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매일 도시락으로 김밥을 싸는데요.
재료가 들쭉날쭉 떨어져서..
그렇다고 재료 상할까봐 한꺼번에 왕창 만들어 놓기도 애매하고
(특히 계란,당근,오이,시금치)
가만보니 당근이랑 시금치는 생각보다 잘 안상하고
한 오일이상은 변질되지 않던데..
오이는 어떻게 조리해도 제일 쉽게 맛이 가네요.
일단 속씨부분은 다 빼서 버려요. 물도 많이 나오고 맛도 없고 금방 상하는 원인이라 생각해서요.
그런데도 제일 잘 상해요.
생으로 얇게 채쳐서도 해봤는데 금방 물러져서
단무지굵기로 썰어서 소금에 살짝 절였다가 키친타올로 물끼빼서 기름에 살짞 볶았는데도
생각보다 오래 유지가 안되네요.
도대체 어떻게 해야 오래유지가 될까요?
식초+설탕+소금물에 절이듯이 담궈놓으면 좀 오래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