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간극장 태양이와 우주..안쓰러워요

.... 조회수 : 4,352
작성일 : 2014-03-21 07:12:15
아이들이 참 해맑고 이쁜데..5살6살 어리디 어리 나이에
태양이가
아빠 없으면 자기는 어떻게 해야하냐고 했다는 말을 듣고 가슴이 미어졌습니다 맏이라고 해도 고작 6살 나이에
저런 걱정을 할수밖에 없는 현실.ㅠ 의지가 되어줄 친척도 가족도
변변치 못하더군요
그 엄마라는 사람은..자신없어 집을 나갔다고 했는데..
애초에 남편이 장애인이라는거 알고도 결혼했고
그리고 아기도 낳았을텐데..자신없음 연년생 아이들 왜 낳았을까요
아이들이 너무 가여워요 본능적으로 느끼는 엄마에의 결핍감.
남의 말 쉽게 하는거 아니라지만 엄마라는분 너무 무책임합니다
IP : 1.247.xxx.2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ㅁ
    '14.3.21 7:14 AM (211.237.xxx.35)

    그건 못봤지만 글만 읽어도 욕이 나오네요.
    어쨋거나 자식을 돌봐야지, 아픈 애아빠한테 내팽개치면 어쩌라는건지 에휴 미친ㅇㅁ

  • 2. 그거
    '14.3.21 7:18 AM (121.132.xxx.65)

    보면서 장애인들 돌보미인가 쓸수 있는데
    안쓰더라구요.
    가사 업무도 도와주고
    장애급수에 따라서 시간을 쓸 수 있고요.
    수급대상이면 무료이고
    아니면 아주 약간만 자기 부담 하면 된다는거
    같아요.

    아이들도 착하고 잘생겼더라고요.
    저는 보면서
    엄마가 이걸 보면 돌아올지도 모르겠다 싶어요.
    꼭 그랬으면 좋겠어요.

  • 3. ..
    '14.3.21 7:27 AM (1.247.xxx.27)

    큰아이 태양이가 고사리손으로 외출시 아빠 신발 신겨주고
    동생 챙겨주고..ㅠ 대견함과 안쓰러움이 함께 느꺼져요..
    엄마라는 사람은 아직 혼자일까요..그랬음 좋겠어요 윗님처럼 일말의 기대라도 가질수있게..

  • 4. ..
    '14.3.21 7:31 AM (59.0.xxx.217)

    도우미가 와서 밥도 해 주고 청소도 해 주고
    그런 시스템이 있는데 아빠가 안 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엄마가 나이도 어린 것 같던데...결혼할 때 신중 좀 하지..
    애들만 고생이네요.
    아빠 나이도 오십이 넘었던데...조부모님도 넘 연로해서 도와주지도 못 하고...
    애들이 그래도 엄마 만났다고 진짜 좋아 하던데..ㅠ.ㅠ

  • 5. ㅜ.ㅜ
    '14.3.21 8:17 AM (112.159.xxx.57)

    아휴..저도 너무 안타까워서 죽겠네요..
    엄마분이 방송을 꼭 보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혼자 몸으로 몸도 불편한 분이 아이들 반들반들하게
    키우는것 좀 보세요~
    아이들도 너무 이쁘고 어진 성격이 그대로 보이더군요.
    아유.. 대학생 큰딸 초등5학년 딸들이 신발이 어쩌네 옷이 어쩌네 투덜거리고 학교갔는데..이렇게 큰 애들도 신경쓸일 많고 손이 가는데..두 아이들 씩씩하게 잘 크는 모습에서 맘이 아프고 대견해 죽겠네요..
    태양이 우주..건강하게 잘 컸으면 좋겠어요..

  • 6. 엄마
    '14.3.21 8:47 AM (211.226.xxx.90) - 삭제된댓글

    애들 생일때만 엄마얼굴을 보나봐요 아예 안만나고살진 않구요

  • 7. 1편만 봤는데
    '14.3.21 8:54 AM (175.180.xxx.5) - 삭제된댓글

    아이들이 잘 자랐더군요.
    애 아빠가 생각하는것도 말하는 것도 참 반듯하고 긍정적이던데
    그래서 애들도 잘 자란거 같아요.
    애엄마도 그런 애아빠 모습에 반해서 결혼하고 애낳았지만
    도저히 감당할 수가 없었나 보다..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 8. 건너건너 아는데
    '14.3.21 9:29 AM (175.210.xxx.243)

    그 엄마 재가했구요, 전혀 동정의 가치가 없는 행동을 했던걸로 알아요.
    여자로서의 인생도 중요하지만 엄마,부인으로선 정말 무책임한 여자인것 같네요.

  • 9. ...
    '14.3.21 10:10 AM (211.107.xxx.61)

    보는 내내 그 엄마라는 여자가 원망스럽더라구요.
    아무리 힘들어도 엄마라는 자리를 그렇게 내버릴수가 있는지..
    예쁜 아이들 상처받지말고 기죽지말고 해맑게 잘 자라주길 바래요.

  • 10. ...
    '14.3.21 11:30 AM (1.243.xxx.210)

    애들이 넘 이뻐서 가슴이 싸하더라구요. 그래도 사랑이 넘치는 아버지가 참 든든하죠. 애들 아버지가 직장도 구하고 애들 클 때까지 잘 버텨 주셔야할텐데, 저 집은 아버지 아팠다간 애들 어떻게 되나 싶어서 걱정되긴 해요.

  • 11. ..
    '14.3.21 11:31 AM (1.224.xxx.197)

    재가하고 거기가서 애낳고살면 과연 행복할까요
    예쁜애들 엄마욕하긴 싫지만
    에휴...
    어쩜 사람을 잘 못 알아보고 그런여자랑 결혼했었는지 ...
    여자도 결혼 잘해야하지만 남자도 정말 결혼 잘해야해요
    요즘 정말 ㅁㅊㄴ같은 여자들 많아요
    애들 낳고 놔두고 나가서 그거 시어머니랑 남편이 다 떠 맡아서 키우는거 더러 봤어요
    하다못해 여자가 전문직인데도 그런짓하더하구요

  • 12. ..
    '14.3.21 2:30 PM (117.111.xxx.224)

    헐 재가요? 완전 나쁜년이네요..
    세상에 지새끼들 버리고 재가라니..

  • 13.
    '14.3.21 6:12 PM (211.219.xxx.101)

    아빠가 항상 웃는 얼굴이더군요
    인상이 너무 좋고 사람이 참 부드럽고 순하더라구요
    그 아빠에 그 자식이라고 애들도 어찌 그리 밝고 이쁜지요
    성격이 좋아서 잘자랄거 같아요
    아빠가 애들 참 잘키웠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8172 온전히 친해지지못하고 뭔가 거리감두는 성격.... 주변에 있나요.. 11 사람에게 2014/04/06 7,450
368171 아파트에 괜찮은 가죽소파, 추천부탁합니다!!! 6 어려워 2014/04/06 2,682
368170 38살..노츠자..결혼 연애 포기 해야 할까요? 13 봄봄 2014/04/06 8,015
368169 컴퓨터 화면 전체가 커져서 나오는데 어떡하나요 1 어떡해요 2014/04/06 599
368168 면세점 화장품도 이상한거 교환되나요? 4 2014/04/06 1,705
368167 밀회와 안영미.^^ 11 타이타니꾸 2014/04/06 5,074
368166 노트북 크기와 두께...무슨 차이에서 오는걸까요? 6 ... 2014/04/06 1,079
368165 지간신경종 다시한번 여쭐게요 11 .. 2014/04/06 4,873
368164 이사가는데 남의 집 못 초대 받아 안달난 지인 6 나참 2014/04/06 2,714
368163 학부모님들이 이시간에 전화하시네요 39 ㅠㅠ 2014/04/06 13,236
368162 돈못쓰게하고 뭐든지 사주려는동생,(못산다고 ~) 2 // 2014/04/06 1,851
368161 정청래의원과 동아일보 차장과의 썰전 3 ........ 2014/04/06 1,094
368160 수증 기출문제를 다운받으려는데 어디서 1 수능문제 다.. 2014/04/06 721
368159 괘씸죄 !! 5 drawer.. 2014/04/06 1,099
368158 인간관계로 가슴아픈 밤입니다 8 2014/04/06 4,573
368157 피부과에서 관리받으시는 분들 제 글 좀 봐주세요. 12 피부과 2014/04/06 5,273
368156 식당에선 야채를 안 씻더라구요 47 맛집들 TV.. 2014/04/06 19,299
368155 바닥에 까는 쿠션 매트 독성물질 있나요? 3 매트 2014/04/06 1,127
368154 고도비만에서 비만으로 ... 9 .. 2014/04/06 2,957
368153 제 14회 e파란 어린이 환경그림 공모전 무게로 대마.. 2014/04/06 1,873
368152 고덕우 도자기 브랜드 어떤가요? 5 도자기 2014/04/06 2,774
368151 표정이 마음과 달리 나올때가있어요 ㅜ ㅜ 1 ㅡㅅㅇ 2014/04/06 644
368150 컵끼리 사랑에 빠졌어요 ㅠㅠ 20 배만 글래머.. 2014/04/06 3,149
368149 수정)요즘 중학교 학부모 이렇게 불러들이는거 정상인가요? 58 중딩학부모 2014/04/06 9,007
368148 코스트코 와인 사고 싶은데요 1 와인 2014/04/06 1,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