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엄마 환갑이신데 꼭 시댁 식구들 초대해야 할까요

아휴 조회수 : 2,785
작성일 : 2014-03-20 22:18:19

사실 외할머니두 마니 편찮으시고 최근 경조사가 연이어 있어서 칠순이면 몰라두 요즘 누가 환갑잔치 하냐구 하시면서 이모들이랑두 따로 점심 부페 다녀오셨구 저랑 동생들(미혼)이랑 남편 정도만 불러서 식사나 하자고 하셨거든요. 근데 남편이 시부모님께서 환갑인거 다 아시고 부조 준비하셨다고;;
초대 안할수 없는 분위기 조성 ㅠㅠ

그 와중에 작은서방님(시동생) 내외까지 부르자고 하는데 이거 서로 부담 아닌가요... 시부모님까지야 글타 쳐두요.

무엇보다도 친정엄마가 그런거 별루 안좋아 하시는데 본인 생신에 본인 맘대루 못하시구 격식 차려야 하는 분위기로 몰아가는 거 같아서 넘 죄송스러워요.

원래 이런건가요~~ ㅠㅠ
IP : 118.223.xxx.2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20 10:25 PM (74.76.xxx.95)

    잔치 안하신다고 하시면 돼죠. 요새 환갑 안하는 추세라서 안한다고.

    그냥 가족끼리 식사하는 거잖아요.

    어우 부담스러워요. 누가 요새 환갑을 해요.

  • 2. ..
    '14.3.20 10:33 PM (117.111.xxx.36)

    잔치할거다고 생각해서 부조준비하신게 아니라..사돈이니 예의상
    준비하셨겠죠..남편이 넘 오바한거구요..초대해도 시부모님.시동생내외가 더 불편할듯요..

  • 3. 아뇨
    '14.3.20 10:34 PM (61.73.xxx.109)

    환갑잔치 안하고 가족끼리 식사하면 시부모님은 초대 안해도 돼요 초대 안하는게 실례도 아니니 가족모임으로 한다고 강력히 얘기하세요 거기다 시동생 부부는 왜 초대를 해요 잔치를 해도 시동생 부부는 안가도 되는건데..
    차라리 사람많은 잔치면 모를까 그렇게 모이면 불편하겠어요 ㅜㅜ

  • 4. 아오
    '14.3.20 10:37 PM (211.234.xxx.145)

    봉투 준비하셨다니 봉투만 받으세요.
    저도 봉투만 전해드렸어요.
    (시댁 행사에 친정 부모님이 준비하신 봉투..;;)

    친한 사돈지간이면 모를까..
    친정 부모님이 안 좋아하시면 초대하지 마세요.
    그러셔도 된다고 생각해요.
    초대하지도 않았는데 모시는 건... 누구 좋으라는 모임인가요?

    전 친정 아버지 칠순에도 시부모님 안 모셨어요..
    친정 아버지가 부담스러워하셔서요.
    초대 안 했더니 봉투도 안 주셨지만, 친정 부모님 마음이 편하셨던 것 같아서 전 만족합니다.
    (그게 죄송스럽다고.. 친정 부모임이 시아버지 환갑에 봉투를 마련해서 주셨지요..;;)

  • 5. 양가
    '14.3.20 10:41 PM (122.40.xxx.41)

    칠순도 다 각각 여행가는걸로 끝냈네요.
    환갑 정도야 가볍게 각자 알아서 ~

  • 6. ....
    '14.3.20 10:51 PM (39.7.xxx.146)

    요즘 누가 환갑에 사돈 초대하나요..부조는.그냥 봉투만 보내거나 안보내는게.대부분...그래요..안보내도 상관없고..그리고 가족모임에 사돈 앉아있음 불편하죠 뷔페같은데 갈것도 아닐테고..가족끼리 밥먹고 잔치 안한다고 하면됩니다.

  • 7.
    '14.3.20 10:56 PM (110.14.xxx.185)

    할머니 아프시고 환갑안하는 추세라
    안하기로 했다고 전하시면 되죠
    봉투는 전하셔도 되고 안받으셔도 되고
    받으시면 담번에 봉투 챙겨드리면 될거구요
    요즘은 칠순도 안하더군요

  • 8. ...
    '14.3.21 4:09 AM (211.238.xxx.250)

    사위가 왜 그렇게 오버를 하시나요?
    환갑하시는 본인이 편한 쪽으로 해드려야지요.
    가족끼리만 식사하신다고 전하고
    저같으면 사돈이 봉투도 안하시는게
    더 마음이 편하겠어요.

  • 9. ,,,
    '14.3.21 7:29 PM (203.229.xxx.62)

    전 시어머니고 작년에 제 환갑이었어요.
    아들 며느리에게 사돈에게 얘기도 꺼내지 말라고 했어요.
    서로 품앗이라 돈이 오고 가면 신경 쓰이고 식사 대접도 해야 하고요.
    형제들에게도 안 알리고 직계 가족 외식만 했어요.
    남편보고 환갑 안 하신다고 얘기 라라 하고 봉투 주시면 받았다가
    원글님이 보관했다 시어머니 환갑에 돌려 드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8806 ”MBC 간부, 세월호 유가족에 '그런 X들…' 망언” 6 세우실 2014/05/13 1,132
378805 우리나라 기자=사기꾼 4 아진짜 2014/05/13 1,012
378804 이멜다 구두만큼이나많은 박근혜의 옷.. 9 연두 2014/05/13 3,615
378803 대학병원 교직원이나 간호사로 30년일하면 연금이 얼마정도 5 ... 2014/05/13 6,460
378802 밴드에 대한 유감. 4 지혜사랑 2014/05/13 2,502
378801 KBS 수신료 거부로 남은 4500 원을 매달 대안 언론 10 까칠마눌 2014/05/13 2,252
378800 해병대캠프사고, 리조트붕괴사고때 그냥 넘어간거.... 4 후회되는거 2014/05/13 1,601
378799 (((오늘자 82신문))) 4 ... 2014/05/13 867
378798 무속인들은 배우자가 없나요? 3 무속ㅣㄴ 2014/05/13 2,989
378797 이 노래 가사가 참 맘에 와닿네요.. 1 브이아이피맘.. 2014/05/13 1,041
378796 트위터 잘쓰시는분께 질문- 예전글부터 보는 방법 없나요 1 ^^ 2014/05/13 2,793
378795 엄마의 마음입니다 - 피눈물이 나네요. 10 무무 2014/05/13 2,964
378794 세월호 진상규명 온라인 서명하는 곳이에요. 19 끝까지 2014/05/13 1,065
378793 82쿡이 좋아요.... 5 orchid.. 2014/05/13 871
378792 침몰 상황, 휴대전화로 찾아봤지만…현실과 달랐던 뉴스 2 세우실 2014/05/13 991
378791 최호정 이여자 나경원 자위대참석에 관한 글봤는데요.. 22 클리앙링크 2014/05/13 4,584
378790 세월호 희생자 비하 “모든 법적 응징수단 동원하겠다” 9 우리는 2014/05/13 1,390
378789 안산시장문제로 항의하고 싶은데 새정치연합 사무실에 전화하면 되나.. 2 - 2014/05/13 736
378788 식욕억제제 괜찮을까요? 8 다이어트 2014/05/13 2,476
378787 세월호...다 뽀록났나봐여 !!! 범인은 1등항해사? 사주는.... 23 이게 사실일.. 2014/05/13 18,244
378786 절에 얼마나 자주 가시나요? 8 불자님들 2014/05/13 1,568
378785 셋탑박스가 저절로 켜지기도 하나요? 5 ... 2014/05/13 1,016
378784 청년이 서야 조국이 산다. - 2.30대들이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12 무무 2014/05/13 2,657
378783 K사와 M사의 기자들 집단행동 조짐있답니다. 수신료 거부를 더 .. 14 독립자금 2014/05/13 2,607
378782 진도국악원 숙소에 대한 다른 이야기 4 버섯 2014/05/13 2,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