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엄마 환갑이신데 꼭 시댁 식구들 초대해야 할까요

아휴 조회수 : 2,784
작성일 : 2014-03-20 22:18:19

사실 외할머니두 마니 편찮으시고 최근 경조사가 연이어 있어서 칠순이면 몰라두 요즘 누가 환갑잔치 하냐구 하시면서 이모들이랑두 따로 점심 부페 다녀오셨구 저랑 동생들(미혼)이랑 남편 정도만 불러서 식사나 하자고 하셨거든요. 근데 남편이 시부모님께서 환갑인거 다 아시고 부조 준비하셨다고;;
초대 안할수 없는 분위기 조성 ㅠㅠ

그 와중에 작은서방님(시동생) 내외까지 부르자고 하는데 이거 서로 부담 아닌가요... 시부모님까지야 글타 쳐두요.

무엇보다도 친정엄마가 그런거 별루 안좋아 하시는데 본인 생신에 본인 맘대루 못하시구 격식 차려야 하는 분위기로 몰아가는 거 같아서 넘 죄송스러워요.

원래 이런건가요~~ ㅠㅠ
IP : 118.223.xxx.2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20 10:25 PM (74.76.xxx.95)

    잔치 안하신다고 하시면 돼죠. 요새 환갑 안하는 추세라서 안한다고.

    그냥 가족끼리 식사하는 거잖아요.

    어우 부담스러워요. 누가 요새 환갑을 해요.

  • 2. ..
    '14.3.20 10:33 PM (117.111.xxx.36)

    잔치할거다고 생각해서 부조준비하신게 아니라..사돈이니 예의상
    준비하셨겠죠..남편이 넘 오바한거구요..초대해도 시부모님.시동생내외가 더 불편할듯요..

  • 3. 아뇨
    '14.3.20 10:34 PM (61.73.xxx.109)

    환갑잔치 안하고 가족끼리 식사하면 시부모님은 초대 안해도 돼요 초대 안하는게 실례도 아니니 가족모임으로 한다고 강력히 얘기하세요 거기다 시동생 부부는 왜 초대를 해요 잔치를 해도 시동생 부부는 안가도 되는건데..
    차라리 사람많은 잔치면 모를까 그렇게 모이면 불편하겠어요 ㅜㅜ

  • 4. 아오
    '14.3.20 10:37 PM (211.234.xxx.145)

    봉투 준비하셨다니 봉투만 받으세요.
    저도 봉투만 전해드렸어요.
    (시댁 행사에 친정 부모님이 준비하신 봉투..;;)

    친한 사돈지간이면 모를까..
    친정 부모님이 안 좋아하시면 초대하지 마세요.
    그러셔도 된다고 생각해요.
    초대하지도 않았는데 모시는 건... 누구 좋으라는 모임인가요?

    전 친정 아버지 칠순에도 시부모님 안 모셨어요..
    친정 아버지가 부담스러워하셔서요.
    초대 안 했더니 봉투도 안 주셨지만, 친정 부모님 마음이 편하셨던 것 같아서 전 만족합니다.
    (그게 죄송스럽다고.. 친정 부모임이 시아버지 환갑에 봉투를 마련해서 주셨지요..;;)

  • 5. 양가
    '14.3.20 10:41 PM (122.40.xxx.41)

    칠순도 다 각각 여행가는걸로 끝냈네요.
    환갑 정도야 가볍게 각자 알아서 ~

  • 6. ....
    '14.3.20 10:51 PM (39.7.xxx.146)

    요즘 누가 환갑에 사돈 초대하나요..부조는.그냥 봉투만 보내거나 안보내는게.대부분...그래요..안보내도 상관없고..그리고 가족모임에 사돈 앉아있음 불편하죠 뷔페같은데 갈것도 아닐테고..가족끼리 밥먹고 잔치 안한다고 하면됩니다.

  • 7.
    '14.3.20 10:56 PM (110.14.xxx.185)

    할머니 아프시고 환갑안하는 추세라
    안하기로 했다고 전하시면 되죠
    봉투는 전하셔도 되고 안받으셔도 되고
    받으시면 담번에 봉투 챙겨드리면 될거구요
    요즘은 칠순도 안하더군요

  • 8. ...
    '14.3.21 4:09 AM (211.238.xxx.250)

    사위가 왜 그렇게 오버를 하시나요?
    환갑하시는 본인이 편한 쪽으로 해드려야지요.
    가족끼리만 식사하신다고 전하고
    저같으면 사돈이 봉투도 안하시는게
    더 마음이 편하겠어요.

  • 9. ,,,
    '14.3.21 7:29 PM (203.229.xxx.62)

    전 시어머니고 작년에 제 환갑이었어요.
    아들 며느리에게 사돈에게 얘기도 꺼내지 말라고 했어요.
    서로 품앗이라 돈이 오고 가면 신경 쓰이고 식사 대접도 해야 하고요.
    형제들에게도 안 알리고 직계 가족 외식만 했어요.
    남편보고 환갑 안 하신다고 얘기 라라 하고 봉투 주시면 받았다가
    원글님이 보관했다 시어머니 환갑에 돌려 드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8927 세월호 사고를 누군가가 기획했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어요 6 미스테리 2014/05/13 2,899
378926 최민희 의원, “백운기 국장, 청와대 누굴 왜 만났는가” 밝힐 .. 4 // 2014/05/13 1,457
378925 프로폴리스캡슐 먹으면 속이 아픈대 1 2014/05/13 1,764
378924 한미은행 씨티에 팔리더니 이렇게 되는군요. 2 ........ 2014/05/13 2,513
378923 선동의 천재 괴벨스 - 그는 어떻게 독일을 선동했을까? 4 선동의천재 2014/05/13 1,479
378922 갈은종교인은 잘못된것도 서로믿나요? 1 이해불가? 2014/05/13 704
378921 새정치 전북지사 후보 송하진 확정, 강봉균 고배 7 샬랄라 2014/05/13 1,558
378920 김호월 교수의 트위터 계정을 발견했습니다 39 오유 2014/05/13 4,282
378919 김호월 홍대 사표가 끝이 아니죠. 9 /././ 2014/05/13 1,754
378918 모금에 관해 6 모금 2014/05/13 1,234
378917 압력솥에 갈비/닭볶음탕하면 물이 흥건히 나와서 한강되는거 맞나요.. 3 압력솥 2014/05/13 1,786
378916 백년동안의고독이란 책 읽어보신분??? 23 rrr 2014/05/13 4,430
378915 외국에서 카드취소된거? 1 우리랑 2014/05/13 806
378914 유족 ”자식 죽었는데..” 3명 중 1명 상담 거부 19 세우실 2014/05/13 3,107
378913 아무래도 유가족과 국민들에게 뭔 일좀 내라고 이러나봐요 이것들이 2014/05/13 1,176
378912 대구 콘크리트할배에게 역관광 당한 썰 바꿔 2014/05/13 2,163
378911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5/13pm] 정치통-정치야, 뭐하니? lowsim.. 2014/05/13 1,136
378910 이건희 회장 4 ... 2014/05/13 3,049
378909 kbs1. 손수조의 시사진단? 5 광팔아 2014/05/13 1,670
378908 kbs시청료3개월 소급 불가랍니다 8 2ruda 2014/05/13 1,809
378907 만성두드러기랍니다. 유산균 추천좀 해주세요. 4 ... 2014/05/13 4,636
378906 저 앞으로 이럴려고요. 8 ........ 2014/05/13 1,519
378905 누름독 고무부분과 플라스틱 용기 궁금 2014/05/13 919
378904 1973년 한성호 선원 3 의심 2014/05/13 2,516
378903 나라망신지대로..ㅠㅠ 월스트릿저널에 YTN 무인기조작화면 떴어요.. 12 ... 2014/05/13 3,4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