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밥먹을때 제것 퍼먹는 친구..ㅠ

ㅠㅠ 조회수 : 2,794
작성일 : 2014-03-21 19:34:58

   한두달에 한번정도 만나 밥먹고 차마시는데

   꼭 제것을 떠 먹어요. 첨엔 한번 먹어볼께 해서 먹으라 했는데

  맛있다면서 계속 먹길래  접시따로 받아 떠주겠다 했더니

  그만먹는다더니 또 퍼먹고.. 전 다른사람이 제것 먹는거 싫거든요.

  남의 숟가락 들어갔다 나갔다 하는게 너무 찜찜하고 저두 남의것은

  손도 안댑니다. 저번에 친구들끼리 있을때 제가 그얘길 했더니

  자기사무실 여직원들끼리도  밥먹을땐 다 그렇게

 먹는다고 저더러 좀 유별나다고 하네요.

 거기다 식탐도 강해서 전 천천히 먹는편인데 밥몇수저 뜨지도 않았는데

 그친구는 거의다 비워있고 반찬마져 싹쓸이..

 내가 먹을게 없네 했더니 반찬 다시 달라고 하고.. 저렴한 밥집에서

 4-5가지 반찬을 전부 다시 달라는 것도 좀 그렇고..

 친구들끼리 부페집에 가도 제가가져온거 먹어본다면서 또 절반이상 먹고

 좋게 말해도 그때뿐이고 은근 스트레스네요.

 가끔 스테이크 시켜 같이 먹을때가 있을때 전 두점 먹어야 많이 먹은거..

 더 먹어보고 싶어도 그 친구가 워낙 빨리 먹고 많이 먹으니 제대로 먹을수가 없어요.

 참..먹는것땜에 평생 안보는것도 그렇고 그냥 넋두리 해봤어요..ㅠㅠ

IP : 116.37.xxx.19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단호하게
    '14.3.21 7:37 PM (1.251.xxx.35)

    싫다고 말하는수밖에요...아니면,,,내가 간염 걸렸어 라고 하시든지..
    결핵 있다고 하시든지(어쨋든 전염성 있는걸로 ㅋㅋ)

  • 2.
    '14.3.21 7:40 PM (14.36.xxx.129)

    자매끼리도 그런거 싫어해요
    친구가 숟가락대기전에 덜어주든지 해요.

  • 3. ㅇㅁ
    '14.3.21 7:45 PM (211.237.xxx.35)

    그냥 무작정 개인접시 더 달라 해서 덜어놓고 드세요.

  • 4. 참 매너 없네요
    '14.3.21 7:50 PM (122.34.xxx.34)

    강하게 ..자기 님 그릇 넘보면 그냥 조용히 그릇째 넘겨 드리고 다시 하나 시켜 드세요
    돈 조금 더 나가도 그정도 강력하게 의견을 어필해야 할듯 싶네요
    저기 미안한데 난 비위가 약해서 누구랑 나눠먹는것 잘 못해
    개인 접시에 덜어 먹으면 몰라도 ...
    전아무리 친구라도 너무 말이나 행동에 매너가 없구 저렇게 우격다짐이면 만나기 싫더라구요

  • 5. 만나지 않은 것이 답
    '14.3.21 7:59 PM (211.202.xxx.240)

    지적한다고 절대 고쳐질 사람이 아님.

  • 6. 흰둥이
    '14.3.21 9:29 PM (211.246.xxx.179)

    어떤 사이인지 원글님 캐릭터가 어떤지 몰라 권하긴 어렵지만 전 적극적으로 제 그릇을 방어했어요
    주문할 때부터 내꺼 안나눠먹을거야 말하고 첨에 한숟갈 정도는 맛보기로 줘도 그담엔 싫다고 해요
    친구가 지분거리는 타입이면 전 절대 안뺏기는 인간,,, 한번은 제 음식 확 집어서 입에 넣길래 쌩*랄을 했어요 내 말을 뭘로 듣냐,,,블라블라
    어쨌든 제건 안뺐겨요 제 성격을 욕하기엔 상대방 성격이 더 더티하니 사회생활 잘 하고 있구요,,,

  • 7. 주변에
    '14.3.21 11:38 PM (114.200.xxx.150)

    다 이상하신 분들만 있나봐요. 보통 상대방 것이 맛보고 싶으면 한숟갈 정도는 먹지만
    흔치 않아요.
    식탐이 아니라 염치가 없는것 같아요.

  • 8. 제친구도
    '14.3.22 6:39 AM (219.248.xxx.31)

    저런애있어요...ㅡㅡ
    차를 시키면 저는 보통 홍차종류..그친구는 아메리카노나 라떼등등 양많고 단 음료종류시켜
    순식간에 다 먹고 제가 입도대지않은 찻잔을 먼저 입대고 마시거나 제 음료의2/3를 다 마셔요 ㅜㅜ
    콜라를 마셔도 제가 한두모금 마시는동안 그 큰컵을 다먹고 제컵에서 덜어가요..
    입대고 음식나눠먹는거 비위상하고 싫은데 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6311 소방관 국가직 전환 요구 갈수록 거세진다 세우실 2014/07/09 924
396310 눈 정화 귀 정화 2 묵주낀손가락.. 2014/07/09 992
396309 `세월호 전원 구조` 오보 진원지는 경찰 무전 1 WJDGML.. 2014/07/09 1,021
396308 스타벅스 내 진상 목격 54 양심불량 2014/07/09 20,294
396307 곧 월세 계약 만기인데요,(답변절실 ㅠㅠ) 8 .. 2014/07/09 3,245
396306 남편분들 아내자랑 한번 해주세요! 3 남편분들 2014/07/09 1,390
396305 오늘은 혜경이를 기억해주세요 8 2014/07/09 1,505
396304 먹는 피임약 2 .. 2014/07/09 2,705
396303 이과가능할까요? 4 아들걱정 2014/07/09 1,414
396302 인천공항...전자 수속인가...그게 뭔가요? 12 드뎌 2014/07/09 2,563
396301 여름 휴가지 추천 부탁드려요 eee 2014/07/09 824
396300 매니퀸 대란 30분 남았어요~ 민머리여사 2014/07/09 1,179
396299 운동할때 들을만한 것 추천부탁드려요 2 귀염아짐 2014/07/09 848
396298 흰브라우스에 다홍색브라 입고 출근.... 12 우짤고 2014/07/09 5,402
396297 퇴사했는데 국민연금 해지하는게 낫나요? 7 심란 2014/07/09 3,307
396296 김어준 평전 7회 - 김어준이 반한 여자 (인정옥 작가) lowsim.. 2014/07/09 2,528
396295 허리가. 한쪽으로 휜거같은데. 정형외과에 가야하나요? 1 .여름비 2014/07/09 1,099
396294 경북대, MB 명예박사 학위 수여 사실상 취소 1 세우실 2014/07/09 1,265
396293 안면지루 여름에 마스크 쓰고다니면 6 ㅇㅇ 2014/07/09 1,960
396292 부부다툼 후 다음날 아침밥 차려주시나요?ㅠ 28 treeno.. 2014/07/09 4,076
396291 [잊지않겠습니다] 서명 받으신 분들께 2 청명하늘 2014/07/09 736
396290 주인이 37억 세금 미납해 빌라 세입자 전세금 못받는 뉴스 .. 6 아침방송 2014/07/09 2,546
396289 댓글 감사드립니다. 글은 자삭하겠습니다. 66 ddd 2014/07/09 12,051
396288 매실 저어주는 거 언제부터 하는지요 sos 6 나무 2014/07/09 2,176
396287 쿨매트 2 은새엄마 2014/07/09 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