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밥에 오이 어떻게해서 넣으세요?

김밥 조회수 : 14,515
작성일 : 2014-03-20 17:53:52

요즘 매일 도시락으로 김밥을 싸는데요.

재료가 들쭉날쭉 떨어져서..

그렇다고 재료 상할까봐 한꺼번에 왕창 만들어 놓기도 애매하고

(특히 계란,당근,오이,시금치)

 

가만보니 당근이랑 시금치는 생각보다 잘 안상하고

한 오일이상은 변질되지 않던데..

오이는 어떻게 조리해도 제일 쉽게 맛이 가네요.

 

일단 속씨부분은 다 빼서 버려요. 물도 많이 나오고 맛도 없고 금방 상하는 원인이라 생각해서요.

그런데도 제일 잘 상해요.

 

생으로 얇게 채쳐서도 해봤는데 금방 물러져서

 

단무지굵기로 썰어서 소금에 살짝 절였다가 키친타올로 물끼빼서 기름에 살짞 볶았는데도

생각보다 오래 유지가 안되네요.

 

도대체 어떻게 해야 오래유지가 될까요?

식초+설탕+소금물에 절이듯이 담궈놓으면 좀 오래갈까요?

IP : 61.74.xxx.24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ㅁ
    '14.3.20 5:59 PM (211.237.xxx.35)

    오이가 상할리가요. 시금치가 상하죠.
    그래서 여름 김밥엔 시금치 안넣고 오이만 넣는데요.
    오이 절여서 물기 뺀담에 뜨거운 후라이팬에 기름 두르고 잠깐 볶아서 식혀요.
    식힐때 시간 오래 걸리면 변질되기 쉬우니 빨리 찬곳으로 옮겨서 식혀보세요.
    근데 이건 오이뿐 아니고 당근 계란도 마찬가지임.

  • 2.
    '14.3.20 6:00 PM (121.132.xxx.65)

    소금에 살짝 절여 물기 빼고 할때도 있고
    아니면 살짝 절인걸 뜨건 팬에 살짝 볶아서 넣기도 해요.
    그런데 오이가 오래 유지가 안된다면
    다른 김밥 재료들은 더 더욱 오래 못가잖아요?
    다른 재료들은 익히지 않은 채로 보관한다는 뜻인가요?

  • 3. 오이
    '14.3.20 6:04 PM (211.36.xxx.101)

    시금치는 삶아서 소금참기름양념 끝
    당근은 소금넣고 볶음
    근데 오래가던데요?
    오이는 애가 투명해지면서 물이 줄줄흘러요
    다른거 오일이상간다면 오이는 삼사일? 제일 수며이 잛아요
    그래서 저도 이상해서요

  • 4. ...
    '14.3.20 6:09 PM (61.74.xxx.243)

    저는 단무지 건져내고 그 통에 담아서 하룻밤 냉장고에 둬요. 담날 아침에 보면 단촛물에 잘 절여져 있고 1주일 이상 보관 가능해요. 이렇게 하시려면 단무지를 좀 좋은 거, 사카린이나 빙초산, 색소 안 쓴 걸로 사셔야 하구요.

  • 5. 오이
    '14.3.20 6:12 PM (211.36.xxx.101)

    안그래도 예전에 누가 단무지물에 담궜다 싼다고 했었는데 그럼 오이도 단무지처럼 너무 달지 않을까요?
    오이 특유의 상큼?한맛이 안날까봐요
    일단 오래유지하는게 관건이니 그렇게도 해봐야겠네요

  • 6. ㅈㅎ
    '14.3.20 6:25 PM (58.125.xxx.76)

    생오이 씨부분 도려 내고 그냥
    소고기 불고기 양념해서 물기 날려 버리고
    밥에 초밥 간해서 간단하게 싸도 넘흐
    맛있어요

  • 7.
    '14.3.20 6:40 PM (223.62.xxx.70)

    백오이 말고 쥐청오이로 하세요
    그리고 그날그날 쓸것만

  • 8. ??
    '14.3.20 6:42 PM (211.36.xxx.206)

    식초,물,설탕,소금약간 넣어져려요

  • 9. ........
    '14.3.20 6:45 PM (118.219.xxx.44)

    시금치는 여름되면 금방 상해요 그래서 김밥집이 부추나 오이넣는거예요 그리고 그렇게 오래된 재료로 싸주면 아무리 냉장고에 있어도 탈날것같아요

  • 10. 존심
    '14.3.20 6:49 PM (175.210.xxx.133)

    다다기 오이보다는 요즘 취청오이가 더 낫더군요.
    오이를 4등분해서(물론 길게) 속을 도려내고 다시 2등분합니다.
    그럼 8조각이 되겠네요
    그것을 그냥 키친타올에 돌돌 말아서 냉장고(김냉은 안됩니다.)에 넣어 둡니다.
    이 과정은 보통 아침에 쌀경우 저녁때 미리 해 놓습니다.
    아침에 키찬타올을 벗겨보면 오이를 자른 단면이 보송하게 말라있습니다.
    이 상태로 한개씩 넣으면 됩니다...

  • 11. 존심
    '14.3.20 6:49 PM (175.210.xxx.133)

    냉장고에 너무 오래 넣어 두면 안됩니다. 너무 말라서...
    딱 하룻밤...

  • 12. ㅡㅡㅡㅡ
    '14.3.20 6:50 P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시금치가 오일이나 괜찮다시니 신기하네요.
    오이는 설탕과 소금으로 절인후 면보에 둘둘말아냉장해뒀다쓰면
    안변합니다

  • 13. 디토
    '14.3.20 8:15 PM (39.112.xxx.28) - 삭제된댓글

    며칠 전에 김밥먹고 싶어서 김밥 재료 사서 조리해서 지금 며칠 째 냉장고에 재료들 있는데 전 오이는 그냥 썰기만 해요 아삭한 식감을 좋아해서. 화요일에 넣어둔 재료가 조금 남아 있는데 아직 상태 괜찮아요 오이에서 물도 안나오고. 혹시 락앤락같은 밀폐용기에 안넣어두셨나요?

  • 14. 오이
    '14.3.20 9:16 PM (112.156.xxx.90)

    밀폐용기에 뒀는데요..
    시금치는 정말 말짱해요 물도 안생기고 맛도 고대로고요
    그리고 안그래도 이거저거 넣기 귀찮아서 소불고기 잔뜩해서 그것만 넣고 김밥싸줄까도 생각했는데 소고기양념을 망치는바람에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6365 한발에 일억짜리 불꽃놀이-스피커 온 7 지나가다가 2014/04/03 1,271
366364 주변에 아파트 구입할 때, 대략 집값의 몇%, 얼마정도를 대출하.. 4 fdhdhf.. 2014/04/03 2,059
366363 40중반된 노화가 급물살 3 노화 2014/04/03 3,696
366362 콩나물국 진정 조미료가 정답인가요? 31 요리 2014/04/03 6,269
366361 뇌동맥경화가 큰 병인가요??? 3 rrr 2014/04/03 2,325
366360 최근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6 치과 2014/04/03 1,777
366359 이승만 “제주4·3 가혹하게 탄압하라” 3 승만리 2014/04/03 600
366358 여자가 몰만한 수입차 어떤 게 좋을까요? 27 .... 2014/04/03 4,259
366357 냉장고 상하단 냉장냉동..분리 좋은가요? 3 순이 2014/04/03 1,178
366356 저희 시어머니 불쌍해요... 30 ,,, 2014/04/03 13,314
366355 청소하니 우리엄마 생각이 나네요 5 먼지방맹이 2014/04/03 1,480
366354 입맛이 없어도 병원가봐야 될까요? 1 갱년기 2014/04/03 1,086
366353 영화음악에서 오리지널 스코어곡이 뭔가요? 2 씨네마 2014/04/03 762
366352 스물여덟 남매의 스물다섯째 아들 그리고 다섯 어머니 3 4.3 2014/04/03 2,006
366351 구약성서 2 노아 2014/04/03 508
366350 선배님들 집매매 조언 부탁드려요.... 6 집사고 싶어.. 2014/04/03 1,265
366349 언니들.. 생일은 쌈싸먹는 건가요? 14 2014/04/03 2,197
366348 제 몸통중에 젤 가는곳은? 3 깡통로봇 2014/04/03 711
366347 여자 가슴 키울려면 어떻게 해야되요? 수술도 생각 중. 17 샘물2통 2014/04/03 4,348
366346 생고사리는 나물로 볶아먹어도 맛있나요? 니노 2014/04/03 2,552
366345 연어에 기생충이 많다는 뉴스를 봤는데요. 훈제연어는 괜찮은가요?.. 5 연어 2014/04/03 9,385
366344 맞벌이 부부의 금전관리 문제요... 17 한숨만 2014/04/03 3,332
366343 충청도 사는 분들 바닷가쪽 동네 좀 추천해주세요 16 70대 사실.. 2014/04/03 2,691
366342 체력약하시신분들 아이들 어찌 케어하셨나요 5 피로 2014/04/03 1,279
366341 친구 아버지 문상(지난달)을 못갔는데 부의금 만날때 줘도 괜찮을.. 6 ^^ 2014/04/03 4,2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