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1.제가 예민한건가요?요즘 애 생일 다들 이렇게 하나요??

힘든초1맘 조회수 : 7,105
작성일 : 2014-03-20 08:50:00

아이 입학한지 아직 한달도 채 안되서 아직 반아이들..학모들...얼굴도 모릅니다

근데 어제 아이가 생일초대장을 받아왔더군요,

3월 생일인 3명의 합동-_- 생일 파티를 키즈까페에서 한다고 반전체 초대장이 왔네요

뭐...생각하기 나름이긴 한데..파티를 빙자? 해 아이들 엄마들..친목도모도 하고,,,그런면에서 좋게생각할수도 있고

 

굳이 애 생일 이렇게 유난떨며 해야 하나 싶을수도 있고....전 후자에 가까운데.....

가기 싫으면 안가면 그만이긴 한데...그건 순전히 제 생각이고,..아이는 무척 가고 싶어하고..또 초1이다 보니

그런행사?에 빠지면 소외되는 느낌 받을까 사실 걱정도 되고요...

그래서 억지로 라도 가야한다면 가야지....싶은데

 

근데...당장 담달 저희애 생일인데....저희아들도 자기생일때도 그렇게 하는거냐 묻네요..

갔다오면...더더욱 그런생일에 대한 로망이 생길텐데..

비용도 부담..이래저래 신경써야 하는것도 귀찮고.....

저도 많지 않은 나인데도.. 요새 젊은 엄마들의 행각?들에 이해못하는일이 하도 많아서 그러려니 하는데

학교들어가니..또 이런문제가 있네요.......

전  자식에 관한 일이래도...뭐든 조용히...적당히....그런 스타일인데...요즘 엄마들은 자기 자식이 너무 귀하다보니..--

 이런 분위기가 형성되나보네요. 아이 생일을 거의 반행사로 확대진행시키는 엄마들...열성이 대단한것 같애요;;

 

전 가족들과 맛난거 먹고 생일축하해주거나..아님 동네친구 몇불러 즐겁게 하루보내면 충분하다 생각했는데......

제가 너무 요즘 세태에 발맞추지 못하나봅니다 .ㅎㅎㅎ

이렇게 다들 하는 분위기라면......저도 내키진 않지만 ㅡㅜ  한번 따라보도록 노력이라도 해볼용의는 있어요 ㅠㅠ

 

IP : 182.209.xxx.66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20 8:57 AM (222.118.xxx.193)

    님 스타일대로 밀어붙이세요. 왜 내키지도 않는데 분위기에 편승에 하려하시나요.
    그런거 좋아하는 엄마들도있고 안좋아하는 엄마들도있어요..

    무엇이 잘 못되었다기보다는 내켜서 본인이 마음 편한대로 하는게 좋은거죠.

    그거 안한다고 애들 잘 못 크지 않고 한다고 자존감이 쑥 올라가지도 않을걸요.

    물론 아이가 정 원한다면 엄마의 생각을 잘 얘기해보세요. 1학년이면 이해할 나이입니다.

  • 2. ...
    '14.3.20 8:58 AM (180.70.xxx.55)

    님 맘대로 하셔도 되고요.

    전 한번도 해본적 없지만..합동으로 하는건 할만할것 같아요.
    혼자 하는것보다는 훨씬더 편하고 좋을것 같아요. 비용적인 부분도요.

  • 3. 초1,2때는
    '14.3.20 8:58 AM (122.36.xxx.73)

    아이들의 학교 적응을 위해 그냥 학교나 반에서 하는 행사에는 되도록 참여를 시키는게 좋다고 생각해요.그런 의미에서 저런 행사들도 시작이 되었을거구요.조금 더 크면 저렇게 안해주고 또 님이 말한대로 친구몇명초대하는데 그게 또 초대받지 못하는 애들한테는 상처가 되고 그러다 보니 생일축하해주는 것도 몰래 숨어서 해야할 지경이 되더군요.그렇다고 계속 반전체나 아는아이들 전체를 초대할수도 없는 일이고...그렇게 겪어가며 초등학교생활이 자나가더라구요.

  • 4. ..
    '14.3.20 8:59 AM (14.45.xxx.251)

    초1이면 그렇게 하시는 것도 좋아요. 저희애친구반도 1학년때 그렇게했는데 집에서 차리는것보다 신경도 덜쓰이고 비용도 나눠내니 훨씬 덜 든다고 친구엄마가 좋아하던데요. 반아이들도 더 친해지구요. 저희반은 아주 조용한 편이어서 반아이들이 모여노는 것 없이 애들이 일년내내 각각 따로 놀았는데 학년말되니 애친구반이 부러웠어요.

  • 5. 다르게보면
    '14.3.20 8:59 AM (124.54.xxx.87)

    몇명만 부르면 초대 못 받은 친구는 상처받쟎아요
    저도 생일파티 한번도 안 했지만 누구는 부르고 안부르면 결국 소문나서 곤란하기도 하더라구요.
    반 전체 집으로ㅈ부르려다 층간소음때문에ㅈ관뒀어요
    유난떤다 얘기도 들릴꺼같고.
    아이 친구는 도장에서 장소빌려줘서 다 불러서 신나게 놀았어요
    그것도 좋은 방법.

  • 6. 뽀통령
    '14.3.20 9:01 AM (220.77.xxx.168)

    저희 초2 애도 3월생 같은아파트 친구들 셋이서 방방이 빌려서 생파 했어요...
    셋이하니 부담도 덜고...각자 초대하고싶은 아이들 초대해서 같이 노니 애들이 너무 좋아했네요
    꼭 어떤 목적이 있어서가 아니라
    그냥 학기초니 엄마들 얼굴도 볼겸 겸사겸사 하는거지
    유난은 아니라고 보거든여
    원글님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마시고 그냥 가볍게 엄마들은 어떤가....같은반 애들은 어떤가.....
    하고 가볍게 다녀오세요...
    그리고 본인 생파는 본인 나름대로 하시면되구요
    그래도 누가 머라는 사람 없어요
    그냥 원글님 맘이 넘 무거워보이네요
    초등1,학년 그냥 애들 수준으로 가볍게 보내세요

  • 7. ...
    '14.3.20 9:04 AM (118.223.xxx.138)

    저학년때는 왠간하면 어울려야 해요.
    합동생파 많이 합니다.

  • 8. ...
    '14.3.20 9:06 AM (122.32.xxx.12)

    1-2학년때는 그냥 이렇게 모여서 애들끼리 놀리고 저도 이런거 참 싫어 하는 편이였지만 막상 학교 보내니 이렇게라도 소극적이고 어울리는거 힘들어 하는 아이 다른 아이 생파에서라도 이런 기회가 생기고 그러니 저는 감사한 마음까지도 든다고 하면 오바일런지..
    요즘에 1학년부터 학원이며 뭐며 전부 엄청나게 다니는데 그래도 이런거 있으니 모여서 애들끼리 놀 기회가 생기고 그런것 같든데요..

    그냥 원글님이 말하시는것도 알것은 같은데 또 원글님 글에서는 너무 이런것에 대해서 너무 부정적으로 생각하시면서 끌끌 거리는듯한 뉘앙스여서..

    이런걸로 벌써 힘든 초 1맘이라는 생각이 들면..
    글쎄요..
    앞으로 갈길이 구만리라...

  • 9. ..
    '14.3.20 9:06 AM (118.221.xxx.32)

    초1땐 많이 해요
    초대받은건 가시고요
    내 아이 생일은 내 소신대로 하면 되는데 1학년때 한번은 원하는 대로 해주는게 어떨까요 합동이면 큰 부담도 안되고요

  • 10.
    '14.3.20 9:06 AM (116.41.xxx.135)

    그것도 1,2학년때 잠깐하고 말아요.
    좀 크면 친한 친구 불러다 집에서 하거나 더크면 자기들끼리 맥도날드에서 햄버거 먹고 노래방간다고 돈달라하고 끝이에요 ㅎㅎ
    부담이 안된다면 한번 해주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봐요 ^^

  • 11. 다 그런 고민했었는데
    '14.3.20 9:10 AM (39.115.xxx.19)

    지나놓고보니 1학년때 그렇게 요란(?)떨며 생일파티해줬던 팀들은 2학년때 그냥 지나가더라구요.
    오히려 그렇게 안하신분들이 2학년때 더 나서서 생일파티하자고 하시죠.
    ㅎㅎㅎ 학교봉사도 1-2학년에 어찌어찌 피해가시는분들도 3학년쯤엔 나서시게되고 그러다 계속 봉사하시고 그러시네요.
    그냥 과정이라 생각하시고 즐기세요.
    아이들도 한번쯤 그런것을 해봐야 원이 없어요.
    자기 평생에 커다란 비닐봉투에 엄마들 볼땐 쓸데없겠지만 암튼 이쁘게 포장한 선물 받아볼 기회가 그맘때뿐이예요.
    그리고 몇명이서 하면 비용도 1/n 하니까 조금 무리다싶으시겠지만 고학년되도 몇명 밥먹고와라해도 그정도 돈 들어요.
    무슨 이런 문화가 필요있어 그러지마시고 즐겨보세요.

  • 12.
    '14.3.20 9:15 AM (14.39.xxx.102)

    초1때는 많이 해요. 한번 해 주는것도 나쁘지 않고
    생각보다 많이 안 들어요.
    3명이 나누어서 하면 큰 부담도 안될텐데요
    초반부터 너무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시작하시네요.

  • 13. 생각이 많으시네요
    '14.3.20 9:15 AM (122.34.xxx.34)

    저게 집에서 동네애들 몇명 부르는 것보다 훨씬 간편해요
    생일 준비 하다보면 제일 걸리는데 누굴 부르고 누굴 안부를까 하는 거에요
    세명이 동시에 하는것도 결국 비용 절감 차원이 제일 클거고
    내자식이 너무 귀해서 카페 빌리는게 아니라
    누군 부르고 누군 안부르기 미안하니 여러명 부르게 되고 그러다 보니 집에서 준비하기가 버겁고
    차라리 이렇게 된거 생일 잔체 내년엔 안하더라도 올해는 좀 크게 하자 어차피 신입생이라
    서로 잘 모르는데 이번기회에 우리가 판벌려서 서로 잘 알면 좋지 ..다행이도 세명이라 비용은
    좀 줄었다 이런 마음이겟죠
    그냥 어린애들이 생일이고 엄마들 좋은 마음으로 좋은 시간 가지면 되지
    미리부터 너무 재고 따지고 이거 피곤해요
    색안경 끼고 보면 어느식으로 해도 문제는 있어요
    담번에 님아이 생일 챙겨주고 싶으면 그냥 님 식으로 하면 되죠
    생일 잔치 안하는 애도 많구요
    나는 하기 싫은데 남들 다하면 안하면 우리애 실망인데 다같이 안했으면 좋겠다 이럴수는 없잖아요

  • 14.
    '14.3.20 9:15 AM (14.39.xxx.102)

    가격이 부담되심 집으로 초대 하시고
    (좁아도 다 먹고 오더라고요)

    치킨 피자 과일 시켜서 해줘도 되고요.

  • 15. 질문
    '14.3.20 9:21 AM (75.157.xxx.150)

    그럼 생일 파티는 한번만 가는데 선물은 세개 준비해여하나요?
    여기 외국인데 선물 보통 이십불 전후로 하는데
    세명이면 육십불, 생일주인공엄마들은 비용 절감되고,
    초대받은 아이들은 선물 각각 다 준비하나요?

  • 16. ..
    '14.3.20 9:21 AM (14.45.xxx.251)

    저나이때 애들 뛰는거 좋아하는데 집에 초대하면 주택아닌 다음에야 제대로 놀지도 못해요. 일년에 한번이고 나눠서 내는거니까 비용부담도 덜되고 반친구들에게 자기어필도 할 수 있고 애를 위하면 할 수 있으면 하는게 좋죠. 집에선 어차피 다 부르지도 못하는데 아예 반친구들을 다 초대하지말고 유치원이나 동네친구들만 부르면모를까 누군 초대하고 누군 안초대하면 뒷말나오고 그게 훨씬 애에겐 안좋아요.

  • 17.
    '14.3.20 9:24 AM (14.39.xxx.102)

    저희는 선물들은 다 간소하게 하자고 했었어요.
    한번은 같은 달에 6명이 생일이였는데
    선물을 천원 미만으로 해 달라고 엄마들한테 부탁 문자도 오더라고요.

  • 18. ..
    '14.3.20 9:24 AM (222.110.xxx.1)

    저는 애가 없어서 진짜 궁금해서 묻는건데요, 저게 욕먹을 거리인가요?
    저같이 직장다니는 사람인 경우엔 애들 집으로 초대해서 정성껏 음식 하나하나 해줄 여력도 안되고
    (새벽에 출근해서 저녁에 퇴근해요. 요즘 웬만한 기업들은 다 주말에도 출근하고요..)
    그냥 합동으로 3명 모아 키즈카페에서 생일파티해주면 편하고 저혼자 모든걸 어레인지 하지않아도 되고 엄청 편할것 같거든요..
    반애들 전체를 초대하는건, 애들마다 각자 친한 집단이 다를테니 각각 초대하다보면 결국 소수의 몇명만 빼고 다 초대받게되니 초대하는입장에서도 눈치보여서 그냥 다부른것같고요..
    보통 이런 경우에 유난 떤다고 욕먹나요?ㅠ
    엄마노릇하기 힘들겠네요 ㅠ..

  • 19. 질문
    '14.3.20 9:28 AM (75.157.xxx.150)

    헐님
    천원 미만 이라면 세명 아니라 열명이 해도 부담 없겠네요.
    애들 셋이 돌아가면서 생일 파티 다니느라 허리가 휩니다..

  • 20. ..
    '14.3.20 9:28 AM (14.45.xxx.251)

    선물은 세명이면 세 개, 그리고 아무리비싸도 하나당 3천원안에서 해결하자고 합의봤어요. 보통 2~3천원짜리 많이들 하구요.

  • 21. ...
    '14.3.20 9:28 AM (211.55.xxx.116)

    윗님에게 동감

    그럼 자기 친한 애들 몇명만 불러다 쏙 하는게 더 좋으시겠어요?

  • 22. ㅎㅎㅎ
    '14.3.20 9:31 AM (125.131.xxx.84)

    3명 같이하면 지들은 밥값 1/3
    선물은 3개 사가야하고..뷁

  • 23. 편한대로
    '14.3.20 9:33 AM (59.17.xxx.182)

    그냥 편한대로 하세요.
    그런 아이들도 있지만, 그냥 편하게 집에서 하는 아이들도 많았어요.
    저는 마침 아이 생일이 방학기간이라, 부르고 싶은 친구들 몇 불러서 플레이타임같은데 들여보냈다가 애슐리 데려가 밥 먹이고, 동네 놀이터에서 놀다 오라고 하고 저는 집으로 갔어요.

    둘째 이제 초등 들어갔는데, 분위기 보고 전처럼 하려구요.

  • 24. 생각하기 나름
    '14.3.20 9:37 AM (218.159.xxx.121)

    나주에 하기 싫어서 그러신듯 한데
    초대 못받아서 애가 징징되는것 보단 낫지않나요.

  • 25. ...
    '14.3.20 9:39 AM (203.226.xxx.25)

    초등 1~2때는 동네 분위기 따라 가야해요.
    아이들이 생파 같이하며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놀던데 내 아이만 안보내고 안하면 나중에 초대장 못받아요.
    초등때는 생일에 초대 받고 못받는거에 아이들 마음 다치는 일도 있어요.

  • 26. ..
    '14.3.20 9:41 AM (14.45.xxx.251)

    125님 되게 이상하시네요. 어차피 돌아가면서 하는거라 자기애도 생일땐 선물받을텐데 뭐가 그리 뷁소리가 날만큼인가요? 나만 선물하고 안받는거도 아닌데요?

  • 27. rbf
    '14.3.20 9:43 AM (112.169.xxx.146)

    딱 원글님 같은 생각을 저희애 초1때 생각했었죠..
    근데 시간 지나고 보니 겉으로 볼때는 유난이지만 실제로 참여해보면
    비용도 훨씬 절약되고 상처받는 친구들도 없고 1석2조 더라구요.
    이것도 초1,2때나 하지 더 크면 하지도 않습니다.
    한달이나 두달에 한번 생월생들 묶어서 하면 편하고 좋아요.
    그냥 묻어간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분명 그 와중에도 참여하지 않는 아이+학부모 있긴 합니다만
    그냥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마는 거죠.
    딱 거기까지..남들은 한두명 빠져도 관심도 않가집니다.
    내아이만 신경쓸뿐.

  • 28. ㅇㅇ
    '14.3.20 9:46 AM (123.228.xxx.218)

    40넘은 저 어릴때도 제생일에 엄마가 친구들 불러다
    집에서 케잌자르고 과자, 과일, 치킨..한상 차려주고
    놀았어요(그때 사진이 증거로 남아있어요^^;;)
    요즘엔 오히려 같은달 친구들끼리 모여서 하니까
    부담도 없고 장소도 애들 놀기좋은데로 고르기 편하고 더 좋아요
    원글님도 첨이라 이게뭔가 싶으시겠지만 더 편한쪽으로 엄마들이 방향잡은 거에요

  • 29. 경험자
    '14.3.20 10:00 AM (223.62.xxx.41)

    아이들에게는 너무나 재밌는 행사죠.
    한달에 한번씩 하면 얼마나 즐겁겠어요.
    저라면 아이에게 이렇게 말하겠어요.
    - 해마다 저런 생일잔치는 못하고 초등학교때 한번은 해줄테니 언제 할건지 너가 결정해.
    다음달에 해달라면 해줘야죠~

  • 30. ..
    '14.3.20 10:07 AM (221.162.xxx.130)

    이렇게 많이 하는데 나쁘지 않아요. 생일파티겸 반친구들 친목도모예요..키즈까폐는 좀 부담스럽고 유아들도 많이 오는곳이여서 두시간에 4-5천원하는 실내놀이터가는데 단체면 할인이 되고 생일파티용 큰방이 있어요.거기서 반전체 초대하는데 30명정원이면 1학년은 20명이상 오더라구요..

    생일 혼자서 할경우 2학년때 3월초 딱 한번인데 선물 1만원 이상 했구요..3-4명이면 다들 5천원이하로 하더라구요. 1-2천원 짜리도 개의치 않아요...근데 선물이 10-20개 쌓이니 아이 입이 귀에 걸어져요..

    집에서 아이들 5-6명만 초대해도 초등1이면 엄마랑 동생들도 오니 피자 치킨,과일 등등 10만원훨씬 넘어가고 집은 엉망이 되지요..즐거운 놀이감 없으면 괜히 신경쓰이구요...단체로 할경우 3-4명하면 저희는 지방인데 1인당 15만원들었어요..6명 할때는 10만원 조금넘었구요..아이들이 놀기에 심취해서 음식도 많이 남아 같이온 엄마들 조금씩 싸주고요..생일파티 하는아이 초등1-2학년때 반정도 하고 반은 안하구요..엄마맘이예요.

    그런거에 전전긍긍 하는엄마도 있지만 친구생일파티만 오고 쿨하게 자기아이생일은 가족과 알차게 보내고 만하요.
    우린 남아라 그런지 작은아이는 생일파티 2학년때 한번만 해줬는데 암생각 없이 즐겁게 놀다와요..아이들은 계타는 날이예요..신나게 놀고 맛있는 거 먹고..날씨 좋은 계절은 가까운 놀이터나 공원가서 2차하고 놀아요..
    원글님반은 고가의 키즈카폐에서 하는지 모르겠는데 저희는 괜찮네요~~

  • 31. 우리땐
    '14.3.20 10:15 AM (121.138.xxx.231)

    우리 어릴땐 한반에 50 60명이니 몇명만 초대해도 그렇게 소외감 느끼거나 크게 문제될건 없었는데 지금은 반 인원이 작아서 초대 못받은애 눈에 확 띄어요.
    1학년땐 반 생일파티해서 문제 없었는데 2학년땐 안하기로 했거든요. 어느엄마가 여자아이 15명중 10명만 초대했는데..초대받아 가는 입장에서도 참 껄끄러웠어요.
    1, 2학년때는 반생파 하는게 더 경제적이고 조용하게 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 32. 오히려 고맙지요
    '14.3.20 10:27 AM (211.114.xxx.233)

    소외되는 애들 없이 모두 다 초대되니까 좋고..비용도 개인적으로 하는 것보다 더 싸고..저같은 경우는 직장다니는데 그렇게 자리가 있으니까 아이도 엄마도 너무 좋았어요. 저같은 귀차니즘도 같이 묶여서 생일잔치 했어요. 짐보리에서 했나? 그것도 1학년때로 끝이고..애들은 큰 이벤트이고 저도 좋더라구요,.

  • 33. ..
    '14.3.20 10:28 AM (220.120.xxx.143)

    합동으로하면 왠만하면 참석하시고 애 생일도 그렇게 해주세요

    아주좋아할꺼에요 전 7살아들인데..누가 이렇게 추진해주셨음 정말 좋겠어요....

  • 34. 1,2학년땐
    '14.3.20 10:29 AM (203.233.xxx.130)

    다 이렇게 해줘요..
    어차피 한번 혹은 많아야 2번이예요..
    아이들 전체 다 어울려야 해요.. 크면 좋아하는 친구들 몇명 하고만 하구요..
    더군다나 3명이서 하면 돈도 별로 안 들어요.
    아이 저학년땐 체육관 혹은 키즈카페에서 해 줬어요..

  • 35. 안해
    '14.3.20 10:37 AM (223.62.xxx.171)

    원글님 걱정하시는거 뭔지 알아요
    원글님 애기때는 내키지 않으면 안하셔도 되요 저도 초대 받았는데 갔었고 저희애 생일에는 안했었어요
    대신 이번에 초대 받았으니 초대에 응하시고 선물도 가져가세요
    친구들이랑 하루 키즈까페에서 신나게 논다 생각함 되죠
    저게 욕먹을 짓은 아니지만 저나마도 못해주는 형편 안되는 엄마도 있고 조손 가정도 있거든요
    내가 내 애 생일 챙기는데 다른집 형편까지 생각해줘야 하냐 하실지 모르나 애들은 서로 비교하고 누군 이런것도 해주는데 나는 왜 안해줘 할 경우 부모님이나 조부모가 속상한것도 있으니까요

  • 36. 작년초1.
    '14.3.20 10:51 AM (110.70.xxx.190)

    우리애가 5월생이어서 반에서 첨으로 생일파티를 했는데, 집에서 제가 음식차려 준비했어요. 집이 학교 바로앞이거든요.
    근데 몇명만 부르는게 굉장히 애매하더라구요. 나중에 초대하지 않은 아이들도 왔는데 그 엄마들께 괜히 미안하고.

    그 담부터 두명~세명 모아서 키즈까페에서 해요.
    주최자는 20만원 정도 비용들고 선물비만큼 엄마들 밥먹고 오니, 굳이 손실 따지자면 서로 손해없이 얼추 맞아요.

    1년 지나보니
    이런 생일파티는 초1에 한 번정도는 해줄만 하다. 싶더군요.
    올해엔 그냥 동네친구 몇 불러 간단하게 해 줄 생각이예요.

  • 37. ^^
    '14.3.20 11:25 A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초대 받은거 감사하다 생각하시고, 아이가 친구들과 어울리도록 해주시는게 좋아요.. 꼭 원글님 아이 생일파티는 안 해도 돼요..

  • 38. 되도록
    '14.3.20 1:01 PM (164.124.xxx.147)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제 아이는 지금 초3인데 1학년때 반 엄마들이 유난히 적극적이었어요.
    두세달에 한번씩 모아서 반 전체 생일파티 했었는데 그 덕분에 엄마들이랑도 많이 친해지고 정보 교류도 되고 아이들도 어울려 놀 수 있어서 좋고 여러모로 좋더라구요.
    저도 친하지 않은 엄마들이랑 몇 시간 그렇게 어울려 떠돌고 오면 집에 와서 바로 쓰러질 정도로 진이 빠지곤 했었는데 이젠 많이들 친해지고 편해져서 아주 좋아요.
    어차피 학부모가 되셨으면 아이를 위해서라도 조금은 유난스런 엄마가 될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아이한테 좋은 거면 못해주는 것도 아니고 굳이 "안해 줄 필요는 없다" 라고 생각하셨으면 해요.

  • 39. ㅇㅇ
    '14.3.20 2:12 PM (218.38.xxx.235)

    1학년은 그렇게 하던데요...
    누구누구만 초대해서 노는 것보다 훨씬 바람직하다고 봐요.

  • 40. ..
    '14.3.20 2:20 PM (14.52.xxx.211)

    뭘그리 부정적으로 보세요. 아이들이 얼마나 좋아하는데요. 그리고 원글님은 안하셔도 되지만 한번정도는 해주셔도 좋지 않을까요. 아이가 엄청 좋아할텐데요.

  • 41. ..
    '14.3.20 6:35 PM (218.55.xxx.211)

    님 아이가 불쌍해요.
    적당히 스타일이 아니라 까칠한 스타일인데요?
    전체 초대했다고 욕하면 뭘 어쩌라는건가요?
    님 위해 생파 하지 말아야 하나요? 나참 -_-

  • 42.
    '14.3.20 6:56 PM (115.136.xxx.24)

    저도 그런거 싫어하는 사람인데
    무난하게 어울리자니 참석하게 되더라구요..

    다른 엄마들이 같이 생파하자고 하면 또 하게 되고..

    뭐.. 저학년때 한두번이나 해주는 거라 생각하고 그냥 했네요..

    이사람 저사람 교류하고 싶은 생각이 없다라고 한다면야 안해도 되는 거구요..

  • 43. dd
    '14.3.21 12:12 AM (61.254.xxx.206)

    올해 고3 아이. 초1때 해줬어요. 그당시 젊은 엄마의 행각이었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2229 카톡으로 보내는 방법? 2 유튜브 2014/03/21 2,953
362228 답변 꼭! 일산 내과 백병원? 일산병원? 2 해리 2014/03/21 2,100
362227 어제 소개팅한 남자.. 흡입력있는 목소리.... 10 ... 2014/03/21 4,508
362226 거리두고 싶은 동네 엄마가 들러 붙는데 어쩌면 좋을까요? 14 .. 2014/03/21 5,513
362225 밀회, 말만 나오면 왜 이렇게 까이나요? 23 근데요 2014/03/21 2,214
362224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41 싱글이 2014/03/21 2,071
362223 고등아들..수학과를 진학하고자하면..생기부 진로희망란에.. 5 궁금맘 2014/03/21 2,103
362222 신학기 선생님 면담 5 초등1학년입.. 2014/03/21 1,467
362221 덴*스프시리얼볼 (15.5cm와 16cm중) 어느것이 면기로 괜.. 2 알고싶어요 2014/03/21 560
362220 펫다운 먹으면 효과 있나요? 3 펫다운 2014/03/21 3,052
362219 드라마 즐겨보시는분~ 긍정적마인드.. 2014/03/21 362
362218 시금장 1 훌훌 2014/03/21 609
362217 맞선 본 사람이 잠수타서 힘드네요... 28 ... 2014/03/21 7,703
362216 옥소리 재혼남편 간통사건으로 지명 수배중 53 진홍주 2014/03/21 20,809
362215 이런 문자 느낌 어떤가요? 7 가우뚱 2014/03/21 1,641
362214 이 사진 속의 철팬이 궁금해요. 7 .. 2014/03/21 1,532
362213 하두 밀회, 밀회 해서 봤는데.. 25 2014/03/21 4,137
362212 아파트통로도 마구 소음내면 안되는 공간 맞죠? 뭐지 2014/03/21 515
362211 중학2학년.. 언제 전학(이사) 하는게 좋을까요? 이사고민 2014/03/21 714
362210 檢, 국정원 간부 줄소환…'증거조작' 원본 입수한 듯 4 세우실 2014/03/21 422
362209 영어공부 사이트중에 마이크 사용해서 따라읽기 하면 발음/억양 표.. 혹시 2014/03/21 505
362208 바디클렌저 대신 비누 써도될까요? 7 2014/03/21 3,388
362207 조퇴 후 집에 오니 천국이 따로 없네요 2 땡땡이 2014/03/21 1,995
362206 제가 사람보는 눈이 있는건가요.ㅎㅎ 9 653570.. 2014/03/21 2,301
362205 성조숙증 치료 해보신분 계시나요? 4 수엄마 2014/03/21 2,0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