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화장실 쓰고 비누로 손 씻는 게 그렇게 귀찮은 일인가요?

하아 조회수 : 1,446
작성일 : 2014-03-20 10:42:19

남편 때문에 힘들어 죽겠어요

오늘 아침에도 일 보고 나와선 수건에 손 닦길래 씻었나보다 했는데

제가 화장실 들어가서 보니 비누가 뽀송뽀송 그대로네요...

제가 손 씻으라고 잔소리하니 그냥 물로만 씻는 시늉만 하고 나오는거죠

아니 비누로 안 씻으면 본인이 찝찝하지 않은가요? 대체 왜 안 씻는 거죠 정말 미치겠어요

비누곽 열어서 비누 꺼내 씻는 게 그렇게 귀찮은 일일까요?

눌러서 쓰는 물비누 같은 걸로 바꿔 놓으면 좀 나아질까요?

그리고 대체 화장실 들어갈 때 왜 그렇게 책, 핸드폰 같은 걸 들고 들어가는지 모르겠어요

볼일 보면서 보나 본데.... 그거 들고 나와서 식탁에 올려놓고 책상에 올려놓고 하아...... 정말

착하고 좋은 남편인데 이거 땜에 정말 미치겠네요 잔소리하면 싫을 것 같아서 되도록 그냥 참는데...ㅠㅠㅠㅠ  

IP : 221.138.xxx.3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호기
    '14.3.20 10:47 AM (221.145.xxx.145)

    전 피부가 많이 건조해서 핸드크림이 없을때는 일부러 비누 안쓸때도 많은대.. 남자라 항상 들고다니기도 그렇고

  • 2. 인식을 바꿔야죠
    '14.3.20 11:37 AM (180.66.xxx.85)

    남자들은 대부분 귀찮아서 그러는게 많죠. 인식을 바꿔야 합니다. 흔히들 돈이 더럽다고 하잖아요. 그것보다 더 더러운게 사람 손이에요. 손톱밑 지문사이사이에 수많은 세균과 바이러스가 드글거립니다. 그걸 인식시켜줘야하죠. 올바른 손씻기만으로도 이 세균의 90%이상이 제거됩니다.
    손은 두번 씻는겁니다. 화장실 들어가서 볼일보기전 손씻기는 본인건강에 중요하구요. 보구나서 손씻는건 타인건강을 위해서 중요합니다. 이걸 인식시켜주시고 좀더 손씻기 좋게 핸드워시도 들여놓아 보세요.



    그리고 책은 화장실안에 몇권 구비시켜놓은건 어떨가요?

  • 3. ..
    '14.3.20 1:08 PM (211.224.xxx.57)

    근데 저도 물로만 씼어요 ㅠㅠ 비누 귀찮고 비누칠해서 닦으면 손이 뻣뻣해져서 로션발라야 하고 그런게 귀찮 ㅠㅠ

  • 4. 씻고 나온게 다행
    '14.3.20 2:30 PM (101.8.xxx.160)

    원글님리 살짝 피곤한 스타일.

  • 5. 랄랄라
    '14.3.20 10:32 PM (112.169.xxx.1)

    위생문제인데 손씻는거 중요합니다. 원글 피곤한 스타일 아니구요. 저도 위생관념 없는 사람들 보면 의아합니다. 그리고 아주 사소한 습관이 목숨과 직결되는 경우도 있어요. 간과하면 안됩니다. 손씻기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6938 아놔!!뒤끝 없는게 자랑이 아니고 난 그게 짜증난다고!! 황당 2014/09/11 1,193
416937 시집갈때 친척들에게 돌리는 차렵이불 11 혼수 2014/09/11 4,996
416936 며칠 집 비우고 돌아오면..적응하기가 ㅇㅇ 2014/09/11 1,038
416935 뱀 물리는꿈은 꼭 태몽인가요? 7 123 2014/09/11 5,165
416934 남편만 내편이면 5 명절후기 2014/09/11 2,327
416933 파멸로 치닫는 박근혜와 등지려는 김무성 7 조작국가 2014/09/11 2,422
416932 서술형 논술형 평가는 경기도만 하는 건가요? 1 궁금이 2014/09/11 913
416931 30인치 정도 되는 캐리어 재질이요. 6 질문 2014/09/11 1,569
416930 일베의 광화문 폭식투쟁에 대하여 1 일베와 친연.. 2014/09/11 1,088
416929 눈높이스쿨수학 1 학습지 2014/09/11 6,969
416928 말 한마디로 천냥 빚도 갚는다는데... 4 막내며느리 2014/09/11 1,443
416927 며칠째 아파서 강아지한테 미안해요 2 넘넘 미안 2014/09/11 1,039
416926 샴푸중에 컨디셔너가 뭔가요? 6 궁금 2014/09/11 2,585
416925 수시모집을 보면서 힘이 빠지네요 19 체리 2014/09/11 4,903
416924 삐용이 잘 지내나요? 6 문득 2014/09/11 1,363
416923 자신감 바닥이네요.. 2 .. 2014/09/11 1,355
416922 허리디스크가 있어 라텍스 구입하려는데요 5 ㅇㅇ 2014/09/11 2,593
416921 임신한 배 자꾸 만지는.. 20 ... 2014/09/11 5,606
416920 강아지 피부병 낫게하신분들 도와주세요 26 도와주세욧 2014/09/11 6,520
416919 초등 고학년 치아 2 초등생 2014/09/11 1,005
416918 오십대중반에 골다공증 심해요 3 골다공즈 2014/09/11 3,127
416917 콩나물밥하고 요리하나 추천해주세요.. 11 친구 2014/09/11 1,541
416916 베란다에 놓을 브런치책상... 2 .. 2014/09/11 1,341
416915 미서부여행 여행사추천해주세요 2 사랑스러움 2014/09/11 1,677
416914 오늘이 무슨 날인지 아세요? 4 .. 2014/09/11 1,7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