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맘이 힘드니 친정엄마랑 대화할때 짜증이 납니다..

휴식 조회수 : 992
작성일 : 2014-03-20 15:28:09

결혼식이 있어  지방에서 담주에 오시는데 제가 모시고 다닙니다.
아이가 담달에 편도수술을 받게 되었어요..간단한 수술이긴한데 사전검사를 좀 해야하드라구요.

저희집에 이왕 오시니깐 작은애 좀 봐달라하고 큰애데리고 병원검사도 다니고 그럴건데(수술전 사전검사를 하라고 하더군요)
수술에대해서 안좋은 얘기하시면서 좀 계속 부정적으로 얘기하시는데 짜증이 확 올라와요.
갑상선수술도 너무 남용되서 문제라 하드라..크면 좋아진다고 하니 놔두면 좋을텐데....
최대한 알아보고 수술을 하라고 ....계속 그러시는데 애가 무호흡때문이라도 설명을 해도 계속 부정적으로 말씀하시고...

남편이 지방근무라 수술할때만 올라올 예정인데 남편을 무지 싫어해서 그러신지. 건수만 있으면 흉보려하시고...
같이 지내도 맘이 안편해요...

저도 직장다니며 애둘건사하며 하루가 어찌가는지 모르겠는데 친정엄마의 부정적 표정..부정적 말투를 들으면
짜증이 솟구치면서 걍 뚱하게 말하게 되요...

저도 나이많으신 엄마께 이러면 안되는줄 아는데 제겐 지금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필요한데
부정적인것에 거부반응이 심해서 그런지 좀 어두운사람보면 기피하게 되드라구요..
친정엄마라 그럴수도 없고...너무 힘드네요..

IP : 210.94.xxx.8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속상하시겠어요
    '14.3.20 4:14 PM (180.228.xxx.111)

    자식으로서 엄마에게 좀 기대고 싶은 마음도 있고 하실텐데.....
    편도선 수술은 갑상선이랑 다르다 이야기 하시구요, 엄마가 그러시니 힘들다고 하세요...

    안좋아 하셔도 속으로 생각은 하시고 조심 하시겠죠.

  • 2. 그러려니
    '14.3.20 5:15 PM (220.127.xxx.43) - 삭제된댓글

    나이드신분들 마인드는 고칠수가 없어요
    그냥 한귀로듣고 흘려버리세요
    근데 힘드시겠어요 짜증내면 더 악화되니까
    표현은 그냥 가식으로라도 웃어주세요
    같이 화내면 짜증만 더 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9377 육중완 너무 웃겨요.대표곡 좀 알려주소 9 래하 2014/04/13 2,096
369376 건설사들 머리 좀 쓰면 안될까요? 7 fdhdhf.. 2014/04/13 1,632
369375 집에있는 일요일.. 이 몇번 닦으세요? 4 ㅁㅁ 2014/04/13 1,286
369374 말릴때...우찌 해ㅑㅇ하나요? 2 표고버섯 2014/04/13 655
369373 뱃살빼는 최고의 2가지 방법 53 뱃살 안녕 2014/04/13 83,006
369372 학원운영하는 사람인데요. 저도 학원 다니고 싶어요. 3 나도 2014/04/13 1,769
369371 무코타 약 사서 집에서 하는거 미용실에서 받는거랑 효과 같나요?.. 3 ㅇㅇ 2014/04/13 3,632
369370 남산 '불법 탈의실' 세운 박원순에 장애인들 몰려들어.. 3 샬랄라 2014/04/13 1,270
369369 동그랗게 생긴 신발장 사용 방법 알려주세요 ㅠㅠ 4 asif 2014/04/13 1,349
369368 새가 날아든다 7회2부- 아직도 개표부정을 안믿어?(신상철 특집.. lowsim.. 2014/04/13 719
369367 뼈에 좋은 음식 뭐가 있을까요? 5 엄마무릎 2014/04/13 1,435
369366 집에서 스트레이트 하는 거 궁색한가요 15 빗자루 2014/04/13 2,533
369365 '고백'이라는 제목을 가진 좋아하는 노래 세 곡 7 고백 2014/04/13 1,368
369364 유자차병 꿀병등 각종 유리병들이요. 5 효소 2014/04/13 2,239
369363 오이지 하얀색 위에 낀겁 2 오이지 2014/04/13 1,980
369362 기상청홈피랑 에어코리아에 보면 미세먼지 괜찮은걸로 나온데 3 저기요 2014/04/13 814
369361 미국에서 피아노 교습 받아보신 분? 7 2014/04/13 1,770
369360 요즘 직구에 빠졌어요 5 .... 2014/04/13 3,339
369359 탈탈 넘 섹시혀유 4 기황후 재방.. 2014/04/13 1,027
369358 발사믹식초 비스무리한 맛낼려면... 2 ,, 2014/04/13 1,066
369357 저도 궁금한 노래 여쭤봐요. 6 또까치 2014/04/13 850
369356 여름보다 더 무서운 봄날 '광노화' 샬랄라 2014/04/13 1,103
369355 전신거울 어디서 사시나요? 추천부탁 .. 2014/04/13 896
369354 광주 새정치연합 의원들, 윤장현 지지…광주시장 선거 요동 2 탱자 2014/04/13 934
369353 엄마랑 같이 쓸 미싱 추천 부탁드려요^^; (초보입니다) 6 부탁드려요 2014/04/13 1,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