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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건강관리 안하는 남편이 너무너무 한심해요.

한심해 조회수 : 1,965
작성일 : 2014-03-21 09:53:05

하소연 좀 할게요.

30대 중반 젊다면 젊은 우리 남편..

배가 심각하게 나왔어요. 정말 심각하게..

시댁식구고 친정식구고 간에 저희 남편 배를 보면 꼭 한마디씩 하십니다. 빼라고.

고도비만은 아니지만.. 심각해요.

운동 싫어하고 치킨 피자 이런거 좋아해서 맨날 시켜달라 합니다. 너무 한심하게도..

시어머니 당뇨 있으시고 시아버지 고혈압 있으셔서 약드십니다. 암수술 한 적도 있고요.

남편은 아직은 젊어서 티가 안나지만 두개 다 100프로 물려 받을것 같아요.

알아서 몸관리가 좀 안되는지요??

저도 초콜릿, 빵류, 튀김류 너무 좋아하지만 어쩌다 한번씩 먹는거지

참아요. 건강을 위해서..

나중에 병수발 들 것 생각하니 앞이 깜깜하네요. 어휴

 

 

IP : 119.198.xxx.23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4.3.21 10:28 AM (112.173.xxx.72)

    병수발을 들게 될지 님이 먼저 아플지 누가 아나요?
    생기지도 않는 일에 대해서 미리 걱정 하실거 없어요.
    아프면 하나가 챙겨주면 되고 하다 힘들면 간병인 붙이면 되고 것두 못하겠음 빠이빠이 하면 되고..
    그런데 식습관은 좀 고쳐야 할 것 같네요.
    좋은 방법은 치킨 피자 한번식 시켜 먹을때마다 각방 쓰기 혹은 부부관계 거부하면 어떨까요?
    뭐든 아쉬운 거 하나 만들어줘야 그게 불편해서라도 고칠 생각을 하지 안그럼 영영 못고쳐요.
    크게 병이 나서 아파야 노력을 할까..
    엄앵란 며느님이 뚱뚱한 남편을 식단을 바꿔 아주 날씬하게 만드셨다고 하네요.
    하소연만 하지 말고 현명하고 지혜로운 아내가 될 수 있도록 님도 머리 굴려보세용^^

  • 2. 치킨 피자
    '14.3.21 10:57 AM (1.215.xxx.166)

    시켜주질 마세요 아예.

    강력하게 먹는거 단속해주세요 배가 그리 나올정도면 혼자선 못할 남잡니다
    맛잇는거 먹는 유혹이 얼마나 큰지 아시잖아요

    병수발하느니 배달음식 안시켜주겟어요 그리고 같이 나가서 산책이라도 하세요 같이요
    안뺀다고 뭐라 하지만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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