.xxx.202)

    울 아부지가 복잡한 문제일 수록 쉽게 생각하고 결론 내라 그러는데..

    꿔준돈 갚으라고 하는게 5천 빌려줬던거 갚으라는 건가요?
    아니면 시모가 보내준 돈 (결혼식 비용만큼 된다던) 갚으라는 의미인지..
    시모가 보낸 돈에 대해서 갚으라고 한다면 반지 사건 터뜨리면서 못 준다 하시고,
    시누이가 이전에 빌려줬다던 5천 그것은 기회되는대로 빨리 갚아버리세요.
    마음같아서는 안 갚고 싶은 마음 충분하겠지만,,
    그 문제 만큼은 남편하고 상의하세요.
    지금 시누가 님 한테만 화풀이 하는 식으로 갚아라 하는건 문제 있긴 있는데 어쨌든 부부니까요.
    그리고 당분간은 남편하고 대화하면서 이러이러한 일로 신뢰가 떨어졌으니
    거리좀 둬야겠다고 충분히 대화해 보세요.

  • 46. 응?
    '14.3.22 2:02 AM (178.191.xxx.182)

    에효. 원글님이 댓글로 중구난방 정보를 흘리니까 헷갈렸는데.
    1. 일단 사기친 시모가 잘못이고,
    그래서 돈 송금한거 받으셨으면 퉁친거고 그 돈은 갚을 필요 없고, 님도 더이상 반지 얘기 할 필요없어요.

    2. 시누 오천 빌린건 님 남편이 빌린거니까 남편이 갚아야죠.
    님이 남편이 안스러워 반지들고 한바탕 뒤엎으러 간다니까 그건 아닌거라구요.
    빌린건 빌린거니까 남편이 갚아야줘. 님이 나서서 뒤짚을 이유도 없어요.
    갚을땐 남편이 빌린거라고 남편 앞세우시면서 뒤집어 엎으러 가긴 왜 님이 뒤집어 엎어요?

  • 47. 응?
    '14.3.22 2:06 AM (178.191.xxx.182)

    게다가 시누이가 사기쳤다는 증거는 없잖아요. 시모와 시아주머니가 작당한거지.

  • 48. 음..
    '14.3.22 2:07 AM (75.94.xxx.61)

    응? 님... 오해하셨구나. 나두 미안해요. 말 험하게 해서...너무 흥분되 있어서 그만...흑..
    저한태 값으라 쟎아요 저한태... 그래서 뒤짚어 엎을까 하고 생각차 여기 한국에 계신 며느님들한태 물어 보는 거예요. 과연 내가 생각한 사기가 맞았는지... 틀렸는지. 그런데, 댓글들을 듣고보니 너무 흥분이 되서 이성을 잃을 지경이예요 지금. 그동안 잘 참고 살았어요. 돈 값으라고 윽박 지를때 순간 욱...했는데, 여기 글부터 올려 보자고 자신을 다독여서 글을 올렸는데, 역시나 제 예상이 옳았고..저한태 돈을 값으라고 하는 저인간들 태도가 너무 분한 겁니다. 저는...

  • 49. 게다가
    '14.3.22 2:09 AM (75.94.xxx.61)

    제가 남편한태 꿔준돈이 장난이 아니어요. 사업한다고 그동안 모자라는거 제가 벌어서 다 댓고요...저 진짜 신랑이 너무 안쓰럽고 불쌍해서 오천도 제돈 그냥 뽑아서 면상에 뿌려주고 오고 싶은데, 결국 그것도 제 돈이쟎아요... 제가 사기 당하고, 제가 값고...신랑은 능력도 안되고... 정말 너무 답답해요!! 홧병이 나서 총으로 가슴을 쏴서 죽어 버리고 싶다고요...

  • 50. 시누이는
    '14.3.22 2:12 AM (75.94.xxx.61)

    시누이는 미국에 사는 사람이라 아마 시누이도 몰랐을 겁니다. 나중에 알고 지발 저려서 꿔준 오천 달라는 소리도 못하고 있었던 거지요. 그후에 반지로 생색내는 말도 쑥 들어 갔으니까요. 그래도, 지금 저한태 그런식으로 하시면 안되는 거예요. 워낙 사이가 나쁜 시누이지만, 지 동생하고는 그리 나쁘진 않았어요. 저만 못 잡아 먹어서 안달이지요. 그 여자도 알아요. 그 돈 역시 저한태서 나올거라는거...신랑 볶으면 제가 신랑 불쌍해서 그돈 제 카드깡이라도 써서 값아줄 태니까요...

  • 51. 응?
    '14.3.22 2:13 AM (178.191.xxx.182)

    아ㅠㅠㅠㅠ 미안해요 ㅠㅠㅠㅠ 그런 사정도 모르고 ㅠㅠㅠㅠ
    이상한 시월드에 걸려서 고생하시네요 ㅠㅠㅠㅠㅠㅠ
    위에 험한 댓글은 지울께요.

  • 52. 00
    '14.3.22 2:14 AM (223.62.xxx.51)

    값고 => 갚고..

  • 53. 00 님.ㅎㅎ
    '14.3.22 2:16 AM (75.94.xxx.61)

    맞아요. 흥분해서 맞춤법도 틀리고..에고~~ ㅎㅎㅎ

  • 54. 그냥
    '14.3.22 2:22 AM (78.87.xxx.149)

    그 누나 남편에게 지랄하라고 냅두세요. 그 돈 내가 꿨냐고 내가 채권자냐 동생에게 받으라고 하시고요.
    그리고 남편이 죽는 소리하면 그럼 반지 줄테니 그 돈으로 해결보라고 하세요. 사기 당한 그 돈만 회수해도 누나에게 돈 값을수 있고 여유분도 남는다. 누나에게 그 보증서 돌려달라고 해라. 당장은 못가더라도 다음 한국 나갈때라도 해결해서 그 돈 갚으면 된다. 그러니 보증서나 받아오라고 하세요.
    지금 남편 보니 원글님 뒤에서 미적미적 거리며 해결해주길 바라는 눈치인데, 원글님은 부인이지 엄마가 아닙니다. 자기 엄마와 누나도 그렇게 돈가지고 꼼수쓰고 흔드는데 그거 원글님이 받아주시면 남편도 버릇되요. 이번 기회에 스트레스를 받던, 자기 가족에 학을 띠던 그 돈은 꼭 남편이 해결하게 하세요.
    앞으로 시누이에게 나에게 연락말고 남편한테 전화해서 해결보라고 단호히 말씀하시고요.

  • 55. 네..
    '14.3.22 2:30 AM (75.94.xxx.61)

    그냥님. 그렇게 할꼐요. 반지들고 가서 뒤짚어 엎어 봤쟈 또다시 나만 나쁜뇬 만들꺼 뻔한 그집 식구들이고, 자기들이 사기친거 내가 눈치챈거도 뻔히 아는지 모르는지, 반지가 저가품이라고 들통이 나서 지들도 찔려서 돈 값으라 소리도 못하고, 시어머니도 몇달뒤 슬그머니 인심쓰시는척 돈 보내셨는데, 지금와서 조카들 보러 안온다고 갚으라고 하는거 보면, 정말 상대못할 험한인간들 맞는거 같습니다. 전 볶이는 신랑이 그저 너무 불쌍해서 반지로 어떻게 무마좀 해볼까 했는데, 윗분 말씀처럼, 그냥 냅둘레요. 그리고..평생 그 시엄니와 둘째 형님내외 저주하면서 살겁니다. 어떻게 결혼예물을 가지고 사기를 칠 생각을 했는지... 아예 첨부터 해준다 소리를 하질 말았으면, 결혼식도 정말 간소하게 치르고 둘이서 돈 빌렸다는 의무부담 없이 그 사람들 눈치 안보고 살았을 탠데요. 신랑은 아직도 순진해서 지 둘쨰 형이 진짜로 사기 맞았다고 생각하고 반지 받은돈 자기가 값아야 한다면서..제가 결혼비용 댄건 생각도 못하나봐요. 저도 어렵게 모은 돈으로 결혼한거고, 결국 우리가 열심히 일해서 그 반지 받은돈을 값아야 하는건데, 거기에 제 노력은 안들어 가나요? 지금와서 그 둘째형님 애들 잘 안봐준다고 돈 다 빼라니...!!! 머 이런 인간들이 다 있는지!! 지 동생이 평생 5년동안 영주권 노예로 공짜로 일해 줬다고, 나까지 노예 인줄 아나?

  • 56. 한가지더요
    '14.3.22 2:36 AM (75.94.xxx.61)

    그 둘쨰형님이 자기아들 둘을 조기 유학하라고 여기 보내셨거든요. 그런데 그 아이들 한태도 시누이랑 시엄니가 무슨 말을 했는지 지난번에 나한태 어린놈이 다짜고짜 카톡에 이렇게 말하대요? 우리 고모네랑 시댁식구들이 작은엄마네 한태 얼마나 해준게 많은데, 이렇게 배은망덕하게 나오냐고요..그리고, 배 몇상자 보낸게 그 돈들에 비해서 몇푼이나 한다고 이런거 보내냐고 그 13살 강남에서 유학왔다는 조카가 저한태 직접 카스에 대고 남긴 말이고요... 나참.. 지 작은 아빠한태는 찍소리 못하고 따지지도 못하면서, 툭하면 그집 큰아들, 조기유학온 둘째형님의 큰아들, 작은아들이 번갈아 가면서 저한태 따지대요? 도데체 제가 이집 봉 입니까? 뭐 이딴 것들이 다 있답니까?

  • 57. 나거티브
    '14.3.22 2:48 AM (175.223.xxx.208)

    마지막 댓글 보니 시가 사람들 인성이 짐작이 갑니다. 적당히 끊고 남편 휘어 잡아 잘 사세요. 돈 벌고 자리잡으면 알아서 숙일 사람들이에요.

  • 58. 5ㅈ357ㅑ9
    '14.3.22 2:54 AM (125.181.xxx.208)

    반지나 돈 오백 빌려준거 이상으로 갈등이 깊군요. 앞으로 큰 일날 불씨가 보이네요.
    아이들 돌보는 비용은 받으시는거죠? 아이들은 돌려보내시고 돈도 앞으로 받지 마시고 앞으로 엮이지 않고 살면 좋은데 .

  • 59. 원글
    '14.3.22 3:48 AM (75.94.xxx.61)

    아니요, 첨부터 시어머니는 가장 형편이 어려운 저희 부부가 돌보면서 돈 받으라고 하시긴 했는데, 둘째 형님이 돈을 보내 준다고 나오니까 시누이가 아이들 오기전에 다짜고짜 저한태 전화 하시더니, 나도 요즘 비지니스 경기 안좋아서 그러는데, 아르바이트겸 내 조카들 내가 볼태니까 넌 손때...라는 식으로 완전..무슨 거지한태 말씀하듯 말씀 하셨어요. 저는 그떄 너무 황당해서...어쨌든, 남편 도와 볼라고 시어머니 말듣고 한번 해보겠다고 한거지, 되려 그렇게 시누이가 자기가 맡겠다고 하니 사심없이 그렇게 하세요 했거든요? ㅎㅎㅎ 그리고 시누이 집에서 유학생활을 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가관인게, 그 시누이와 매형이란 인간들이, 금요일만 되면 저한태 닥달을 하면서 전화를 해서는(안받으면 일곱번 여덟번 전화, 결국은 신랑한태 전화함) 아이들 주말이라도 데려가서 돌보라고 우리한태 맡기길 한달.... 돈은 지들이 다 받아서 한푼도 안주면서 주말만 되면 우리집으로 보냅디다. 그 주말에 시어머니까지 딸려 보내셔서 시누이 식구들은 편히 쉬고, 우리는 겨우 하루쉬는 일요일마저 뻇긴체 애뎃고 내돈쓰고 놀러 다니고..시누이는 돈은 지가 다 받아 챙기고요. 결국, 시어머니도 지 딸 힘들까봐 저한태 애들 우루루 시어머니가 데리고 오신 거더라구요 나중에 알고보니... 제가 너무 열받아서 상종을 안하고 살고, 신랑만 가끔씩 가서 어머니께 인사하고 왔었는데, 갈때마다 그 매형되는 사람이 신랑한태 깐죽깐죽 되면서, 왜 배나 사과상자만 맨날 사오냐? 갈비 셋트나 사오지.. 너 요세 비지니스 하면서 장사 잘된다며? 그 돈 다 어디쓰냐? 요런 식으로 신랑을 너무 긁어대니 신랑이 집에와서 하소연하면서 괴로워 하면서, 나중에 그집에 전화해서 불같이 화내고 싸우다 신랑이 절연을 선언 했어요. 매형 꼴 보기싫어서 안간다고... 그랬더니, 그 불똥이 나한태 튀어서 그 13살 짜리 아이가 나한태 카스로 "작은엄마 때문에 저희 작은아빠도 여기 못오시게 되었네요. 그렇게 식구들 이간질 시켜서 좋으세요?" 그러더군요.

  • 60. 겨울새(제 아뒤)
    '14.3.22 3:50 AM (75.94.xxx.61)

    제 아뒤 겨울새 입니다.
    제가 예전에도 답답해서 시댁에 관한 글을 올렸었는데요, 거기 이 내용이 더 자세히 나와 있어요. 그동안 무슨일들이 있었는지요.. 궁금하시면 내용 찾아 읽어 보세요. 워낙 장문이라 골치가 아프지만... 저 정말 여기라도 안올리면 맘에 병이 들어 버릴것 같아서요.

  • 61. 참고로
    '14.3.22 3:54 AM (75.94.xxx.61)

    저 시어머니 오시고, 조기유학생 13살 짜리 왔던 그 달에 너무 힘들어서 셋쨰도 유산 됬습니다. 유산되고 난후 시어머니 한국 가시기 전에 하신소리..." 그깟 유산 된거 가지고 그 난리를 피웠더냐?"
    미역국 한번 끓여주시고 그런 소리 하시지...
    정말 천벌을 받을 노친네 이더군요. 돌아 가신 우리 엄마가 저 이렇게 살고 있다는거 알면 아마 무덥에서 곡소리 나올듯...

  • 62.
    '14.3.22 4:36 AM (211.243.xxx.178)

    님 예전글 다 읽었어요.
    비지니스에 문제 없다면 전화번호 다 바꾸고 정말로 인연 끊고 사세요.
    아예 딱 보지말아요.
    과거 결혼비용 이상한 결혼반지 사나운 시누이 버릇없는 조카놈들...
    생각하면 치받죠. 생각 안해야 합니다. 그들은 님 이렇게 홧병난 거 몰라요.

    그게 안되면 그 순간순간 화를 풀며 사세요. 카스에 이상한 글 보면 댓글 조목조목 달고요.
    조카들 헛소리하면 똑같이 상처주세요. 아마 둘째집도 님 조카가 시누이집에서 살면서
    안받아준다는 불만을 표출해서 인연이 거의 끊긴 것 같은데... 답없습니다.
    그냥 유난히 윗사람 복 없는 사람들이 있어요. 내 팔자에 그 복은 없다. 대신 자식 복 착한 남편 복은 있다
    생각하며 사세요.

    님이 처음엔 너무 흥분했다고 생각했는데... 다 읽어보니 너무너무 가슴아프네요.
    돈 뭐하러 돌려줘요. 반지 줄테니 오백 받아보라 하죠.
    님 욕을 그 사람들이 아무리 많이 해도 욕이 배 뚫진 않아요.
    힘내세요.

  • 63. 음...
    '14.3.22 5:22 AM (24.209.xxx.75)

    잠시 예전 글 가서 보니까, 전에 읽은 생각이 납니다.

    일단 저도 미국이구요. 전 한국에서 나고 자랐지만 시댁이랑 정서가 많이 다릅니다.
    저희 시댁이랑 좀 비슷한거 같아서요.

    보아하니, 시댁에 많이 휘둘리고 계신거 같아요.
    단호하게 말씀드리면, 결혼때 못받은거 빨리 잊으시고, 시댁과 관련된걸 거의 끊으십시오.

    경제적으로 아무리 아쉬워도 시댁에 아쉬운 내색 하지 마세요. 승냥이처럼 달려들 겁니다.
    도움 안받는게 더 낫습니다. 남보다 못한 짓을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합니다.

    조카 못오게 하세요. 도발에 반응하지 마세요. (반응하면 더 신나게 굿을 합니다.)
    돈 내놓으라 그러면, 그 반지 주고 마세요.
    자금에 여유가 생기시면 그 돈 먹고 떨어지라는 심정으로 주시는게 맘 편하실 겁니다.
    님은 남편 분과 미래를 챙기세요.

    절대 시댁 사람들이랑 의미있는 대화 하지 마세요.
    님 가정에 힘든거 기쁜거 시댁 사람들이랑 나눌 필요 없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그 사람들은 먹이감을 쫓는 승냥이예요. 님이 약점을 노출하면 공격합니다.

    흥분해서 대처하지 마시고, 담담하게 남편에게 자기 가족이 어떤 사람들인지,
    느끼도록 시간을 주세요.
    님이 자기 가족에게 펄펄 뛰면 남편은 방어적으로 바뀔거예요. 그러니 그러지 마세요.
    그리고 자기 가족이 어떤 사람들인지 알게되면 많이 외로워 할 겁니다. 그때 많이 보듬어 주시구요.
    힘내세요.

  • 64. ...
    '14.3.22 5:43 AM (59.14.xxx.78)

    원글과 댓글 초반 읽으면서는 그래도 할말은 제대로 하고 사시는 분이라 다행이네 싶었는데 밑으로 내려올수록 한이 느껴지네요. 힘내시고 더 강해지셨으면 좋겠어요. 그 사람들이 더이상 찍소리 못하게요.

  • 65. 댓글님들
    '14.3.22 6:39 AM (75.94.xxx.61)

    감사합니다. 솔직히, 제가 미국온지 너무 오래 되어서 한국정서를 완벽하게 알지를 못하기 때문에 82쿡에 들어와서 실제 한국에 계시는 며느리들의 글들을 많이 읽어 보는 편입니다. 아마도 제가 많이 휘둘리고 산것도 막연히 한국정서에는 희생은 당연한거다..이런걸 보아오고 받아 들여서 그런지도 모르겠구요... 이제보니, 한국에 며느님들도 여기 교포와는 별반 차이 없이, 아니 더 똑똑들 하세요. 더 시댁에 해야할말 똑 부러지게 조언들도 잘 해주시고요. 이상하게 제가 너무 물러 보였는지, 한국에서 오시는 시어머니가 한국에있는 며늘이들에게 안기대고, 자꾸 미국에서 저랑 치대면서 사실려고 하는 기미가 보이긴 했어요. 그러면서, 어느날 은근슬쩍 둘째 며느리도 욕한적 있어요. 자기한태 그렇게 뒷돈 다 대주고 살았던 며느리도 가만히 보면 차갑고 못된 성격 이라면서 저한태 둘쨰 형님 욕을 하시면서, 저랑 미국에서 살고 싶어 하시더라고요. 전 솔직히 시어머니랑 사이 틀어 지기 전까지는 진짜 모실려고도 했고, 또 그래야 되는줄 알았는데...좀 같이 있다보니 아니더라고요. 저도 미국에서 자랐는지라, 프라이버시 침헤가 정말 도를 넘더라고요. 그래서, 거절했더니 그뒤로 시누이 어지간히 은연중에 모셔야 된다고 눈치 주면서...참고로,저희신랑 막내아들 이고요... 미국에 온지 20년이 다되도록 도움한번 주신적 없으세요. 요번에 진짜 반지사건 이후 첨으로 돈 보내 주신거고, 그 전에는 신랑이 총각때 꼬박꼬박 용돈 보내 드렸다고 하네요. 미국에서..

  • 66. ..
    '14.3.22 7:57 AM (119.67.xxx.75)

    그 집안 사람들 어찌 인성이 제대로 된 사람이 그리 없나요. 어른들은 말 할것도 없고 13살 조카가 숙모에게 저런 말을 하다니..... 설사 숙모가 정말로 나쁜 사람이라해도 보통 아이들은 어른들일에 나서지 않아요.
    저는 조카들 반응이 너무너무 놀랍습니다.
    님 인생에서 시가 식구들 지우세요.
    가능하면 가까이도 살지 마시고.
    그 쪽에서 님에게 화를 내거나 말거나 아무 반응 마세요. 무시하세요.
    남편은 뭐하시나요? 어린 조카가 아내에게 저리 버릇없이 구는데. 두 분이서 조카 한 번 단단히 혼 내세요.

  • 67. 허이구야....
    '14.3.22 8:05 AM (117.111.xxx.88)

    저도 첨엔 반지얘기만 하시길래 그깟 반지 먹고 떨어지라 주고 말지...이 정도였는데 읽다보니 열받네요.... 조카 그 어린애가 작은엄마한테 그렇게 말할 정도면 애 앞에서 어른들이 무슨 말을 해댔었는지 상상이 갑니다.
    그와중에 남편이 그렇게 가여우시다니 부부지간에 정은 깊으신 것 같아 다행이네요.
    이럴땐 걍 연끊고 사는수밖에 없어요. 두분만 열심히 사셔 꼭 성공하세요.

  • 68. 원글
    '14.3.22 8:06 AM (75.94.xxx.61)

    아, 저에게 버릇없이 대했던 애들(남자애 둘)은 둘째 형님의 아들들 이구요. 그나마 첫쨰 아들은 저한태 막 따지고 하다가 제가 나도 우리집에서는 귀하게 큰 막내 딸이다. 너희들이 시가쪽에 더 높은 계열에 있다해도 나한태 이렇게 함부로 대하는건 아니라고 본다...라고 했더니 바로 사과하기는 했는데...저한태 자기 고모(우리 시누이) 한태 함부로 대하지 말라느니 하면서 버릇없이 굴다가 나중에 반성 하는 기미가 보이긴 했구요, 둘쨰아들( 13살) 그녀석은 첨에는 자기 고모와 고모부를 너무너무 미워 하다가, 제가 더이상 시어머니와 시누이, 그 매형되는 사람이 너무나 싫어서 아이들까지 안받아 주니까, 점점 저를 미워하게 되었나 봐요. 이번에 따지는데 엄청 저한태 버릇없이..(도을 넘어섬) 굴면서, 그런말들을 하더라고요. 시누이 이게도 아들이 하나있긴 한데, 그녀석은 어디 월맛 같은데서 마주쳐도 빤히 쳐다보고 인사도 안하고요. 저도 그 눈빛에 그냥 인사 하려다 생까고 지나쳐 버렸어요.

  • 69. 원글님이 진짜 몰라서 그런데요...
    '14.3.22 8:09 AM (125.182.xxx.63)

    결국 남편이 모지리~!!! 라서 그런 겁니다.

    남편이 멍청이에요. 남편이 자기네 엄마며 누이들에게 큰소리 뻥뻥치고, 짜증내고 발언좀 했으면 님이 그렇게까지 공격당하지도 않았을겁니다.

    요즘에 많이 그런걸 느끼고 있어요. 남편이 결국 못된놈이었구나. 나를 괴롭힌건 시어머니도아니고 남편이었구나. 이넘이 나를 못살게 군 것이었구나.

    이자슥만 제대로 딱딱 끊어줬어도 나한테 시어머니가 그짓거리 못했지요. 지가 효도한답시고 나를 사자아가리로 밀어넣었던거에요.

    나 하기 싫다. 시어머니 효도 안할란다. 이런거 안할라믄 너와 안살면 된다. 그럼 내가 편해진다. 말했어요.
    남편 옆에 앉혀두고서는 조곤조곤...말했어요. 남편이 또 눈 까뒤집고 니가 ~어쩌구 레파토리 시작하길래,,그래 그러니깐 이혼한다고. 이혼하면 남남인데 내가 왜 하니? 그렇잖아? 이혼하기로 나는 마음먹었고, 너에대한 미련도없다. 이미 이런말 4년전부터 해 온거야. 어쩔래? 도장찍을래? 했습니다.

    내가 진심인걸 알자...이사람 바로 얼굴 딲 굳어집니다. 그 이후로요.....전혀. 뭐 해라. 안하면 죽일듯이 날 잡아먹으려고 닥달치던거 없어졌구요.

    나와 같이 안살면 되는건데,,,,싸우지말자고 했구요.

    원글님....속지마세요. 원흉은 같이사는 남편 때문에 이런 고난이 생긴겁니다. 남편은 안쓰럽지 않습니다.
    바로 그넘때문에 님이 힘든겁니다. 아시겠나요.

    하도 님이 답답하고...나같은 전철 밟고 있는게 안쓰럽기도하고, 남편에대한 연민이 뚝뚝 떨어지는게 보이니 글 적습니다. 남편에대한 미련을 버리세요. 너때문에 애가 고통 얻고있다. 니가 해결해. 나와 살래. 아니면 니 엄마랑 살래. 하세요.

    나는 아예 니 엄마에게가라. 했어요. 가긴 뭘가요....

  • 70.
    '14.3.22 8:10 AM (118.36.xxx.114)

    대부분의 여자들이 착각하는 건 내 남편은 순진하고 불쌍하고 시댁이 문제다라는 건데, 실제로 제일 문제는 남편이에요. 남편이 제대로 된 사람이면 시댁 문제가 없어요. 시댁 문제의 99%가 남편이 처신을 못해서 일어나는 거에요. 지금 글을 봐도 답이 나오는데요. 남편을 잡아야 하죠. 남편도 그 집에서 자란 사람인데 다를 거 같아요? 자기 가족의 성격을 모를 거 같아요? 알아요. 아는데 인정하기 싫은거니 님한테 사기당한 거라 하죠. 자기 가족의 성정을 모를 수가 없죠. 여기서 님이 남편을 감싸고 시댁 욕을 하면 문제는 해결되지 않아요. 남편을 잡는 게 제일 좋죠. 그리고 여기서 하소연만 하지 말고 시댁에는 제대로 대처하세요. 명심하세요.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남편은 님 편이 아니에요. 님 편이면 진작 알아서 대처했겠죠. 아마 님이 계속 이걸 가지고 볶으면 이혼하자고 할 겁니다. 계속 징징대지 마시고 터트리려면 빨리 신속하게 크게 터트리세요. 그리고 해결되면 두고두고 꺼내지 마시고 침묵하세요. 여자들의 특징이 두고두고 곰씹는 건데, 그게 아주 잘못된 거거든요. 본인이 대응을 못할거면 묻거나, 대응을 제대로 해버리고 싹 잊는게 서로를 위해서 편한데 해결은 못하면서 남편한테 징징. 듣는 남편도 처음엔 참다가 나중엔 우리 가족이 뭐가 문제냐.이렇게 나오죠. 결국 손해는 손해대로 다 보고 미안하다는 말도 제대로 못 듣고 이혼하기도 힘드니 그렇게 살게 되는 거에요. 속은 계속 터지면서요.

  • 71. 원글
    '14.3.22 8:12 AM (75.94.xxx.61)

    남편은 자기 누나와 매형은 죽도록 미워해서 그 집에 안가려고 해도, 엄마는 애틋한가봐요. 그리고 저한태 버릇없이 군 시조카들한태도 늘 미안한가봐요. 어린애들한태 그런소리나 듣고 뭐하는 짓이냐고 되려 저한태 미친듯 화내던 남편...참 ..서운하더군요...
    저 이번에 인터뷰 하고 직장 잡았어요. 물론 하던 알바가 있었지만, 그것도 병행하고요...신랑이 불쌍하긴 하지만...제 인생이 이사람과 엮이면서 너무 피폐해지고.. 살아온 그 36년동안 단 한번도 남에게 이런대접 받은적 없이 사회적으로 인정받던 사람이었는데.. 신랑과 살면서 험한 사람들도 너무 많이 만났고요... 주윗 사람들이 저보고 너무 아깝다고 하면서 좀더 괜찮은 사람 만나보라고 해도..솔직히 신랑이 성실하고 쨘해서 그냥 결혼 한거지만..이젠 후회되요. 사는것도 남들 두배로 힘든거 같고... 직장 잡은 더큰 이유는 솔직히 서서히 남편과 정을 때고... 제가 원래 가려던 길을 가면서 아이들을 그냥 제가 보듬고 가려는 바램이 더 큰거 같아요. 힘들어도 직장 다니면서 홀로서기 기반을 좀 다져놓고... 신랑의 태도가 저를 지켜줄만큼 강해지면, 그때가서 다시 생각하는거고...그냥..저 결혼하고 신랑한태도 솔직히 너무 섭섭한거 많지만..워낙 목소리 크고 고집불통에 자기들이 제일 옳다고 생각하고 사는 집안이라 그냥, 저같은 사람은 조용히 이렇게 저주하면서 준비하는수 밖에 없어요.

  • 72. ..
    '14.3.22 8:13 AM (119.67.xxx.75)

    들째 형님네 아이든,시누이네 아이든 님에게는 똑같은 시조카일 뿐이고요. 굳이 따지자면 숙모가 조카보다 항열이 높습니다.
    그나저나 조기유학까지 보내면서 아이 교육에 신경쓰나본데, 안타깝게도 사람이 갖춰야 할 기본도 제대로 안 된 애들이 과연 뭘 배워 갈까요?
    어리석은 사람들이군요.

    에구...
    친정에서 님 그러고 사는거 알면 얼마나 속상하실까요....

  • 73. **
    '14.3.22 8:20 AM (223.62.xxx.53)

    남편이 제일 문제군요.

  • 74. 눈물 나네요
    '14.3.22 8:24 AM (75.94.xxx.61)

    맞아요..신랑이 처신 잘못 한거죠.. 첨부터 내가 하소연 할때 좀 들어 줬으면 좋았는데...신랑도 워낙 지 형제들에게 신세만 진 사람이라 그런지 결혼 하고, 애 아빠가 되어도 형제들에게 말한마디 못하는 바보같은 사람이예요. 너무 미국에서 고생만 하면서 살아온 사람인지라..그게 너무 가엾고 도와주고 싶었어요. 결혼 전까지도요... 결혼전에 시누이집에서 5년간 무일푼으로 일하면서 매형과 시누이가 처신을 잘못해서 약먹고 죽으려고까지 했던 사람이었고.. 나 만나고 너무 행복해 했던 사람 이었는데요... 자기딴에는 멀쩡한 교포여자 만났다고 아이까지 낳고, 그게 자랑 스러워 가족들에게 엄청 자랑했던 사람 이었어요. 그 덕에 시누이 한태 미운털 박혔구요, 그 매형이라는 사람은 같은 교포이긴 하지만, 조금 인성이 덜 되서 그런지 그 나이 되어도 질투가 참 많더군요. 사사건건 시누이랑 나랑 비교하니 시누이가 저를 이쁘게 볼리가 없쟎아요. 그게 화근이라면 화근일수도 있겠네요. 첨엔 모두다 화기애애 좋았지요..신혼초 잠깐.... 그래도, 결혼식 끝나고 시누이가 했던말을 떠올리쟈면, "예! 우리 남동생 아는 하객들이 우리 남동생이 너무 아깝다고 난리더라야" 이런말을 하더군요... ㅎㅎㅎ 사실 조건으로 따지자면 우리 주윗사람들이 저한태 했어야 했던 말들 이었는데.. 우리 주윗 사람들은 다들 겸손해서 그런거 알면서도 축복해 주시고, 아무말 안하고 잘살아라...했는데, 어찌 그런말을 할수 있었던지...

  • 75. 아, 저위에 ...님
    '14.3.22 8:34 AM (75.94.xxx.61)

    저랑 비슷하게 겪으셨군요. 반갑습니다. ^_^;;
    맞아요, 시누이도 미국에는 살지만, 솔직히 자기가 두 조카녀석들을 혼자 감당하기 너무 힘들어 자기 엄마(나의 시어머니)한태 오라고 한거구요, 시어머니 안계실적에 교회 봉사활동 하러 가느라 조카들 밥을 못챙겨줘서 저한태 전화해서 자기집에 와서 밥좀 해 먹이라고 했던적도 있었어요. 전 솔직히 바보라서 아이들 밥해주는게 즐거워 진짜 즐기는 맘으로 갔는데, 지 봉사활동 (노숙자 밥퍼주는일) 하는거 땜에 저 시킨거드라고요!
    제가 그 소리 듣고, 시조카들 그냥 굶길껄 그런 생각도 들었어요. 봉사활동 많이 하셔서 교회에서는 평판이 아~주 좋은 사람 입니다. 주말에 교회에 노숙자 밥푸러 다닌다고, 시조카들 저한태 떠 맡기던 사람이고요. 매형이란 작자는 그냥...자기 가족끼리 쉬고 싶어서...그래서 시누이를 볶아 댔어요. 우리집에 보내라고..니네 남동생은 작은아버지 아니냐고..그럼 그 값을 해야지 왜 너만 고모값 하냐고..그런데.. 그 몫은 전부 제꺼예요. 제가 밥해주고, 빨래 해주고, 놀아주고, 라이드 해주고..정작 신랑은 시어머니와 조카 와봤자 놀구 먹으니, 제가 제 어린아이 둘에, 남편, 시어머니에 시조카까지 밥하고 종질하는 꼴이 되었지요. 오죽하면 애가 다 유산 됬을까요?

  • 76. 다 그만두고
    '14.3.22 10:28 AM (116.36.xxx.34)

    사랑해서 결혼한거 아닌가요?
    반지 안해줬음 결혼 안할 생각였나요?
    계속 결혼비용 댄거 억울해서 난리치는데
    한쪽에서 돈없음 다른쪽에서 다델수도 있지않나요?
    뮬론 그당시 되도 않는 저급다이어로 사기친게 분하겠지만
    8년이나 결혼생활 한 사람들이 사업자금 시댁에서 보태주는걸
    당연시 여기는 그사고가 이해안되요. 게다가 미국이라면서
    아이들또한. 그나이 참 싸가지지만. 애들눈에도 좋은 사람한테
    그렇게 막말할까. 800만원으로 시집식구들에게 극막말을 하네요
    그래봐야 남편.아이들과는 다 피붙인데..

  • 77. 제니
    '14.3.22 10:35 AM (220.233.xxx.81)

    솔직히 답안나오는 시댁이네요.. 분명 반지의 주동자는 시모 맞지만 남편도 그쪽편이구요.. 앞으로도 속썩을일 많으실거같네요.. 아이가 둘이상 되시는거 같은데 아이들 없다면 이혼사유네요.. 단지 가짜반지가 문제가 아니라 그런 작당을 하고 님을 속인거.. 남편이 알고있으면서 같이 님 속인거.. 혹시 몰랐다고 해도 그런 엄청난 일을 모를수가 있나요.. ㅂㅅ 아니면. 둔한거죠...

  • 78. ..
    '14.3.22 11:04 AM (110.70.xxx.111)

    댓글은 안 읽었구요..
    이런 구린 일은 덮으려고 하는 사람이 다 관계자에요...

  • 79. 문제는
    '14.3.22 11:18 AM (211.173.xxx.141)

    남편입니다.
    오늘부터 정떼는 연습, 다시 직장 잡으셨다니깐
    홀로서기 연습하시구요.
    젤 먼저 시댁에서 오는 모든 연락을 차단하세요.
    전화받지마시구 혹 받았어도 시댁식구라면
    가만히 끊으세요. 대꾸하지 마시고.
    남편분에게는 일체의 경제적 지원 끊으시구요.
    시댁일로 우는소리 징징대는 소리하면
    딱 한마디 하세요.
    하지마!
    앞으로 내앞에서 니네 집 얘기 하지마!
    단 한마디도 하지마!
    님이 강하게 나가셔야 남편도 진정 정신차립니다.

  • 80. ...
    '14.3.22 11:54 AM (24.209.xxx.75)

    그리고 마지막으로...

    님은 한국 문화, 특히 말도 안돼는, 따라줄 필요 없습니다.
    여긴 미국이구요.

    한국에서 나고 자라면서 장남 대접 받고 큰 제 남편, 맞벌이니 늘 가사 분담 딱딱 하고,
    시부모 와 계실땐 자기가 150-200% 더 움직입니다. 연봉 꽤 높고 바쁜 직장입니다.

    님이 이 가족관계에서 갑중 갑이거든요.
    (경제 기여도, 육아 기여, 이민 사회 네트워크 등등을 봤을때요.)

    님이 한국 문화 어쩌구 하시면서, 을들을 너무 배려해서 이런 적반하장을 유도한거라고 봅니다.
    (가족이 사랑과 배려로 감싸면 고마워하는 아름다운 관계면 좋겠지만, 그걸 몰라주면 정확히 인식 시켜야 합니다.)
    실력행사 제대로 하셔서 질서 한번 잡아보시고, 그래도 안될 정도로 똥패라 판단되면 버리세요.

  • 81. ㅇㅇ
    '14.3.22 1:20 PM (175.223.xxx.160)

    사연도 많고 글도 깁니다만...근본적 원인은 님의 남편이 부족하기 때문이에요. 착하고 순진한게 아니라 우유부단하고 무능한거죠..

  • 82.
    '14.3.22 1:47 PM (112.149.xxx.31)

    제 생각에도 그깟 다이아가 중요한가요?

    님의 결혼 생활 행복했음 좋겠어요.

    기분 나쁘고 괘씸하긴 하지만 지난 과거로 서로 괴롭히지 말고 앞날을 위해 사셨으면 좋겠어요.

  • 83. ??
    '14.3.22 1:48 PM (180.70.xxx.75)

    돈을 빌려서 안 갚는것도 사기라고 생각해요. 빌린 돈으로 사업 잘 되면 그 이익은 원글님을 포함한

    가족이 누리는 것이니 시누이에게 신세지지 않았다고는 할 수 없을 것 같아요.

    여기서의 문제의 핵심은 남편이네요. 사기꾼 시댁, 사기꾼 남편, 중간에 끼여 뚜껑 열린 부인....

  • 84. 반지는 반지고
    '14.3.22 4:48 PM (14.52.xxx.59)

    꾼돈은 꾼돈이죠
    처음부터 혼수를 형님네가 해주는 자체가 정상이 아니고...
    미국에서 너무나 한국적으로 시댁이며 친정에 바라는게 아닌가 싶어요
    중심잡고 잘 사셔야 해요
    꾼돈이 있는 이상 시댁은 항상 님네 흔들려고 할겁니다

  • 85. ,,
    '14.3.22 6:39 PM (39.115.xxx.228)

    어린애들한태 그런소리나 듣고 뭐하는 짓이냐고 되려 미친듯 화까지 내는 남의 편을 어찌 그리 감싸고 사시는지..
    오천은 남편이 벌어 갚으면 되겠고..
    모지리 모지리에 제일 나쁜 놈은 남편이네요.
    님 인생이 아까워요. 뒷바라지만하고 보람도 없을 남의 편이네요.
    정신 똑똑히 차리셔야겠어요.

  • 86. 멀바라고결혼했나요?
    '14.3.22 7:44 PM (14.54.xxx.231)

    반지야 풀라스틱반지면 어때요?
    그때 결혼비용낸게 어디 조건부 헌금하셨나요?
    그비용 으로 님이 살고 있는거 아닌가요?
    설령 그게 가짜라고 한들 님은 그거받고 멀해주었나요?
    먼사기? 반지보다 님이 더 저급으로 보이네요

  • 87. 다른문제는
    '14.3.22 7:49 PM (203.170.xxx.108)

    속상하고 충분히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다이아반지는 그럻게까지 화가자고 확대해야할일인지.
    시어머니께서 해주신것도 아니고 형님이 해주셨다니 그냥
    선물이려니 생각하고 말면 안될까요.

  • 88. mm
    '14.3.22 10:54 PM (112.150.xxx.146)

    미국에 살고 계심에도 불구하고
    여기 한국보다도 더 심한 시집살이를 하고 계세요.
    저번 글도 읽어 보았구요
    님 시어머니나 시누이 같은 경우는 여기서도 막장이예요.
    착하게 하려고 하지 마시고 끊으세요.
    뭐라뭐라 하거든 여긴 미국이라고 미국식으로 살아야겠다고 하시고요.

    남편분이 능력이 그다지 없는것이 살짝 보였는데
    바람막이도 못되어주시는거 보니 참 할말이 없습니다.

    둘째형님 조카아이들은요 세뇌되었다 생각하세요.
    아이들이 그렇게 생각한게 아니고
    시누이집에서 내내 님 욕을 듣다보니 아하 작은엄마는 나쁜사람이구나
    하고 생각하게 된거예요.
    그런버르장머리없는 소리 하거든
    나는 네 윗사람이다. 어디서 그런소리를 하느냐.
    하시고 내가 그런 이유가 뭐냐고 조목조목 따지시면
    앗뜨거라 할걸요.

    사실 글 읽으면서 그 아이들이 참 걱정되어요.
    한국에 있을 그 아이들 엄마는 자식들이 이상한 환경에 이상하게 커가고 있는거 모르겠죠.
    돈은 돈대로 부칠테고...

    뭣보다도 강해지세요.
    그런사람들 막상 기센 사람들한테는 꼼짝 못해요.

  • 89. 원글
    '14.3.22 11:20 PM (75.94.xxx.61)

    네, 많은 댓글들 읽어 보고, 시어머니와 시아주버니 미국 들어 오셨을떄 그 이상했던 행동들 지금 다 기억해서 내린 결론은...역시 이미 알고 계셨던거 맞네요. 갑자기 그후로 싸이고 뭐고 연락 끊긴 둘째 형님도 뒤늦게 알게 되서 그러신거 같고.. 시누이는요, 저희 신랑은 영주권 빌미로 매형과 5년동안 무일푼으로 부려먹은 사람들이가 장가가면 자기들이 그 5년간 부려먹은 뎃가를 혼수로 해준다고 신랑한태 약속했던 사람들이지요. 저위에 댓글 중에 그걸 왜 둘째 형님네가 해줘야 하냐며 저한태 몰아 부치는 사람들에게 말할께요. 둘째 시아주부니가 왕년에 사고를 아~~주 많이 치셔서 그 뒷치닥거리를 누나가 다 해주셨다고 하네요. 그래서, 누나는 그걸 막내 남동생 혼수로 받아 내려고 둘쨰 형님에게 전화해서 내가 너희들에게 이정도 왕년에 했으니, 이제 그걸 이렇게 갚아라~~ 하고 둘째 형님네에게 반지를 부탁했어요. 솔직히 둘째 형님네가 저렇게 잘 살수 있는건 충분히 시누이가 한국에 있을때 둘쨰 아주부니를 사람 만들어 놔서 그런거라고 누누히 그집 식구들한태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거등요? 이런거 다~~떠나, 그집은 그집 일이고, 나는 그집에서 한거 고대로 갖고 왔으니, 결혼반지 만큼은 내몫으로 제대로 받아야 되는데, 그것조차 사기 맞고, 이제와서 시조카들 잘 안봐준다고 돈 빼라는니 어쩌니... 여기 교포가 무슨 한국에서 온 사람들 봉 입니까? 저희도 여기서 힘들게 직장 생활 하면서 한국 못지않게 팍팍하게들 살고 이루어 놓고 있는 실정 입니다. 무슨~ 말도 안되는 교포들이 한국 친정이나 시가쪽에 돈을 못빼먹어서 안달이네 마네... 이런 말도 안되는 말이 여기 왜 나오나요? 솔직히 그런걸로 따지고 들면 한국에서 시집 , 장가들 갈때 남자쪽한태, 여자쪽한태 따지는거 엄청 많지 않나요? 그런데 비해 이건 기본적인 반지 하나갖고 그러는데, 이런 이야기까지 나오면 곤란하지요.

    제 글의 요지는, 시댁에서 사기를 쳤는냐 안쳤는냐 인데,,, 댓글들 평을 듣고 나니 제 짐작이 확실해 졌고, 거기서 적반하장으로 자기들 잘못한거는 싸악~ 잊고, 마치 자기들은 정말로 보석상에서 사기를 당한마냥 둘러대고 그걸 내가 모르는줄 알고, 그 돈 얼마나 된다고 선나치 쥐어주고, 보내놓고 시어머니를 미국에서 모시라 마라, 조카들을 무상으로 당연히 봐줘야 한다~ 배 상자, 사과상자 이깟거 몇푼 되냐, 갈비셋트 사와라 하면서 진상떠는 저 시누이와 뒤에서 뭘 어떻게 부추기셨는지, 시조카들 까지 저렇게 윗사람한태 바락바락 대드는 꼴하며.. 무슨 돈 선나치에 사람인생 저당 잡을려고 하는 사람들 같아서 홧병이 날 지경입니다. 본인들이 직접 당해 보세요. 남의 일이라고 그렇게 함부로 말하시다가는 아마 본인이나, 본인 자식들이 똑같이 당할 날이 있을 겁니다. 그리고, 그 시조카들요? 네,,,저도 처음에는 이상한 광적 종교 시누이 커플집에서 스트레스 받으며 봉사활동까지 끌려 다니는 애들 보고 무진장 걱정 했어요. 그런데, 남이라고 생각하니 별반 감정도 없습니다. 아예 안보고 살 아이들 이니까요.

  • 90. 원글
    '14.3.22 11:28 PM (75.94.xxx.61)

    참고로, 전 둘쨰 형님네가 참 불쌍 합니다. 둘째형님, 얼굴도 모르지만 그리 나쁜사람 아니고요... 제 기억으론 참으로 나이스 하십니다. 그 홀로된 시모 뒷돈 다대고, 대소사 다 챙기시고, 맏며느리라는 사람은 솔직히 완전 손놓고 거의 돈들어 가는 일은 전혀 안하시는듯 하신데, 시어머니는 어쨰 미국에만 오시면 맏며느리만 감싸도시고, 둘쨰 며느리 한태는 냉정한 성격이라 게두 성에 안차~~ 이러시는데, 솔직히 저렇게 시모한태 잘하는 며느리도 저딴 식으로 말씀하시는데, 먼 말이 더필요 합니까? 전 형님들 얼굴도 모릅니다 솔직히.. 저랑 전혀 상관 없는 사람들인 마냥 서로 연락 할 일도 없고, 얼굴도 볼수 없는 거리에 있으니까요. 딱히 전화로도 할말도 없더라고요 신혼초때 전화로 인사 드린거 외엔... 그저, 애들이 다른 조기유학 애들 받아주는 교포들 집에 비해 너무 누리는게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대부분 여기서 좋은 학교 나와서 잘 배운 사람들이 애들 집에서 잡아놓고 공부 시키면서 계획있게 과외시키고, 외국인들과 교류도 많게끔 여행도 데려 나가면서 실제견학도 시키고, 미국 문화를 잘 이해하도록 여러가지 교육을 체게적으로 시키는 반면에, 그 집은 정말 한심하게도 그냥, 공립학교에 돈 안들이고 턱 집어 넣어놓고, 애들 갔다오면 지들끼리 박혀서 컴퓨터나 태블릿이나 하게 내버려 두고, 주말에 자기들이 집에서 뎃고 다니기 싫으니까 주구장창 교회 끌고 가거나 봉사활동 끌고 가거나... 저게 뭐하는 짓인지 진짜..첨엔 애들이 너무 불쌍해서 주말에 제가 뎃고 다니기도 했으나, 시누이랑 시어머니 당당하게 요구하면서 금욜마다 전화해서 애들 밀어대니, 그게 더 밉더이다. 그래서 딱 끊어내고 나니 애들이 저한태 원망하는 맘이 더 쌓였나 보더군요. 그러니, 저를 몹시 따르다가, 갑자기 저렇게 더 버릇없이 말도 내뱉고 하는거지요. 이해는 하는데.... 정나미 떨어졌습니다. 그리고..남의 자식이니 더이상 내가 신경쓸 이유도 없고요...

  • 91. 원글
    '14.3.22 11:31 PM (75.94.xxx.61)

    여기 댓글들중, 이유없이 미국 교포한태 앙심있는 사람 꽤 있는거 같으네요. 도데체 같은 한국사람들 끼리 왜들 그러는지 모르겠는데요, 여기 사람들 거기 현지인들보다 훨씬 애국자들 많습니다. 유학생들 발벗고 도와주는것도 여기 사람들 이고요, 다 그 유학생들이 또 정착해서 이루어 내고, 한국에서 이민온 사람들이 정착해서 이루어 낸 커뮤니티란 말입니다. 이유없이 미국/한국 이런식으로 거기 사람들 어쩌구 저쩌구...그런말들 삼가해 주셨으면 해요. 저도 한때는 한국에서 태어나 한국밥 먹으면서 한국식 교육 받았던 사람 입니다.

  • 92. 원글
    '14.3.22 11:40 PM (75.94.xxx.61)

    저기 어느 윗분말 들어보니, 시누이가 사기친건 아니고, 알면서 묵비만 하고있는 것 같으니, 그여자 돈 오천은 꼭 값으라고 할거구요(물론, 제가 이젠 안갚습니다. 더이상 남편을 도와주고 싶은 맘도 사라졌습니다. 들어보니, 진짜 제 신랑이 찐따 네요. ) 시어머니가 갚으라고 또 한번 난리치시면, 반지 들이 밀고,이거 드릴태니 제 결혼식 비용 하고 퉁치시죠라고 말할 생각입니다. 어찌되었건, 시누이는 지 막내동생 생각해서 돈을 마련했을태니, 아무리 시누이가 조카들 저한태 떠밀고, 깡패처럼 행동 하셨어도 남편이 꾼돈은 꾼 돈이네요.
    ㅎㅎ 둘째형님네 한태 돈 충분히 받아 챙기고, 막내동생 영주권 빌미로 5년 공짜로 부려먹고 부를 쌓으신 시누이는 이래저래 중간에서 횡제 하시네요. 남편이 참 참을성은 많은데, 미련 하지요..그런 인간이 왜 지 누나랑 매형한태 이제 더이상 그집에 안간다! 라고 소리까지 쳤는지 이해가 갑니다 진짜.

  • 93. 멀바라고 결혼?
    '14.3.22 11:48 PM (75.94.xxx.61)

    바란게 있었다면 이런결혼 하지도 않았죠. 댓글이 왜 그모양 입니까? 도데체 멀 바라고 이런댓글 다시는 건데요? 혹시 결혼은 하셨나요? 아님 한국에 있는 관계자라도 되시는지? 앞뒤 분간도 못하고, 본인이 멀 안다고 그딴 댓글 달아 놓으셨는지요? 그쪽 댓글이야 말로 저급중에 저급이네요. 마치 앞뒤 말 안통하고, 무조건 지들이 젤 잘난줄 아는 우리 무식한 시댁 사람들하고 너무 닮았네요. ㅎㅎㅎㅎ 상황 모르면 잠자코 계세요. 전 여기 조언 주신분들하고 대화 중이니 중간에 끼어들지 말고!

  • 94. 님과 뜻이 다른글
    '14.3.23 6:39 AM (14.54.xxx.231)

    님과뜻이 다른댓글을 보면 열받나요?
    댓글이 싫으면 글은 왜 올렸나요?
    글적고 맨및에 저랑같이 시댁흉보고 저 잘했다고 칭찬하실분만 댓글달아주세요
    이렇게 적어놓으셨어야지 되는거 아닌가요?

  • 95. 아까부터
    '14.3.23 7:37 AM (75.94.xxx.61)

    생뚱맞게 상황판단 못하고 툭툭 끼어서 툭툭 내뱉고 가는데, 이보세요? 심심하시면 딴데가서 시비 거세요. 여기 지금 시댁이랑 갈등있는 사람들 심각하게 조언하고, 조언듣고 있으니까 댁이 듣기 싫음 읽지나 말고 끼지도 말지 아까부터 계속 들어와서 틱틱 거리시네요?그쪽의 문제가 뭔지는 모르지만 별 도움도 안되고 시덥쟎은 시비는 사잘입니다. 맘에 들고 안들고가 문제가 아니라 쓰잘데기없이 끼어들어서 물 흐리지 말라 이겁니다. 왜요? 그쪽도 반지로 사기한번 처본 경험자 정도 되시는지? 아님, 어느집안에 막되먹은 시누이신지? 걍, 빠지세요. 여기 들어 오지도 말고~ 이상 끝.

  • 96.
    '14.3.23 3:28 PM (125.141.xxx.29)

    결국 이렇게 또 그냥 묻고사실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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