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 하수구에서 조그마한 날벌레가 나와
온집을 휘젓고 다니네요.
뜨거운 물 흘려 보내도 소용이 없고
무슨 약을 써야 할까요?
욕실 하수구에서 조그마한 날벌레가 나와
온집을 휘젓고 다니네요.
뜨거운 물 흘려 보내도 소용이 없고
무슨 약을 써야 할까요?
날개가 하트인지 보세요
쌀알만큼 작은 애요
날개가 두개 모으면 하트모양이되어서
하트벌레라고도 해요
애는 고인물에서 번식한다고 합니다
하수구 고인물에 락스 몇방울 투척
그랬었는데 하수구를 뚫어야해요
머리카락이 잔뜩 껴서 막히니까 벌레가
생기더라구요
락스나 트래펑 부어놓으시고 몇시간 지나보면
유충이 올라와서 죽어 있은거예요
다닥다닥ㅠㅠ
그렇게 몇번 하면 없어져요
평소에 청소하실 때 락스부으세요.
청소자주 안하면 그런 벌레 나와요.
아는 집, 본인도 엄청 멋부리고 집안도 여기저기 명품 갖다놨는데
화장실 하수구에서 벌레 나오는 거 보고 깜놀했어요.
청소는 매일 물청소 합니다.
락스를 써야 하는군요.
댓글 감사합니다. 꾸벅^^
나방파리로 추정됩니다. 뜨거운물에도 죽지 않아요. 없어졌다하면 또 나오구요. 배관에 붙어 살고 박멸하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나방파리는 그냥 귀엽게 폴폴 날아다니지만 힘없이 손으로잡아 죽일 수 있지만 애벌레는 정말 징그럽습니다. 한동안 제가 많이 괴로워했거든요. 락스 강추합니다. 특히 배관을 깨끗이 청소... 해야 합니다. 청소가 가능한 곳이 아니라서 참 난감합니다.
이사온 집인데
뜨거운 물 흘려 보내면 좀 덜한듯 싶지만
마르지 않는 샘물처럼 계속 나타나 스트레스 주네요.
애벌레가 살고 있구나 싶은데
스파릿이님 말슴처럼
제가 청소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서요.
조언 감사합니다.
저희집 화장실에도 많아요.
청소 깨끗히 하고 락스물 붓고 약도 뿌리고 뜨거운 물도 부어보고 하는데도 도무지 없어지지 않아서
세스코에 전화해봤는데
나방파리는 없애기가 힘들어서 안한다고 하더군요.
지금은 반 포기...
이사갈 날만 기다려요 ㅜㅜ
이제 날이 풀리니 점점 많아지고 있네요. 정말 죽겠어요
참고로 20년 넘은 아파트 입니다.
아무래도 우리집만 나오는 건 아닐 것 같은데.. 아파트 배관 전체를 다 바꾸던지 해야 하는거 아닌가 싶어요
우리집 경우 샤워부스 내 물내려가는 곳이 스테인레스로 길게 되어있었는데,
그쪽 부분과 벽에 길게 틈이 있더라구요. 거기에 샤워기로 물을 세게 뿌려보니 유충 장난 아니었어요.
물 끓여 부어도 보고, 락스도 뿌려보고 별짓 다하다 안되어서
결국 며칠 말렸다 실리콘으로 쏴서 아예 막아버렸어요.
그랬더니 안나타남...
배관에 있는 애들은 락스 뿌리면 없어지거든요.
틈새를 찾아보세요. 틈새가 분명 있을꺼예요.
예전 살던 집에서 그 문제로 머리가 아팠었는데
세스코에 전화해보니 역시 어렵다고 하더라구요.
나방파리라면 봄에 특히 심해지는 경향이 있어요.
다른 곳 전화해서 일단 방역 비슷한 건 받았고
전 하수구에 트랩 설치했어요. 조금 나아지는 건 있는 것 같았어요 물은 그닥 시원하게 내려가지 않지만.
지금도 트랩 설치하고 그러면 냄새도 좀 덜 나고...벌레도 좀 덜 신경쓰고..그런 것 같아요.
고생많으시네요. 잘 해결되셨음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