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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에 오이 어떻게해서 넣으세요?

김밥 조회수 : 14,537
작성일 : 2014-03-20 17:53:52

요즘 매일 도시락으로 김밥을 싸는데요.

재료가 들쭉날쭉 떨어져서..

그렇다고 재료 상할까봐 한꺼번에 왕창 만들어 놓기도 애매하고

(특히 계란,당근,오이,시금치)

 

가만보니 당근이랑 시금치는 생각보다 잘 안상하고

한 오일이상은 변질되지 않던데..

오이는 어떻게 조리해도 제일 쉽게 맛이 가네요.

 

일단 속씨부분은 다 빼서 버려요. 물도 많이 나오고 맛도 없고 금방 상하는 원인이라 생각해서요.

그런데도 제일 잘 상해요.

 

생으로 얇게 채쳐서도 해봤는데 금방 물러져서

 

단무지굵기로 썰어서 소금에 살짝 절였다가 키친타올로 물끼빼서 기름에 살짞 볶았는데도

생각보다 오래 유지가 안되네요.

 

도대체 어떻게 해야 오래유지가 될까요?

식초+설탕+소금물에 절이듯이 담궈놓으면 좀 오래갈까요?

IP : 61.74.xxx.24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ㅁ
    '14.3.20 5:59 PM (211.237.xxx.35)

    오이가 상할리가요. 시금치가 상하죠.
    그래서 여름 김밥엔 시금치 안넣고 오이만 넣는데요.
    오이 절여서 물기 뺀담에 뜨거운 후라이팬에 기름 두르고 잠깐 볶아서 식혀요.
    식힐때 시간 오래 걸리면 변질되기 쉬우니 빨리 찬곳으로 옮겨서 식혀보세요.
    근데 이건 오이뿐 아니고 당근 계란도 마찬가지임.

  • 2.
    '14.3.20 6:00 PM (121.132.xxx.65)

    소금에 살짝 절여 물기 빼고 할때도 있고
    아니면 살짝 절인걸 뜨건 팬에 살짝 볶아서 넣기도 해요.
    그런데 오이가 오래 유지가 안된다면
    다른 김밥 재료들은 더 더욱 오래 못가잖아요?
    다른 재료들은 익히지 않은 채로 보관한다는 뜻인가요?

  • 3. 오이
    '14.3.20 6:04 PM (211.36.xxx.101)

    시금치는 삶아서 소금참기름양념 끝
    당근은 소금넣고 볶음
    근데 오래가던데요?
    오이는 애가 투명해지면서 물이 줄줄흘러요
    다른거 오일이상간다면 오이는 삼사일? 제일 수며이 잛아요
    그래서 저도 이상해서요

  • 4. ...
    '14.3.20 6:09 PM (61.74.xxx.243)

    저는 단무지 건져내고 그 통에 담아서 하룻밤 냉장고에 둬요. 담날 아침에 보면 단촛물에 잘 절여져 있고 1주일 이상 보관 가능해요. 이렇게 하시려면 단무지를 좀 좋은 거, 사카린이나 빙초산, 색소 안 쓴 걸로 사셔야 하구요.

  • 5. 오이
    '14.3.20 6:12 PM (211.36.xxx.101)

    안그래도 예전에 누가 단무지물에 담궜다 싼다고 했었는데 그럼 오이도 단무지처럼 너무 달지 않을까요?
    오이 특유의 상큼?한맛이 안날까봐요
    일단 오래유지하는게 관건이니 그렇게도 해봐야겠네요

  • 6. ㅈㅎ
    '14.3.20 6:25 PM (58.125.xxx.76)

    생오이 씨부분 도려 내고 그냥
    소고기 불고기 양념해서 물기 날려 버리고
    밥에 초밥 간해서 간단하게 싸도 넘흐
    맛있어요

  • 7.
    '14.3.20 6:40 PM (223.62.xxx.70)

    백오이 말고 쥐청오이로 하세요
    그리고 그날그날 쓸것만

  • 8. ??
    '14.3.20 6:42 PM (211.36.xxx.206)

    식초,물,설탕,소금약간 넣어져려요

  • 9. ........
    '14.3.20 6:45 PM (118.219.xxx.44)

    시금치는 여름되면 금방 상해요 그래서 김밥집이 부추나 오이넣는거예요 그리고 그렇게 오래된 재료로 싸주면 아무리 냉장고에 있어도 탈날것같아요

  • 10. 존심
    '14.3.20 6:49 PM (175.210.xxx.133)

    다다기 오이보다는 요즘 취청오이가 더 낫더군요.
    오이를 4등분해서(물론 길게) 속을 도려내고 다시 2등분합니다.
    그럼 8조각이 되겠네요
    그것을 그냥 키친타올에 돌돌 말아서 냉장고(김냉은 안됩니다.)에 넣어 둡니다.
    이 과정은 보통 아침에 쌀경우 저녁때 미리 해 놓습니다.
    아침에 키찬타올을 벗겨보면 오이를 자른 단면이 보송하게 말라있습니다.
    이 상태로 한개씩 넣으면 됩니다...

  • 11. 존심
    '14.3.20 6:49 PM (175.210.xxx.133)

    냉장고에 너무 오래 넣어 두면 안됩니다. 너무 말라서...
    딱 하룻밤...

  • 12. ㅡㅡㅡㅡ
    '14.3.20 6:50 P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시금치가 오일이나 괜찮다시니 신기하네요.
    오이는 설탕과 소금으로 절인후 면보에 둘둘말아냉장해뒀다쓰면
    안변합니다

  • 13. 디토
    '14.3.20 8:15 PM (39.112.xxx.28) - 삭제된댓글

    며칠 전에 김밥먹고 싶어서 김밥 재료 사서 조리해서 지금 며칠 째 냉장고에 재료들 있는데 전 오이는 그냥 썰기만 해요 아삭한 식감을 좋아해서. 화요일에 넣어둔 재료가 조금 남아 있는데 아직 상태 괜찮아요 오이에서 물도 안나오고. 혹시 락앤락같은 밀폐용기에 안넣어두셨나요?

  • 14. 오이
    '14.3.20 9:16 PM (112.156.xxx.90)

    밀폐용기에 뒀는데요..
    시금치는 정말 말짱해요 물도 안생기고 맛도 고대로고요
    그리고 안그래도 이거저거 넣기 귀찮아서 소불고기 잔뜩해서 그것만 넣고 김밥싸줄까도 생각했는데 소고기양념을 망치는바람에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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