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발 개 목줄좀 하고 산책다녔으면

목줄 조회수 : 1,617
작성일 : 2014-03-20 08:24:38
아파트옆 좁은2차선 도로인데 어떤 아저씨가 개2마리하고 차도로 유유히 산책을 하더군요.
제차가 오니 아저씬 인도로 올라섰는데 개2마리는 천방지축 도로를 활보하는데 이 아저씬 신경도 안쓰고
개 한마리가 하도 왔다갔다 하길래 언제 비키려나 잠시 기다려도 봤는데 계속 도로위를 위험하게 왔다갔다 하는거예요.
그래서 경적을 울렸더만 보통 놀라서 피하지 않나요?
바로 차앞에서 멈춰서는 저랑 눈을 마주치네요.ㅜ.ㅜ
그나마 안움직이길래 피해서 오긴 왔는데 잘모하면 사고나기 딱 좋을거 같더군요.
얼마전. 어떤 아주머니는 세퍼트정도 크기의 대형견 세마리를 데리고 다니면서 한마리만 목줄하고 다른 두마리는 그냥 데리고 다니던데 좀 무섭더군요.(이빨이 날카로운 것과 부리달린것들 무서워요.ㅜ.ㅜ)
사고예방을 위해서 개 목줄좀 꼭 하고 다녔음 좋겠어요.
IP : 211.202.xxx.3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20 8:28 AM (121.157.xxx.75)

    저희 동네는 그래도 많이 나아졌더라구요
    제가 몇개월전에 이곳에 목줄좀 하자는 댓글 정말 많이 달았었는데 요즘은 엘리베이터라든지 집앞 편의점같은곳엔 꼭 안고 들어가시는분들 많이 느셨고 운동다닐때도 목줄이 더 많아진걸 느끼거든요...
    제가 애견인도 아닌데 혼자 다행이야.. 이러고 있다는.. ㅋㅋ

  • 2. 맞아요
    '14.3.20 8:30 AM (115.143.xxx.131)

    저도 개를 좋아하지만 심지어 어떤분들은 두마리를 목줄 길게 끌고 가니 강쥐들이 사방팔방 산책로를 꽉차게 걸어 사람들이 지나가기 불편하더라구요 견주는 전혀 신경쓰지 않구요! 그런분들 때문에 다른 애견인들이 피해보는것같아 안타까워요!

  • 3. 진심으로 묻고 싶어요
    '14.3.20 8:30 AM (211.202.xxx.35)

    정말 개를 자식처럼 사랑하는지?
    천방지축 사방 뛰어다니는 자기 아이였다면 손 꼭 잡고 다니지 않을까요?

  • 4. 셰퍼드
    '14.3.20 8:34 AM (46.19.xxx.138)

    저도 셰퍼드도 키워 봤지만, 이런 건 바로 사진 찍어서 신고해야 합니다.
    개는 동물이지 사람이 아니거던요. 언제 돌발행동을 할지 아무도 모르는 거죠.

    그렇게 개가 좋으면 개우리에 들어 가서 같이 살지 왜 밖에 나다니는지.....

  • 5. 그저께
    '14.3.20 8:34 AM (175.223.xxx.192)

    저도 7살 아들이랑 놀이터에서 놀고 있는데
    개 한 마리가 나타나더니 애들을 막 쫓는거예요
    아들이 한 60미터쯤 개한테 쫓겨 달려와서 제 품에 안겼는데 그제야 개 주인이 이리와 하면서 데려가더라구요
    개를 무서워하는 애도 아닌데 이렇게 막 쫓아오는 개는 무서워합니다ㅜㅜ 제발 개 잘 좀 데리고 다녔으면 좋겠어요.

  • 6. 애견인구가 늘어나니
    '14.3.20 8:39 AM (211.202.xxx.35)

    티비에서도 사람들 공중도덕만 이야기 하지말고 개 목줄이나 뒷처리 잘하자는 캠페인좀 했음 좋겠어요.
    아님 동물농장같은 프로에서 왜 목줄을 하고 다녀야 하는지에 대해 다뤄줘도 괜찮을거 같구요.
    자기개가 답답한 집을 벗어나 밖에선 자유롭게 다녔음 하고 그러는것 같기도 하지만 서로에게 위험한 일인거 같아요.
    개가 차도로 뛰어들어 사고 당했단 글도 본듯하구요.

  • 7. 매너 없는 견주들 보면
    '14.3.20 8:45 AM (112.173.xxx.72)

    개만도 못한 인간들이 개 키운다고 여러 사람에게 민폐 끼친다는 생각 들어요.
    맨날 우리 개는 안 물어요~ 안 짖어요~

    그러다 지 아들 팔둑 물으니 당장 팔아버리더군요.
    짐승이라 어떻게 돌변할 지 몰라 주인에게도 흉기가 된다는 걸 알고나 키우는지..

  • 8. 저도 견주
    '14.3.20 8:49 AM (222.108.xxx.61)

    저는 그 분, 개를 사랑하는 분이 아니라고 단언하렵니다.
    개가 갑자기 부지불식간에 차도로 뛰어들면 어쩌려고..
    당연히 목줄은 필수입니다.
    그런 분들 보시면 바로 신고 좀 부탁드려요 ㅠ

  • 9. ...
    '14.3.20 9:00 AM (39.119.xxx.21)

    전 개가 제 바지 가랑이를 물더라구요 조그만 개였는데 넘 놀라 개를 찼어요 그랬더니 조절이 안됐는지 개가 좀 멀리 깽캥 거리면서 밀려났는데 견주가. 놀자고 그런건데 찼다고 뭐라하길래
    딱 한마디 했어요
    "목줄 하세요 담에 또 이러면 더 쎄게 찰거니까"
    넘 놀라서 집에와서 구심 먹었어요
    제가 어릴때 개에 물린 트라우마가 있어서 아무리 작아도 개는 무서워요

  • 10. 플리즈.
    '14.3.20 9:08 AM (222.118.xxx.193)

    개똥도 좀 치우세요. ㅠㅠ 아파트 단지 보도에 있는 똥들 사람똥은 아니겠죠.?

  • 11. 부끄러워
    '14.3.20 9:16 AM (14.32.xxx.97)

    차에 치여 죽어도 할 말 없을 상황..

  • 12. ....
    '14.3.20 9:20 AM (218.101.xxx.194)

    전 상근이만한 개가 저한테 달려드는데도 우리애 안물어요~ 순해서 그런거에요~라고 해서 경찰에 목줄없이 다닌다고 신고했어요. 경찰도 화해;하라고 하길래 그냥 벌금 때리라고 해서 벌금 물게하고 나왔고요. 진짜 싫어요.

  • 13. 동감
    '14.3.20 10:30 AM (175.223.xxx.13)

    저도 동물 엄청 좋아하는데 공원에 개줄 안하고 다니는 사람 많더라구요... 아이 때문에 개줄에 개 좀 묶어 달라면 대부분 견주들이 하는말.." 우리개는 사람 안물어요~!" 이제 그런 견주는 개 속마음을 아는 독심술도 하나봅니다~

  • 14. 태양의빛
    '14.3.20 4:35 PM (221.29.xxx.187)

    아무 이유 없이 개들이 아이들에게 짖으면서 쫒아오는 경우가 꽤 되는 것을 보면 목줄은 필수 입니다. 아이의 보호자가 곁에 없는 경우는 아무것도 하지 않은 어린애에게 그냥 뛰어들어 물기도 하더군요. 어린이 뿐만 아니라, 가만히 서 있거나 앉아있는 처음 본 사람을 죽일 듯 무는 경우도 있습니다. 주인이 안말리면 살점이 너덜너덜 해 질 정도로 물기도 합니다. 저도 한 번 당해서 뼈 물려서 그나마 살점 꿰맬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동물은 피 냄새에 민감하게 반응 합니다. 마법에 걸린 여성분들에게 쉽게 다가오는 것은 물론 괜히 쫒아와서 짖거나 하는 경우도 있으니 필히 목줄을 해야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9325 '논문 표절' 김명수 교육부 장관 내정자, 제자 연구비 가로채 5 샬랄라 2014/06/18 1,416
389324 골인 1 골인 2014/06/18 1,115
389323 와~~골인!! 7 심플라이프 2014/06/18 1,860
389322 역시 박주영 9 영광 2014/06/18 4,077
389321 생생정보통 제육볶음 해보신분 계신가요? 20 열매사랑 2014/06/18 4,532
389320 펌) 박근혜 "뉴라이트가 대한민국의 희망이다".. 6 뉴라이트 정.. 2014/06/18 2,506
389319 20-30대 서양여자애들에게 선물할만한 것 19 ... 2014/06/18 1,655
389318 바퀴벌레도 몸을 둥글게 말 수 있나요? 8 으악 2014/06/18 1,732
389317 약간 웃긴 이야기 ... 2014/06/18 953
389316 교통사고를 목격했어요 44 미니와 2014/06/18 9,554
389315 불쌍한 나의 조국 대한민국 1 ... 2014/06/18 1,705
389314 영화 제목 하나 찾아주세요 2 저도 2014/06/18 887
389313 돈을 주자니... 94 .... 2014/06/18 15,541
389312 청와대 朴대통령 부정평가 50% 첫 돌파 ...당청에 몰아닥친 .. 6 .. 2014/06/18 1,636
389311 월드컵 기분안나네요 13 ㄱㄴ 2014/06/18 2,738
389310 일반유심과 마이크로 유심 차이가 뭔가요? 3 ... 2014/06/18 1,418
389309 스트레스와 화병 3 스윗길 2014/06/18 2,498
389308 개소리때문에 새벽마다 깨고 잠을 못자는데.. 4 ㅜㅜ 2014/06/18 1,658
389307 아이보험 고민이에요 3 고민 2014/06/18 814
389306 박유하, 사과는 자신을 부정하는 일이라 할 생각 없다. 3 생각 2014/06/18 1,797
389305 초4여아인데 약간의 혈흔냄세... 이거 생리인가요? 14 세월호잊지말.. 2014/06/18 4,409
389304 귀리활용 어찌 함 잘 할까요? 15 평소 2014/06/18 3,839
389303 피부가 까만데요.. 3 ㅇㅇㅇㅇ 2014/06/18 1,459
389302 헤어스타일 질문 .. 그들이 사는 세상 송혜교 단발과 고준희 단.. 7 헤어스타일 2014/06/18 3,829
389301 최진실씨 어머님 나오신 프로 보다가 최불암 부부때문에 놀랐어요 .. 28 ..... 2014/06/18 15,621