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줌마들의 수다가 목말라요

답답 조회수 : 1,886
작성일 : 2014-03-21 14:09:25

직장다니는 40대 초반 ...동료들은 거의 아가씨거나 결혼 했다해도 이제 겨우 애 하나 정도 낳은 30대...

 

공감대형성이 안되니까 대화할 꺼리가 없네요.

 

같이 점심 먹는데 고개 푹 숙이고 먹었답니다.

 

제가 이렇진데 같이 밥먹는 미스는 제가 얼마나 답답하겠나요............

 

크게 떠들진 않아도 말하지않아도 알수있는 공감대라는게 넘 그리워요.

IP : 203.194.xxx.22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응?
    '14.3.21 2:15 PM (203.11.xxx.82)

    어떤걸 말씀하시는지 모르겠어요... 나이를 떠나서 여자들끼리 드라마 얘기 화장품 얘기 음식점 얘기 등등 할 얘기가 얼마나 많은데 ㅠ 운동 얘기나 건강 얘기도 많이 하고... 여행 얘기 요리 얘기...

  • 2. 그런가요
    '14.3.21 2:19 PM (203.194.xxx.225)

    같이 밥먹는 미스가 드라마 본인취향 아니면 말하기 싫어하고 화장품 관심없고, 베지테리안이고 운동안하고..요리 안하고....여행은 한참 하다가 소재 바닥났고...

    정치얘기 가끔하고....

  • 3. ...
    '14.3.21 2:26 PM (112.214.xxx.152)

    앗. 위의 미스라는분..저인가요?성향 비슷하네요ㅎㅎㅎ이 경우 소재 문제가 아니라 말이 안통하는 관계네요. 전 미혼 비혼 잘어울리는데 맛난걸 사가서 몇번만 풀어보세요. 진짜 맛있는 조각케익. 과일 찬합. 사람들 마음이 확 열려요. 먹는것의 힘은 대단.. 서먹한 마음까지 녹이더군요

  • 4. ....
    '14.3.21 2:28 PM (112.220.xxx.100)

    전 그냥 조용히 먹는게 좋던데요
    그리고 저희 회사직원들도 조용히 먹기도 하구요..
    50대초중정도 되어 보이는 다른업체 여직원분들..(중소기업이 모여있는 곳이라 식당에서 같이 밥먹음)
    밥먹는데 너무 말이 많아서 스트레스에요..
    오늘은 부부각방 쓰는거에 대해서 아주 큰소리로 얘기들하심..
    제가 다 민망해 죽는줄 알았어요...
    남자직원들이 훨 많은 식당에서.....;;;

  • 5.
    '14.3.21 3:09 PM (71.197.xxx.123)

    아줌마들의 수다란 어떤 건가요?
    전 원글님보다도 나이 많은데 잘 이해가 안돼요.
    그냥 그 사람이 특히 원글님과 안맞는 듯해요.
    그리고 조용히 있는 것도 나쁘지 않죠. 너무 말 많으면 피곤하고 나중에 탈나요.

  • 6. 이해돼요
    '14.3.21 3:43 PM (164.124.xxx.147)

    소통이 안되는 느낌의 동료들이 있더라구요.
    공감대가 없으니까 기껏 떠들어도 허무하고 그러다보면 하루 종일 회사에서 입 닫고 혼자만의 세계에 갇혀서 일하다 보면 가슴이 답답해져요.
    저는 한시적으로 팀 짜서 일할 때 한 4개월 정도 그리 살았는데도 살짝 우울증 왔던 거 같아요.
    그 때는 그 답답한 상황 다 말로 하는 것도 피곤해서 친구 만나는 것도 남편이랑 떠드는 것도 귀챦더라구요.
    그냥 당시 홀릭해 있었던 드라마 하나를 매일 다시 보기 하면서 맥주 한 캔씩 마시는 걸로 풀었었어요.
    나중엔 남편이 진심 걱정하면서 저더러 드라마 너무 봐서 현실감각 없어진거 아니냐고 그만 보라고 하더라구요.
    에구, 원글님께 도움될 만한 팁이 없어서 죄송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8091 청계광장이예요 6 죽순이 2014/05/10 2,264
378090 이와중에 나이들수록 레이스 속옷에 끌리나요. 어라어라 2014/05/10 1,306
378089 올바른 언론에 조금이나마 기부를 하고 싶습니다. 4 네모돌이 2014/05/10 1,092
378088 조 밑에 유시민이 말하는...댓글 10 광팔아 2014/05/10 2,328
378087 안산 촛불 문화제 생방송 1 고발뉴스 2014/05/10 1,285
378086 안산 ~~ 2014/05/10 832
378085 저는 안산갑니다 다른곳 소식도 공유해주세요~ 8 행동 2014/05/10 1,445
378084 왜 구원파 시위는 가만두냐 5 이상해 2014/05/10 1,743
378083 김어준kfc, 팬티미스테리편 프롤로그. 연출정부 7 ㅇㅇ 2014/05/10 2,452
378082 [세월호 참사]보훈처장, 9·11 빗대 '국민성 비하' 논란 7 에효.. 2014/05/10 1,211
378081 세월호 책임자인 안행부 강병규 와 대구지하철 참사 2 재난의기억 2014/05/10 1,141
378080 위로 올라갈수록 뇌용량.....이 줄어요 2 201404.. 2014/05/10 1,156
378079 공영방송 사장은 누가 지정하나요? 5 궁금 2014/05/10 1,040
378078 (죄송합니다만)코스트코 초밥과 비슷한거 어디서 살수 있을까요? 14 에휴 2014/05/10 3,397
378077 “사죄합니다, 반성합니다, 바꾸겠습니다” kbs 새노조 71 /// 2014/05/10 10,062
378076 오마이TV 생중계 - 5월10일 세월호 참사 국민촛불집회(청계광.. 5 lowsim.. 2014/05/10 1,802
378075 세월호 티셔츠 출시. 6 ... 2014/05/10 2,916
378074 심부름센타.미행해줄까요 8 2014/05/10 4,550
378073 불안증세 생기신분들 있나요.. 12 세월호참사로.. 2014/05/10 2,984
378072 쿨병일까요? 7 그네가..뚝.. 2014/05/10 1,617
378071 김시곤 전 국장, 사표 안 냈다… 방송문화연구소로 발령 22 ㅇㅇ 2014/05/10 2,837
378070 권한은 누리고 책임은 없는 국가기관들 7 ㅇㅇ 2014/05/10 919
378069 어느 세월호 학생의 주머니속 2만원 11 진성아빠 2014/05/10 6,070
378068 서영석/김용민의 정치토크(14.5.10) - 유시민 예언 &qu.. 2 lowsim.. 2014/05/10 1,084
378067 밤샘토론 유튜브에 올라왔네요,, 3 밤샘 2014/05/10 1,4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