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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집들이 하는데요 요리 순서 좀 짚어주세요~~

요리순서 조회수 : 1,318
작성일 : 2014-03-21 22:12:21

친구들이 놀러오는데

 

연어샐러드

토마토 모자렐라 파스타

대하 찜?(냉장 대하가 있음) 오븐은 없어요.

피자/치킨은 주문 예정

 

어떤 순서로 몇시간 전 부터 준비하면 될까요?

요리는 빨리빨리 하는편인데 새댁이라 ㅠㅠ

도움 좀 주세요~~

 

대하는 손바닥만한데 맛있게 찌는 비법도 아시면 알려주세요~

 

봄동 겉절이도 만들까 하는데..집에 봄동이 넘쳐나서

멸치액젓이 없거던요..이것두 좀 부탁드릴께요.

 

시판용으로 맛있는 토마토 소스 도 좀 알려주시구요 ㅠㅠ

부탁드려요~~~

 

그리고 음료는..탄산수로 마실껀데요

여기에 뭘 추가 하면 맛날까요?

 

요리 고수님들 팁 좀 부탁드릴께요!!

IP : 59.11.xxx.23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21 10:26 PM (61.102.xxx.34)

    연어샐러드- 샐러드 채소 씻어서 물기 제거 하고 그릇에 담은채로 랩 씌워서 냉장고에 넣어 두고
    드레싱 만들어서 역시 냉장고에 넣어 두고 상에 내기 직전에 채소위에 연어 놓고 드레싱 뿌려서 내심 됩니다 시원해야 맛있어요.

    토마토 모자렐라 파스타- 모짜렐라가 붙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파스타위에 치즈 올려서 오븐에 구워 내실건가요? 구워내실거 아니면 모짜렐라 치즈 뿌리지 마세요. 별로 더라구요.
    소스는 cj에서 나오는 아라비아따소스가 맛이 좋더라구요. 매콤 하구요. 양파나 버섯등 부재료 한번 볶은후에 거기에 소스 넣고 한번 끓여 놓으시고 손님 오면 면 삶은후에 소스 덥혀서 붓기만 하면 끝!


    대하 찜- 대하찜 이라는게 그냥 하얗게 찐다는 뜻인가요? 머리랑 꼬리는 살리고 몸통 부분만 껍질 벗긴후에 등쪽에 길게 칼로 칼집 주어 넙덕하게 편후에 찜기에 김 오르면 (이때 청주나 화이트 와인을 좀 부어준후) 대하를 올려서 익게 쪄주면 됩니다. 나중에 그 넙덕한 면에 당근 곱게 채썰은것이랑 오이 곱게 채썰은것을 따로따로 볶아서 노란 지단 부쳐 곱게 채썬거랑 올려서 내심 이쁜데 샐러드랑 스파게티랑은 좀 안어울릴거 같은데요. 오븐이 있다면 마요네즈와 날치알을 섞어서 대하 (손질방법은 같음) 넙적한 등부분에 올린후에 모짜렐라 치즈 살짝 뿌려서 구워 내면 아주 맛있는데 오븐은 없으시다고 하니 아쉽네요.

    봄동겉절이는 역시 위의 메뉴들과 좀 안어울리긴 하는데요.
    액젓대신 진간장으로 양념해도 맛있습니다.

    그리고 탄산수에는 레몬을 썰어서 넣어 주시면 이쁘고 맛있습니다. 후레쉬한 민트나 로즈마리가 있다면 넣으셔도 좋구요.

  • 2. 원글
    '14.3.21 10:35 PM (59.11.xxx.232)

    우왕!! 윗분 너무 감사드려요!!! 베프 5명이 너무 좋아할꺼 같아요.

    추가 질문 드리고 싶은데 ㅠㅠ
    대하는 반드시 껍질을 벗기고(요부분에 자신이 없어서요...) 쪄야 할까요?
    요리에 쓰이는 청주는...마트에 '청주'라고 씌여있나요?
    그리고 대하는 껍질 안벗기고 통으로 찔경우 몇분 삶아야 하나요?^^

    요리 초짜 좀 도와주세요...

  • 3. 해리
    '14.3.21 10:51 PM (116.34.xxx.21)

    그러니까
    파스타, 연어샐러드, 대하찜, 피자, 치킨이 주메뉴네요.
    봄동 겉절이 하지 마세요. 안 어울려요.
    차라리 오이피클을 담그세요. 여기저기 검색해보면 간단하게 하는 방법 많이 있을거예요.

    대하는 윗님이 써주신 방법도 좋고
    그냥 팬에 왕소금 깔고 그위에 대하 올려서 분홍색 날때까지 찌는 방법도 있어요.
    저는 팬에 버터와 올리브유를 반반 섞어 뿌리고 새우 올리고 소금 솔솔 뿌려서 구워 먹는데
    칼로리 대박이지만 버터에서 나오는 풍미가 끝내줘요.
    손바닥만한 대하로 해도 맛있을지 모르겠지만 이런 방법도 있다구요. (대하몸통을 반 갈라서 구워도 좋겠네요.)

    참 윗님 추천하신 아라비아따 소스는 아마 청정원일거예요.
    아라비아따는 살짝 매콤하고 버섯과 구운양파? 뭐 이런 것도 있는데 하여간 청정원 소스가 전반적으로 맛있어요.

    탄산수는, 페리에가 익숙하시면 간단하고 좋은데 저는 페리에 냄새가 싫어서
    초정탄산수 + 라임농축액 섞어 마셔요. 이건 취향껏....

  • 4. ^^
    '14.3.21 11:18 PM (61.102.xxx.34)

    그냥 하얗게 찌시는거면 윗분 말씀대로 하심 되구요. 청주는 청하도 청주구요.
    아니면 경주법주 뭐 이런것도 다 청주에요. 아님 싸구리 화이트 와인 쓰셔도 됩니다.
    비린내 땜에 넣어 주는거구요. 몇분 삶는가 하는건 대하 크기나 상태에 따라서 전부 달라지니 딱히 몇분 이라고 말씀 드리긴 어렵네요.

    그리고 청정원 아니구요. 백설 맞아요. 약간 네모난 유리병에 까만 뚜껑 있는거요.
    http://www.cjonmart.net/prd/detail_cate.jsp?item_cd=21012575&ctg_id=299608 이거에요. ^^

    그리고 제 생각에도 메뉴 구성상 봄동겉절이는 빼시는게 좋겠구요.
    대하는 버터구이 하셔도 좋을거 같네요.^^ 머리 꼬리 다 빼버리고 몸통 껍질도 홀랑 벗겨서 내장 제거 한후에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버터넣고 달달 볶다가 소금 아주 조금이랑 후추가루 조금 뿌려서 볶기만 해도 맛있어요. 보기엔 좀 덜 이쁘지만요. ^^ 이때 양송이 버섯 슬라이스 해서 같이 넣어 볶아도 맛있어요. 다진 마늘 조금 넣으셔도 좋구요.

  • 5. 원글
    '14.3.21 11:25 PM (59.11.xxx.232)

    와우!! 친절한 답변 감사드려요.

    대하가 핑크색으로 변하면 다 익은거죠?^^ 설익은거 내놓게 될까봐서요 ㅋㅋ
    백설 기억할께요!!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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