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수능형과 내신형으로 나눠지게 된건가요

고등학교 조회수 : 2,058
작성일 : 2014-03-21 21:24:34
요즘 ebs고교 영문법 강의 보고있는데
문득 궁금해지더라고요

설명하면서
요건 수능헝 문제라고 하던데
왜 구분지어 배우는건지.

그럼 수능 안보는 애들은 그냥 내신형. 준비만
하면 되는건가요
IP : 122.40.xxx.4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해피
    '14.3.21 10:16 PM (118.37.xxx.30)

    내신은 작은 범위내에서 보고 수능 즉 수학능력시험은 범위가 아주 넓지요 출제자자체도 틀리고 문제질도 틀리고 학교 수준도 틀려서 비교자체가 불가입니다

  • 2. ...
    '14.3.21 10:17 PM (115.126.xxx.100)

    수능 안보는 애들은 없어요.
    대한민국 입시생들은 다 수능을 봐야만 합니다.
    대신 수시에서 성적우수자전형 같은 경우 내신100%가 들어가니 수능시험이 중요하진 않겠죠.
    하지만 이런 성적우수자전형은 전교1~2등도 겨우 들어가는거라..

    암튼 수능은 다 봐야하니까 수능공부도 해야하고
    또 수능으로만 들어가는 정시가 힘드니까 수시를 노린다면 내신도 공부해야하고 뭐 그렇죠.
    또 수시 같은 경우도 보통 수능최저점수를 맞춰야 들어가는 경우가 많으니 수시로 간다고 해도 수능을 모른척 할 수 없구요.

    딱히 구분지어서 공부시킨다기보다
    내신은 학교별로 시험을 내기 때문에 솔직히 문제가 너무 다양하죠
    교과서도 다 다르고 배우는 진도도 다 다르고 어렵게 내는 학교도 있고 쉽게 내는 학교도 있고
    그러다보니 ebs 같은 곳에선 수능형 문제들을 많이 가르치죠. 그건 해마다 해오는 시험이고 학교별 차이와 상관없으니까요.

    근데 어쨋든 내신이나 수능이나 배우는 내용은 같기 때문에
    내신 공부 열심히 하면 모의고사도 잘 나오고 수능도 잘 보고 그렇죠.

  • 3. //////////
    '14.3.21 10:30 PM (42.82.xxx.29)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gold58&logNo=40175232343&redirect=D...

  • 4. 원글
    '14.3.21 11:08 PM (122.40.xxx.41)

    답변 주신 내용들로 많은 이해가 되었어요.
    링크 걸어주신 내용도 읽었는데요.

    그럼 이렇게 내신 수시로 대학가기,수능 정시로 대학가기로 나눈게
    아이 성향에 따라 선택의 폭을 넓게 해주기 위함인가요.
    그 부분에 대한 설명도 좀 해주세요

    수시.정시로 나눠 가는 대입제도가 몇년도 부터 시작됐는지도 궁금하고요.

  • 5. ///////
    '14.3.21 11:45 PM (42.82.xxx.29)

    뭐 그렇게 거창한 이유로 생각하면 하는거구요.
    이렇게 나뉘어진 배경은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야 하구요.
    그건 글적기도 넘 길어져서리..
    수시는 일반적으로 대학교 장사라는 말이 나오긴 합니다.
    이유가 어찌되었든 그 수시로 대학을 갈 수 밖에 없는 아이들이 많으니 이유를 백가지로 대어도.그리고 수시제도 없애면 안된다하는 유형의 아이를 둔 부모는 나쁘게 보지 않을테구요.
    그반대의 아이성향을 둔 엄마들 입장에서는 정시비중이 좀 더 늘어야 한다는 입장에 놓여있기도 하죠.
    모든 교육제도는 여러사람의 여러입장에 너무 첨ㅇ예하게 대립각을 세우는 입장이 맞물려서 어느 한가지로 몰빵하는 일은 없지 싶어요.
    그러니 나눠질수 밖에 없다고 결과론적으로 말씀 드릴수 밖에 없어요.
    그러니 부모는 그런 상황에서 내아이의 유형을 제대로 파악하는게 제일 급선무죠.
    갠적인 생각이 교육제도는 학부모의 이기심도 한몫하는게 크기때문에 뭔 제도를 만들어도 문제점이 도출된다고 봐요.
    마치 물수능 불수능 모두 불이익을 당하는 집단이 생기듯이 그런거죠.

    아이들이 공부를 잘한다는것.
    그건 대부분 부모들 입장에서는 등수로 판단을 하지만.
    실제로 안그런 경우도 더러 있어요.
    그리고 내신등수따기위해서는 너무 지엽적인곳에 힘을 쏟아야해요
    그렇게 되면 전체적인 시야를 가지고 공부해야 하는 부분에 있어서 부족한 부분이 있죠.
    수능형은 그런아이에게 유리한 부분이 있구요.
    내신은 또 성실하고 꼼꼼한 아이에게 유리한 부분이 있답니다.
    좀 더 세분화 하고 큰 공부를 하기 위해서는 수능형 아이가 좀 더 똑똑하게 보이기도 해요.
    일장일단은 존재하는거고.
    무엇보다 학교문제 수준 선생님 개인의 취향 여러가지 학교문제들이 맞물려 내신은 그 수준이 너무 차이가 나죠.
    어찌보면 이것도 전체를 봤을떄는 변별력으로 아이를 가르는데 문제점이 생기는거구요.
    당연히 수능은 좀 더 다각화된 시각으로 문제를 접근하는 아이를 위해 방법을 달리 가는거죠.
    쉽게 말해 그 학교문제에 충실한것이 아닌 전체 학교애들이 다 볼수 있는 문제를 낼수 밖에 없는거죠.
    그리고 교과서가 너무 다르기때문에 교과서 위주로 냈다가는 어떤학교가 쓰는 교과서에서 더 많이 나오더라 이런문제도 야기되죠.
    그러니 대학에서 요구하는 전체적인 추론능력을 수능에 접근해서 낼수 밖에 없다고 봐요
    저는 수능형 문제는 나쁘다고 생각지 않아요.
    그게 없다면 학교 문제는 획일화된..무조건 외우고 순간 집중력 높은 아이들만 유리할수 밖에 없거든요
    종합사고력이 높은 아이들이 설 자리가 없는거죠.
    결과적으로 대학의 입장 학부모 입장. 다른 제반 여건 모두를 합해서 이런 제도가 나왔다고 생각해요.

  • 6. 원글
    '14.3.22 12:56 AM (122.40.xxx.41)

    긴 장문의 세세한 글 고맙습니다.
    덕분에 많은걸 알게 됐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3638 안아달라고 애교부리는 고양이 10 2014/03/25 2,496
363637 잔소리 극복법 7 아악! 2014/03/25 1,772
363636 확장형 아파트 7 확장형 아파.. 2014/03/25 2,723
363635 심한두통 4 살려주세요 2014/03/25 796
363634 운동을 좀 열심히했더니 더 피곤해지네요 6 피곤쩔어여 2014/03/25 1,728
363633 (급)지금 무거운걸 들다 허리 삐끗했는데 어느 병원으로 가야하나.. 2 참미소 2014/03/25 1,286
363632 저 운동화산지 십년 넘는거 같아요 둘중에 골라주세요 7 뉴발함 신어.. 2014/03/25 1,624
363631 12시간전 언론과 인터뷰...왜? 자살시도?블.. 2014/03/25 720
363630 감자가 많아요 ㅡㅡ 4 2014/03/25 1,080
363629 합성피혁옷이 벗겨지기 시작해요. 해결방법이있을까요? 2 물세탁된다더.. 2014/03/25 1,082
363628 노조 생기면 회사 접어야 한다..과거 안철수 발언 논란 13 철수 2014/03/25 1,151
363627 혹시 영식이 남편 두신 주부님 계신가요? 27 영식 2014/03/25 4,843
363626 아빠를 떠나보내야 하는데 도저히 이 마음이 감당할수가 없어요 4 ... 2014/03/25 1,893
363625 은행지점장 부지점장 2 banker.. 2014/03/25 6,333
363624 고3 반모임 참석하면 좋은가요 6 2014/03/25 2,429
363623 유명 디자이너들 한복은 얼마나 하나요? 8 혼주 2014/03/25 3,259
363622 이 책 제목 좀 알 수 있을까요? 11 --- 2014/03/25 1,725
363621 옥소 마늘 다지기 쓰기 괜찮은가요? .. 2014/03/25 1,580
363620 스타우브 코팅이 벗겨지는데 1 ?? 2014/03/25 4,014
363619 노역장 유치?... 할 일이 거의 없답니다~ 2 손전등 2014/03/25 1,541
363618 35살인데 돈을 못 모았어요. 6 35살 미혼.. 2014/03/25 3,863
363617 "식물영양제" 어떤 거 쓰시나요 ?? 초록사랑 2014/03/25 726
363616 자꾸 친구를 떼리는 아이, 스트레스. ㅜ ㅜ 15 처음 2014/03/25 2,629
363615 침대 새 매트리스냄새 3 ㅠㅠ 2014/03/25 9,806
363614 개는 왜 그렇게 사람을 좋아하는 걸까요 25 = 2014/03/25 11,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