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밥먹을때 제것 퍼먹는 친구..ㅠ

ㅠㅠ 조회수 : 2,742
작성일 : 2014-03-21 19:34:58

   한두달에 한번정도 만나 밥먹고 차마시는데

   꼭 제것을 떠 먹어요. 첨엔 한번 먹어볼께 해서 먹으라 했는데

  맛있다면서 계속 먹길래  접시따로 받아 떠주겠다 했더니

  그만먹는다더니 또 퍼먹고.. 전 다른사람이 제것 먹는거 싫거든요.

  남의 숟가락 들어갔다 나갔다 하는게 너무 찜찜하고 저두 남의것은

  손도 안댑니다. 저번에 친구들끼리 있을때 제가 그얘길 했더니

  자기사무실 여직원들끼리도  밥먹을땐 다 그렇게

 먹는다고 저더러 좀 유별나다고 하네요.

 거기다 식탐도 강해서 전 천천히 먹는편인데 밥몇수저 뜨지도 않았는데

 그친구는 거의다 비워있고 반찬마져 싹쓸이..

 내가 먹을게 없네 했더니 반찬 다시 달라고 하고.. 저렴한 밥집에서

 4-5가지 반찬을 전부 다시 달라는 것도 좀 그렇고..

 친구들끼리 부페집에 가도 제가가져온거 먹어본다면서 또 절반이상 먹고

 좋게 말해도 그때뿐이고 은근 스트레스네요.

 가끔 스테이크 시켜 같이 먹을때가 있을때 전 두점 먹어야 많이 먹은거..

 더 먹어보고 싶어도 그 친구가 워낙 빨리 먹고 많이 먹으니 제대로 먹을수가 없어요.

 참..먹는것땜에 평생 안보는것도 그렇고 그냥 넋두리 해봤어요..ㅠㅠ

IP : 116.37.xxx.19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단호하게
    '14.3.21 7:37 PM (1.251.xxx.35)

    싫다고 말하는수밖에요...아니면,,,내가 간염 걸렸어 라고 하시든지..
    결핵 있다고 하시든지(어쨋든 전염성 있는걸로 ㅋㅋ)

  • 2.
    '14.3.21 7:40 PM (14.36.xxx.129)

    자매끼리도 그런거 싫어해요
    친구가 숟가락대기전에 덜어주든지 해요.

  • 3. ㅇㅁ
    '14.3.21 7:45 PM (211.237.xxx.35)

    그냥 무작정 개인접시 더 달라 해서 덜어놓고 드세요.

  • 4. 참 매너 없네요
    '14.3.21 7:50 PM (122.34.xxx.34)

    강하게 ..자기 님 그릇 넘보면 그냥 조용히 그릇째 넘겨 드리고 다시 하나 시켜 드세요
    돈 조금 더 나가도 그정도 강력하게 의견을 어필해야 할듯 싶네요
    저기 미안한데 난 비위가 약해서 누구랑 나눠먹는것 잘 못해
    개인 접시에 덜어 먹으면 몰라도 ...
    전아무리 친구라도 너무 말이나 행동에 매너가 없구 저렇게 우격다짐이면 만나기 싫더라구요

  • 5. 만나지 않은 것이 답
    '14.3.21 7:59 PM (211.202.xxx.240)

    지적한다고 절대 고쳐질 사람이 아님.

  • 6. 흰둥이
    '14.3.21 9:29 PM (211.246.xxx.179)

    어떤 사이인지 원글님 캐릭터가 어떤지 몰라 권하긴 어렵지만 전 적극적으로 제 그릇을 방어했어요
    주문할 때부터 내꺼 안나눠먹을거야 말하고 첨에 한숟갈 정도는 맛보기로 줘도 그담엔 싫다고 해요
    친구가 지분거리는 타입이면 전 절대 안뺏기는 인간,,, 한번은 제 음식 확 집어서 입에 넣길래 쌩*랄을 했어요 내 말을 뭘로 듣냐,,,블라블라
    어쨌든 제건 안뺐겨요 제 성격을 욕하기엔 상대방 성격이 더 더티하니 사회생활 잘 하고 있구요,,,

  • 7. 주변에
    '14.3.21 11:38 PM (114.200.xxx.150)

    다 이상하신 분들만 있나봐요. 보통 상대방 것이 맛보고 싶으면 한숟갈 정도는 먹지만
    흔치 않아요.
    식탐이 아니라 염치가 없는것 같아요.

  • 8. 제친구도
    '14.3.22 6:39 AM (219.248.xxx.31)

    저런애있어요...ㅡㅡ
    차를 시키면 저는 보통 홍차종류..그친구는 아메리카노나 라떼등등 양많고 단 음료종류시켜
    순식간에 다 먹고 제가 입도대지않은 찻잔을 먼저 입대고 마시거나 제 음료의2/3를 다 마셔요 ㅜㅜ
    콜라를 마셔도 제가 한두모금 마시는동안 그 큰컵을 다먹고 제컵에서 덜어가요..
    입대고 음식나눠먹는거 비위상하고 싫은데 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1831 세월호 그리고신상철님이 직접노대통령님 인터뷰하신것 올려져있습니.. 6 들어보세요 2014/05/24 1,472
381830 초2국어 2-1 74~77쪽 내용 2 불금 2014/05/23 873
381829 케미ㅡ줄임말인가요? 4 몰라서 2014/05/23 2,229
381828 알아보겠습니다만 반복.. 그게 무슨 브리핑?” ㅇㅇ 2014/05/23 752
381827 이 기사의 베스트 댓글좀...제가 이상한건가요 10 하아... 2014/05/23 2,460
381826 술 한 잔 했어요... 16 ..... 2014/05/23 2,726
381825 박원순 "반값등록금은 사회적 투자" 정몽준 비.. 5 샬랄라 2014/05/23 1,334
381824 동작구 문창중학교는 어떤가요 1 2014/05/23 1,146
381823 세월호생존자도, 유가족도..턱없는 보상금에 막막해진 생계 1 녹색 2014/05/23 2,258
381822 오늘 명동서 몽몽이 혼미설 ㅋㅋ 14 골골 2014/05/23 10,039
381821 안산시장 및 서울 동작구청장 선거 관련 쪽지 답글입니다. 6 따뜻하기 2014/05/23 1,292
381820 이건희처럼 영향력있는 인물이 심장발작을 11 이렇게 2014/05/23 3,711
381819 팔 다리에 세줄있는 체육복 1 메이커 2014/05/23 2,369
381818 고발뉴스 팽목항 현장방송, 간이 테이블에서 준비 중인 이상호 기.. 9 lowsim.. 2014/05/23 1,659
381817 기독교는 욕먹을 대상이 아닙니다. 44 추억만이 2014/05/23 3,809
381816 새누리당, '박근혜의 눈물' 선거활용 전국에 지시 11 흠.... 2014/05/23 2,272
381815 불안장애와 강박증..도와주세요 12 . 2014/05/23 6,683
381814 올바른 투표는 그리스도인의 의무 1 옳소 2014/05/23 563
381813 너한테 물어봤냐? 내가 지금? 8 몽즙이 반말.. 2014/05/23 1,522
381812 아이를 칭찬한게 오히려 역효과를 14 아이 2014/05/23 4,553
381811 기사]'잃어버린10년?' DJ·盧 vs YS·MB 성적, 비교해.. 1 저녁숲 2014/05/23 873
381810 근데..왜 박원순 시장님을 원순이 언니 라고 하는건가요..? (.. 18 .. 2014/05/23 4,555
381809 애들을 때리면서 잡는 강사가 8 유명 2014/05/23 2,110
381808 사전투표 안되겠죠? 8 에휴 2014/05/23 857
381807 문재인 추도사 전문 6 봉하 2014/05/23 1,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