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서 옷장사 하시는 분 계세요? 아니면 옷가게 하시는 분?

타르트 조회수 : 8,190
작성일 : 2014-03-20 17:57:08
제가 옷가게 창업을 할려고 알아보고 있어요..
한 2달 가까이 알아보고 있는데 직접 옷장사 하시는 분도 만났구요..
동대문 시장 조사도 다 하고 옷을 가져올 공장도 한군데 뚫어논 상태에요.
한분은 가능하다고 하시고 한분은 재고때문에 안된다는 분도 계셨어요... 일단 도매점에 반품 할 때 1:1 반품이 안되고 3배 매입을 하기로 하고 반품을 하는거더라고요 
그러니까 옷을 잘 안팔리는걸 골라오면 재고가 되고 그걸 반품 하면서 다시 물량이 나한테 쌓이는 구조랄까?

제가 알아본 점포 자리는 작은 쇼핑센터 안에 보증금은 좀 쎄고 임대료는 아주 저렴한 곳으로 알아봤고요...근데 드나드는 사람은 별로 없어요 지하에 슈펴만 사람들이 다니고 1층 매장에는 옷가게 들이 있는데 정말 제 눈에도 저렴한 말로 너무 구린 옷들만 갔다놨어요.
그래도 임대료가 싸니까 시작하고 단골을 만들면 되겠다 생각했는데....옷장사 하시는 분이 말리시네요...

그래서 생각한게 집에서 장사를 하는건 어떨까... 생각을 해봤는데...혹시 해보신 분 계시나 해서요...
다리 건너 건너 아시는 분은 이런식으로 하셔서 꽤 버신다고 들었는데...
당연히 이렇게 장사할려면 지인들을 통해서 해야겠지요.
그리고 카카오 스토리나 카카오 그룹을 이용하고...맘에 드는 옷은 집에 와서 입어보게 하는 구조???
어떻게 생각하세요?

(제가 아는 지인들은 다 일단 소비력은 큰 사람들이에요...)

부정적인 이야기 말고 긍정적인 이야기 좀 해주세요 ~!!
IP : 115.136.xxx.3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옷장사해본이
    '14.3.20 5:59 PM (222.105.xxx.159)

    아는 사람들끼고 장사하는거 한계가 있어요
    그 사람들이 얼굴보고 한두번 사겠지만
    매번 그럴까싶네요

  • 2. 옷..
    '14.3.20 6:06 PM (211.234.xxx.161)

    옷장사 처음이시라면 옷가게 알바해보시는것도 도움이 되구요
    권리금 몇천씩 줘가며 가게 얻을때는 다 이유가 있어요
    임대료가 저렴하고 장사잘되는 가게가 많지는 않을거같아요

  • 3. 그게
    '14.3.20 6:25 PM (115.136.xxx.31)

    문제이긴 하죠?
    물건을 카카오에서 보고 집에 와서 입어보고 구매결정을 하게 할려고요..
    사실 나이가 30-40대 이상인 분들은 인텨넷 쇼핑몰처럼 입어보지 않고 잘 구매하지 않으시더라고요.
    특히 단가가 있는 물건들은요...
    제가 팔려고 생각하는 옷들은 아주 싼옷들은 아니고요 ..

  • 4. 그게
    '14.3.20 6:28 PM (115.136.xxx.31)

    좀 단가가 있는것도 같이 판매 할려고 해서요..안입어보고 판매는 어려울거 같아요..
    장사를 하더라도 조금씩 구매해서 집에서 팔아보면서 일단 제 구매 능력을 시험해 봐야 될거 같아요.
    시장에 가면 사야될 옷들은 눈에 탁탁 들어와요...
    하지만 그게 꼭 잘 팔릴지는 좀 시험을 해봐야야 될거 같아서요...
    다른 분들도 조언 많이 해주세요 ^^

  • 5.
    '14.3.20 6:30 PM (115.136.xxx.31)

    제가 말한 상가가요 임대료가 평당 2만원..관리비가 평당 2만원이에요..
    그래서 1평이면 40정도면 임대료가 다인거든요...
    그래서 1년 뭐 집에서 하느니 그냥 여기서 해볼까 싶은거에요...

    에효 뭐 시작할려면 쉬운건 없네요 ..당연한거지만요

  • 6. 스피릿이
    '14.3.20 6:48 PM (114.129.xxx.179)

    저희 아파트에도 옷가게 하신다고 카페에 옷사진이랑 오픈날짜 적어서 올리시거든요. 잘 되시는지는 모르겠네요.

  • 7. @@
    '14.3.20 6:59 PM (203.234.xxx.76)

    쉽지 않은일이라 조언해 드리기가 힘드네요...

    힘내시라고 했다가 엄청 손해보실수도 있는일이라서요

    장사가 마음처럼 쉬운게 아니예요

  • 8. 제 지인이
    '14.3.20 7:01 PM (222.236.xxx.211)

    카스로 옷장사해요
    99프로가 지인이예요.
    근데 지인이라 사겠다고 했던거 취소도 못하겠고
    맘에 안들어도 말도 못하겠고..
    같이 아는 사람들 다 똑같은옷들 입고 다니고 해서
    올해부턴 지인에게선 옷 안 사려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3044 이정현 홍보수석, 기자들에게 “한 번 도와주소” 11 열정과냉정 2014/04/24 1,559
373043 소조기 마지막날 투입잠수부 2명이라니 9 ㅠㅠ 2014/04/24 2,005
373042 유일한 위안?은 이것뿐인가.... 어휴 2014/04/24 561
373041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71%→56.5% 큰폭 하락 23 알자지라 2014/04/24 2,293
373040 모든 언론 해경은 이 사진을 해명하라!!! (펌) 24 ... 2014/04/24 6,878
373039 보수할배들 준비하고있겠죠 8 저승사자는 .. 2014/04/24 1,150
373038 제가 자격이 있을까요... 12 ... 2014/04/24 2,253
373037 구조의지가 전혀 없었던듯.... 5 부끄럽고 미.. 2014/04/24 1,418
373036 이 치미는 분노......그 여자 하야하는 꼴을 보고 싶어요. 5 ........ 2014/04/24 1,102
373035 전직 항해사 증언 '세월호, 타고 싶지 않았다' 3 예고된참사 2014/04/24 2,288
373034 구조하는 사진도 가짜... 4 === 2014/04/24 2,569
373033 새누리 신의진의원 " 말해서 깨버려라" 26 1111 2014/04/24 7,169
373032 대구 주택 2층에서 60대 여성 추정 백골시신 발견 2 참맛 2014/04/24 2,534
373031 남녀 학생 시신, 세월호 선체 내부에서 나란히 발견 2 행복어사전 2014/04/24 4,065
373030 KBS 수신료 3 삼점이.. 2014/04/24 843
373029 남은 임기가 더 걱정 1 한숨 2014/04/24 636
373028 세월호 선장은 유치장에서 세 끼 꼬박꼬박 밥 잘먹고 간간히 낮잠.. 4 ... 2014/04/24 1,588
373027 그런데요.... 그 여자 한번이라도 울었던 적이 있나요? 19 oops 2014/04/24 4,194
373026 유리깨고 들어가면 다 위험하다는 얘기 틀렸던건가요? 4 어이가 2014/04/24 2,152
373025 ,다이빙벨 이종인씨 인터뷰 링크가 2014/04/24 1,325
373024 10년... 1 이슈가 있을.. 2014/04/24 689
373023 이런 집 매매 이상한가요? 7 ... 2014/04/24 1,845
373022 박근혜 대통령각하께서 전화를 받고 계십니다. 8 구조대 2014/04/24 2,123
373021 서영석의 라디오비평 - 박근혜 지지율 성공의 비결 / ".. lowsim.. 2014/04/24 1,055
373020 빈소라기 보다 여느 여고생의 방을 연상시킬 정도 2 ㅠㅠ 2014/04/24 2,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