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벌교 보성여관에 앉아서 4월의노래를 듣고
친구랑 우연히 왔는데
평일이라 조용하고
너무좋네요ㅎ
차한잔
4월의노래
창밖의동백 목련
쏟아지는 햇살
행복합니다
1. ..
'14.3.20 5:44 PM (1.229.xxx.28)목련꽃 피는 언덕에 베르테르의 편질 읽노라
그 노래 맞나요? 저도 좋아해요
그 노래만 들으면 가슴이 벌렁벌렁..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어요
남부지방의 봄의 정취..
전 중부지방에 사는데 남부처럼 봄이 찬란하고 가슴 뛰게 하지 않아요
지금 남부는 참 좋겠네요 여긴 아직 춥고 을씨년스러운데2. 아~~
'14.3.20 5:46 PM (115.126.xxx.100)회색빛 도시 하늘을 바라보며 지금 나도 원글님 옆에 있다 상상해보네요 ㅎㅎ부럽습니다~~~
3. 샬랄라
'14.3.20 5:46 PM (121.124.xxx.140)목련꽃 그늘 아래서 베르테르의 편질 읽노라
구름꽃 피는 언덕에서 피리를 부노라
아아 멀리 떠나와 이름 없는 항구에서 배를 타노라
돌아온 사월은 생명의 등불을 밝혀 든다
빛나는 꿈의 계절아 눈물어린 무지개 계절아
목련꽃 그늘 아래서 긴사연의 편질쓰노라
클로버 피는 언덕에서 휘파람 부노라
아아 멀리 떠나와 깊은 산골나무 아래서 별을 보노라
돌아온 사월은 생명의 등불을 밝혀 든다
빛나는 꿈의 계절아 눈물어린 무지개 계절아4. 샬랄라
'14.3.20 5:48 PM (121.124.xxx.140)저도 며칠동안 남도에 핀 꽃을 생각하고 있지만
몸은 여기 서울에서 컴 앞에 있습니다.
부럽네요.5. 어머
'14.3.20 5:48 PM (175.193.xxx.174)저도 지지난주에 그곳 다녀왔습니다
태백산맥 기념관안에 있는 꼬막정식도 맛있었구요
가까운 여수 오동도도 가보세요
제가 갔을때는 동백이 만발하지는 않았는데....
아무튼 여행 잘하시고 오세요6. ..
'14.3.20 5:54 PM (118.36.xxx.85)지금 녹차 새순이 돋고 있을까요?
시간있으시면 보성 녹차밭도 다녀오세요.7. ㅋㅋ
'14.3.20 5:56 PM (14.52.xxx.99)으으
그림 노래 분위기 좋고
전 다음주에 구례 하동 광양 섬진강변 매화보러가는데8. ..
'14.3.20 6:13 PM (203.250.xxx.6)부러워요 정말
9. 목련
'14.3.20 11:01 PM (216.58.xxx.45)이 노래를 떠올리면 항상 엄마가 생각납니다.
엄마가 현재 내 나이보다 훨씬 젊었던 사십대 초반,
당시 고등학교 다니던 내가 흥얼거리던 이 노래를 함께
따라 불렀던 적이 있어요. 엄마의 여고시절이 떠오른다면서요.
평소 전혀 엄마의 노래를 듣지못했던 지라
그날 이 노래를 부르며 아련한 감상에 잠기신듯한
엄마의 모습이 오래오래 기억에 남아있네요.
매우 이성적인 엄마여서
모녀끼리 잔정을 나누지 못하고 성장하였기에
엄마에 대한 그리움은 늘 관념적인 편이거나
이 노래처럼 아련한 추억의 짧은 순간인 경우가 많으네요.
더구나 지금은 먼 나라에 살고 있어
오년이상 엄마를 만나지못했네요.
올해는 엄마보러 한국에 꼭 한번 나갈 참인데
예정된 오월초 무렵이면 목련꽃 보기엔
너무 늦을까요?
엄마도 보고 목련꽃도 보고 싶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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