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대학생인 제 딸 이야기입니다.
지방 광역시인데 미니 초등학교였어요.
반도 한 학년에 두반씩이고. 딸아이가 그동안은
부반장 정도만 했었는데 육학년이 되더니
권력욕? 이 생겼는지 전교 회장 출마를 하겠다고 해서
뭐 당선되겠나싶어서 그러라고 했었죠
그런데 아주 유력한 학부모도 설치는 엄마의 딸이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인기가 떨어지고 제 딸이
유망했던가봐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밑에 반장선거 두번 글 보고 제경험담이랄까요?
... 조회수 : 1,351
작성일 : 2014-03-20 21:10:20
IP : 112.156.xxx.14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4.3.20 9:19 PM (112.156.xxx.141)폰으로 글쓰다보니 다시 이어서. 그랬더니 선거 당일날 학교에서 절 호출하더니 울애가 자격박탈이래요 선거운동 뭘 잘못한거라고. 기가차서 알았다고 했는데 유력 후보 엄마가 학교장이 자기애에게 표나게 자리주는게 좀 그랬던지ㅡ저랑 친분도있고 뒷말도 두려웠겠죠ㅡ 그냥 투표하자고. 투표해도 자기딸이 붙을거라 의심치않다보니 투표를 했는데 두반뿐이지만 거의 두배차이로 우리아이가 당선됐었거든요. 그래서 어쩔수없이 학생회장. 저는 학부모회장을 한 적이 있었답니다. 그엄마가 간과한게 학교에서 분위기가 제아이쪽으로 가니 억지로라도 걔를 회장 만들려고 한거였는데 그엄마땜에 제아이가 된거였던적이 있었답니다 (그엄마가 잘살다보니)
2. ...
'14.3.20 9:22 PM (112.156.xxx.141)그엄마가 되어야 학교에 이득이니 억지로 뺐어서도 주는게 학교선거였는데 전 그때 참놀랬었습니다 학교 선생들도 인간이다보니 그런 편법도 써더란거죠 씁쓸한 기억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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