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엄마 환갑이신데 꼭 시댁 식구들 초대해야 할까요
사실 외할머니두 마니 편찮으시고 최근 경조사가 연이어 있어서 칠순이면 몰라두 요즘 누가 환갑잔치 하냐구 하시면서 이모들이랑두 따로 점심 부페 다녀오셨구 저랑 동생들(미혼)이랑 남편 정도만 불러서 식사나 하자고 하셨거든요. 근데 남편이 시부모님께서 환갑인거 다 아시고 부조 준비하셨다고;;
초대 안할수 없는 분위기 조성 ㅠㅠ
그 와중에 작은서방님(시동생) 내외까지 부르자고 하는데 이거 서로 부담 아닌가요... 시부모님까지야 글타 쳐두요.
무엇보다도 친정엄마가 그런거 별루 안좋아 하시는데 본인 생신에 본인 맘대루 못하시구 격식 차려야 하는 분위기로 몰아가는 거 같아서 넘 죄송스러워요.
원래 이런건가요~~ ㅠㅠ
1. ....
'14.3.20 10:25 PM (74.76.xxx.95)잔치 안하신다고 하시면 돼죠. 요새 환갑 안하는 추세라서 안한다고.
그냥 가족끼리 식사하는 거잖아요.
어우 부담스러워요. 누가 요새 환갑을 해요.2. ..
'14.3.20 10:33 PM (117.111.xxx.36)잔치할거다고 생각해서 부조준비하신게 아니라..사돈이니 예의상
준비하셨겠죠..남편이 넘 오바한거구요..초대해도 시부모님.시동생내외가 더 불편할듯요..3. 아뇨
'14.3.20 10:34 PM (61.73.xxx.109)환갑잔치 안하고 가족끼리 식사하면 시부모님은 초대 안해도 돼요 초대 안하는게 실례도 아니니 가족모임으로 한다고 강력히 얘기하세요 거기다 시동생 부부는 왜 초대를 해요 잔치를 해도 시동생 부부는 안가도 되는건데..
차라리 사람많은 잔치면 모를까 그렇게 모이면 불편하겠어요 ㅜㅜ4. 아오
'14.3.20 10:37 PM (211.234.xxx.145)봉투 준비하셨다니 봉투만 받으세요.
저도 봉투만 전해드렸어요.
(시댁 행사에 친정 부모님이 준비하신 봉투..;;)
친한 사돈지간이면 모를까..
친정 부모님이 안 좋아하시면 초대하지 마세요.
그러셔도 된다고 생각해요.
초대하지도 않았는데 모시는 건... 누구 좋으라는 모임인가요?
전 친정 아버지 칠순에도 시부모님 안 모셨어요..
친정 아버지가 부담스러워하셔서요.
초대 안 했더니 봉투도 안 주셨지만, 친정 부모님 마음이 편하셨던 것 같아서 전 만족합니다.
(그게 죄송스럽다고.. 친정 부모임이 시아버지 환갑에 봉투를 마련해서 주셨지요..;;)5. 양가
'14.3.20 10:41 PM (122.40.xxx.41)칠순도 다 각각 여행가는걸로 끝냈네요.
환갑 정도야 가볍게 각자 알아서 ~6. ....
'14.3.20 10:51 PM (39.7.xxx.146)요즘 누가 환갑에 사돈 초대하나요..부조는.그냥 봉투만 보내거나 안보내는게.대부분...그래요..안보내도 상관없고..그리고 가족모임에 사돈 앉아있음 불편하죠 뷔페같은데 갈것도 아닐테고..가족끼리 밥먹고 잔치 안한다고 하면됩니다.
7. ᆢ
'14.3.20 10:56 PM (110.14.xxx.185)할머니 아프시고 환갑안하는 추세라
안하기로 했다고 전하시면 되죠
봉투는 전하셔도 되고 안받으셔도 되고
받으시면 담번에 봉투 챙겨드리면 될거구요
요즘은 칠순도 안하더군요8. ...
'14.3.21 4:09 AM (211.238.xxx.250)사위가 왜 그렇게 오버를 하시나요?
환갑하시는 본인이 편한 쪽으로 해드려야지요.
가족끼리만 식사하신다고 전하고
저같으면 사돈이 봉투도 안하시는게
더 마음이 편하겠어요.9. ,,,
'14.3.21 7:29 PM (203.229.xxx.62)전 시어머니고 작년에 제 환갑이었어요.
아들 며느리에게 사돈에게 얘기도 꺼내지 말라고 했어요.
서로 품앗이라 돈이 오고 가면 신경 쓰이고 식사 대접도 해야 하고요.
형제들에게도 안 알리고 직계 가족 외식만 했어요.
남편보고 환갑 안 하신다고 얘기 라라 하고 봉투 주시면 받았다가
원글님이 보관했다 시어머니 환갑에 돌려 드리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97809 | 기미, 검버섯 어떻게 관리하세요 3 | 여기있옹 | 2014/07/14 | 3,634 |
397808 | 재산이 추정불가라는 만수르 둘째부인 3 | .. | 2014/07/13 | 3,559 |
397807 | 추석 연휴 시작일 상행선도 밀리나요? | 추석 | 2014/07/13 | 1,401 |
397806 | 분당 지역 운전 매너 정말 더러워요 18 | 무개념 | 2014/07/13 | 4,602 |
397805 | 식당 해 보고 싶은데.. 15 | 노후대책 | 2014/07/13 | 3,727 |
397804 | 이스라엘, 이 잔인한 천벌 받을놈들 으으으.. 30 | 호박덩쿨 | 2014/07/13 | 5,881 |
397803 | 나이40에 몽실이 머리 해놨네요 4 | 아흑 | 2014/07/13 | 3,688 |
397802 | 님포매니악2 음악? 2 | 음악 | 2014/07/13 | 1,135 |
397801 | 지하빌라 수리건인데요 1 | ㅇㅇ | 2014/07/13 | 1,663 |
397800 | 공감능력은 어떻게 키우나요?? 1 | ㅇㅇ | 2014/07/13 | 1,436 |
397799 | 끝없이 생기는 물욕 (특히 좋은 아파트, 가구에대한 집착) 7 | 욕심 | 2014/07/13 | 4,111 |
397798 | 이명박이 풍수를 망쳐놔서 그런게 아닐까 7 | 생각 | 2014/07/13 | 2,401 |
397797 | 세월호 고 박수현군 아버지, 박종대 님의 심경 토로... 5 | 고통의시간 | 2014/07/13 | 1,673 |
397796 | 한강 이라는 작가 책 괜찮은가요? 5 | 추천부탁 | 2014/07/13 | 2,083 |
397795 | 뚱뚱하체비만 원피스 어디서 구할까요? 3 | 원피스 | 2014/07/13 | 2,100 |
397794 | 여름휴가 계획 잡아놓으셨나요? | 어디로? | 2014/07/13 | 1,083 |
397793 | 어렸을 때 성당에서 제병(성체) 과자를 먹은 기억 7 | 천주교 | 2014/07/13 | 3,376 |
397792 | 이사예정인데 사소한수리.가구 문의드려요 | Drim | 2014/07/13 | 931 |
397791 | 지금 시원하죠? 1 | 여름 | 2014/07/13 | 1,298 |
397790 | 앞으로 일반고가 정상화(?) 될 수 있을까요? 1 | ㅇㅇ | 2014/07/13 | 1,652 |
397789 | 끝없는사랑 황정음. 기대만큼 아니네요 5 | 아니 | 2014/07/13 | 2,334 |
397788 | 7080 정수라씨 끝내주네요. 10 | 7080 | 2014/07/13 | 4,704 |
397787 | 펄스캠정말 좋아요! | 123456.. | 2014/07/13 | 10,443 |
397786 | [단독] 사복 경찰 또 세월호 유가족 미행하다 '들통' 3 | 양아치경찰 | 2014/07/13 | 1,417 |
397785 | 방울토마토 냉동 보관할때요~~~ 1 | 새댁 | 2014/07/13 | 5,5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