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줌마들의 수다가 목말라요

답답 조회수 : 1,958
작성일 : 2014-03-21 14:09:25

직장다니는 40대 초반 ...동료들은 거의 아가씨거나 결혼 했다해도 이제 겨우 애 하나 정도 낳은 30대...

 

공감대형성이 안되니까 대화할 꺼리가 없네요.

 

같이 점심 먹는데 고개 푹 숙이고 먹었답니다.

 

제가 이렇진데 같이 밥먹는 미스는 제가 얼마나 답답하겠나요............

 

크게 떠들진 않아도 말하지않아도 알수있는 공감대라는게 넘 그리워요.

IP : 203.194.xxx.22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응?
    '14.3.21 2:15 PM (203.11.xxx.82)

    어떤걸 말씀하시는지 모르겠어요... 나이를 떠나서 여자들끼리 드라마 얘기 화장품 얘기 음식점 얘기 등등 할 얘기가 얼마나 많은데 ㅠ 운동 얘기나 건강 얘기도 많이 하고... 여행 얘기 요리 얘기...

  • 2. 그런가요
    '14.3.21 2:19 PM (203.194.xxx.225)

    같이 밥먹는 미스가 드라마 본인취향 아니면 말하기 싫어하고 화장품 관심없고, 베지테리안이고 운동안하고..요리 안하고....여행은 한참 하다가 소재 바닥났고...

    정치얘기 가끔하고....

  • 3. ...
    '14.3.21 2:26 PM (112.214.xxx.152)

    앗. 위의 미스라는분..저인가요?성향 비슷하네요ㅎㅎㅎ이 경우 소재 문제가 아니라 말이 안통하는 관계네요. 전 미혼 비혼 잘어울리는데 맛난걸 사가서 몇번만 풀어보세요. 진짜 맛있는 조각케익. 과일 찬합. 사람들 마음이 확 열려요. 먹는것의 힘은 대단.. 서먹한 마음까지 녹이더군요

  • 4. ....
    '14.3.21 2:28 PM (112.220.xxx.100)

    전 그냥 조용히 먹는게 좋던데요
    그리고 저희 회사직원들도 조용히 먹기도 하구요..
    50대초중정도 되어 보이는 다른업체 여직원분들..(중소기업이 모여있는 곳이라 식당에서 같이 밥먹음)
    밥먹는데 너무 말이 많아서 스트레스에요..
    오늘은 부부각방 쓰는거에 대해서 아주 큰소리로 얘기들하심..
    제가 다 민망해 죽는줄 알았어요...
    남자직원들이 훨 많은 식당에서.....;;;

  • 5.
    '14.3.21 3:09 PM (71.197.xxx.123)

    아줌마들의 수다란 어떤 건가요?
    전 원글님보다도 나이 많은데 잘 이해가 안돼요.
    그냥 그 사람이 특히 원글님과 안맞는 듯해요.
    그리고 조용히 있는 것도 나쁘지 않죠. 너무 말 많으면 피곤하고 나중에 탈나요.

  • 6. 이해돼요
    '14.3.21 3:43 PM (164.124.xxx.147)

    소통이 안되는 느낌의 동료들이 있더라구요.
    공감대가 없으니까 기껏 떠들어도 허무하고 그러다보면 하루 종일 회사에서 입 닫고 혼자만의 세계에 갇혀서 일하다 보면 가슴이 답답해져요.
    저는 한시적으로 팀 짜서 일할 때 한 4개월 정도 그리 살았는데도 살짝 우울증 왔던 거 같아요.
    그 때는 그 답답한 상황 다 말로 하는 것도 피곤해서 친구 만나는 것도 남편이랑 떠드는 것도 귀챦더라구요.
    그냥 당시 홀릭해 있었던 드라마 하나를 매일 다시 보기 하면서 맥주 한 캔씩 마시는 걸로 풀었었어요.
    나중엔 남편이 진심 걱정하면서 저더러 드라마 너무 봐서 현실감각 없어진거 아니냐고 그만 보라고 하더라구요.
    에구, 원글님께 도움될 만한 팁이 없어서 죄송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7552 동생에게 저 너무했나요? (넘 길어졌어요 글이 ㅠ) 11 언니 2014/04/04 2,367
367551 밴드에 가입할려는데요..실명으로만 해야 하나요? 밴드 가입할.. 2014/04/04 1,300
367550 혹시 치킨 튀길 때 익혀서 튀겨먹어도 될까요? 6 wind 2014/04/04 1,542
367549 먹기만해요 7 집에있으니 2014/04/04 1,143
367548 좌절하는 아기...어떻게해야할까요? 16 사랑해 2014/04/04 3,291
367547 세럼을 맨처음 발라도 될까요? 4 ... 2014/04/04 1,420
367546 양재꽃시장 잘 아시는 분요~ 2 .... 2014/04/04 921
367545 떡 주문하려는데 조언 좀 부탁드려요 4 .. 2014/04/04 956
367544 하와이 호놀룰루 쿠키와 비슷한 쿠키가 뭐가 있을까요? 2 쿠키 2014/04/04 1,151
367543 2010년 지방선거 딱 2개월 남은 상황에서 천안함이 터졌었죠... 1 사고 2014/04/04 701
367542 허리 32 입는 여인은 상의 사이즈는 어케 되나요? 17 참고 2014/04/04 2,402
367541 ‘조선일보 오보’가 정작 진짜 오보? 국민TV의 오보 소동 8 세우실 2014/04/04 1,003
367540 여자가 이런 이유로 남자에게 이별을 고했다면? 7 공자천주 2014/04/04 3,096
367539 빙연은 왜 제소를 안 할까요? 16 == 2014/04/04 1,347
367538 침구청소요 두둘이는거랑 빙글빙글 돌아가는거랑 1 청소기 2014/04/04 507
367537 요즘 대학생들 미팅을 술집에서 많이 한다네요 15 미팅 2014/04/04 3,544
367536 저혈압 있으신 분들이요 7 22 2014/04/04 2,039
367535 PDF 인쇄 잘 아시는 고수님 도와주세요. 2 ... 2014/04/04 5,213
367534 먹거리 챙겨주시는거 고맙긴해요.. 5 시골 시댁 2014/04/04 1,206
367533 혹시나 외화 기억하시는 분 계실까? 해서요 ^^ 2 궁금 2014/04/04 674
367532 스트레스받으면 생리가 안와요 8 보름달 2014/04/04 3,031
367531 우아한거짓말 많이 슬픈가요? 너무슬프면 안보려구요... 4 영화 2014/04/04 1,389
367530 미국에 사는 친구 시아버지가 돌아가셨어요 1 조문 부의금.. 2014/04/04 1,139
367529 심상정 "공천폐지는 새정치가 아니라 반정치" 11 샬랄라 2014/04/04 756
367528 5월 초 홍콩날씨 어떤가요? 4 .. 2014/04/04 3,0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