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맘이 힘드니 친정엄마랑 대화할때 짜증이 납니다..

휴식 조회수 : 988
작성일 : 2014-03-20 15:28:09

결혼식이 있어  지방에서 담주에 오시는데 제가 모시고 다닙니다.
아이가 담달에 편도수술을 받게 되었어요..간단한 수술이긴한데 사전검사를 좀 해야하드라구요.

저희집에 이왕 오시니깐 작은애 좀 봐달라하고 큰애데리고 병원검사도 다니고 그럴건데(수술전 사전검사를 하라고 하더군요)
수술에대해서 안좋은 얘기하시면서 좀 계속 부정적으로 얘기하시는데 짜증이 확 올라와요.
갑상선수술도 너무 남용되서 문제라 하드라..크면 좋아진다고 하니 놔두면 좋을텐데....
최대한 알아보고 수술을 하라고 ....계속 그러시는데 애가 무호흡때문이라도 설명을 해도 계속 부정적으로 말씀하시고...

남편이 지방근무라 수술할때만 올라올 예정인데 남편을 무지 싫어해서 그러신지. 건수만 있으면 흉보려하시고...
같이 지내도 맘이 안편해요...

저도 직장다니며 애둘건사하며 하루가 어찌가는지 모르겠는데 친정엄마의 부정적 표정..부정적 말투를 들으면
짜증이 솟구치면서 걍 뚱하게 말하게 되요...

저도 나이많으신 엄마께 이러면 안되는줄 아는데 제겐 지금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필요한데
부정적인것에 거부반응이 심해서 그런지 좀 어두운사람보면 기피하게 되드라구요..
친정엄마라 그럴수도 없고...너무 힘드네요..

IP : 210.94.xxx.8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속상하시겠어요
    '14.3.20 4:14 PM (180.228.xxx.111)

    자식으로서 엄마에게 좀 기대고 싶은 마음도 있고 하실텐데.....
    편도선 수술은 갑상선이랑 다르다 이야기 하시구요, 엄마가 그러시니 힘들다고 하세요...

    안좋아 하셔도 속으로 생각은 하시고 조심 하시겠죠.

  • 2. 그러려니
    '14.3.20 5:15 PM (220.127.xxx.43) - 삭제된댓글

    나이드신분들 마인드는 고칠수가 없어요
    그냥 한귀로듣고 흘려버리세요
    근데 힘드시겠어요 짜증내면 더 악화되니까
    표현은 그냥 가식으로라도 웃어주세요
    같이 화내면 짜증만 더 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3007 이 둘의 중국인 와이프 이야기 보셨나요? 5 루퍼트 머독.. 2014/03/23 3,753
363006 똥꿈이 돈 나가기도 하나요? 3 해몽 2014/03/23 1,898
363005 아버님 첫 기일에... 4 봄꽃향기 2014/03/23 1,904
363004 김종대 "朴대통령 다보스 연설은 지적 허영이 초래한 비.. 5 영어ㅋ 2014/03/23 1,242
363003 남편이 폭력과 폭언에 이어 이혼요구까지 합니다. 63 우울합니다 2014/03/23 13,126
363002 미국에서 박사학위 받을 정도면 영어는 7 fs 2014/03/23 2,392
363001 논어 읽으려는데 괜찮은 책 추천해주세요 1 ㅇㅇ 2014/03/23 1,327
363000 동안의 조건 6 ㄹㄹㄹ 2014/03/23 2,577
362999 [원전]새누리당이 원자력 방호법에 목매는 이유? 참맛 2014/03/23 622
362998 초등1학년 연대표가 되었는데요... 5 린다 2014/03/23 989
362997 브랜드 운동화 싸게 파는 싸이트 있나요? .. 2014/03/23 379
362996 충격 뉴스 ㅡ 형제복지원 박인근이 천사로 미화시킨 뉴스 2 ... 2014/03/23 1,717
362995 조리원동기모임 하는게좋을까요? 2 ., 2014/03/23 3,144
362994 내가 생각하는 최강동안 연예인 54 오~ 2014/03/23 12,386
362993 임신초기 설사 3 ㅠㅠ 2014/03/23 4,220
362992 얼굴 골격 이쁜게 젤로 4 2014/03/23 3,128
362991 고등학생 수학 인간 추천부탁드립니다. 12 ceci 2014/03/23 1,317
362990 케이팝에 한희준에 대한 박진영의 평가가 너무 야박한것같아요 12 K-pop .. 2014/03/23 3,532
362989 짙고 노란 가래로 입냄새가 날수 있나요? 1 .... 2014/03/23 2,938
362988 미모관리잘하는 분 12 미모 2014/03/23 6,302
362987 이거 농가진인가요?? /// 2014/03/23 1,065
362986 빈손으로 가보신분 계신가요? 20 학부모상담 2014/03/23 4,220
362985 저렴하고 괜찮은 인터넷 고기 쇼핑몰 추천해주세요. 길시언 2014/03/23 759
362984 혹시 까페 콘파나 맛있게 하는 까페있나요. (홍대나 이태원이나 .. 7 000 2014/03/23 1,109
362983 부부싸움이 대한 반응 차이 13 싸움녀 2014/03/23 2,6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